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다가 본 어느 자폐 부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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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보다가 본 어느 자폐 부모님의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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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류소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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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4-06-12 18:15:56
이동 2024-06-12 22:45:29
470 3 30 34,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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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류소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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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복지 제도에는 근본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첫 번째는 보여주기식 복지, 두 번째는 복지대상자 갈라치기

전자느 제도의 문제이지만, 후자는 인식의 문제라고 생각함

유튜브를 보다가 읽은 댓글인데, 일 하다 말고 너무 먹먹해서...

몇 사람이라도 이 댓글을 보고 인식이 바뀌면 좋겠음

*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ZuwKVBdzJ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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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개쩌는 사격자세

2024-06-12 집밥전도사

만두 32개에 비빔면 2개 가능?

2024-06-12 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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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춘o 2024-06-12 22:45:43

140

1 한창 커뮤에 자폐 문제가 대두된적 있었는데 의도한건지 자폐와 범죄를 엮은 글들이 많았음, 이제 그런 글에서 답글들은 자폐가 케어가 안되면 그런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안락사를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이 많던데 그게 인식이 나아질까 [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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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한민관 2024-06-12 22:51:49 113 0 요란스럽고 시끄럽다고 다수 의견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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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22:45:29 게시물이 4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06-12 18:15 / 이동: 2024-06-12 22:45
- 어시스트: 탈모갤러리정회원
옥춘o 2024-06-12 22:45:43 140 1
한창 커뮤에 자폐 문제가 대두된적 있었는데 의도한건지 자폐와 범죄를 엮은 글들이 많았음, 이제 그런 글에서 답글들은 자폐가 케어가 안되면 그런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안락사를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이 많던데 그게 인식이 나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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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한민관 2024-06-12 22:51:49 113 0
요란스럽고 시끄럽다고 다수 의견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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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빠룽 2024-06-13 00:51:57 24 0
무식할 수록 목소리가 큰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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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홉스 2024-06-12 22:51:23 10 0
엄한데다가 돈쓰지말고 정말 도움 필요한 곳에 세금 좀 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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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2024-06-12 23:01:08 46 0
사실 그걸 허용해야 약자에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음. 우리나라 복지는 엄한사람이 급여받는걸 막기 위해서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음. 징병검사 같은거라 생각하면 됨. 법망피해서 군대 제끼는 놈들 막으려고 강화되고 복잡해지다 보니 진짜 안가야할 사람들이 자꾸 군대가게 되는 거처럼. 복지도 관련서류가 워낙 많다보니 정작 약자들은 아는게 부족하고 혜택을 알아볼 여력이 없어서 못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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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베로니 2024-06-13 03:34:26 24 0
정말 도움 필요한 곳에 세금 쓰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렵고 복잡한 일임. 특히 예산이 적으면 더더욱. 글에서는 다리 불편한 장애인들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도 총 예산이 적으니 기를 쓰고 싸워서 예산 얻어내는 거임. 그런데도 일본이나 유럽 등에 비해서 휠체어 탄 장애인들이 거리에서 안 보임. 예산이 적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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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거주춤 2024-06-12 22:57:43 40 0
이게 정말 맞는게 아이가 자폐여도 국가에서 키우게 도와주는.제도가 아예 없다고함. 장애로 판정 되야지 애를 겨우 도움 받고 키울수 있다고함. 내가실제로 주변인 아이가 아픈데 우리 생각으로는 아이가 지적장애 판정 받는거보다 자폐가 낫다고 생각하잖아? 실제로는 그게 아님. 장애판정이 낫다고함.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은 월급 반이 넘고 맞벌이는 꿈도 못꿈. 정말 아이문제는 함부로 말할게 못됨. 내 자식이 건강하다 해도 자식있는 부모들은 정말 이런것들 다르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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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2024-06-12 23:28:33 13 0
자폐 진단되고 장애진단 못받으면 실비보험 혜택만 끊김. 언어치료나 감각통합치료(민감성을 감소시키는 치료)를 아주아주 비싼 돈 들여야 할 수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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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4-06-12 22:57:50 29 0
하나 확실한 건 자폐나 지적장애 등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인식이 시궁창이라면 이는 똑같이 인지기능과 정신적 문제를 동반하게 되는 우리의 노년 시기도 똑같은 취급을 받을 거임.. 물론 효와 도덕관념으로 일부분 커버는 되겠지만 본질은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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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엘 2024-06-12 23:23:48 10 0
노인 복지시설 가보면 참.. 말이 안나오는 곳이 간혹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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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댓글러 2024-06-12 23:54:08 10 0
