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썩은생선냄새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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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핥핥 2024-08-10 17: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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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처럼 살지 말라는 말이 넘 슬프네ㅠ 너무 힘들었을거 같은데도 넘 잘 사셨는데 저분만큼 산다는게 쉽지않을듯...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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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ss 2024-08-11 13:33:12 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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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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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우려론자 2024-08-11 13:39:29 25 0
본인도 그렇게 살고싶어서 산게 아닐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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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2024-08-11 13:39:49 161 1
저런 지병이 있는 사람이 해군을 가다니 진짜 막장이네. 면제를 시켜야 맞는거지. 병무청은 도대체 뭐하는곳인가? 저거 건강한사람 똥 이식받아서 치료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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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구구 2024-08-11 21:17:30 5 0
대변 이식은 항암 치료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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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2024-08-11 22:39:38 9 0
항암말고도 구취도 있었고 면역체계 개선도 있었고 꼭 항암만 있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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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봉봉구구 2024-08-11 22:59:46 13 0
싸우자는걸로 오해하지 말고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런데 대변 이식으로 체취 치료를 한다는 자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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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미토라 2024-08-12 00:52:56 6 0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656465/ 대변 이식이 주된 치료는 아닌 것 같긴 한데, 항생제로 사전치료를 받고 대변 이식을 받은 트리메틸아민뇨증 환자 둘 중 한 명이 처음 6개월간 체취의 감소를 느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다만 1년 후 체감되는 체취가 원상태로 돌아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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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2024-08-12 00:58:33 7 1
어디선가 분명 본 기억은 있는데 자료를 못찾고 있었는데 이런걸 어디서 찾아왔대요? 대단하시네. 티비는 다큐멘터리만 거의 보다보니 분명 기억은 있는데 물어보는데서 확실한 자료를 바로 찾을수 없어서 난감했어요. 물어본 분은 정말 간절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물어봤을텐데 조금이라도 정확한 도움을 주고싶은마음이였는데...... 고맙습니다. 봉봉구구님도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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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구구 2024-08-12 01:16:02 8 4
내가 왜? 쾌차해? 작성자는 수억을 들여도 치료를 못한다는 글에 대변 이식으로 치료를 한다는 베댓글이 있길래 궁금해서 물어본거야 근데 대꾸가 없길래 실망하고 있었지, 히미토라님 자료로 봐서는 대변 이식 치료를 시도한거지 유의미한 치료가 되었다고 볼수는 없네 타인에게 오해를 줄수있는 의료정보는 좀 조심스러워야되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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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돌이 2024-08-11 13:42:29 38 0
트리메틸아민뇨증이라고 하네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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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복동산위에올라서서 2024-08-11 13:55:21 22 0
마음 아프다… 활동 한거 보니 엄청 여러곳에 재능있는 것 같은데 난치병으로 인해 다 무너지고… 꼭 완치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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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쿠크다스 2024-08-11 14:04:16 57 0
실제로 여자친구가 이 병 앓고 있는데, 희귀병이라 그냥 죽어버리고 싶대서 논문 찾아보면서 콜린 수치 낮은 거 위주로 음식 만들어 주고 있는데 그래도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어느 정도 완화는 되던데 완치는 안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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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다사용중이래 2024-08-11 22:29:20 11 0
