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4-04-14 04: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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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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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용
저번에 독일에서 남의 집에 쉬 했던 글 올린 사람임
오늘은 네덜란드의 수상한 간식들 사진 + 그냥 네덜란드 사진을 올려보려고 함
졸려서 오타 많을 듯!
기차에서 틈 날 때마다 썼던 일기
독일에서 네덜란드 가는 기차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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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예쁜 암스테르담 센트럴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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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로 옆나라인데도 이렇게나 다르다니
뭔지 모를 이런 건물도 다 너무 예쁨!
여행 일정이 6일 밖에 안 됐기에
호다닥 암스테르담 거리 구경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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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시민들은 버섯 그림을 좋아하나?
길을 다니는데 이런 버섯샵?들이 굉장히 많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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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가게 만큼이나 '커피숍'도 굉장히 많이 보임.
사진 찍으려고 커피숍 앞에 서 있는데 생전 처음 맡아보는 향이 났음
걸레 빤 물 냄새 같기도 하고,
비 오는 날 하수구에 물 찼을 때 냄새 같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아서 말로 형용이 잘 안 됨
알고보니 대마 냄새였음
그 옛날, 암묵적으로 대마를 판매할 때 편법으로 쓰이던 '커피숍'이라는 이름이 아직까지 쓰이는 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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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예쁜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과자들
와 뭐가 맛있을까 하고 살펴보는데 뭔가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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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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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베어 젤리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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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잎이 노골적으로 그려진 '스페이스 케이크'와,
버섯이 그려진 '매직 쿠키'
세상에 포장용기가 워낙 깔끔하고 디피도 잘 해둬서 그냥 관광객용 국민간식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아니 여긴 대마 합법이니까 국민간식은 맞나?
여튼 평범한 기념품 가게나 소품샵에도 이 간식들을 판매함
물론 대형마트 같은 데서는 안 파는 듯
그래도 한국에선 구경도 못해보는 존재가 저렇게 상품화 패키징까지 되어있다니 나름 컬쳐쇼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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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고 싶었던 것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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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물의 도시, 암스테르담
생각보다 육로도 잘 되어있어서 뽈뽈뽈 걸어다니기에도 좋음
근데 독일에 비해 화장실 찾기가 어려움
진짜 어려움
큰 쇼핑센타에 가봐도 화장실 표지판이 없음
길거리에서 겨우겨우 찾은 공중 화장실 부스는 2.5유로나 받아먹으면서 냄새가 별로임. 바닥에도 물이 흥건했음.
50센트유로~1유로만 받으면서도 늘 관리인（청소부）이 상주해있어 깔끔했던 독일 화장실은 정말 최고였다...
입장권 끊는 기계가 이상하면 와서 봐주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나가려고 하면 '추스~'（잘 가） 인사도 해주고 좋았는데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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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구글링하면 나오는 네덜란드의 공중화장실 이미지.
암스테르담에 방문했던 첫 날까지만 해도 이게 뭔지 몰랐었음
그냥 공중전화인 줄 알았는데
남성용 공중화장실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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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날씨도 좋고 경치도 예쁘니 용서 됨
네덜란드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식당이나 카페 들를 때마다 화장실을 꼭 이용하도록 하십쇼
진짜 쌀 것 같아서 지하철역까지 꾸역꾸역 내려가봤는데 화장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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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명물 감자튀김
감튀가 참 맛있음
케첩이 아니라 네덜란드식 마요네즈에 찍어먹음!
우리가 아는 마요랑 맛이 다름. 약간 달짝찌근한 느낌에 풍미도 좋고, 갓 튀겨낸 두툼한 감튀랑 잘 어울려서 진짜 진짜 너무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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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멕시코식 토마토+과카몰리+사우어크림 감튀임!!
