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생들 수준에 실망한 교수의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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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4-09-18 10: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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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저때뿐만 아니라 항상 경제학원론 다회독의 중요성(=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분이라... 실제로 원론이 탄탄하면 풀 수 있는 문제를 내셨을거임. 근데 학년이 올라간 상태에서 경제학원론으로 돌아가서 그걸 세월아 네월아 읽을 용기가 있는 학생이 얼마나 되겠음? 그러다보니 기본기가 덜 탄탄한 학생들이 문제를 못 풀었고, 그래서 교수님이 실망하신거라고 보면 될듯. 자기가 내는 문제 난이도 파악도 못할 분은 아닐거라서.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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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한바가지 2024-09-18 09:02:28 18 0
재정학부터가 무지하게 복잡한 학문인데.....교수님 진도가 너무 빨라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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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2024-09-18 09:30:48 2 0
인구 절벽 핫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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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4-09-18 10:01:33 188 0
교수님 입장에선 저 말들은 진짜 심한 욕 수준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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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크림빵 2024-09-18 15:06:06 54 0
니들이 사람이 맞냐를 굉장히 순화해서 쓰시려다 보니 길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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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발낙지 2024-09-18 23:33:22 3 0
무학자들도 글씨는 알아보게 쓴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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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uri3 2024-09-19 00:50:47 1 0
??: 나다 이 개xx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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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0:07:43 게시물이 8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09-18 02:20 / 이동: 2024-09-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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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4-09-18 10:09:43 396 0
저때뿐만 아니라 항상 경제학원론 다회독의 중요성(=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분이라... 실제로 원론이 탄탄하면 풀 수 있는 문제를 내셨을거임. 근데 학년이 올라간 상태에서 경제학원론으로 돌아가서 그걸 세월아 네월아 읽을 용기가 있는 학생이 얼마나 되겠음? 그러다보니 기본기가 덜 탄탄한 학생들이 문제를 못 풀었고, 그래서 교수님이 실망하신거라고 보면 될듯. 자기가 내는 문제 난이도 파악도 못할 분은 아닐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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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4-09-18 10:14:00 57 0
ㄹㅇ 저 교수님 입장에서 경제학과 학부생은 원론만 공부해도 충분하다는 분이라고 듣긴 함.. 그치만 기본이 젤 어렵다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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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4-09-18 10:50:25 28 0
와 서울대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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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4-09-18 10:56:32 36 0
ㄴ 대학 안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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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오버로드 2024-09-18 11:49:50 11 0
근데 이인공저 10회독 하고 경제공부 스타트 하면 인강 그냥 들리는대로 다 이해됨. 내가 해봄. 물론 두번하라고 하면 못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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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되는게없네 2024-09-19 14:29:02 1 0
ㅋㅋ 나 아는 교수님 중에 제어분야에서 한국 탑이고 전세계 과학, 수학 통틀어서 논문인용률 100위 안에 매년 들어갈정도로 연구 진심이신 교수님 있는데 이 사람도 선형대수학 80퍼센트 이상 이해하면 학부수준 제어공학는 버스로 이동할 때 잠깐 훑어보는 정도만해도 마스터한다고 맨날 말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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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밑 2024-09-18 10:17:42 28 0

......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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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없는코끼리 2024-09-18 10:21:13 43 0
이래서 보통 교수중 정년퇴임 앞둔 말년 교수들 보면 '에라 어차피 니네 이거 다 모를텐데 걍 재밌는 이야기나 하자ㅋㅋㅋ' 하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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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고등어 2024-09-18 10:33:52 43 13
