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이 생각하는 요즘의 사람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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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놈 2024-09-18 12:14:23

411

1 20대인데 나는 왜 사는가, 뭘 하면서 평생을 보낼까에 대해서 스스로 고민하는 또래 친구들이 별로 없긴 함. 술자리에서 그런 화두 꺼내봐야 진지충 소리만 들어서 굳이 안 꺼냄. 하지만 어차피 모두가 경제적 자유를 원할테고 자유를 얻은 다음엔 결국 자기 스스로 뭘 원하는 사람인지 모르면 짧은 인생 덧없이 흘러갈 일밖에 없다고 봄. 항상 친구들한테 "넌 로또 당첨돼서 몇십억 받으면 뭐하고 살고 싶은데?" 라고 물어보기도 함. 애초에 진지하게 그런 고민 자체를 하는 친구도 거의 없음.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19]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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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놈 2024-09-18 12:27:44 67 0 자기가 뭘 원하고 뭘 하면서 살고 싶은지를 모르겠다는 애들이 태반이라 로또 당첨돼서 돈 걱정이 없어지면 뭐 하고 살고 싶냐고 묻는거잖아. 실제로 물어보면 일단 집사고... 뭐하지? 이런 답변이 99%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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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베어 2024-09-18 12:15:10

339

0 빠니 infp지?? 어 맞네 그래 infp들이 저렇게 뚜렷한 자신의 가치관과 자기 철학을 갖고 있어서 물질적 풍요를 행복과 결부하지 않고 본인만의 정신적, 내면적 가치를 추구한다니까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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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2024-09-18 12:39:35 179 0 ㅋㅋㅋㅋㅋㅋ킹받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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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소년 2024-09-18 10:23:55 30 72
얘 는 돈이있으니까 할수있는소리고... 일반사람들은 '현실'을 보기때문에 더 따지게됨 그게 과한시대고 혈액형이나 MBTI를 맹신하는건아지만 빅데이터는 무시할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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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키고장난사람 2024-09-18 11:42:42 208 0
돈없을땐 선택지가 줄어드는것 뿐이지 자아위탁이 돈없어서 생기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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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다 2024-09-18 11:58:05 149 0
빠니보틀도 몇년전만해도 궁핍한 생활 살았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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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땃쥐 2024-09-18 11:59:43 7 0
결국 돈이 마음가짐을 다르게 만들어주는거 같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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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킹도 2024-09-18 12:03:15 99 0
저건 돈이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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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돼지다 2024-09-18 12:03:20 40 0
돈으로 마음이 바뀔 수는 있지. 그런데 저런 마음은 돈이 없는 나도 함. 나 같은 돈없는 시간 강사가 학생들한테 MBTI같은 통계학적 데이터를 맹신하지 말라고 수업 중에 말함. 더군다나 MBTI는 컨디션 기분에 따라서 결과, 경험에 따라서 계속 다르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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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얼엠아이 2024-09-18 12:04:52 40 0
돈이 절대적이지 않음. 가령 돈이 있는 집안에서는 부모 힘이 더 강하기 때문에 자녀가 자기 주장을 펴지 못하고 주변에 따라가는 경우가 더 생길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음. 주변 친구들도 잘 살기 때문에 의식을 더할 수도 있음.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 문다고,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더 도전하며 자기 환경을 극복하는 삶을 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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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그놈 2024-09-18 12:05:40 80 0
자아에 대한 확신이 없는걸 돈 핑계를 데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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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봉ICE 2024-09-18 12:06:08 90 0
'돈'이나 '현실'을 따지는 게 아니잖아. '스스로' 선택하는 능력이 없다는 걸 꼬집는 거임. 핀트를 한참 잘못 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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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공삼 2024-09-18 12:06:41 65 0
뭔 웃기는 소리.. 돈이랑 무슨 상관인데? 너자신이 어떤사람인지를 알라는게 돈이랑 무슨 상관인건지 진짜 모르겠네. 무지성 돈탓하는것도 정신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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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봉ICE 2024-09-18 12:06:58 27 0
돈이 없어 선택지가 줄었다고 하더라도 그 중에 나은 선택지를 고르는 건 스스로 해야 함. 빠니는 그것조차 안하는 걸 지적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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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야우 2024-09-18 12:12:03 3 0
살다보니 느끼는게, 가지지 않았음에도 결과에 다다르지 못했더라도.. 마음에 빈곤이 없이 살아가야 멋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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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놈 2024-09-18 12:17:48 8 0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그런 발등에 불 떨어진 여유 없는 사람들은 그럴 수 있긴 한데 대부분 그정도까진 아니잖아.. 자기 인생과 자신에 대한 고찰은 일하면서도 틈틈히 할 수 있는거고 매일 짬내서 운동하는거보다 훨씬 어렵지 않은 일임. 이런 사소한 일도 다 환경탓 하면서 살면 그닥 발전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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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덕후 2024-09-18 12:21:09 27 0
