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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증후군 글
이거 보고 생각나서 써봄
옛날에 인원이 많지않은 회사 다닐때임.
난그때 20대중반 이었고 30대 중후반 남자가 입사를 했는데
환영회식을 했음.
여자친구가 있는데 연예인이라고 함.
여자친구 누군지 안궁금하냐고 하길래 시큰둥하게 반응 했음.
기분이 나빴는지
"내가 누군지아냐, 우리집안 이야기 들으면 기절 할것이다"
라며 항의함（?）
ㅋㅋㅋㅋ
여자연예인 걸그룹 누구랑 사귄다고 하길래
내가 그여자연예인은 가수누구랑 공개열애중이라고 말해줬음.
자기네 집안 비밀때문에 그여자연예인은 진짜남친（본인）을 숨기고 그가수랑 사귀는척 하는거라고함
"집안비밀을 말해줄까?"라며 물어봐주길 유도하던데 아무도 안물어봤음.
자기네 집안이 H그룹이래
ㅋㅋㅋㅋㅋㅋㅋ
해외에 다닐일이 많고 여기저기 살아보면서 거의 각국 여자들을 다 사귀어 봤다고 함.
그중 한국 여자가 제일 별로라고함 ㅋㅋㅋㅋㅋㅋㅋ
??
나보고 "너같은 여자도 많이사귀어봤는데 진짜 최악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귀어주긴 하더냐고 비아냥거렸더니 화내더라
시간아까워서 그사람한테는 관심끄고 다른사람이랑 이야기하고있었는데
소리지르면서 내 이름 세글자를 막 부르더라
술주정하나보다 싶어서 무시했는데
뭔가를 나한테 던져서 내 배에 맞았음.
뭐지? 하고 보니까 한입 베어먹은 감자 였던거같음 ㅋㅋㅋㅋ
그 회식을 끝으로 그사람을 다시는 볼수없었다
퇴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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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