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비는 신분을 철저히 따져서 선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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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alCat 2024-04-22 17:56:45

0 근데 처가댁 조지는건 왕실 전통 아님? [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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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버린감 2024-04-21 23:02:36 7 0
네 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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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얼룩말 2024-04-23 07:22:35 1 0
20대에 청춘을 바친 군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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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잉거리는아이 2024-04-22 00:18:27 1 0
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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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잉거리는아이 2024-04-22 00:18:44 1 0
아~~~~~~~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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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FeralCat 2024-04-22 17:56:45 70 0
근데 처가댁 조지는건 왕실 전통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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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든강도 2024-04-22 19:26:55 199 0
그렇다고 또 아예 조져버리면 세자 입지가 위태로워져서 애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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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무 2024-04-22 20:46:19 3 0
주원장이 숙청한게 10만명임..중국은 단위부터가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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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19:39:35 게시물이 21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04-21 22:58 / 이동: 2024-04-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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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짤줍러 2024-04-22 19:59:10 70 0
수백 부하직원 관리 + 품위유지 + 자기 관리 + 첩 견제까지? 능력자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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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제리카 2024-04-22 20:02:47 4 0
세조비도 글 못읽지 않았나? 성품과 정치는 훌륭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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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알못 2024-04-22 20:14:04 28 0
세자빈->왕비 테크 타거나 바로 왕비로 들어온게 아니라서.. 그냥 종친 아내가 왕비가 된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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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족발좋아함 2024-04-22 20:18:59 0 0
이래서 영조가 그모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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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J 2024-04-22 20:25:37 4 0
괜히 수렴청정 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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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2024-04-22 20:27:36 11 0
저게 왜 중요해졌냐 일단 조선 초기 역사를 좀 알아야 할게 조선 이성계에는 두 부인이 있었고 원래대로 라면 장자 상속의 원칙 혹은 공을 많이 세운 사람 둘 중 하나여야 했지만 이방우는 고려와의 연관성이 너무 많았고 그렇다고 이방과를 세우자니 이성계 부인 신덕왕후 입장에선 자기 자식을 세자로 세우고 싶었으며 정도전 역시 처음에는 장자 상속 혹은 공을 많이 세운 사람을 밀어야 한다고 했으나 이성계의 의지에 밀려서 그러면 내가 정치적 서포트를 맡겠다 하는 식으로 정리했음. 그 뒤에 이방원은 신덕왕후를 본처에서 후궁으로 강등시켜 버림. 이방원의 입장에선 사실 신덕왕후를 부정해야 자기를 정통성이 생기니까 그러 했던 것이고 사실 신덕왕후의 무리한 욕심만 아니었다면 이방우 이방과가 세자가 되었다면 또 이 역시 매우 고달펐지. 그래서 이방원은 외척을 경계해야지 하고 자기 처 민씨집안을 박살내고 세종 며느리 집안 심씨 집안을 완전히 박살내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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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2024-04-22 20:37:22 16 0
문제는 외척을 경계해야 하는 것 까지는 괜찮았는데 문종사후 어린 단종이 즉위하면서 문제가 불거짐. 왕이 약한데 이를 보위해줄 세력이 없었음. 단종의 엄마 현덕왕후가 일찍 죽었기 때문에 대비가 없어서 조정의 세력균형을 이끌 중재자가 없었음. 만약 대비가 살아 있었다면 중간의 막후자로 수렴청정하면서 왕이 장성하는 걸 기다리면 되는 일이었는데 간악한 수양이 계유정난을 일으킴. 그 뒤로 수양이 왕이 된 이후 부터 대비의 중요성이 부각이 됨. 왜냐하면 수양의 아들이 또 일찍 죽었고 정치적 이유로 인해서 수양의 장손자가 왕이 되지 못하고 한명회의 사위였던 성종이 왕이 되는 일이 발생함. 수양의 첫째아들이 일찍 죽고 손자가 뒤를 이어야 했지만 자기와 같은 일이 있을까봐 두번째 아들이 왕이 되었지만 그 아들도 일찍 죽어서 수양의 첫번째 아들 의 두번째 아들인 성종이 왕위를 잇어야 했음. 이는 한명회와 공신들 당시 수양의 아내 대왕대비의 정치적 계산이 함께 같이 이루어지는 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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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증 2024-04-22 21:08:23 1 0
왕 쓰러지면 당장 세자 보호할 사람 아내뿐인데 어쩌면 당연할 듯 궁 안에는 하이에나들이 워낙 많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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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아 2024-04-22 21:32:24 8 0
세자가 왕위를 물려받기에 너무 어리면 즉위후에 중전(이때는 대비)이 수렴청정을 해야하니 지위는 말할 것도 없고 중전 본인의 정치적 감각이나 인맥도 중요한데 왕 입장에서는 '외척'에 대한 견제도 해야 해서.... 외척이 설치면 세자보다 대군을 좀더 아껴준다든지 중전과의 합방을 미룬다든지 하는 식으로 복수를 하나보더라... 솔직히 중전이 된다는건 여성으로서의 삶이나 즐거움, 행복 다 포기하고 완전히 남자의 세계로 들어가는 거였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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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장 2024-04-22 21:42:37 24 0
장희빈은 그래도 집안이 역관출신집안이고 지금으로따지면 삼성급 재력의집안이고 남인서인 정쟁 희생양인데 장녹수랑 착각하신듯 장녹수가 정말 천민부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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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지혜 2024-04-23 01:33:35 3 0
아하 이래서 우리나라 국모(?)박사님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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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비는 신분을 철저히 따져서 선발 됨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