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이 이구아나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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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2024-09-07 10:49:43

589

0 보통 자기닮은 첫째딸을 보면서 자기가 무시하고싶었던 본인의 단점들이 보여서 더 첫째딸한테 엄하게 대하거나, 둘째보다 애정을 덜 주는 엄마들이 있긴함.,.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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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낭비중 2024-09-07 14:55:30 307 1 좋은 공감과 평가입니다! 그나마 작중의 성숙한 딸은 엄마의 학대를 기억하기에 되물림하지 않게되고 오히려 엄마를 용서하는 단서가 되네요. 그럼에도 엄마의 학대가 딸의 자존감을 포함한 가치관 전반에 낸 흉터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것...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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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리 2024-09-07 14:36:45

572

0 처음엔 판타지나 정신병인가 싶었는데, 산후 우울증이나 첫째한테만 모질게 대하는 행동 등등을 이구아나로 비유한것 뿐이구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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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그린 2024-09-07 12:53:16

422

1 애가 되게 강하네요… 저였으면 꺾였을 것 같아요…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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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트타이쿤 2024-09-07 15:37:22 244 0 만화를 보는 내내 너무 슬프고 불편하고 화가 났는데 주인공이 덤덤히 꺾이지 않고 잘 살아가는게 너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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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피 2024-09-07 18:59:14

146

0 장녀들이 저렇게 사는경우가 많더라.저 만화의 장녀는 좋은 남편을 만나 안정을 찾았지만 대부분은 남자를 선택할때 애정결핍+집을떠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많이 하더라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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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페피 2024-09-07 18:26:07

109

어릴때부터 첫째인 내가 잘하면 당연한거, 못하면 누나가 모범을 보이지는 못할망정 동생만도 못하다고 개처럼 맞고 사람들이 모녀가 닮았다고 하면 집에와서 그런소리 듣게돼서 기분나빴다면서 내가 혼나고ㅎㅎㅎ;; 학생때부터 연애한 남친이랑 결혼한다니까 남자가 2년제 나오더니 머리만 안좋은게 아니라 보는눈도 없다면서 넌 잘난 것도 하나 없으니 이혼당하고 집에 얹혀사는 신세 안되게 내조라도 잘 하라고 결혼 전날까지 악담하더니 막상 행복하게 잘 사니까 남자 너무 믿지 말라고 바람나면 한순간이라며 저주하고... 동생 여자친구 관련 문제로 맨날 날 감정쓰레기통으로 쓰고 대출 받아달라 하고 결국 내가 너무 지쳐서 지금은 연락 안하겠다고 남편 통해 문자만 보내고 살고있는데 끝까지 그렇게 의지박약해서 어떻게 사냐고 내탓만 하던데... 모르겠다 진짜 내가 잘못한걸까?ㅠㅠ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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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베 2024-09-07 14:42:46

