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아티스트를 여자강사가 하면 잘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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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슈가 2024-06-09 05: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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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수강생이 백퍼 고백할거같음 [6]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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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슈가 2024-06-09 05:25:18 482 0
수강생이 백퍼 고백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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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4-06-09 05:26:23 17 0
백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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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라쿤 2024-06-09 11:32:54 1 0
그럼 모 작가님급으로 이쁜데 남자인 강사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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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큰바위 2024-06-09 12:16:09 17 0
고백 안받아주면 수업이 효과가 없다고 환불하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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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에귀팬티 2024-06-09 12:31:59 15 0
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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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더스트드래곤 2024-06-09 13:29:38 1 0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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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방위사령부 2024-06-10 12:37:28 0 0
너굴맨 뜨네 ㄹㅇㅋㅋ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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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2024-06-09 05:27:37 0 0
ㄹㅇ... 고백공격당할듯 잘해주면 바로 뿅가는게 남자래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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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해줌 2024-06-09 05:33:28 1 0
와아... 사진.... 야이.... 와아...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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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연 2024-06-09 05:43:53 246 0
ㅋㅋㅋ강사 꼬시면 우등학생인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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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나처럼살지마라 2024-06-10 08:20:58 2 0

"제가 꼬시는데 성공한다면, 애인끼리 그러는거 아니므로 저는 수업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꼬시는데 실패한다면, 배운게 없다는 뜻이므로 저는 수업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뭘바색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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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ya 2024-06-09 06:04:04 0 0
그럼 여자쪽은 강사교육으로 모집해서 교육 좀 해주고 실전에서 매칭시키는 사업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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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9 11:51:15 게시물이 6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06-09 05:21 / 이동: 2024-06-09 11:51
- 어시스트: 매일화내는놈

매일화내는놈 2024-06-09 11:52:05 21 0
소개팅 앱 사진 잘 찍는 법 올린 영상에 강사 여성분이셨는데 악플 많았던 걸.. 남자를 여자처럼 만들려고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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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9000 2024-06-09 11:52:31 10 0
실제로 여사친이 좀 있으면 연애가 훨씬 쉬워지는건 사실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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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닥터페퍼 2024-06-09 11:59:16 162 0