혈액형 빅데이터가 뭔데요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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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머스탱GT 2024-09-18 12:23:27 9 0
ㅋㅋㅋ돈없는 사람들이 2억 3억씩 투자하는건 ㅋㅋㅋㅋ 그냥 남들 다하니까 따라하는거지 비교당하기 싫으니까 ㅋㅋㅋ 니말댜로 현실은 맞는데 그게 비정상이라는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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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불주먹 2024-09-18 12:29:59 14 0
저건 돈하고 큰 상관없는건디? 이건 지능문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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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불주먹 2024-09-18 12:33:33 52 1
무슨 말만하면 얘는 돈있으니까 얘는 잘생겼으니까 이런 개씹 저열찌질한 패배주의에 쩌들은 개소리좀 안할수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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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2024-09-18 12:37:22 12 8
님들... 생각이 다르다고 여기서 우르르 다같이 비난하고 그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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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지키는거하나잘함 2024-09-18 12:38:59 4 0
돈이 없다고 취향이 없는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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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우디 2024-09-18 12:41:05 13 0
돈 때문이라고 하는사람들 전부 핑계임. 자기 자신을 정립하고 주체할수있는건 스스로의 판단이지만 돈이라는것으로 핑계대면 다른사람들이 어느정도 납득을함. 왜냐?? 현대 사회에서는 돈이 권력이고 힘이고 굉장한 무기니까 그럴수있다고는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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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붕이 2024-09-18 12:48:43 36 0
진짜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너무싫다... 뭐만하면 남탓하고 자기 경제력이랑 재능탓하고 본인 삶이 어려워서 힘든게아니라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니까 삶이 힘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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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twwo 2024-09-18 13:12:24 13 0
돈과 관련한 내용이 아닌데 어떻게 돈으로 귀결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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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twwo 2024-09-18 13:13:46 22 0
삼성//다른 생각이 아니라 틀린 해석으로 틀린 말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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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거기야 2024-09-18 23:07:31 5 0
MBTI는 빅데이터가 아님, 걍 작가가 심리학자 이론을 응용해서 만든건데, 심지어 그 이론도 과학적 사실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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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개털 2024-09-18 23:38:15 0 0
전혀 혁명스럽지 않은 동무구만 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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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쿠자 2024-09-19 09:09:10 0 0
돈이 그 능력을 기르는데 아주 효율적이고 간편한 수단이긴 하지. 없으면 스스로 선택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시행착오가 많이 생기고, 그게 좋게말하면 삶이고 추억인데, 나쁘게 말하면 인생낭비니까. 관점의 차이일뿐 다 맞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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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1:56:43 게시물이 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09-18 10:05 / 이동: 2024-09-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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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개소리 2024-09-18 11:56:46 38 2
SNS를 적당히 하는 사람인데, 왜 사람들이 SNS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은 느낀다는지 이해 안됨. 남의 일은 남의일이고, 남 즐거운 사진 보면 그냥 근황이려니 하고, 그냥 나랑은 별개의 일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남들은 뭐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는건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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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 2024-09-18 12:03:31 28 0
그것도 성격차이지 않을까 나도 친구 중에 회장 손자도 있고 한강뷰 집에 살면서 1년에 해외 놀러다니는 시간이 더 많은 친구도 있고 그런데 딱히 박탈감보다는 이야 부자라 그런가 맨날 해외네~ 하고 마는데 한국의 문제가 너무 남과 나를 비교하는게 너무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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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개소리 2024-09-18 12:11:05 3 0
ㅇㅇ남 열심히 사는거에 영감 안받고 잘 놀러다니는것만 이입하는게 좀 도움안되는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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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사이즈성기사 2024-09-18 12:14:44 2 0
굳이 이해하실 필요 없죠 뭐 좋은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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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 2024-09-18 12:21:46 3 0
근데 뭐 꼭 그런 사람들 욕할 수도 없는게 사람마다 자라 온 환경이 다르고 지금 당장 처한 상황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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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마음의거울 2024-09-18 12:38:25 3 0
