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감성비판
2024-05-09 23:09:34
10
조선시대 기록을 보면 대전 땅은 공주 행정구역이었고 일제때 개발을 시작하면서 대전이란 지명을 쓰기 시작했음. 한밭의 뜻이 큰밭으로 많이 알려져있는데 이는 현대에 붙은 의미고 과거엔 조선시대때 동국여지승람에서 나온 대전천이 언급된 내용을 찾아보면 대전천은 유성에서 동쪽으로 25리 밖이라고 기록되어있음. 25리는 역참 간 거리인 한참(1참) 이며 한자 밭은 밖의 이두, 향찰 표기일 가능성이 높음. 일제때 대전이란 지명을 쓴 이유는 근처 강 이름인 대전천을 가져다 써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음.
타락감성비판
2024-05-09 23:34:17
00
시비거는건 아니고.. 식문화의 역사가 정확하게 전달 됐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의 내용에 추가 되었으면 하는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 대전에 칼국수가 유명해진 이유는 미국의 ICA 원조 + 60~70년도에 분식장려운동으로 밀가루 유통의 거점이 되어 공급이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칼국수가 유명해졌습니다. ICA원조가 1950년 후반쯤엔 사실상 마무리되었고 대전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대선칼국수가 1959년 개업에 분식장려운동이 70년도까지 진행됐던걸 감안하면 원조+분식장려운동이라 보는게 정확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삵삵삵
2024-05-10 12:39:21
00
대전 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했던거는 예전 칼국수 골목있었을때부터였는데 그 인터넷 정보 없던 시절에도 바글바글 했음 보통 칼국수가 전국적으로 기본,바지락,장 요정도로 나뉘는데 특히 복수분식 공주칼국수의 얼큰한 칼국수가 유명했던거임 그리고 오씨칼국수,김화칼국수,스마일분식 등이 유명한거는 가격대비 양도그렇고 김치랑 김밥등 시너지 때문이기도함
유단시타
2024-05-09 15:21:47
0 0
난 대전서 지낼 때 동네 국밥집도 굉장히 맛있었는데.. 대개 오문창을 추천하지만. 난 대덕구청이 가까워 그 근처 국밥집이나 한밭대교인가 그 근방에도 국밥집 맛난 곳 있었고. 집 근처 빵집도 맛있어서 뭐더러 멀리 성심까지 가.. 귀차너.. 함서 동네 빵집서 먹고 ㅋㅋㅋㅋㅋ 나름 맛난 곳 많은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