난 그냥 내가 그렇게 되기전에 존엄사 허락해줬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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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4-06-12 23:55:40 3 0
나도 그전에 죽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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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2024-06-13 15:11:58 4 0
이래서 자살률은 하늘로 출생률은 땅으로 치닫는거구나....국민들 대다수가 "차라리죽고말지"를 선택하게 만드는 사회라니...진짜 생지옥이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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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댓글러 2024-06-14 01:21:41 0 0
그냥 내가 구급대원으로 경험상 숨만 겨우 붙은 채로 차라리 죽여달라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국가의 복지 수준이나 사회적 문제를 떠나서 정신이 고장난 몸안에 희망없이 갇히는 상황이고 심지어 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들의 일상이 내 숨이 끊어질때까지 개박살이 나야한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법이 허락만 해주면 고통없는 죽음을 택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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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맨 2024-06-13 00:00:26 10 1
저출산에 47조 쏟아도 0%대로 떨어진거 보면 공무원들 일처리 수준 느껴진다.. 장애인 복지 예산이라고 다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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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톰 2024-06-13 07:05:10 8 0
그 저출산예산의 절대 다수는 실제 저출산 관련 예산이 아님. 엉뚱한 예산집행항목을 갖다붙여놓고 불려놓은 눈속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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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대고양이 2024-06-13 10:14:58 15 0
일선 공무원은 그냥 시키는대로 할 뿐이야...// 투표를 잘해야 의미가 있지 // 출산율은 행정의 영역이라기보다 정치의 영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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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맨 2024-06-13 10:35:08 0 1
투표로 뽑히는 사람도 공무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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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perdawn 2024-06-13 05:53:26 15 0
호주 사는데.. 왜 여기가 복지가 좋다고 하는지 딱히 모르겠더라구.. 세금도 엄청 내고 사실 뭐 받는것도 없고.. 그러다가 애를 낳으니 좀씩 실감이 되다가 애가 장애가 있으니 이래서 좋다고 하는구나 깨닫게 되더라. 우리앤 난청이 있는데 그거에 관련한 보청기같은 기기나 정신과 상담 이런거 하라고 1년에 한 800만원쯤 받음. 우리앤 크게 도움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라서 많이 받는건 아님. 원래 천오백만원 정도 됐는데 다 못써서 줄어들어서 800이 된건데(이것도 다 못씀) 아는 집은 애 넷인데 다 장애가 있어서 1년에 1억 넘게 받더라. (물론 직접 주는건 아니고 장애 연관된 것들에만 쓸수 있고 사용처 증빙 해야함.) 외출할 때 도우미 쓰는 경우도 포함이라 그래서 우리나라보다 중증장애인을 밖에서 보는 경우가 훨씬 많은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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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댁 2024-06-13 05:53:56 15 0
우리애 키워보니 알겠더라 우리나라 장애인복지가 얼마나 시궁창인지. 그리고 생각보다 장애인들이 많다는것. 다들 음지에서 나오지 못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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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톰 2024-06-13 07:07:03 1 0
그렇다고 현 상황에서 딱히 복지확대나 강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함. 예산,행정력,사회적 시선 등등이 장벽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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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톰 2024-06-13 07:20:07 1 0
그나저나 말 들어보면 단순하게 법인전환 후 시설로 만들려고 하는데.... 그냥 쓰던 폐교건물을 전환하는게 아니라 아예 신축이나 새 건물에 들어간다는 소리인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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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을뭘로할지모르겠 2024-06-13 13:10:49 1 0
폐교 활용하니깐 건물 신축비 보조금이 안나온다고 못 준다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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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짱조아 2024-06-13 09:08:58 2 1
혹시 저거 잘 보여.....? 난 컴터로 봐도 너무 작아서 안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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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내놔 2024-06-13 09:43:21 0 0
그냥 좀 먹먹하다. 부모님이야 먼저 돌아가실테지만, 진짜 나는 동생보다 하루라도 더 사는게 꿈임. 보호자가 없는 세상에서 생존해야 할 동생의 삶을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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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빌런 2024-06-13 10:09:14 1 0
장애 있는 집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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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똥꼬리 2024-06-13 11:14:33 1 0
잘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만.. 저도 만 3세 이하의 애만 셋을 키우는 아빠인데.. 그럼 정말 자폐아라면 그 어떤 치료도 증상 자체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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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2024-06-13 15:14:22 0 0
저분이 하는말은 치료가 소용이 없다는 말이아니라 치료와 결과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거 같습니다. 참 잔인한 말이지요. 치료와 소용이 없을수도있지만 희망의 끈은 놓지말라는....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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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perdawn 2024-06-14 05:42:09 2 0
자폐는 치료라기 보단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친다고 봐야 맞지 않나 싶어요. 치료해서 낫는게 아니니까요. 자폐는 진짜 사람마다 다 달라요. 저희 애도 2급인데(난청에 adhd 자폐 다 있어요) 다행히 학교 공부를 좋아하는 편이라 성적도 좋고 말 안하면 사람들이 모르는 정도라 한달에 한번 상담 받는걸로 충분한 상태에요. 그렇지만 정말 중증이면 도움이 크게 되진 않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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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쿨입니다 2024-06-13 12:32:55 0 0
그저 내가 해줄수 있는게 이렇게 댓글남기는것 뿐이라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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