그건 다른사람 sns는 항상 행복한 면만 보여주는데 나는 행복한일도 있겠지만 힘든일 슬픈일도 다 느끼잖아? 근데 힘들때 sns를 보면 다 어디 여행가고 맛있는거먹고 플렉스하는 장면들만 보니까 상대적 박탈감이 든다는 말임. 나만 불행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해서. 나는 관심도 없고해서 걍 sns자체를 안함.. 카톡 프사도 기본프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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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 2024-09-18 13:02:17 3 0
그니까 sns에는 좋은 것만 올리고 힘들고 안 좋은 일은 안 올린다는 사실을 아는데 왜 박탈감을 느끼냐는 거임 sns가 전부가 아닌 걸 인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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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마음의거울 2024-09-18 13:08:07 1 0
자존감 낮은 사람은 비교되나보12지 자존감 높은 사람은 굳이 남이랑 비교 안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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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침인 2024-09-18 20:23:10 4 0
주체적인 삶과 박탈감은 별개의 문제아님?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자존감이나 뭔가가 결여되고 부족해서 생기는게 아님. 오히려 불합리한 구조에 대해 항거할줄아는 사람들이나 그 불합리함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느끼는걸텐데. 상대적박탈감이라는걸 열등감의 일종으로만 치부하는 순간 그 사회도 그냥 뇌 뻬고사는 일종의 우민화된 삶일수도 있어. 풀어나가는 방식에 품위나 격의 차이가 있을순있지만 상대적박탈감을 느끼지않는게 꼭 자기주체적인 삶은 아님. 난 상대적박탈감 운운하는 사람들중에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사람은 한번를못보고, 좀 살만한 사람들이 쉽게 말하는것만 봐와서 반대 입장 편견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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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사인볼트 2024-09-18 20:25:39 0 0
난 군대에서 sns 보다가 너무 우울해져서 끊음. 난 군대에 묶여있는데 sns에 여행다니고 교환학생가고 하는 소식들 보다보니까 난 여기 꼼짝없이 있어야하는데 친구들은 즐겁게 나아가는 걸 보니까 정신 나갈 것 같더라고 (주변인이 행복해서가 아니라 내가 1년 이상의 시간동안 아무것도 못한다는 사실이 핵심).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들의 하이라이트를 보고 우울해지는 건 내 일상이 아닌 내 하이라이트가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할 때, 내가 노력해도 이 간극을 적어도 당분간은 좁히지 못할 거라 생각할 때 우울해지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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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왜웃 2024-09-18 12:01:45 1 0
알아서 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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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9 2024-09-18 12:05:46 13 0
내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그런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이거 아니면 죽음 정말 이거 아니면 끝장 진짜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그런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 신해철 가사.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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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언더블레이드 2024-09-18 12:14:07 0 0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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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놈 2024-09-18 12:14:23 411 1
20대인데 나는 왜 사는가, 뭘 하면서 평생을 보낼까에 대해서 스스로 고민하는 또래 친구들이 별로 없긴 함. 술자리에서 그런 화두 꺼내봐야 진지충 소리만 들어서 굳이 안 꺼냄. 하지만 어차피 모두가 경제적 자유를 원할테고 자유를 얻은 다음엔 결국 자기 스스로 뭘 원하는 사람인지 모르면 짧은 인생 덧없이 흘러갈 일밖에 없다고 봄. 항상 친구들한테 "넌 로또 당첨돼서 몇십억 받으면 뭐하고 살고 싶은데?" 라고 물어보기도 함. 애초에 진지하게 그런 고민 자체를 하는 친구도 거의 없음.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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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덕후 2024-09-18 12:22:54 12 4
로또 당첨되면 뭘 하고 살까 라고 진지하게 고민하는게 좀 이상한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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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놈 2024-09-18 12:27:44 67 0
자기가 뭘 원하고 뭘 하면서 살고 싶은지를 모르겠다는 애들이 태반이라 로또 당첨돼서 돈 걱정이 없어지면 뭐 하고 살고 싶냐고 묻는거잖아. 실제로 물어보면 일단 집사고... 뭐하지? 이런 답변이 99%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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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덕후 2024-09-18 12:30:43 6 3
삶이 전부 경제적 자유라는 골에 매달려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생각하지..실제로 수십억을 벌었어도 돈이 아니라 그 과정의 관성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훨씬 많지. 과정없이 갑자기 주어진 부에서는 아무런 느낀 점이 없는데 그거랑 인생 철학이랑 비견하는 게 좀 이상한거라고 생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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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놈 2024-09-18 12:39:30 31 0
ㅇㅇ맞음 나도 결국 돈은 수단이고 궁극적 목표는 나 스스로에 대한 깊은 고찰과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함. 로또 당첨 얘기를 물어보는 이유는 "경제적 자유가 제일 중요하니 돈 걱정부터 끝내고 나서 뭘 하고 싶은지를 생각해라" 가 아니라 "당장 돈 걱정이 없어져도 스스로 뭘 할 지에 대한 고민도 없으면서 무얼 위해 하루하루 돈 벌면서 버티듯이 살아가냐"는 취지로 말하는거지. 작은 성취와 목표달성을 매일 갱신해가며 사는 삶이 있는 반면에 매일 직장생활 징징대고 정작 집에서 쉬는 시간엔 아무 생각도 안하고 축 쳐져서 지내는 친구들이 많아서 이런 얘기 종종 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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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무니 2024-09-18 13:40:14 2 0
전 올해 31인데 리얼 적으신말이랑 똑같은느낌 느끼고 사는중입니다.그래서 결국은 혼자구나 라는 결론이 세워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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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루규루 2024-09-18 17:23:23 12 0