감튀는 역시 오리지널입니다
무조건 오리지널 드십시오 돈을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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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어가는 암스테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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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기우뚱 누워있는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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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먹은 헤링（우측 생선）, 비터발렌（좌측 튀김）
헤링 진짜 맛있었음 비리지도 않고 살도 부드럽고 생양파, 피클과의 조화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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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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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링하면 나오는 이런 이미지처럼, 더치맨 스타일로 한 입에 와앙 먹고 싶었는데
레스토랑 분위기가 있어서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음
직원한테 '나 이렇게 한 입에 먹어봐도 돼?' 물어보고 싶었지만 다들 너무나 바쁜 로컬 맛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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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까먹은 미니 팬케이크
다 먹고나서 '여기가 최고로 맛있었어' 라니까 직원이 매우 좋아해줌
다들 영어도 잘 하고 정말 친절한 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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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날의 암스테르담
원래 유럽 날씨는 우중충하고 흐린 게 디폴트라고 함
여행 6일동안 4일이나 태양을 본 나는 아주 럭키한 사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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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타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여기저기 관광 중
보트 관광 예약 전에 '나는 영어를 못 해. 그래도 타도 될까?' 물어보니 얼마든지 예약 가능하다고 해주심
화이트와인과 치즈를 제공해주는 패키지로 예약했음.
배를 타니 나 빼고 다 커플이거나 가족..
치즈 패키지를 예약한 건 나 뿐이길래
"혹시 이거 다른 사람이랑 나눠먹어도 돼? 혹시 룰 위반이야?" 하고 가이드에게 물으니
"이제 네 거니까 당연히 맘대로 해도 되지! 너 정말 귀엽다" 라고 해주심
유럽에서 나는 귀여운 사람인가보다.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해줬지만 영어를 못 해서 절반은 못 알아들음
암스테르담에서 유명하다는 홍등가도 지나감
공격적으로 헐벗은 언니들이 문 밖에 서 있어서 깜짝 놀랐음
아쉽겠지만 홍등가 사진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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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안에서 찍은 듯?
암스테르담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GVB였나 NS였나 그 어플을 받아서 종일권이나 2일권 등을 구입하십시오
빠르고 편리한 지상철 '트램'을 아주 자주 이용하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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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들이 길죽하고 홀쭉함
그래서 계단 폭이 높음 （네덜란드 사람들 키가 큰 것도 한 몫 하는 건지?）
대부분의 에어비앤비 숙소도 이렇게 생겼으니, 크고 무거운 트렁크를 가져가신다면 계단 오르느라 저처럼 땀을 뺄 겁니다
트렁크 무거워지니 겨울에 가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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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반 고흐 미술관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나게 붐비지 않아서 좋았음
독일 지인분의 제자님과 함께 구경함
굉장히 친절하게도, 작품 설명해주는 휴대용 기기에서 한국어 음성지원이 됨!!
인기가 많으니 꼭 홈페이지에서 미리미리 예매하시고, 구입을 못 하신 경우에는 '티켓스왑' 어플을 이잡듯 뒤져서 누군가 취소한 표라도 구입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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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가 인상적인 고흐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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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예쁜 아몬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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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전시관은 총 4층..... 맞나?
올라가는 길에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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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탄 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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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전통 스튜
닭고기 육수 맛이 나서 맛있음
대구 요리, 홍합 요리도 먹었는데 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았음
독일 지인분의 친척분들께서 사주신 너무나 귀한 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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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타이거 암스테르담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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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짓은 만국 공통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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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었던 에어비앤비 숙소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공용 공간에서는 바깥 운하가 잘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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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우측에 있는 달걀용 접시 매우 생소했음
유제품들은 정말 다 맛있었음...
특히 우유 풍미가 정말 깊고, 생크림같은 맛이 남!
네덜란드랑 독일 사람들은 차를 좋아한다던데, 그래서인지 숙소에 구비된 무료 티백도 많음
혹시나 소화가 안된다면 페퍼민트 차를 마시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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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날 조식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도 공용 라운지에서 만나 '할로' 인사하면 '할로' 맞받아쳐주는 여유있는 분위기가 아주 좋았음
나랑 비슷한 시간대에 일어나 식사하시던 노부부분께서는 '좋은 식사 되렴' 인사까지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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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뇌정지 시키는 구조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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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자전거가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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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도를 어쩔 수 없이 자꾸만 찍게 되는 예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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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찍은 사진
해외여행가면 대형마트 구경은 필수인 듯
그 사람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구경할 수 있음
내가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생소한 재료의 본모습도 이렇게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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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더치맨' 칵테일바
아주 친절하고 맛있었음
네덜란드 사람들은 키가 다 큰 편이라 의자가 아주 높당.