여자친구는 안심한편인가요? 어떻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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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죽이고싶다 2024-08-11 14:08:33 44 0

나도 일하다가 장애 생겼는데, 귀가 많이 어두워 져서, 사람들이랑 대화가 1절하고 이어지지도 않고,마치 군대 폐급처럼 대화 할 때 안들려서 네? 네? 연속하면 하려던 했던 대화나 얘기도 흐지부지 되버리고, 서로 뻘쭘해지고, 도와주던 사람들이 오히려 기분 나빠하는 그런 연출도 많이 봐서 혼자가 편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대화가 단절되는 상황이 거의 대부분이라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10년 정도 넘게 지나니까. 저는 그러려니 하게 됐네요. 포기하면 편하다는 것처럼 그냥 없던것처럼 포기했네요. 도와주는 사람들이 오히려 기분 나빠지는 거 보고 저는 가족 빼고 인간관계는 다 끊고 살고 있습니다. 나도 일하다가 장애가 생길 줄 몰랐고, 장애가 얻고 싶어서 얻어진 것도 아니지만, 살고 싶다면 최대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게 마음이 편한거 같습니다. 장애를 비교할 의도는 아니지만, 아무튼 건강한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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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핸즈토커 2024-08-12 23:23:55 1 0
혹시 청력검사나 보청기를 착용하실 의사는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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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죽이고싶다 2024-08-13 14:56:07 1 0
검사도 해봤지만 큰 병원의 의사에게 들은 말로는 치료법이 없어서 그냥 장애가 애초에 없다싶이 사는게 제일이라고 했습니다. 이게 스트레스성이라 연예인들도 많이 걸린다구 하더라구요. 아예 상실이 아니라 마치 귀가 4개있는 느낌이라서 정상적인 귀 2개에 이명소리 귀 2개가 겹쳐서 들립니다. 장애급수나 장애인증이 나올 만큼의 장애는 아니지만 결국 제 몸 하나 간수 못한 제 잘못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생각하고 있어요. 애초에 사람들이랑 단절하며 살고 있기 때문에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보니 보청기의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고, 동영상이나 노래 볼 때 말고는 크게 불편하게 살고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씹덕이라 불행해도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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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핸즈토커 2024-08-13 15:09:14 0 0
그렇군요.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을 찾아 추구 하시는 모습, 과정을 해결하는 모습이 참 강단있고 멋있네요. 참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으셨음 좋겠어요.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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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피플 2024-08-11 20:37:54 1 0
형이 응원할게요. 당신의 인생이 빛나는 생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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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꽃선비 2024-08-11 22:39:09 22 0
2020년에 잠깐 휴직하고 부산역 편의점에 알바할 때, 저 질병으로 의심되는 사람 한명 왔었는데 와 진짜 냄새 장난 아니더라. 대형역 답게 노숙자들 엄청 많아서 온갖 썩은내 다 맡아가며 일했거든. 진심으로 쳐죽이고 싶을 정도로 썩은내 나는 노숙자들도 있었는데 충분히 참을 수 있었음. 근데 그 손님은 노숙자는 아니었고 말끔하고 정말 젠틀했는데 들어오자마자 냄새가 와.... 뭐라해야하지 자갈치에 있는 모든 생선 대가리 내장 다 모아서 여름철 태양볕에 푹 썩힌 다음 그걸 엑기스로 만들어서 팩처럼 몸에 바르면 그런 냄새가 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헛구역질이 계속 나왔음. 정말 죄송했는데 손님도 씁쓸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이해한다고 그러시던데 너무 불쌍해보이더라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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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안하는사람 2024-08-11 23:39:17 8 0
저분 입장에서는 생선 냄새 난다는거로 보아 (치료가 안됐으니까) 생선잡는 일 하는게 가장 욕 안먹고 편하게 살수있는 일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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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쟁니 2024-08-12 01:01:23 3 0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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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부터모텔에서못해 2024-08-12 06:38:54 4 0
나도 군대에서 본 친구가 저런 병이었음. 좀 씻으라고 뭐라하는 선임들도 몇 있었는데 "태어날 때부터 이랬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겁나 씩씩하게 생활했음. 부대 사람들도 병 때문이란 거 알고나선 냄새로 뭐라 안 하긴 했는데 냄새가 심하긴 했음ㅠ 이런 병 있으면 단체 생활 힘들텐데 병무청은 왜 입대시킨거냐 물어봐도 본인도 모르겠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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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썩은생선냄새나는 병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