사실 난 이게 회피기제.. 방어기제의 일종 아닐까도 생각이 듦.. 왜냐면 어차피 하고 싶은 걸 생각해봐도, 내가 왜 살아가는가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을 해봐도, 왜 살아가는지를 찾아내도 그 방법 그대로 살아가면서 행복할수있을까 하는 것과 하고싶은 걸 찾아도 정말 실현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그냥 그런 생각도 회피하게 되는 것 같음..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하지못하는 건 굉장한 스트레스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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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1201 2024-09-18 19:27:08 5 0
치열하게 고민하는애들은 눈에 안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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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내딕트자대배치 2024-09-18 19:57:25 2 0
나도 가끔 무슨 목적을 가지고 삶을 살아야하나.. 다른사람들은 뭐때문에? 사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면,, 영양가있는 답은 안나오더라 ㅎ 그래서 아직도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고 당장 내일 죽어도 안아쉬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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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클 2024-09-18 20:37:31 0 0
경험 부족으로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아 도구가 꿈인 사람이 많은 이유이고 그래서 꿈을 이룰 원동력이 부족하거나 도구가 생겨도 꿈을 이뤘다는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기도한 것 같아. 도구는 도구일 뿐이고 도구를 활용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진짜 꿈인데 그런걸 만들 여유도 없고, 꿈을 꾸거나 이룰려면 직간접 경험의 성과가 필요한데 스스로 경험하거나 다른이의 경험을 깊이 있게 몰입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고 표현하는게 아닌 다른 사람들의 경험들을 보여주는대로 보고 이야기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표현을 하는 시대인 것 같아. 그래서 자기가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는데 오히려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화내기도 하는 것 같아. 세상에 좋은게 아무리 많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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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발의웃대인 2024-09-18 21:09:42 0 0
난 매번 지인들한테 구체적으로 얘기하는데 ..실수령 20억정도면 겁나 행복하게 집에서 안나올꺼라고..투자고 나발이고 내 능력으론 택도 없고 , 은행에 이자 3프로 받으면 6천에 원천징수로 15.4퍼 떼어가면 대략 5천인디 놀고먹는데 지금 내연봉보다 소득이 많음 ㅋㅋㅋ 크게 욕심안부리고 그냥 돈많은 백수 얼마나 행복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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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gnl99 2024-09-18 23:21:30 3 0
모두가 삶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야됨? 안해도 됨 모두가 성공해야 됨? 것도 안해도 됨 그냥 관성대로 살아도 됨? 됨. 부모님하고 사랑하는 배우자하고 날 닮은 아이하고 별 생각없이 하하호호 행복한 삶도 충분히 가치있음 물론 치열하게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도 되고 치열하게 성공해도 됨 단, 안 그러고 산다고 죄책감이나 열등감 느낄 필요도 없음. 그냥 그게 행복하면 그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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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보는부지런해 2024-09-19 02:36:06 0 0
그래도 진지한 이야기를 계속해야해 그러나보면 들어주고 진지한 얘기를 하는이가 주변에 남아, 그렇게 같이 나아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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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2024-09-19 08:03:44 1 0
삶이 어려워져서 그런듯. 사는게 쉽다면 다들 자기 하고 싶은거 하고 살면 되지. 근데 지금은 어려움. 그래서 공식이 생긴거임. 대학은 나와서 회사가서 돈 벌어서 집, 차 사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쭉 일만하다가 퇴임하고. 이게 그나마 가장 안전한 생존 방법이니까. 저 친구 생각도 맞는데 저 친구는 유튜브로 성공했잖아. 생존 해야하니까 중간만 가도 살수 있는게 뭘까라고 보면 직장 다니는거 밖에 선택지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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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4695 2024-09-19 08:21:48 0 0
나는 문예창작과 가서 글쓰는 법 배운다음 영화 칼럼 쓰고싶어. 아님 영화 제작, 투자 일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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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마음의거울 2024-09-19 10:45:35 2 0
이건 우리나라 교육문제가 한몫했다고 봄. 어렸을때 뭔가 재능을 발견한게 아니면 일단은 수시 수능 대학 3개만 머리에다 때려박으니까 다른일을 할 생각을 못함. 초딩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지 대학대학 거리니까 웬만한 사람들의 인생의 목적이 되버림. 그래서 막상 대학 들어가면 혼자서 뭘 해본적이 없고 이미 인생의 중요한 순간인 성장기는 날아갔기 때문에 그냥저냥 살게되고 하던게 시험준비(수능)밖에 없으니까 그냥 익숙한 시험준비(자격증, 공무원)만 계속 하게되는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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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마음의거울 2024-09-19 10:51:16 0 0
중고딩때 뭔가 흥미가 생겼거나 해보고싶은게 있는데 그게 공부랑 관련이 없다면 그런건 대학가서 해도 늦지않으니까 공부나하라는 말을 듣게될건데 막상 대학가면 이미 흥미가 다 떨어진상태 + 내가 하고싶은게 아니라 점수에 맞춰서 과를 선택하느라 딴거 할 시간없음... 청년들 화이팅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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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4-09-19 11:32:04 0 0
진지한 이야기는 오히려 술없이 하는게 낫다고 생각함. 술자리에서 하는 얘기는 듣는 사람도 상태가 좋지 않고, 일단 술주정 감성과 구별도 쉽지 않아서 헷갈리는데다, 즐겁자고 모인 자리라 듣기를 원치않는 사람도 있을거임. 진지한 이야기는 진지한 자리를 진지하게 요청해서 하는게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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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럼프 2024-09-19 11:54:58 1 1