107

0 이구아나 공주는 리카가 아니라 엄마였구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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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2024-09-07 10:49:43 589 0
보통 자기닮은 첫째딸을 보면서 자기가 무시하고싶었던 본인의 단점들이 보여서 더 첫째딸한테 엄하게 대하거나, 둘째보다 애정을 덜 주는 엄마들이 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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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낭비중 2024-09-07 14:55:30 307 1
좋은 공감과 평가입니다! 그나마 작중의 성숙한 딸은 엄마의 학대를 기억하기에 되물림하지 않게되고 오히려 엄마를 용서하는 단서가 되네요. 그럼에도 엄마의 학대가 딸의 자존감을 포함한 가치관 전반에 낸 흉터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것...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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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2024-09-08 11:59:02 8 0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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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나처럼살지마라 2024-09-09 07:24:46 5 0
딸을 사랑할 수 있게 됨 = 상처가 정화됨 / 그럼에도 자신은 계속 이구아나로 보임 = 어릴적 형성된 자아상은 변하지 않음. 자존감의 상처는 복구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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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찌찌 2024-09-07 10:59:21 82 0
나랑 닮아서 좋은 점도 있겠지만, 닮아서 너무너무 싫은 것도 있지. 자기 단점을 객관화해서 마주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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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B아리 2024-09-07 11:25:47 3 0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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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측정빌런 2024-09-07 11:35:51 29 0
좋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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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그린 2024-09-07 12:53:16 422 1
애가 되게 강하네요… 저였으면 꺾였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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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트타이쿤 2024-09-07 15:37:22 244 0
만화를 보는 내내 너무 슬프고 불편하고 화가 났는데 주인공이 덤덤히 꺾이지 않고 잘 살아가는게 너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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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라면 2024-09-07 14:06:51 1 0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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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잉어 2024-09-07 14:10:46 1 0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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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색 2024-09-07 14:12:45 20 1
나 머리가 나쁜가봐...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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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옆에에나벨 2024-09-08 02:37:18 33 0
어려우면 두번 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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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사나이 2024-09-18 10:00:17 0 0
이구아나가 되어보면 이해가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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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랙산더아놀드 2024-09-07 14:15:17 1 0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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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비 2024-09-07 14:20:33 78 0
나중에는 엄마한테도 사람으로 보여서 사랑받거나 사과받을줄 알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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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14:27:42 게시물이 4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09-07 10:48 / 이동: 2024-09-07 14:27
- 어시스트: 진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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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력피스톤운동 2024-09-07 14:28:55 30 0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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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Nine 2024-09-07 14:30:05 84 0
자전적인 소설이라 어떤인생을 사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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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리 2024-09-07 14:36:45 572 0
처음엔 판타지나 정신병인가 싶었는데, 산후 우울증이나 첫째한테만 모질게 대하는 행동 등등을 이구아나로 비유한것 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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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gom 2024-09-07 14:39:32 0 0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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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베 2024-09-07 14:42:46 107 0
이구아나 공주는 리카가 아니라 엄마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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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2024-09-07 14:47:45 94 0
자전적인 스토리라는게 제일 충격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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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쟁이소설가 2024-09-07 14:53:37 42 0
아..난 아들만 있는 집이라 잘 모르는데 댓글들 하나하나가 너무 퍽퍽하다… 눈물이 맺힌다 그런게 아니고 그냥 가슴속 답답함이 응어리져서 안넘어가는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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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왜웃 2024-09-07 15:06:25 2 0
렙틸리언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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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치는사람 2024-09-07 15:09:59 52 0
아 마음에 무언가 쿵하고 떨어지네. 문학작품이라고해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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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불주먹 2024-09-07 15:10:29 64 0
와 명작이네 한글자도 안빼고 잘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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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2024-09-07 15:11:05 78 0
만화라지만 아이가 차별 받거나 사랑 받지 못하는 게 너무 슬프다... 한편으로는 댓글들을 읽어보니 엄마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첫째도 사랑할 수 있었을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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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목소리 2024-09-07 15:56:36 32 0
이런 만화들은 어디서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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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존잘남 2024-09-07 16:00:50 10 0
개슬프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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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현 2024-09-07 16:48:32 6 0
ㄹㅇ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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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부리황새 2024-09-07 16:51:40 69 0
하나도 안닮은게 아니었어 너무나 나와 닮아서 낯선거였던거야. 나와 똑 닮은 사람은 처음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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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유키호 2024-09-07 16:54:07 0 0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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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페피 2024-09-07 18:26:07 109 0

