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키드먼이 주연한 영화를 가을, 겨울 요래 두 계절동안 두편을 보게 됐군요..


신기하게도 두편 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동반 주연입니다!


황금나침반을 보고 난 후 딱 떠오르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반지의 제왕 : 반지원정대"


우연히（혹은 운명적으로） 반지를 갖게 된 프로도,


운명..? 혹은 우연히 진실을 말하는 황금나침반을 갖게 된 라일라.


게다가 그 주변에 하나 둘씩 모여드는 응원군!


역시 판타지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였습니다.


아머 베어간의 전투에서 조금 더 박진감있는 묘사를 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게 흠이었고


시리즈물이란 정보를 모르는 분들이 보신다면 "이게 뭐야?!" 라고 생뚱맞게 느끼실 엔딩..


뭐 요 두가지 단점만 아니었다면 100~110분에 달하는 런닝타임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어쨋든 전 이제 2편 기다려야겠군요..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