전세계 역사상 역대급 만우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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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오바 2024-04-01 11:51:34

0 4년동안 얼마나 신나하면서 옮겼을까 ㅋㅋㅋ 처벌 받았으려나 [8]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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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오바 2024-04-01 11:51:34 88 0
4년동안 얼마나 신나하면서 옮겼을까 ㅋㅋㅋ 처벌 받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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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르니 2024-04-02 08:17:08 223 0
ㄴㄴ 경찰이고 소방이고 싹다 알려줬는디 깜빡하고 해양 경비대에만 안알려서 저 사달 난거임 ㅋㅋㅋㅋ심지어 일방적으로 알린게 아니라 계획 알려주니깐 그거 개꿀잼이겠는데? 하고 승인까지 내려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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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야채식물김치 2024-04-02 08:32:11 43 0
승인해준게 웃기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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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뱅 2024-04-02 08:48:33 19 1
;;;보통 미친놈이 아니구만ㅋㅋㅋ 저 하루를 위해서 4년간 타이어를 산정상까지 옮긴겨?ㅋㅋㅋㅋ돈받아도 못하겠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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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움직인성정체성 2024-04-02 09:00:06 14 9
외국은 저런맛이잇어. 승인도 해주고. 세계적 이슈도 되고... 우리나라였으면 저거보고 정신적 트라우마가 생겻다고 보상요구 들어오고. 담당자 해임. 소방서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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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엔버 2024-04-02 09:30:22 55 0
고소는 미국이 더하면 더했지 우리보다 덜하진 않을 거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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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존잘남 2024-04-02 09:57:22 4 0
비하인드가 더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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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움직인성정체성 2024-04-02 10:47:18 3 3
고소는 질줄 몰라도 k민원은 못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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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2024-04-02 12:39:13 2 0
환경도 오염시키고ㅋㅋㅋ 사람들도 혼란시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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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떡펜 2024-04-02 07:09:30 7 2
구속되서 34년형받고 15년살다가 나오셨음 이라고 방금 내가지어내긴했음 더그럴듯하게 하려면 뭐라고쓰면좋을까 조금더길게쓰면되려나 라고 까지생각해보다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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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눈꽃 2024-04-02 07:36:44 39 0
사실 포키 빅카는 만우절 장난을 할 것을 미국 연방항공국(FAA) 감독관에게 미리 알렸고 FAA에서 승인도 받았다. 또한 싯카의 경찰서에도 만우절 장난임을 미리 알렸지만 어쩌다 해안경비대에는 연락이 가지 않아서 헬기가 출동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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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눈꽃 2024-04-02 07:37:19 21 0
원 글이 어디인진 잘 모르겠으나 그 중 하나입니다 https://earthwow.org/9369/역대-최고의-만우절-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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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주인 2024-04-02 09:26:49 28 0
에이프릴풀 써논거보면 경찰 소방이랑 짜고 해안경비대 노렸던거아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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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08:11:18 게시물이 21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04-01 11:38 / 이동: 2024-04-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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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창고 2024-04-02 08:11:39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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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고싶다 2024-04-02 08:14:22 1 0
아조시 산에서 불 피우시면 안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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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애앵 2024-04-02 10:05:45 71 0

클리블랜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공항에 착륙 전, 지역주민이 승객들이 볼 수 있게끔 지붕에 써놓은 환영문구이다. 저기가 클리블랜드에서 700km 정도 떨어진 밀워키라는 점만 빼면. 승객들은 밀워키행이 아닌 클리블랜드행 비행기를 잘못탄줄알고 매우 당황한다고들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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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2024-04-02 10:54:55 9 0
[부연설명] 1974년 4월 1일. 알래스카의 싯카(Sitka)라는 작은 도시에 있던 해발 976m의 엣지쿰베(Edgecumbe)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깜짝 놀라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지방당국으로 전화 문의가 쇄도하자 주노(Juneau)에 있는 해안경비대 사령관은 해군 제독에게 보고했고, 해군은 자세한 조사를 위해 헬기를 띄워서 헬기는 연기가 나는 산 꼭대기로 접근했다. 그런데 연기가 나는 산 꼭대기 위에서 헬기가 본 것은 불타고 있는 엄청난 타이어 더미였으며 눈 위에는 검정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APRIL FOOL"이라고 쓰여 있었다. 이 장난을 친 사람은 50살 먹은 올리버 포키 빅카(Oliver 'Porky' Bickar)라는 사람이었다. 벌목장비 상점을 운영하던 그는 1971년부터 이 장난을 치고 싶었는데 그동안 날씨가 안 좋아서 못하다가 1974년 날씨가 좋아서 드디어 실행에 옮긴 것이다. 사실 포키 빅카는 만우절 장난을 할 것을 미국 연방항공국(FAA) 감독관에게 미리 알렸고 FAA에서 승인도 받았다. 또한 싯카의 경찰서에도 만우절 장난임을 미리 알렸지만 어쩌다 해안경비대에는 연락이 가지 않아서 헬기가 출동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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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2024-04-02 10:55:18 11 0
[부연설명] 포키 빅카는 평소 마음이 맞는 친구 3명과 이 장난을 준비했으며 모아두었던 50개의 타이어와 불쏘시개로 쓸 담요, 알코올, 디젤유, 연막탄 등을 준비해서 전세 헬기로 산꼭대기까지 실어날랐다고 한다. 이 사건은 이후 AP통신에 사건이 보도되면서 해외토픽이 되어 전 세계에 알려졌다. 비행 당일 알래스카 항공의 부사장 지미 존슨은 당일 싯카 시를 출발하는 여객기를 엣지쿰베 산 상공으로 비행하도록 지시했고,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보고 싶어 하는 승객들에게 창가 좌석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후 알래스카 항공은 이 만우절 장난을 광고에 사용하기도 했다) 실제 싯카 시 주민들 역시 잠깐 동요한 것 외에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웃어넘겼다고 한다. 실제 싯카 역사박물관에 가면 당시 사건을 기념하는 티셔츠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때 속은 주민들이 6년 후에 다른 지역의 화산이 진짜 분화할 조짐을 보이자 포키 빅카에게 전화해서 "또 장난하냐? 너무한다." 라며 항의하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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