학생들의 평균적인 수준이 떨어졌다면 그건 학생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라는 얘긴데 학생을 탓해봐야 소용없지. 지금 시국에 대학원 갈 거 아닌 바에 원론적인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학생이 얼마나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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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발롬 2024-09-18 11:32:11 67 6
또또 남탓, 사회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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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다롱 2024-09-18 11:33:08 75 0
이게 맞는 것 같음. 학부 성적이 취업을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성적은 가장 효율적으로 받는 경로를 고르고 다 딴거 하느랴 바쁜거지. 그리고 저 중에 80퍼센트는 아마 전문직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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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롬냥 2024-09-18 12:36:47 55 2
남탓 사회탓 <<< 이 말도 이해하고 해야지... 집단이 어떠한 경향이 있다면 집단을 둘러싼 환경이 문제라는거지. 그래서 남탓,사회탓안하고 혼자 툭튀어나와서 뭘 할수있는데? 쳐맞고 낙오되지않으면 다행인게 인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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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발롬 2024-09-18 13:46:51 23 1
새초롬냥//본인의 유리한 방향을 잡으면 돼. 저 과목 잘보겠다고 기본기 탄탄하게 잡은애들은 븅신이라 그럼? 그냥 저 과목포기하고 다른데서 끌어올리던가... 남탓 사회탓 맞음~ 저럼에도 불구하고 시험 잘 보는애들이 있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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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2024-09-18 14:42:37 13 0
대학원 갈꺼 아니면 효율적으로 성적받는 경로를 고른다라...글쎄? 실제로 공부 충실히 하는 애들이 그 배경지식이 있어서 실무도 더 이해잘하고 빠르던데 다른 분야로 갈아탈게 아니면 전공에 충실한 것이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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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롬냥 2024-09-18 14:44:30 17 0
누가 붕신이래요..? T라고 컨셉잡고 단 댓글이 깊게 생각했냐는거지. 그럼에도 있어요~<<<이거랑 다른 집단에서의 경향에 대해 굳이 적어줬더만 그냥 써버리네요... 개인과 집단에서의 차이를 모른다면 어쩔수없죠. 써도 안읽는걸 어케 대화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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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4-09-18 15:11:09 17 0
음.. 내가 다른 전공은 모르겠는데 경제학과라면, 전공 관련 실무인 계량경제, 화폐금융론, 금융공학, 공공경제 분야를 원론 단계조차 이해 못하고 넘어간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경제학에서 원론을 도외시하고 실무중심으로 역량 쌓거나 각종 경제학 과목 시험 보는 전문직을 준비한다는 건 말이 안 됨… 이건 시스템을 논하기 전에 마인드 자체가 잘못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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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발롬 2024-09-18 20:02:55 7 0
집단을 둘러싼 환경의 특성은 개인이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른거 아닌가? 암기과목이 아닌 이상에야 기본기만 잘 습득하면 그 이후는 일사천리 아님? 여기 댓만 봐도 요즘 학생들 성향 알아채고, 교수님이 꼼수써서 학점 잘 받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저러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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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색1기 2024-09-18 22:11:45 17 0
요즘 학생들이 예전에 비해 취업 스펙이라든지, 전문직 준비라든지 다른 옵션 선택에 내몰리는 시스템 때문에 원론적인 학부 공부에 약한 현상에 대한 얘기인데 그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남탓 이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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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색1기 2024-09-18 22:14:11 19 0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래도 공부 제일 잘하는 애들이 가는 대학교인데 단순히 그냥 '요즘 것들이 공부 안해서'로 납득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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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고당기기 2024-09-19 03:05:35 6 3
서울대 경제면 막말로 동나이대 대한민국에서 제일 경제학 잘하는 사람도 있을 거 같은데... 만점자가 단 한명도 없는 문제를 출제한건 솔직히...출제자 잘못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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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아이 2024-09-19 08:10:15 2 0
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초등생한테 사칙연산 문제를 냈는데 6학년 중에도 만점자가 없어서 실망이라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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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묻은도마뱀 2024-09-19 09:02:42 0 0
사회탓은 안타까운 얘기긴 한데 정책에 따라서 대중적인 국민의 기초적인 정서상태든 지식이든 좌우하는게 어마어마해서 개인은 문제점이 보이면 스스로 먼저 고쳐나가 돼 전체적으론 사회탓을 해야 정책이 개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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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묻은도마뱀 2024-09-19 09:08:27 0 0
학문의 철학적이거나 원리적인 측면이 아니라 수능점수맞추기 용으로 쉽게쉽게 외우기 용으로 배우니깐 기초가 떨어질 수 밖에 없음 밤새 어릴때 학원다니고도 그게 머리에 안붙는건 원리적인 접근을 안해서고 이해를 하고 쓰게되면 잊을 수가 없는데 대부분 수능보고 까먹어버리는건 학문적으로 접근하기에 여유가 없는 시스템이라는거 특히 지금 같이 소프트웨어로 유연한 사고가 산업에 필요한 시대엔 질과 효율에 초점을 맞춰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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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새내기 2024-09-18 10:44:01 7 0