취업/공부랑은 다르게 연애는 학원이나 과외가 필요할정도로 가려면 기본 센스나 눈치가 전혀 없는 사람일거라서 진짜 고백공격 갈길거같긴 하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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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비치 2024-06-09 12:16:46 1 0
근데 여자입장에서 봐도 여자들은 참 어려움ㅠ 갑자기 내가 남자로 바뀌고 여자 꼬셔야하는 미션생기면 자신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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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돼지다 2024-06-09 12:17:01 3 0
픽업아티스트는 개뿔, 발정난 여미새 새끼들이지 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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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3:16:41 23 0
이게 안되는게 여자들 본인들도 본인들 속마음을 잘 모름. 입으로는 이런 남자 싫다 이런 멘트 싫다 이런 행동 싫다 하는데 의외로 본인들이 싫었다고 말했던 외모 행동 상황 보이는 남자한테 끌리고 넘어가고 껌뻑 죽는 여자들이 많음. 말로는 자상하고 착하고 말 잘 들어주고 이런 거 줄줄 읊고, 자기한테 이렇게 해주는 남자 좋아한다 말하지만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본인이 좋은 거임. 본인이 우위에서 자기 생각대로 즐거울 수 있는 상황. 근데 이성이랑 본능이랑 달라서ㅋㅋ 여자들 본인들은 평소엔 존나 싫다고 떠드는 상황 사람에 끌려가는 경우가 존나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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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3:26:35 7 0
유튜브든 어디든 여자들이 여자 꼬시는법 쉽다면서 떠드는 내용들 보면 그냥 너무 기본 정론만 나오는게 이런 이유에서고, 걍 본인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이미 본인이 호감 갈 만한 남자가 이래줬음 좋겠다 싶은 행동들임. 그닥 도움 안 됨. 뭐 기본적으로 연애 가능한 남자가 기본적인 매너 깔끔함 이런거 참고할 정도는 되지만 그냥 그뿐이고, 그정도 지식은 인터넷 수많은 조언글로 다 볼 수 있음. 여자들 본인들이 연애관이나 이성 관련 이슈들 떠드는거에 상반되는 행동 스스로 보이는 경우 엄청 많고 대부분 많이 봤을 거임. 이성적으로 정립된 게 아니라 끌리는 남자에 따라 경험에 따라 이리저리 바뀌기 때문. 원나잇 싫다 자기는 그런 거 하고다니는 남자 더럽다 떠들다가도 끌리는 남자와 상황이 되면 자기는 특별한 상황이라고 스스로 세뇌함. 걍 다를 거 없는 상황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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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3:36:12 11 0
그리고 여자들이 하면 기준이 본인 하나임. 여자들 취향 성격은 남자들보다 훨씬 복잡한데 어떻게 하면 좋다는 표본 기준이 본인이 돼버림.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자기 자신이란 1개의 표본을 기준으로 잡는 거랑 100명의 여자를 만나보고 100개의 표본이 있는 남자 어떤 게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겠음? 여자니까 여자 더 잘 알고 연애 잘하면 레즈 커플이 왜 게이 커플이랑 이별 건수가 더 많을까? 지들도 지들 다루기 어렵고 모르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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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조아 2024-06-09 13:45:36 20 0
음.. 여자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거 아닐까? 다들 오후 6시에 일 끝내고 대충 씻고 맥주 한 잔 한다음 뻑예야~ 외쳐주고 다시 디비 잘텐데. 여자도 사람이야.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는 말은 귀찮아서 조언 안 해주거나 여자가 남자 꼬시는 거랑 별반차이 없어서 그런 말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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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3:48:49 14 0
그리고 멘트 같은 것도 워딩의 내용이 문제가 아님. 개그 같은 거임. 같은 개그도 어떤 사람은 잘 살려서 웃기고 어떤 사람은 썰렁하게 만들지 않음? 개그맨들조차 그게 나뉘는 것처럼 대화 스킬도 마찬가지임. 어느정도 대화 주제 알려줄 순 없지만 이성에게 먹히는 대화스킬은 사실 내용보단 적재적소에 넣는 타이밍 보는 눈치, 제스쳐, 목소리 높낮이, 눈빛 등등 말로 알려준다고 알려줄수 있는 게 아님 사실. 픽업아티스트 멘트라고 올라오면 이런 ㅂㅅ같은 멘트가 통한다고?ㅋㅋㅋ젯타이 우소다로ㅋㅋㅋ 이런 거 치는 새끼 있으면 죽통 갈기고싶다고ㅋㅋㅋ 하지만 어떤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치면 통했을 거임. 지 입장에선 되니까 썼을 거라는 거. 근데 다른 사람은 상상이 안되는거지. 대화는 사실 92프로가 비언어적인 부분에서 나오는 거라고 하는데 텍스트 보고 그걸 알 수 있겠음? 절대 안돼. 이건 대화 잘하는 애들 옆에서 언제 어떤 타이밍에 어떤 밑밥을 깔고 어떤 제스쳐로 하는지 수많은 시간을 보면서 따라하는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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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3:53:42 9 0
돈까스조아/여자도 사람이고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지만 뭐든지 가볍게 생각하면 가볍고 어렵게 고찰하면 어려운거임. 나는 먹고싸고똥싸고 하면 되는데 심리학은 왜있는거임? 이런 말같음. 사람은 왜 사는가 이런 질문은 누군가는 태어난김에 사는거지 하는거고 어떤 사람은 죽을때까지 고민하는 것처럼. 그리고 나 스스로는 이제 이렇게까지 고민하진 않지만 게시글 내용이 있었으니 거기에 맞는, 먼저 비슷한거 해봤던 사람으로 댓 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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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4:04:32 7 0