일단 빠니보틀을 비판할 생각 전혀없음. 근데 저것도 본인이 성공한 사람이니 할 수 있는 말이지. 내가 하고 싶고 가지고 싶은 그런 것들 명확하게 알아봤자 어차피 평범한 사람들은 못하거든.. 그러면서 포기하게 되고 그냥 수동적으로 살게 되는거임. 빠니보틀이 한 말? 좋은 말이지. 좋은 말인데 결국 재벌들 나와서하는 강연과 다를게 없어. 차이점이 있다면 빠니보틀은 자수성가라는 점 뿐. 재벌들도 좋은 말 해. 나쁜말은 안한다고. 모두가 자기가 원하는 일, 원하는 가치관 가지고 잘먹고 잘 살수 있는 세상이 아닐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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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2024-09-24 16:51:04 1 0
무슨 일을 해도 200-300은 벌어 먹고 살 수 있다면 직업이 다양해지고 사람들이 원하는 일을 하려고 하겠지. 근데 현실은 꿈만 따라갔다간 진짜 소수 빼고 먹고 살기도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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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베어 2024-09-18 12:15:10 339 0
빠니 infp지?? 어 맞네 그래 infp들이 저렇게 뚜렷한 자신의 가치관과 자기 철학을 갖고 있어서 물질적 풍요를 행복과 결부하지 않고 본인만의 정신적, 내면적 가치를 추구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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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2024-09-18 12:39:35 179 0
ㅋㅋㅋㅋㅋㅋ킹받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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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삽질러 2024-09-18 13:42:51 20 0
야이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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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그러진곰 2024-09-18 22:16:10 4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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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이 2024-09-19 04:01:11 2 0
근데 빠니보틀 INFP 맞기는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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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밤 2024-09-19 10:23:44 6 0
역시 MBTI야! 확실하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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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2024-09-18 12:18:00 54 0
내가 과연 주체적으로 살아 왔는가? 라는 생각을 먼저 하면 답은 간단하게 나옴. 여기서 주체적이란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마음으로 스스로의 철학과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가? 라는 거임. 남의 말에 귀을 기울이지 말라는 말이 아님. 최소한 판단의 기준을 남이 아닌 나 스스로에게 두고 선택을 하는 것이 익숙한가? 라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한다는 말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엄마친구아들 혹은 딸임. 그게 무슨 뜻이냐면 결국 "네 주변"은 이렇게 살고 있는데 너는 그들과 "비슷"하게 살고 있느냐? 라는 뜻임. 그런데 난 굳이 그럴 필요가 있는가? 라고 묻고 싶음. 세상은 굉장히 많은 길이 있음. 애초에 답이 정해져 있는 길도 그 길이 내 길이 아닌 경우가 허다함. 그래서 길은 찾기까지 사람마다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림. 그 과정에서 헤매고 넘어지고 흔들리는 것은 당연한거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스스로와 대화를 할 줄 알아야 함. 왜냐하면 결국 주변 모든 것이 사라져도 내게 남는 것은 나이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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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2024-09-18 12:24:46 43 0
나는 묻고 싶음. 너는 과연 하루에 너와 얼마나 많은 대화를 하느냐? 라고. 내면의 감정, 생각 등 많은 것들을 너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되묻고 되물으며 성찰하고 답을 찾아나아가고 있는지 나는 묻고 싶음. 그런데 대부분 스스로가 물어오는 질문조차 듣질 않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허다함. 다른 누군가의 말을 듣기 이전에 제발 스스로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음.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나는...나는...나는....나라는 사람을 정확히 알면 결정은 의외로 쉬워짐. 물론 그 결정이 무조건 맞다라는 보장은 없음. 틀린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내린 답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또 다른 답을 찾는 행위는 죽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니, 실망하지 말고 꾸준하게 반복하다 보면 내게 맞는 그리고 만족스러운 답을 찾게 되는 날이 오게 될거라 생각함. 인생은 7번 틀려도 3번 맞으면 잘 선택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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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보단100배나아 2024-09-18 12:22:45 38 0
저렇게 된 이유에 성장기때 개성 다 줘패면서 주입식 교육 시킨것도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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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보단100배나아 2024-09-18 12:23:51 25 0
그리고 개성 다 줘패고 주입식 교육시키는 이유는 그렇게 안하면 실패하기도 쉽고 실패했을때 비난/욕먹는 사회이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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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브릿지 2024-09-18 12:35:41 59 0
우리나라 교육은 근간에서 다 잘못됐음. “스스로 생각할줄 아는 어른”으로 키우는게 아니라, 시스템에 맞는 부품으로 인간을 짜맞추는게 우리나라 교육의 목표임. 철학도 인문학도 다 경시하는 세상에 무슨 미래가있겠음? +물론 그렇다고 이공계 대우가 좋은것고 아니고..그냥 직업=연봉 순위 가치만 따지기 바쁜 천민자본의는 이 나라 교육이 전부 지난 수십년간 일궈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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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구리 2024-09-18 12:40:54 18 0
주입식 교육 줄세우기 등급교육에 매달려 있으니. 자신을 일깨우는 자존감에 대한 교육이 전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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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그랫어 2024-09-18 20:43:46 1 0
그 티비에 고등학교선생이 나와 고등학교는 대학교 가기위해 있는거라드라. 뭐하러다님 ㅎ?성적이 10위권밖이다.걍 검정고시가 더 개이득이야.나머진 학교 다닐필요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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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불주먹 2024-09-18 12:29:33 2 0
