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3 16:08:35
ⓞ 추천
ⓤ 단축URL
|
19
512
타카미나
|
오늘은 재료는 십팔 개갓지만 만들기는 쉬운 간식 티라미수를 만들어 볼건데요.
보세요.
재료 : 블랙커피 （아무거나 괜찮은데 까누가 무난할 것 같애요. 전 쥐쎄븐 커피 2개 풀었습니다.）
깔루아 리큐어 （없어도 돼요）
바닐라 액스트랙 （바닐라 향 내는 원료인데 없어도 될 듯?）
마스카포네 치즈 250g （저는 500그람인데 250g 으로 계량 맞추는게 편해요）
휘핑크림 150g （생크림이 더 좋은데 우리 동네에서 안 팔아요）
사보이아르디 （핑거쿠키, 없으면 카스테라나 스펀지케잌으로 대체돼요）
계란 노른자 1알 （탈노스 안 돼요） , 설탕 2 큰술 （코볼트 흙점쟁이 안 돼요）
큰 그릇에 겨란 노른자 1알, 설탕 2 큰 술을 넣고 쉐킷쉐킷 한 다음
머스카포네 치즈 250g ,휘핑크림 150g, 바닐라 액스트랙 커피스푼으로 한 스푼 넣고 다시 쉐킷쉐킷 해줍니다
냉장보관한 치즈가 단단해서 제대로 안 섞여져서 덩어리진 치즈를 일일이 부수는 중입니다.
머스카포네 치즈를 상온에 잠깐 둬서 부드러워지면 쓰도록 합시다.
티라미수는 사드세요 시발.
맛은 바닐라 치즈 아이스크림 맛이에요. 이게 핵심이져.
그 후에 쮜세븐 커피에 깔루아 리큐어를 넣어줍니다. 전 큰 술로 1~2 스푼 넣어줬는데요.
단 맛 좋아하시면 더 넣어도 괜찮아요. 달달하고 찐하고 알콜이 느껴지는 커피소스가 됩니다.
이제 여기에 사보이아르디를 적셔서 베이스를 깔아줄건데요.
사보이아르디는 굉장히 딱딱하고 건조한 쿠키라서, 에이스 과자보다 더 빠르게 수분을 쪽쪽 빨아들입니다.
그러므로 저처럼 사진찍으려다가 너무 오랫동안 쿠키를 담궈놓으면
시발
쿠키는 커피소스에 아주 잠깐 물만 묻힌다는 생각으로 빠르게 샥샥하고 밑에 깔아준 후에,
그 위에 만들어놓은 치즈소스를 얹어줍니다.
전체적으로 틈이 안 보이게 넉넉하게 얹어 발라주고
위 과정을 반복해서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이 때 치즈소스가 너무 되직해서도 묽어서도 안 되는데, 저는 좀 되직하네요 시발 바르다가 손 빠개질 뻔 했어요.
아 알뜰하게 잘~ 썼다!
그리고 그 위에 똥주접용 핫초코 가루를 뿌려줍니다. 이게 위에 있어야 티라미수 처럼 보이니깐?요?
시판하는거랑 똑같은 비쥬얼이죠? 집에서도 이 정도 쿠킹이 가능하단 점 굉장히 인또레스띵 하죠?
사보이아르디 포장지에 그려져있는 티라미수 이미지랑 다를 게 없는 굉장히 맛있어보이는 비쥬얼이예요^^
이 후에 냉장고에 넣어서 티라미수를 충분히 굳혀준 뒤에, 칼로 썰어서 접시에 얹어 드시면 됩니다.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어로 나를 들어올리다. 업 되게 하다. 우리말로 나를 기분 좋게 하다 라는 뜻인데요.
티라미수를 한 입 먹으면 말 그대로 날아오를만큼 행복한 기분이 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전 이 티라미수를 먹고 날아갈 것 같은 건 잘 모르겠고 다음 날 설사 오지게 할 거 같은 맛이었답니다^^
그리고 사보이아르디 1봉지면 떡을 치는데 3봉지나 더 남았네요 시발 저희 집 찾아오시면 나눔해드립니다 저희 집 주소는 경기도
끝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