숙소 화장실 변기도 높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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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틀어본 테레비
독일 쾰른의 카니발을 촬영하는 방송이 많았음
유럽 전역에서 다 유명한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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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이뻐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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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에서는 주거 형태의 보트도 많이 볼 수 있음
물 위에서 출렁출렁 지내는 것 치곤 집세가 비싸다고 가이드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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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겔 꽃 시장
가이드가 꽃시장 가지 말랬는데.. 어차피 식물류는 해외로 사갈 수도 없는데다가 생각보다 시장 루트가 짧아 볼 게 없어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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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브란트 광장.
진짠 줄 알고 호다닥 달려가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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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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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지나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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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같이 찍혀서 제일 좋아하는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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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체인점인 '알버트 헤이진'
눈 돌아갈 정도로 많은 치즈 종류
여행 기간이 길었다면 다 맛 봤을텐데...
유럽 여행은 최소 보름이라는 이유를 알 것 같음
볼 것, 체험할 것이 너무 많음!
장 보고 나가려다가 혼자 스텝 꼬여서
으겍! 하면서 넘어짐
계산할 땐 참 차가워보이던 캐셔가 괜찮냐고 물어봐 줌
친절한 유럽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기분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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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무슨 맛인지 궁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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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여기 우유는 다 맛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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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즐기는 갈매기와
전통적인 면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리모델링중인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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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미피가 유명하대서
기념품 샵 미피 코너에 있던 코끼리 인형을 사옴!
지금은 내 애착인형 됨
너무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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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는 쪼꼬들
직구로 또 사먹을 예정임
맨 아래에 있는 건 빵 위에 뿌려먹는 건데, 네덜란드 국민 간식이라고 함
대마쿠키말고 얘가 국민간식이었음
아. 쪼꼬렛 살 때 캐셔 직원이랑도 대화함
직원😮"오 너 한국인이네?"
나😲"!!!!어떻게 알았어?!!"
직원😅"너 신용카드에 써져있잖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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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전시관에서 사온 것들과
기념품 샵에서 사온 비누
기념품 샵 주인이 아주 아주 친절했음
내가 진짜 물건을 너무 많이 사서.. 직원분이 쇼핑백에 어떻게든 차곡차곡 담아주느라 진땀 빼고 있었음
"미안 나 때문에 더 바쁘지" 말하니
"아냐 이게 내 직업이야 괜찮아" 친절히 말해주고 더욱 차곡차곡 담아줌
그 사이 샵 점장같은 아저씨가 오셔서
"택스리펀 필요해?" 물어봄
"안해봤는데.. 정확히 그게 머야?"
"오! 그럼 여권 줘 봐!"
여권 주니 영수증이랑 이것저것 뽑아줌
"이거 들고 공항에서 택스리펀 신청 해. 그럼 여기, 이만큼! 돈 돌려줘."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줌
그리고선
"서울? 부산? 어디 사라요?" 하며 나한테 한국말로 지역 물어봄!ㅋㅋㅋ
"오 한국말 진짜 잘한다!!" 놀라며 리액션 해드리니까
"서울? 부산? 어디 사라요?" 하며 나한테 한국말로 지역 물어봄!ㅋㅋㅋ
"오 한국말 진짜 잘한다!!" 놀라며 리액션 해드리니까
"나 한국 드라마 많이 봐" 하고 으쓱해하시며 한국어 단어 몇 개 더 말 하심ㅋㅋㅋ
계산과 포장이 완전히 끝난 후 또 한국말로
"캄사~합니다!" 이러시는데
진짜 너무 귀여우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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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공용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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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끝내지?
네덜란드는 재미있었다
안네 프랑크 생가를 못 가봐서 아쉬웠다
다음에 가게된다면 안네의 일기를 다시 읽고 가겠노라
아. 암스테르담 센트럴 스테션 저기 락커룸 가격 독일보다 훨씬 비쌈
숙소에 맡겨두는 게 짱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