이야 평소 내가하고싶은말 다 해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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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내역 2024-09-18 12:35:08 13 0
그래서 내가 와우 직업 결정하기가 그렇게 어려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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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새내기 2024-09-18 12:39:46 15 0
너는 니가 전사인지 마법사인지도 몰라서 남이 정해줘야만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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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리치골드 2024-09-18 12:46:30 18 0
그래서 13개 다 키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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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구리 2024-09-18 12:40:08 30 0
전세계에서 한국인이 자존감이 제일 낮을 듯.. 한국의 문제점들을 보면 다 자존감과 연관되어있음. 정신병,성격장애들도 선천적인 사패나,소패 같은것들만 빼면 다 자존감과 관계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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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로리링 2024-09-18 12:49:50 13 0
남들에 말에 휘둘리지 않는 자기 주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진짜 고되고, 더군다가 한국에서는 이 과정 자체가 인정이 안되는 사회분위기라 이해는 됨. 근데 결국엔, 언젠가는 해야할 작업임. 번지점프를 해야 하는데 그 로프를 누구에게 잡아달라 할꺼냐 아니면 내가 돌파구를 만들거냐 차이인데, 나는 내 인생 내 행복을 타인에게 전부 올인하고 싶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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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변태 2024-09-18 13:11:23 1 0
ㅇㅇ자기 주관이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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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국 2024-09-18 13:16:59 2 0
MBTI 많이 와닿음.. 주위만 봐도 맹신할수록 자존감이 낮은경우가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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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구리 2024-09-18 13:29:05 2 0
혈액형도 마찬가지. 저 성격보니까. B형이지? 아니 0형인데 ?. 그럼 너는 B형같은 o형이네. 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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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짜냥 2024-09-19 09:24:03 0 0
웃긴 건 mbti에 맞게 행동함. 자기가 이러니까 mbti가 뭐다가 아니라 반대로 '난 뭐니까 이렇게 해' 라는 식. 자기의 말과 행동까지 남에게 맡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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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빵 2024-09-18 13:17:28 0 0
서로 할수있는돈에 맞춰서 집 혼수하고 결혼식도 서양식은 별로라 전통혼례했음ㅋㅋ 신행도 디즈니랜드 가고싶어서 도쿄로 가고... 인스타는 하는데 남의피드는 안봄 남한테 관심이없음.. 걍 내 사진저장용임ㅋㅋ mbti 는 is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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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라르 2024-09-18 13:29:14 2 0
그냥 해외여행은 한번 가보고 싶은데 여행을 잘 안다녀봤으니 잘 모르고 자주 갈수 없으니 신중하게 고르느라 여행지도 추천받고 이러는걸 너무 심각하게 보는건 아닐까? 자동차든 집이든 모험하기보다는 남들 하는거 따라가는게 후회가 적다는게 학습이 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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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2024-09-18 13:31:41 5 0
내가 빠니랑 똑같은 생각을 했고 그렇게 결혼했음. ㅎ 내고민중하나가 역시 빠니가 생각하듯 생각하는 사람들.. 나이 먹으면 어쩔수 없이 그런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겠지란 생각에 일찍 결혼한것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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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도저히못참아 2024-09-18 15:05:05 0 0
오 그렇게치면 일찍 결혼하는 게 확실히 좋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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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B 2024-09-18 13:36:11 20 0
이래서 철학 인문학이 정말 중요한거임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방향성을 잡을수 있으니까. 정작 현실에서 그런얘기하면 진지충이라고 무시당하니 잘 얘기 안하는것뿐 난 운좋게도 철학과 친구 한명있어서 만나면 삶이랑 사회 주제로 토론? 하는데 대화하고나면 항상 곱씹어보게되고 내가 생각치못한 깨달음 같은걸 얻게되면 그렇게 기분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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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산 2024-09-18 13:43:22 0 0
빠니 명언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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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설렁탕집 2024-09-18 13:43:28 14 0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빌게이츠도 우울증 걸려야함. 남은 남이고 나는 나임. 남이 내 인생 책임져주는 것도 아닌데 남이 이러쿵 저러쿵하는데 끌려다니면 람보르기니에 연희동저택에 대기업임원을 해도 부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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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깡 2024-09-18 15:08:53 2 0
눈치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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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2024-09-18 15:10:59 0 0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보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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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잡이 2024-09-18 15:57:07 4 0
