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공시생이라는 여자

답글
베스트1

헬게결계 2024-07-13 17:02:10

348

0 포기도 용기라서 그래...8년을 저것만 해왔으니 다른 길을 가기 얼마나 두렵겠어 [1] 이동

추천

답글

헬게결계 2024-07-13 17:02:10 348 0
포기도 용기라서 그래...8년을 저것만 해왔으니 다른 길을 가기 얼마나 두렵겠어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CosmicRay 2024-07-14 17:55:44 8 0
내가 햇수로 8년간 공무원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일반직장 다니고있음. 1년차엔 당연히 합격 생각 안하고 다음엔 가능할거같은데? 자신감 만땅임, 2년차 1년차보다 오르긴 올랐지만 애매함을 느낌, 3년차 여기부턴 본인이 느낄꺼라 생각함 (나에게 합격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아니다 싶으면 이때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함, 4년차이상 다른길로 가는것에대한 두려움 반, 여태까지 부은 시간이 아까워서 고집으로 붙들고 있는것 반 (사실 이때까지 합격 못한거면 공부 안한거라고 봐야됨, 본문처럼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내가 겪어보고 장수생들 만나보면 아닌사람이 더 많다) 그러면서 주변 환경에서 불만거리를 찾아서 어떻게는 나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함. 더 이상 주변 불만(핑계)할게 없어지면 스스로에게 불만이 생기게됨. 내가 여기까지 왔었는데 다행히 좋은 기회가 생겨서 직장 다니고 돈 모아서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잘 살고있다고 생각함. 컴퓨터도 사고 차도사고 적금도 들고 이제 여자친구만 생기면 될듯 ㅎㅎ
추천 신고

추천완료
사고치는김전일 2024-07-13 17:14:58 35 0
네가 3년차에 포기한 이유가 상대평가니까 .. 나 합격점수 나왓다고 하고 정말합격인줄알았음 학원 점수 입력칸에 근데 결과 보니까 1한문제 차이로 떨어지더라 이게 2번째 그러니까 이 길은 내가 아니구나 하고 포기하게 되더라 그러고 뭐해야할지 모르다가 운좋게 어디 회사 취업하고 잘다니나 했는데 어느 미x년이 히스테리 부리더라 원래 하던 엔지니어도 아닌데 행정업무 하는데 참 하 그래서 이직 준비할까 생각중임 인생은 정말 모르는거 같어 ;;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어마모 2024-07-14 01:59:21 230 0
떨어질 때마다 느끼는 좌절감도 장난아닐텐데 부지런히 집안일도하고 알바도 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건강하긴하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카스후렛쉬 2024-07-14 14:44:13 5 0
ㅇㅇ 폐인처럼 너덜너덜한 상태로 준비하는거 보단 훨씬 건강하고 생산적인거 같음 일단 시험 포기해도 샐운 길 잘 찾아갈거같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hong971 2024-07-14 03:37:50 45 0
저렇게 해서 합격하고 삶에 만족 하면 다행인데.. 아닌경우도 꽤 많아서.. 진짜 안풀리는 사람은 오래공부해서 합격했는데 자기가 생각하던 거랑 너무 달라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하다가 결국 그만두고 병원치료 하는 사람도 봤음. 정말 자기가 원하는 삶인지 부터 잘 생각해봐야함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Gee라르 2024-07-14 09:12:03 21 0
공무원 시험은 오래한다고 실력이 늘기는 커녕 늪에 빠져서 위험한데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2024-07-14 10:14:13 게시물이 17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07-13 17:01 / 이동: 2024-07-14 10:14
- 어시스트: Gee라르

눈팅눈팅키키 2024-07-14 10:15:41 3 0
아르바이트 그만두고 그냥 공부집중하는게 나아보이는데..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말랑찐빵 2024-07-14 10:16:56 1 0
화이팅!!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ssosso쏘쏘 2024-07-14 10:17:35 3 0
그니까..저렇게오래해서 합격하더라도 후회하고 그만두는친구를 봐서 ㅜㅠ(공무원은아니고 교사였지만 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읗흣 2024-07-14 10:24:18 306 1
알바에 브이로그에... 본인 선택이겠지만 시험 앞두고 방송 출연까지? 합격 보다는 시험 '준비'에 중독된것처럼 보임.. 가능성, 희망을 보고 달리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힘은 내는데 결과가 안좋으면 그걸 좋은 거라고 할 수 있을까 싶네. 몇년 더 하다보면 되긴 하겠지만 공무원이 몇년씩 투자해서 할만한 직업은 아님.. 이것도 경험 안해보면 아무리 얘기해도 이해가 안될거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헛소리장인 2024-07-14 15:20:44 12 0
나도 일하고 게임도 하면서 공시준비함. 한 3년차쯤부터는 시험성적에서 재능의 한계가 느껴졌거든 그래서 먹고살만한 일 하면서 실력만 유지하면서 버티다가 6년차에 인원을 평소의 1.5배를 뽑아서 바로 합격함. 책상에 앉아서 딴짓하는게 아닌이상 나는 긍정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함.
추천 신고

