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인가 20년도 직장생활때 내시경 받았고
용종몇개 떼어낸거밖에 없었어
24년 올해 내시경 다시 받았는데
이상소견있다고 상담오래서 갔더니
직장신경내분비세포종양（d375）이라고 일종의 암세포가 있다더라구
1센티 넘어가면 악성종양 특징을 띄는데
아직 크기가 작아서 떼어내고 지켜보면 될거래
큰일은 아닌거같아
근데 솔직히 상담때 심각한건 아니죠? 하는데 어려운얘기를 할건데 이해가 안가면 다 듣고 질문하래서
순간 오히려 집중력 떨어지고 쫄리면서 상상력 풀가동되더라 ㅋㅋㅠㅠ
마지막에 흔한건가요? 하니까 일년에 1000건정도 자기가 검사하면 한두명 나오는거라 흔헌건 아니라고 . .
하고싶은말은
내가 올해 서른셋이고
위대장 내시경 전부 받았는데 하기전에 직장동료들 3-40대 아재들이
넌아직 어려서 내시경 안해도 될거라고 했었는데
매년 한두번씩 혈변을 봐서 그냥 했거든
내가 20후반에 했는데 깨끗했는데 지금 몇년만에 꾸믈꾸믈 자라난거니까
어리더라도 직장에서 지원되면 꼭 해봐
서른 넘어서부터는 2-3년에 한번은 스스로 그냥 해보고 . .
친한톡방에 공유하니까 친한 언니가
사촌동생이 30이고 애가 둘인데 지난주에 건강검진받았는데 혈액암 말기래서 집 뒤집어졌다고
요샌 젊어서도 암 많이 걸리는거같아 . . 체감상 ..
조심해서 나쁠거 없으니까!!
글고 혹시 같은경험 있는사람 있늬
고냥 쫌ㅁ 싱숭생숭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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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의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