어릴때부터 첫째인 내가 잘하면 당연한거, 못하면 누나가 모범을 보이지는 못할망정 동생만도 못하다고 개처럼 맞고 사람들이 모녀가 닮았다고 하면 집에와서 그런소리 듣게돼서 기분나빴다면서 내가 혼나고ㅎㅎㅎ;; 학생때부터 연애한 남친이랑 결혼한다니까 남자가 2년제 나오더니 머리만 안좋은게 아니라 보는눈도 없다면서 넌 잘난 것도 하나 없으니 이혼당하고 집에 얹혀사는 신세 안되게 내조라도 잘 하라고 결혼 전날까지 악담하더니 막상 행복하게 잘 사니까 남자 너무 믿지 말라고 바람나면 한순간이라며 저주하고... 동생 여자친구 관련 문제로 맨날 날 감정쓰레기통으로 쓰고 대출 받아달라 하고 결국 내가 너무 지쳐서 지금은 연락 안하겠다고 남편 통해 문자만 보내고 살고있는데 끝까지 그렇게 의지박약해서 어떻게 사냐고 내탓만 하던데... 모르겠다 진짜 내가 잘못한걸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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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라면 2024-09-07 18:52:27 95 0
넌 아무 잘못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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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카트 2024-09-07 19:04:24 67 0
너와 너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만 신경써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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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투더 2024-09-07 22:06:28 49 0
어머니가 남편한테도 못된말 하실것같아 걱정된다ㅏ😢😢 너랑 남편님은 너가 스스로 지켜야해. 마음 강하게 먹고 엄마로부터 지켜 엄마가 네 가정을 깎아내리게 두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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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투더 2024-09-07 22:11:52 37 0
엄마가 네 탓해도 너는 네탓하지 않기❤️‍🔥저주 까짓거 한귀로 듣고 흘려💪 악담에 눈길도 주지말고 행복즐기고 살앙 기죽지도 말고 네뜻 대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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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이런쓰레기같은놈 2024-09-08 12:18:16 11 0
님 잘못없어요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살았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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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피 2024-09-07 18:59:14 146 0
장녀들이 저렇게 사는경우가 많더라.저 만화의 장녀는 좋은 남편을 만나 안정을 찾았지만 대부분은 남자를 선택할때 애정결핍+집을떠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많이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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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카트 2024-09-07 19:05:52 22 0
그래도 결말이 먹먹함을 어느 정도 씻어내 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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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족 2024-09-07 19:30:13 4 1
너무 재밌다. 24년에 읽어도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뭔소린지 몰랐는데 댓글보고 이해함. 그렇구나..... 하나만 나서 잘길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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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지는이마평수 2024-09-07 20:08:52 72 0
실제로 자기배로 낳은 자식이지만, 편애하고 싫어하거나 이상해 보인다는 부모들이 종종 있음. 대부분 부모가 죽어야 끝남. 나이많은 사람이 고집을 꺽거나 갱생하는 경우는 못봄. 자식이 대성장해서 수천만원을 주고 집을 고쳐주고 해외여행도 보내주지만, 노인정와서 우리할머니한테 돈자랑한다고 자기 아들을 흉봄. 이유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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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다람쥐 2024-09-07 20:13:21 30 0
자전적인 이야기… 작가는 이걸 그리며 어떤 기분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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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잡이 2024-09-07 21:26:36 49 0
세상의 많은 딸들에게 엄마란 참 복잡한 애증의 존재임... 엄마를 사랑하긴 하지만 엄마처럼 되고 싶진 않다는 느낌? 겉으로 보기에 딱히 가정불화가 있는 건 아니고 화목한 편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속을 파고보면 이런 미묘한 관계에 놓인 모녀지간이 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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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유람선 2024-09-07 21:50:08 41 0
그래도 리카는 훌륭하게 자랐네.... 나는 뒤틀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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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드래곤볼제트 2024-09-07 21:50:24 26 0
스압인지도 모르고 몰입해서 다봤네 ㄷㄷ 재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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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초고수 2024-09-07 22:07:53 34 0
이런거 보면 진짜 정신 건강이 제일중요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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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수록도라에몽 2024-09-07 22:44:26 19 0
예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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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in 2024-09-07 22:45:20 8 0
씁쓸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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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맘마 2024-09-07 23:57:15 14 0
너무 재미있게 봤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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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커하고싶다 2024-09-08 00:20:14 42 0
올해 봤던 만화 중에 제일 흥미롭게 봤음. 결국 리카가 혼자 이해하고 끝나는게 마음이 아프네.. 작가가 지금은 평온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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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꽁다리 2024-09-08 00:51:00 17 0
멋진 만화다... 강인하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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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망치다죽어라 2024-09-08 02:13:29 2 0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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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야 2024-09-08 02:37:40 8 0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건 당연한 본능이라 생각해왔는데 이런 아동학대 사건들보면 부모의 사랑은 위대한 희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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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리한너구리 2024-09-08 03:54:54 12 0