추천완료
그릴라이트 2024-07-14 10:26:44 15 0
사람 일 모르는거임 친구도 6-7년정도 투잡병행하며 매번 떨어지다가 포기하고 고향온담에 공부한거 아깝다는 생각으로 본 시험에 합격함 9급은 아니었지만 여하튼 사람일은 모르는거임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옅은 2024-07-14 16:12:35 1 0
ㅇㄱㄹㅇ 5년하다 포기하고 취업/결혼한 담에 일병행으로 반년 공부하고 시험에 붙은 케이스도 있음 친척 일이라 가까이서 봤는데 정말 사람 일 몰라
추천 신고

추천완료
낙지씨 2024-07-14 10:27:44 12 0
말이 8년이지 다른일 하면서 한 것도 다 포함한거 아닐까 지금도 일하면서 하는구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오키쉬 2024-07-14 10:30:19 15 0
내친구가 10년이 넘게 공무원만 준비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거 그만해라 라고 할수도 없음……이제 나이가 40인데 아예 없는 경력과 사회 경험때문에 다른일을 해보라고 권할것도 없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쿠키좋아하는고양이 2024-07-14 10:30:49 41 0
나도 수험생활 4년으로 적지 않게 한 사람이지만 제일 ㅈ같은 것 중 하나가 뭔 시험 준비만 한다 그러면 꼭 말 하나씩 얹는 사람들이 존나 많아서였는데 여기도 이러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음주용사썬가드 2024-07-14 10:37:49 6 0
그래도 알바라도 하네 파이팅...울사촌은 7급준비하다..집안말아먹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돈까스조아 2024-07-14 10:41:00 11 0
방황하던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지만, 목표를 향해가는 길 1년 1년마다 기회비용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함. 사기업에서 8년이면 최저로 잡아도 세전 2억 4천을 손해 본 거임. 나는 9천만원 손해보고 취업함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돈까스조아 2024-07-14 10:46:00 11 0
공무원으로 취업해보면 알 거임. 우와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일이 있었구나.. 어른들은 이렇게 재밌는 걸 왜 대학교 때 알려주지 않은 거지?
추천 신고

추천완료
N없는차 2024-07-14 10:41:54 0 0
놓는 순간 ‘아무것도 안한 사람’이 되니까 그게 무서운가보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이명박근혜민스님 2024-07-14 10:46:24 10 2
8년차 9급 공시생이면 커뮤에서 좋은얘기 나오지 않을걸 알텐데 얼굴 다 나온 캡쳐 띡 퍼와서 올리는건 뭐 욕먹으라고 올리는거임?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기본시간표 2024-07-14 10:52:02 20 0
친구가 공무원인데 1년 반 준비하고 떨어져서 깔끔하게 포기 하고 직장다니면서 석사하다가 3개월 준비하고 바로 공무원 되는거 보고. 오래한 기간 보다 그 시간을 얼마나 집중있게 준비하냐가 중요한거 같더라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디딤발 2024-07-15 10:41:15 3 0
근데 그 1년 반 집중해서 준비했던 기간이 있어서 합격한거지 그냥 노베이스에 3개월만해서 합격하는건 아무리 집중해도 외계인 아닌이상 불가능함
추천 신고