사람은 본인이 겪어본 것만큼만 이해가 되고 상상할 수 있는데, 이 방면에서도 같을 거임. 예전 여자 만나는 데에 십년을 넘게 갈아넣은 남자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키가 그렇게 크지도 않고 그렇게 잘생긴 것도 아니고 말을 현란하게 잘하는 것도 아니었음. 보통 여자 잘 후린다고 자기 주위에 여자 잘 꼬신다는 애들 몇명쯤은 있을텐데 잘생겼든 혀를 엄청 잘털든 뭔가 그냥 납득이 가게 보이는 것들이 있지 않음? 근데 그 양반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저게 된다고? 왜? 머리속에서 인지부조화가 일어남. 왜 되는지 납득이 안되는데 되는거임. 그냥 몇마디 안했는데 여러 여자가 그남자 말 경청하고 있음. 왜? 보고 있는데도 왜인지 잘 모르겠음. 픽업아티스트라고 만나본 사람들 95프로는 사실상 의미없는 양반들이었는데 이쪽 분야도 미친 광기는 있긴 하구나 싶었음. 다 연애를 배운다고 말하면 비웃지만 그게 절실한 사람도 분명히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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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유여캐하악 2024-06-09 14:06:37 19 0
일부는 맞는말인데 일부는 편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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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4:20:31 4 0
위에 돈까스조아의 말에 대해 좀더 생각을 해보자면, 여자도 집에선 옷벗고 치킨시켜서 뻑예 하는 똑같은 사람이니 카리나 꼬실 수 있음? 걔도 먹으면 싸고 졸리면 자는 똑같은 사람인데 이 얘기 들었을 때 바로 별일 아닌 것처럼 생각드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음? 뭐 물론 극단적인 예시고 똑바른 비유가 아닌걸 알지만 직관적으로 표현할수 있을것 같아서 쓴거임. 사실 본인이 7점이면 7점이나 그 아래까진 크게 어려울 것 없을 것임. 근데 사람들 중엔 그 7점조차 잘 보여줄수 없거나 8점으로 올라설 수 있는데 못하고 있거나.. 더 나은 가치의 이성을 만나고 싶거나 여러 경우가 있을 거임. 일케 쓰면 사람을 점수로 나누냐 극혐 이러는 사람 있는거 아니 어디가서 얘기 안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나보다 한참 떨어진다 생각하는 상대가 대시하면 거절하고 여자들 같은 경우는 본인이 그런 급인가 생각들어서 울기도 한다며. 남자들은 자기보다 훨 급 높아보이면 위축되고. 자기 키가 작은데 여자가 키크고 늘씬하면 눈도 잘 못마주친다는 남자도 있고. 다 무의식에는 알고 있음. 스스로 생각하는 자기가치보다 높으면 쩔쩔매고 아니면 날아당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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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유여캐하악 2024-06-09 14:27:07 9 0
개인적으로 그건 남자도 그렇다고 생각하며 여자한테 배우란 뜻은 그런거 시도할 급이 안되는데, 이상한 고급스킬 헛발질하지말고 여자한테 인간으로서 호감을 사는 법부터 배우라는 뜻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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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4:34:28 5 0
여자들이 알려주는 연애는 적어도 자기 눈에 자기보다 가치가 높거나 최소한 비슷한 남자가 그렇게 해줬을때 좋더라인 경우가 대부분임. 틀딱이라 천지인 타자로 치느라 쓸 이야기 제대로 전달 안되고 제대로 쓰면 게시글로 연재를 해야 할 양이라 걍 줄이지만, 나도 사랑받아보고 싶어서 돈도 외제차 한대값 정도는 써보고 나중에는 상담도 진행해보면서 연애 어렵다는 사람들 도움도 열심히 줘보려고 노력했던 시간이 있었어서 조금 장글 적어봤음. 픽업어쩌고는 아니고, 누군가에겐 별거 아니지만 누군가에겐 보조바퀴 달아주고 밀어주는 정도라도 필요한 일이더라. 근데 안되는 사람은 진짜 안 됨. 티칭은 한계가 너무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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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조아 2024-06-09 14:37:20 1 1
내가 20대 ~ 40대까지 한국인 영국인 미국인 여자들이랑 만나봤는데 다 비슷했어. 뭐 그렇게 긴 글 써가면서 복잡하게 생각할 건 아니야.. 그냥 나한테 자상하고 공통 관심사도 있어보이고 말도 어느정도 통하면 호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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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4:55:40 11 0
돈까스조아/그러니까 넌 그게 되는 사람이고 깊게 생각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고 크게 필요도 없는 사람이라니까. 나도 지금 연애를 하거나 할 때 이렇게 복잡하게 생각 안하고 걍 해. 근데 이게 안돼서 오는 수강생들 상태를 보면 니가 생각하는 이상의 상태들이 와. 니가 한국어 잘하고 말 어떻게 하는지 잘 알지만 한국어 1도 모르는 상태의 외국인에게 제대로 한국어 수업하려면 어 이거 생각보다 가르치는건 알아야할게 많네 싶을거야. 연애도 너한텐 깊게 생각 안하고 사람대사람으로 만나고 대화하면 되는거 아님? 하는 너의 의견을 존중하고 틀린것도 아니지만, 가르치는 입장에서 수강생을 보면 왜 그걸 못하지? 좀만 깔끔하게 하고 대화좀 하다보면 되는디? 이게 안됨. 외국인한테 한국어 가르치듯 알려줘야 되는 경우도 있고, 본인이 원래 만나던 바운더리 이성이 아닌 경우 또 달라질필요가 있음. 그런거 없이 연애 잘하는 사람들은 이해할 필요도 없고 강요도 안하고 어차피 이해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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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5:16:12 11 0
