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 2학년 초까지는 담배피고 애들 돈뺏는 패거리가 넷 있었는데 이것들이 수학여행 이후로 일진이 아니게되어서 평온했었음.

그 계기가 참 웃긴게 이 새끼들이 숙소가 

             거실  

                      방

화장실             

              현관

 대충 이런 구조라서 지들이 방 차지하고 딴애들 다 거실로 쫓아내서 지들 방에서 가져온 술퍼먹으면서 쳐노는데 문제는 이것들이 술 마실줄도 모르면서 가오부린다고 술을 가져왔다는 점임.

집합시간 한참지나도 안나와서 쌤이 찾아갔는데 문 잠겨있어서 따고 들어가니깐 양주병 소주병 맥주캔 이런거 뒹굴고있고 일진 새끼들 쳐자고 있는데 이 등신들이 완전 떡이 되서 네 놈중에 세명인가가 바지에 오줌 지린체로 꺼거걱 거리고있고 그중에 한놈은 아예 바지에 똥까지 지림.

쌤 그거보고 비명질러서 뭔일인가 싶어서 방에 따라들어간 애들도 그 참상 목격하고 막 사진찍어댐.

일진들 그제서야 일어나서 지들 꼬라지보고 찍지말라고 지랄하는데 애들은 당연히 그 말 안듣고...

그러다가 쌤이 씻으라고 공용 샤워실 끌고가면서 딴애들도 일진들 똥오줌 지린거 다 알게되고...

이런식으로 일진들이 개쪽을 당해서 두놈은 전학가고 애들이 다른 두놈도 안무서워해서 돈을 못뜯고 하다보니 결국 학교에서 일진이 사라지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