초중고 12년동안 틀에 맞춰 사는 법만 가르쳐 놓고서 성인이 되면 자유롭게 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고 다그치는분위기도 웃기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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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앤홀리몰리 2024-09-18 16:44:06 1 0
예로부터 자아를 사회관계로부터 정의하는 민족이기때문에 근본적으로 바뀌려면 몇 세대가 더 소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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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C군 2024-09-18 16:59:35 15 0
요새는 진짜 철학도 없고 낭만도 없고 비전도 없는 사람들이 너무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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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쥰비 2024-09-18 17:33:42 4 0
커뮤에 코노 가는데 노래 뭐부를까요 물어보는 사람도 있더라..보면서 이런거도 다른 사람에 의탁하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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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똥꼬빨이 2024-09-18 19:24:41 1 0
고등학교 때 대학갈려고 공부하고, 대학교 때 취업할려고 공부하고, 취직해서 업무에 치여서 우울하게 살아가다 문득 혼술 하면서 돌아보니까 내가 왜사는지 모르겠더라.. 그때부터 자꾸 이대로 계속 사는거랑 그냥 이대로 죽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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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배두두 2024-09-18 20:31:02 1 0
한국만 그런건지? 한국만 그렇다면 이유는 뭔지 궁금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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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쿵 2024-09-18 21:08:52 1 0
인생에는 메타인지 그리고 철학이 진짜 필요하다고 봄. 나는 어릴적 가난했던터라 돈이 많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적당히 버는데도 이제 뭘위해 돈을벌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제서야 내가 뭘원하고 어떻게 살아갈지 다시한번 생각하게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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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군지몰랏숑 2024-09-18 21:52:40 3 0
홍세화 작가의 "결:거칢에 대하여"중, "우리 사회는 그렇게 완성 단계에 이른 구성원들로 충만하다"라는 구절이 초반에 나오는데 요즘 사회를 대변하는 송곳같은 말인거 같음 양산화된 사람들이 걸어온 길이 완성되었다고 인정받으려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지않아야하는 사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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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난민 2024-09-18 22:03:23 4 1
어....이거.....일베 마인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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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goal777 2024-09-18 22:17:15 1 0
자소서 쓰면서 나도 느꼈는데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무엇을 하고싶은지를 모르겠더라구.. 그냥 주변에서 하라는 대로 살아서 그런지 끌려다니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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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그러진곰 2024-09-18 22:20:48 0 0
아 유익한 댓글들 너무 좋다 이게 웃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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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삶은면 2024-09-18 23:28:12 0 0
요즘 사람들의 문제라기보단 원래 그 나이때 고민해야할걸 제 시작한 것이지 않을까 싶은디... 레퍼런스로 삼을만한 어른들의 과거경험도 전무할거고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남의 생각을 쉽게 물어볼수도 접할수도 있는 환경이다보니 문제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싶음. 지금 세대들이 40 언저리되면 많이 좋아지고 더 긍정적으로 변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됨. 부정적으로만 평가하지 말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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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모르죠 2024-09-18 23:48:35 0 0
서로 사랑해야 저런거 안따지고 맞벌이 하면서 미래를 생각하며 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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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박 2024-09-18 23:50:14 2 0
Mbti맹신자들은 보면서 좀 안쓰러움..스몰토크용이라며 스스로를 변호하는데, 왜 모든 대화를 mbti로만 하려고 할까... 그리고 정작 mbti를 좋아하지않는 사람들에게 mbti부터 들이미는게 얼마나 무례한지 신경은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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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avan11 2024-09-18 23:56:27 0 0
노후가 불안해서 그런 자아 찾을 여유도 없음. 저런 생각하다가 막상 스스로 주체적으로 살려하면 실패를 경험하는게 필연적인데 실패를 극복할 여유도 없음. 주체적으로 살면 재미있는거 알지 근데 못하니까 포기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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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avan11 2024-09-18 23:57:41 0 0
그리고 살다보면 거대한 사상에 맞춰사는것보다 소소한 재미에서 자아찾고 만족해하는 사람들도 많음 방향이 다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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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4800원물린애 2024-09-19 00:01:20 1 0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저말도 너무 일반화 시킨거인듯 하다. 저런 사람도 있고 자기 주관 확실한 사람도 있다. 만약 저말이 맞을려면 웃대인 대부분 자기 주관 없다는말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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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기기기기 2024-09-19 00:24:42 1 0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거니 빠니랑 다르다 일뿐 틀린건 아니니 본인 소신대로 진행하시길 참고로 빠니는 결혼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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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되는게뭐양 2024-09-19 00:26:40 0 0