이런 주제 얘기 나올 때마다 언제나 '나는 그런 거 없어도 연애 잘만 해왔는데?' 하는 댓글 언제나 달리는 거 알고 있는데 본인이 결핍이 없다고 남들도 다 마찬가지인게 아닌데 다 본인이랑 비슷할 거라고 생각을 하는 거. 난 그걸로 돈번것도 없고 픽업어쩌고란 사람들 옛날부터 입벌구들 많아서 싫어했지만, 가끔은 진짜 누군가에겐 그까짓 연애 한번이 너무 절실한 사람들도 있다는 거. 오는 수강생들 보면 애당초 공감대형성이고 뭐고 말을 거는 법도 모르고 대화를 뭘해야될지도 모르고 주변에 이성도 없고 그냥 백지임. 나는 되던데 그딴게 왜필요해? 왜 어렵게 생각해 그냥 가서 말해봐 이런 말이 걔네한테 얼마나 어렵고 도움 안되는 얘긴지 잘 모르더라고. 나도 결핍이 컸던 사람인데 그래서 엄청 오랜 시간을 노력 속에서 살고 고민도 많이 하고. 딱 한번만 사랑받아봤으면 하는 게 소원이었던 적 있음?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존재하는걸 이해하란 얘긴 아니고 그냥 알고는 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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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국 2024-06-09 15:38:17 4 0
흥미롭게 읽음 특히 개그라는 비유는 잘 들어맞는다고 봄 근데 개그를 가르칠 수 있겠음? 센스의 영역이라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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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6:28:00 8 0
사실상 어렵습니다. 개그에 비유해서 대화 방식은 그 사람의 기질이랑 꽤 연관이 많아서 진짜 여기에 쓸 만한 양이 못되네요. 어쨌든 비언어적인 요소가 좀 적은 카톡이나 문자는 꾸준히 배우면 적당히 잘할수 있게 되는데 실대화는 더많은 시간이 걸리더군요. 자기 기질에 잘 맞는 멘토가 있으면 옆에서 보고 계속 영어 쉐도잉하듯 따라하는 게 제일 크게 발전할 가능성은 있는데 그런 사람 찾기도 오랜시간 따라다니기도 힘드니. 자기 기질에 맞는 방향에서 쓸데없는 미사여구나 느끼해보이거나 자신감 없어보이는 표현방식을 덜어가고 장점을 좀더 살려가는 방식에 초점을 두고 시작하는 웃기는 쪽으로만 포커스가 맞춰질 수가 있는데 대화방식도 의외로 각양각색이라 다른 잘하는 사람의 말하는 방식을 따라하려고 해도 천성이랑 안맞으면 어설픈 흉내밖에 안되거든요. 기본적으로 낮은 텐션이고 진중바이브인 사람한테 가벼운 농담 쉼없이 치고 텐션 올려서 노는 남자처럼 하라고 하면 못해요ㅋ 멘트 똑같이 알려줘도 쉽게 하는 남자가 있고 어떤 사람은 안맞는 옷 입은 것처럼 어색하고 싸하게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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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6:28:46 4 0
글고 어떤 남자는 일반적으로 여자들 웃겨주고 웃게만들고 그런게 아니라 되게 송곳처럼 속마음 찌르고 속에 있는 얘기를 파헤치듯 말하는 남자가 있는데 이게 모아니면도처럼 특별하게 여기고 완전 다른 남자랑 다른 멋진 남자라고 빠지거나 아니면 개싸우고 나가리ㅋㅋ 근데 그렇게 찌르듯 말하는 방식은 마음 여리면 또 못하고 살리지도 못하고. 대화 방식은 그 사람의 기질이랑 꽤 연관이 많아서 진짜 여기에 쓸 만한 양이 못되네요. 어쨌든 비언어적인 요소가 좀 적은 카톡이나 문자는 꾸준히 배우면 적당히 잘할수 있게 되는데 실대화는 더많은 시간이 걸리더군요. 자기 기질에 잘 맞는 멘토가 있으면 옆에서 보고 계속 영어 쉐도잉하듯 따라하는 게 제일 크게 발전할 가능성은 있는데 그런 사람 찾기도 오랜시간 따라다니기도 힘드니. 자기 기질에 맞는 방향에서 쓸데없는 미사여구나 느끼해보이거나 자신감 없어보이는 표현방식을 덜어가고 장점을 좀더 살려가는 방식에 초점을 두고 시작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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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6:30:19 3 0
아씨 글자수 제한땜에 내용 지우고 복사하고 하다 내용 지워지고 이상하게 붙었네ㅠ 후 다시 쓸 여력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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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6:40:00 4 0
아 돌아보니 개그에 대해 물으셨네요. 개그 자체는 진짜 고도의 센스가 좌우하는거라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개그학원에서 몸에 밸때까지 따라하면 가능하러나요. 근데 여자를 웃기는 건 꼭 개그맨처럼 기승전결 스토리가 아니라 사람마다 웃기는, 귀엽거나 엉뚱한 포인트 등이 결합돼서 웃기는 경우도 많아서 입으로 하는 개그보다 그런 장점을 잘 살려주는 쪽이 작은 유머들을 살려주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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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09 16:47:21 4 0
예전 대부분의 픽업아티스트라는 양반들은 사람에따른 기질, 천성 등은 생각하지 않고 천편일률적인 접근방식 대화멘트 등을 적고 여자를 생선처럼 보라는 등의 강의를 해대니 잘못된 사상과 방법으로 부작용이 많았지요. 그런방식이 아니게 그것과 별개로 연애가 인간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조바퀴 달아주는 건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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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유여캐하악 2024-06-10 09:52:04 1 1
슝님 진정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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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유여캐하악 2024-06-10 09:55:24 1 0
세게말한건 아닌데 화났나 싶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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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룰 2024-06-10 11:10:53 1 0
핫도그님의 삶의 태도에 대해서는 공감이 됨. 어느 분야든 '난 아무것도 안 해도 되던데? 그냥 하니까 되던데?' 하고 생각을 멈추면 누구에게 설명할 수도, 가르칠 수도 없음. 이것저것 뜯어보며 이유를 고찰해 보는 사람만이 개선하며 발전할 여지가 생기고, 그러다 보면 그 사람의 깊이가 깊어진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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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국 2024-06-10 11:25:16 1 0