추천완료
엄마가그랫어 2024-07-14 10:57:18 18 0
9급에 쏟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다...9급 월급도 대우도 ...솔직히 ... 이젠 값어치가 너무 없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다인다인 2024-07-14 11:02:52 2 0
친구보니까 대전 처가에서 장인도와 쌀농사 했는데 힘들었나봄. 그래서 탈출하고싶어서 공무원시험쳤는데 3명 뽑는데 8명지원하고 그중 2등이라 합격은 거의 된거같은데 고민하더라. 친구는 기술쪽이라 커트라인도 낮고 응시자도 적어서 어지간하면 뽑힌다고함..참고로 우리는 고딩때 시험치면 평균점수가 40점대였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짤방댓글러 2024-07-14 11:05:42 4 0
알바 병행이라 쉽지 않았겠지.. 공시가 다른 시험들보다 난이도는 낮아도 지엽적인 걸로 판가름 나는 시험이라 좀만 쉬어도 합격권에서 완전 멀어짐 흔히들 휘발성이 강하다는 게 이건데 합격자들도 6개월만 지나면 지가 푼 공시 문제 못 품 ㅋㅋㅋ 결국 준비한 기간보다 하루 순공 시간이 결판내는 시험임 노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알바 병행이라 시간이 부족해보이는게 안타까움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cycline 2024-07-14 11:11:05 1 0
맞다 포기하는 것도 용기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빨간색볼펜 2024-07-14 12:21:05 1 0
요즘 공무원인기 똥이라 어지간하면 붙지 않나?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불지옥전사 2024-07-14 13:44:14 7 0
고인물들은 아직 안빠지고 인원수는 줄어서 컷은 올라감
추천 신고

추천완료
인싸되고싶다 2024-07-14 16:38:34 0 0
공무원 인식이 나빠지긴했는데 솔직히 중소기업보다는 공무원이 훨씬 대접받는 직장이니깐....우리나라 인구 10%정도던가? 그정도도 대기업 간신히 들어가는데 공무원 가려는 사람은 사실 많지.
추천 신고

추천완료
ESFTJ 2024-07-14 13:01:11 13 0
붙기만하면 괜찮다 나는 10년하고 32에 9급 붙었는데 만족함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다플러 2024-07-14 13:36:07 4 1
무슨 직렬인지는 모르겠지만 9급 8년은 공시생 타이틀만 달고 알바만하면서 놀았을 확률이 높지. 3년해서 안되면 포기하는게 맞음. 직장인 야간 대학원을 가거나 국비지원으로 과정평가형 기사 따서 이직을 해야지.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빵칼국수 2024-07-14 17:08:21 0 0
지원받으면서 3년하는거랑 알바하면서 3년하는거랑 같나;
추천 신고

추천완료
RolandD70 2024-07-14 13:49:23 12 0

음… 대학생활과 병행하면서 2년간 공시 준비하다 합격해서 다니다가 2년 조금 못 채우고 의원면직했는데, 임용&의원면직 둘 다 경험해본 입장에서 봤을 땐 공무원은 준비하는 것도 문제지만 들어가서 버티는 게 더 큰 문제인 듯…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삭제된 답글입니다.
호구김 2024-07-14 20:20:13 1 0
감사실에있다보니까 요즘 의원면직신청자 신원조회가 유독 많이오는데 사실나도 너무 때려치고싶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디딤발 2024-07-14 17:30:54 4 0
알바하니까 일하고 있는거고 군무원 준비하는건 안되어도 이미 일도하고 카메라에 자기삶을 자신있게 내보이고 건강하고 행복해 보이니 좋고 되면 원하는 목표 이루어서 좋고 여기 댓글에서 그렇게 살면 안된다, 미련하다 한소리씩 하고 있는 그 어떤 사람보다 인생 행복하고 잘살고 있는것 같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둥근별리 2024-07-14 21:40:01 1 0
뭐 저 사람이 선택한 인생인데. 그래도 일하면서 준비하는거면 사회에 충분히 생산적인 사람인거지. 여자가 아무래도 공무원보다 페이나 대우가 낮은 일자리가 더 많고, 스펙에 대한 조건 차별이 적어서 예전부터 더 많이 준비하는거 같더라. 그래도 열심히 사는 모습이 좋다고 봄. 뭐라도 하는 사람이 잘 되겠다 싶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초코우유맛 2024-07-15 00:12:37 0 0
언제적 방송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거라면 좀 …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연두의아침 2024-07-17 18:42:40 0 0
국가직은 어려워도 지방직은 경쟁률도 낮고 합격컷도 낮음 내 사촌동생 검찰직7년만에 붙음 그런대 지방직 행정직 준비했으면 아마 길어도 2년컷이었을거라봄 검찰직은 국가직만 있다보니ᆢ물론검찰직이 꿈이라 어쩔수없었음 장수생은 국가직뿐 아니라 지방직에도 눈을 돌려야함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최백돌 2024-07-20 10:27:04 1 0
왜 누군가의 삶과 선택에 민폐라고 단정 지을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8년차 공시생이라는 여자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