나는 내 2세가 내 단점들을 닮았다하더라도 어쨌든 나를 닮았다는게 기특하기도 미안할거 같아서 더 이뻐해줄거 같은데...내 단점들을 나는 어떻게 극복해왔고 보완시켜왔는지 인생의 경험들을 최대한 알려주고자 할거 같은데 왜 증오를 할까 이해가 안돼... 나는 나 닮은 자식을 낳고 싶어하는데 내가 만났던 여자친구들은 다들 자기 자신 닮은 자식을 낳을까봐 두려워하더라 이것도 남녀차이가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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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리 2024-09-08 04:19:37 29 0
본문처럼 증오하는건 병의 영역이고 보통은 너같이 미안해서 닮게 낳을까봐 두려운거지. 극복시켜줄 자신이 없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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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보고깝쳐라 2024-09-08 04:56:19 4 0
와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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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핑크 2024-09-08 07:21:55 3 0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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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이죠아 2024-09-08 09:17:17 0 0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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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냥 2024-09-08 09:55:29 0 0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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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apupa 2024-09-08 10:24:30 41 0
내가 저 이구아나였어. 난 용서 안 할 거야. 저 만화가 현실기반이란 게 너무 와닿는 게, 종종 픽션에선 마지막에 아름다운 사과와 용서를 하지만 저런 엄마들은 끝까지 절대로 자기가 잘못됐다는 생각을 안 해서 사과를 안 해.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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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2024-09-08 11:20:15 34 0
그래 나쁜기억은 지우고 너라도 행복해라. 앞으로 누가 머라해도 넌 잘못 한거없다.. 초등교사 15년하면서 정말 많은 부모를 보는데 1년에 1,2명은 이게 부모가 맞나 사람새끼라면 이러면 안되는데 싶은 사람이 있다.. 그렇게 적은편아니야 그런부모를 둔 학생을 볼때마다 그렇게 안타까울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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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자와 2024-09-08 11:11:38 21 0
주인공(이구아나)도 딸을 낳았을때 ‘엄마를 닮았다’며 애정을 가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어머니를 이해하게 되고 아이를 사랑하게 되는건 ’꿈‘ 때문입니다. 꿈에서 어머니는 이구아나였고, 겨우 사람이 되었으나 자신의 딸이 다시 이구아나가 되어 싫어하게 됩니다. ’아마도‘ 어머니도 부모로 부터 사람, 인간으로써의 마땅한 대우, 즉 사랑을 받지 못했을 겁니다. 트라우마를 안고도 평범한 어른으로 성장하고 가정을 이뤘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나은 아이가 어릴때 자신의 모습과 꼭 닮아 있습니다. 그 모습은 커갈수록 더욱 명징해지구요. 어릴때 받지 못한 사랑과, 반대로 억지로 삼켜야 했던 혐오와 미움이 생각났을 겁니다. ’잊어버렸던‘ 트라우마가요.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자신이 가장 듣기 싫었던 말, ’이구아나‘에 딸을 비유합니다. 주인공이 아주 가끔 그 단어를 말하면 기겁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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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자와 2024-09-08 11:12:32 26 0
그래서 어머니가 불쌍한 사람이냐? 아닙니다. 둘다 인간이 반드시 받아야할 사랑의 결핍을 겪었지만 어머니는 자신의 상처를 덮어두고, 극복하지 못하고 가장 나쁜형태, 자기 분신에게 그 분노와 슬픔을 투영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런 어머니를 ‘이해’하고(용서와는 다릅니다), 자신을 있는그대로 ‘이구아나‘로 받아들입니다. 완벽하지 않고, 단점 투성이이며, 극복하기 어려워서 남에게도 전염되는 상처를 갖고 있는 그런 보통사람. 우리들이요. ’꿈‘에서 이구아나인 엄마를 만났다는건 그런뜻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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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좋은사람 2024-09-08 11:25:20 2 0
몰입해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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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325 2024-09-08 11:39:27 12 0
타인을 키울 각오가 안된 사람들이 애낳으면 이렇게되는거같음. 아마 저 엄마도 본인의 엄마(주인공할머니)로부터 정서적 학대를 받았거나 적어도 풀지못한 앙금이 있기에, 자식을 연장된 ‘나’로 인식해서 구박한 걸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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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325 2024-09-08 11:44:48 7 0
만약에 나도 애낳으면 저렇게될거같아서 무서움. 아오노군 엄마나 피의흔적 엄마같이 몬스터같은 정신병자가 아니더라도 저런식으로 자식을 학대하고 사랑안주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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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2024-09-08 12:21:19 2 0
사랑하는 분과 딸을 만나셔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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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모니터 2024-09-08 12:49:10 1 0
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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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아항 2024-09-08 13:17:15 3 0
이런게 20년도 더 된 내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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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대마왕 2024-09-08 13:22:34 12 0
울 누나도 첫째보다 둘째 이뻐하는게 눈에 보이던데, 첫째가 자유로운 개인에서 책임감있는 엄마로 만드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인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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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쨔응 2024-09-09 14:32:27 3 0
애가 없지만 공감이 되네.. 나를 포기해야 하는 시점에 낳은 아이라.. 마냥 이쁠수 없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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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대뇌 2024-09-08 15:18:30 7 0
나의자존감도둑들 만화랑 비슷한 엄마네. 편애에 자식 속 다 긁어놓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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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감에바로서진자세 2024-09-09 00:42:32 0 0
빡대가린가 내용 이해를 못하겠네(i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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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다솜 2024-09-09 18:32:32 7 0
뭐랄까... 솔직히 완벽하게 리카의 상황이 공감은 안됨. 난 진짜 너무 좋은 엄마 밑에서 자랐고 나중에 애를 낳았을때 엄마가 나를 키운 것 처럼, 나를 대해준 것 처럼 내 자식도 그렇게 키울수 있을지 걱정할 정도로 너무 훌륭한 엄마가 있어서 100% 공감은 안되지만 만약 우리 엄마가 나를 싫어한다는게 내 스스로 느껴질 정도로 구박 받는 삶을 살았다고 하면 상상만으로도 우울감이 밀려오는 듯함. 근데 저게 자전적 이야기이고 댓글에서도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많은거 보니까 마음이 아프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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