귀엽거나 엉뚱한 포인트 등이 결합돼서 재밌다는게 공감됩니다.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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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4-06-10 14:23:43 2 0
아이고. 오늘보니 여러 댓글이 달렸네요. 글을 보고 화가 나신 분이 계시다면 미안합니다. 일부러 편견을 만들거나 할 생각으로 쓴 글은 아니고 개개인의 생각 다 존중합니다. 필요없다 생각하시는분 존중하고, 외모만으로 급을 나눈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었습니다. 오해를 하게 했다면 미안합니다. 무의식에서 느껴지는 가치를 얘기하려던 건데 댓글로 다 쓰기 어려운 얘기기도 하고 결정사의 등급처럼 불편한 진실같은 부분이기도 하고 해서 가볍게 적은 건데 외모만으로 급을 나눈다고 편견을 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었겠네요. 예전 연애가 완전 백지에 방법도 모르던 분들, 픽업 아티스트 수업을 듣고 그렇게 살다가 멘탈 망가져서 실제연애가 안되는 분들 등을 상대로 차근차근 다시 쌓아가도록 도와주는 모임을 운영했었어서 게시글 주제를 보고 과한 양의 댓글을 달았었나봅니다. 주책이었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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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복이 2024-06-09 13:22:43 2 0
픽업 아티스트라는 말을 오늘 첨알았네 난 착한 배달기사 이쁘게 말한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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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시간표 2024-06-09 13:28:47 0 0
그래서 연애상담 유튜버하잔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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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조아 2024-06-09 13:43:37 7 0
엥 그냥 남자랑 똑같은데 키 크고 가슴 넓적하고 고추 두툼하고 직업 괜찮으면 땡이지.. 여자들도 눈 낮은 사람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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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 2024-06-09 22:41:24 0 0
키작슴작꼬얇백수는 이래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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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윈드앤드파이어 2024-06-10 05:45:38 4 0
고추두툼은 못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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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고독자 2024-06-10 09:15:48 2 0
못참겠다 크르르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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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국 2024-06-09 15:54:39 1 0
절충해서 게이가 조언하는 사업으로 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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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좋네요 2024-06-10 08:08:57 0 0
강사에게 실전고백시 추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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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파파 2024-06-10 10:37:23 0 0
픽업 아티스트라는 말 자체가 개웃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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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르 2024-06-10 14:50:03 1 0
선생님 그건 모르겠고 짤을 혹시 직접 찍으신건ㄱㅏ여?... 그런거라면 좌표 좀 알려주시겠어여?.... 음식 때깔이 너무 조와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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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4-06-10 15:08:39 1 0
예전에 누가 같이 가자고 보내준 식당 사진인걸로 기억해요... 아마 온라인상에 올라와 있는 사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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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4-06-10 15:10:50 1 0
저도 갑자기 궁금해서 다시 물어봄... 을지로에 있는 을지1막이라는 식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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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르 2024-06-10 15:33:28 1 0
헐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ㅠ 지도에 장소 추가 해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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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아티스트를 여자강사가 하면 잘할거 같은데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