내 동기들은 친근하게 준쿠리라고 부르던데 아마 설대 경제학과에서 가장 인기 많은 교수님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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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N 2024-09-18 10:48:58 3 0
저분 교재로 공부했었는데.. 시험문제가 궁금하네요. 테셋이나 기본문제들은 쉽게 풀었었는데 지금봐도 기억이 날런지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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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이프 2024-09-18 10:53:49 1 0
준구가 시키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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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얼룩말 2024-09-18 10:55:14 1 0
미시 성적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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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머꼬 2024-09-18 11:08:19 4 0
우리학교 고체물리1이 100점 만점에 나 빼고 전원 30점 미만... 어디나 비슷한 과목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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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 2024-09-18 13:24:55 4 0
우린 전자기학1이 100점만점에 평균20 중간값15였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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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삶은면 2024-09-18 11:31:58 0 0
괜찮아 괜찮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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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감독 2024-09-18 11:37:48 12 0

0.5MB

항상 나오는 대학생 교수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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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2024-09-18 11:52:34 18 0
매 학기, 매 과목마다 주제 하나씩 잡아서 세미 논문 쓰라고 하면 어느 정도 해결 되기는하는데...그러면 애들 뒤집어지고 난리나지. 최소 한 학기에 많이 들으면 4~6개 듣는 애들이 허다하니까. 매 학기마다 소논문 6개씩 쓰려면 뭐...아무 것도 하지 말고 공부만 하라는 소리지. 근데 사실 대학생의 본분이 그렇게 하는게 맞기는 한데...그렇게 하지 않는 이상 개선 방법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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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가레미묘 2024-09-18 12:04:02 5 0
교과서로 유명한 분이네 학원론 하나만 봤는데 진짜 잘썼다 했는데.. 그나저나 서울대생들도 저런 소리를 듣는구나? 걔네도 학년이 올라가면 저학년때 배운거 다 까먹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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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치즈버블티 2024-09-18 12:53:56 10 0
사람 사는거 다 똑같겠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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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2024-09-18 12:22:05 2 0
답안을 채점하는 사람의 고통 ㅋㅋㅋㅋㅋ 나는 글씨 구분안되면 그냥 바로 0점처리했는데 천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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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인둘기 2024-09-19 12:02:24 0 0
하. 진짜 80장 넘는 서술형 답안지의 기준을 만들고 채점하는 과정은 고통 그 자체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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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드립 2024-09-18 12:30:30 20 0
별명이 D준구라던데 ㅋㅋㅋ저 교수님 진짜 글을 참 읽기쉽게 잘쓰심 ㅋㅋ블로그 한번가보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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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랙산더아놀드 2024-09-19 00:07:05 0 0
주소 알 수 있을까요? 검색해도 학생들에게 알리는 글이 있는 홈페이지만 나오는데, 저서 보기 전에 간략하게 쓰신 글들도 읽어보고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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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드립 2024-09-19 00:17:18 1 0
아 그 학생들에게 쓴 글 말하는거였어요 개인적으로 글 하나하나 내용이 참좋다고 생각해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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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uri3 2024-09-19 00:58:09 1 0
보통 저런분들 강의가 인기가 없는데 서울대는 어떤가 모르겠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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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심 2024-09-18 13:12:54 10 0
자기 혼자 보고마는거면 글씨를 발이 아니라 입으로 써도 내알바아닌데 남보라고 제출하는거에 글씨 개판으로 쓰는건 진짜.. 악필이어도 적어도 또박또박 남들이 알아볼수있게라도 써야겠다 이런 노력이라도 해야지 무슨 암호문 해독하라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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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조아 2024-09-18 13:13:58 8 0
한국 미시경제학의 아부지 준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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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거볍시나 2024-09-18 14:24:30 4 0