다들 더 좋은 생활, 훌륭한 사람이 되길 원하는거아니야? 마음은 더 잘되길 원하는데 생각과 행동은 반대로 가잖아, 행복은 별거없어 물질적이나 정신적인 부분에서 자유로운게 행복한거지,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일까? 그저 하루하루 흘러가는대로 사는것이 행복한 삶일까? 아니. 그건 별로 행복하진않아, 내 주관적인 행복한 삶이란 삶의 목표가 있는거라 생각해 그것만 바라보고 가니까 다른건 신경쓸일이 없거든, 한번사는 인생 가치있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구있어 하루하루 어제보다 더 배우고 나아가고 성장할려고 내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도 많이 하고 다들 알아, 뭐가 옳고 그름을 하지만 생각만할뿐..선택은 자기 몫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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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뭉 2024-09-19 01:10:01 0 0
돈이 없어서가 아니고 마음이 가난해서 그런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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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닦아줄게일로와 2024-09-19 01:15:07 2 0
넌 얼마나 큰 꿈을 이룰거야? 그 꿈이 절대로 실패하지않는다면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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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슥뽕 2024-09-19 01:30:59 0 0
지금 20대들만 그런거 아님. 현 30,40대들도 과거 학창시절에 부모님도 선생님도 그런 쓸데없는 생각하지말고 책상에 앉아 수능점수 잘받을수 있게 국영수만 생각하고 대학가서 생각하랬음. 근데 막상 대학가보니 그게 지금 중요한게 아니고 영어나 스펙쌓는게 먼저라고 하더라...본인이 하고싶은걸 찾아 떠난 친구는 열에 한둘있을까 말까.... 젊은이들이 자신만의 꿈이 없는걸 오롯히 젊은이들만 탓하지 말았으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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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보그한 2024-09-19 01:45:36 0 0
어릴때 어린왕자를 보면서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고자하는가에 대해 고민많이했었고 나만의 철학을 갖고산다 생각하는데 수능이란 네모상자에는 철학이 없기도 하고 그저 정답만을 원하도록 되어있는 교육방식이 안타까워 누근가는 틀을 벗어나지만 대부분은 틀에 맞춰 크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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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로17길주민 2024-09-19 08:10:49 0 0
주변에 남 가르기 좋아하고 판단하기 좋아하는 부류들이 좀 있었는데 알고보면 본인들이 그냥 빈 깡통이라 저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꼬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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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2024-09-19 08:20:01 0 0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뭔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무엇이 옳은지는 다 살아봐야 알겠지만, 난 남들과 같은 인생은 안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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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뭐꼭이걸해야하나 2024-09-19 08:47:39 0 0
확신있는 친구들은 물어 볼 일이 없으니까. 빠니 입장에서는 확신 없어서 물어보는 사람들을 경험할 일이 많으니 그렇게 느끼는 거 아니까? 커뮤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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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갱o 2024-09-19 09:27:31 0 0
빠니가 생각이 깊네 아 빠니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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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 2024-09-19 09:43:04 0 0
천민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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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곰돌 2024-09-19 10:27:43 0 0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분명히 필요함. 내 나이 40이 넘었는데 계속 길을 잃고, 옳은 판단인지 반문하는데. 그런 고민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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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제일좋아 2024-09-19 10:38:06 0 0
그래도 짜여진 틀에 만족하고 살아간다면 그것 또한 성공적인 삶인듯.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행복을 바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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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젊은이 2024-09-19 10:48:56 0 0
결혼관련해서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행은 너무 간거 아닌가 그냥 어디가 좋은지 물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여행지인지 아닌지 선택할수도 있는거라고 봄 한두질문 한거가지고 줏대 없고 주관없고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사람이라고 단정지을수가 있나? 사람을 너무 속단 하는게 아닌가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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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소장인 2024-09-19 10:49:41 0 0
인터넷이라는 간편한 쾌락을 추구해서 그런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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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아 2024-09-19 11:51:56 0 0
그냥 예전에는 "결혼할 때 됐으니까 누구든 만나서 결혼해야지" 이런 마인드였다면 지금은 "진짜 사랑하는 사람 아니면 결혼 안하고 싶어" 이런 마인드도 있음.. 부모 세대가 너무 서로 싸우고 안 맞는 걸 봐오며 자란 세대라서 오히려 '절대 헤어지지 않을 완벽한 사람'을 기다리는 느낌.. 세상에 그렇게 딱맞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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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부터모텔에서못해 2024-09-19 14:58:31 0 0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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