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를 가점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어느새 폭우 수준으료 변해 있었다. 한백의 무기고에선 집안 내력인지 커다란 덩치를 지닌 인물이 검을 7개 정도 행랑에 매단 채 빠져나오고 있었다. 잡히는대로 가져가도 명검이지만 그 중에서도 고르고 고르느라 2시간이나 허비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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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는건가. 필멸자들은 재미있군. 언제나 속고 속이며 살아 오면서도 남을 믿는 걸 멈추지 않아. 결국 이렇게 외톨이가 되버릴거면서 왜 다시 사람을 믿은건지 물어도 되겠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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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관 위에 앉아 맹렬한 기세의 빗줄기를 맞으며 아이리스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고 있었다. 주백과 진명. 남들에게 속아 많은 것을 잃고 배신 당하면서도 남에게 무언가를 해주지 못해 안달이 난듯한 부자는 아이리스애게 재미있는 존재였다. 7개의 검을 챙겼다는 것은 이미 나눠줄 상대를 정해놓았다는 것으로 보였다.
::진명:: "...외톨이가 되버리면서도 반복해서 사람을 믿는 이유? 글쎄... 생각도 해보지 못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