근데 진짜 경제학과라면 무차별곡선이릉 예산한계선 정도는 그릴 수 있어야하지 않나 제일 처음 배우는 게 그거일텐데... 나도 배운지 10년은 지났지만 듣자마자 어떤 거였는지 머릿속에 떠올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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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난뭐했더라 2024-09-18 16:10:34 1 0
이준구 교수님 미시경제학은 엄청난 명저고 유명한 책이죠 ㅋㅋ 그리고 경제학과가 예산선 무차별곡선 조세귀착 정도의 문제를 제대로 못풀면 문제가 맞음 ㅋㅋㅋㅋㅋ 기본중의기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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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먀옹 2024-09-18 17:09:28 0 0
탄력도에 따라 조세귀착의 정도가 달라지기는 하징 어렴풋이 기억나네 거의 미시경제 초입부분이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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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빗독 2024-09-18 22:01:42 3 0
https://jkl123.com/board.php?table=board1&st=view&page=1&id=4470&limit=all&keykind=content&keyword=1%B9%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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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2024-09-18 22:26:41 0 0
경제학과 졸업하고 무차별 곡선도 못그리는 사람들은 꽤 있더라.. 서울대생도 그럴줄은 몰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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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2024-09-18 22:27:48 1 0
경기고-서울대-프린스턴 엘리트 중의 엘리트 코스 밟으셨네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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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접음 2024-09-18 23:10:33 2 0
다들 대학에서 배운거 다 기억남? 난 다 까먹어서 기억나는게 없는데... 다닐때도 생각했지만 공부를 하려고 간게아니라 취직 스팩 쌓으러 간거 진짜 돈 아까운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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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군마 2024-09-19 01:14:26 3 0
공부를 하려고 다녔으면 기억이 날텐데 취직 스펙을 쌓으러 갔기 때문에 기억이 안나는 것일수도 있음. 근데 사회가 그렇게 학생들을 몰아가니까 학생들이 그렇게 되는 것도 당연하고. 애초에 대학은 지식 전달 목표라기보다 어느 정도는 (스스로) 배우고 깨닫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곳인데 모든 구성원이 그렇게 되는 것을 포기한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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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한가득담아요 2024-09-19 04:53:52 0 0
그래도 기본은 졸업한지 10년 다 되어 가는데 기억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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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영 2024-09-19 00:48:09 2 0
2008년 공지네요.. 16년이 지났는데.. 그때 그 학생들은 뭘하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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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바리조아 2024-09-19 01:40:45 0 0
요즘이아니라 나보다 고학번선배들 말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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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는사람 2024-09-19 05:17:42 0 0
중대장vs서울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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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는사람 2024-09-19 05:17:48 0 0
중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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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는사람 2024-09-19 05:18:16 1 0
서울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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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는죄없다 2024-09-19 08:20:06 2 0
저분 경제학에서 전설적 인물임 경제학 한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서 저분 수업이나 강연 안들어본 사람 없을꺼임..서울대에서도 간판 교수고 그런 교수가 저렇게까지 작심해서 이야기했다는건 참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음... 학습 성취도나 학습 난이도는 과거보다 올라갔다고 하는데 그게 딱 내신과 수능까지인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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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인둘기 2024-09-19 12:00:36 0 0
출제자의 마음도 헤아려주라. 족보를 싫어하는 출제자 역시, 밤을 새며 시험지를 고치고 또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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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똑바로차려 2024-09-19 14:24:18 0 0
저분이 쓰신 경제학원론과 미시학원론은 고시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무조건 읽어야하는 책 중 하나인데 개인적으로 저 분 책만큼 아는만큼 이해되고 보이는 책도 참 드물었음. 생각보다 경제학적인 수식 내에 숨겨져있는 논리들은 말로 풀기 어렵고, 그걸 알기 쉽게 쓰기는 더 어렵다는걸 저 분 책을 4번 정도 읽었을 때 깨달았고 그대서야 책 위에 쓰여있는 숫자가 숫자 이상으로 느껴지게 되었음. 그때 생에 처음으로 수학에 재미를 느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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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들 수준에 실망한 교수의 공지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