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오늘 나를 위한 상으로 뛰뛰하고 돌아오는 길에 치킨 포장해 왔어
포장하니까 할인되더라고∼ 포장해 오는 길이 너무 신났어.ᐟ

삼십 분도 안 걸리고 한 마리 다 해치워버렸어∼
추가로 주문 한 마늘빵 까지...

근데 왜 이렇게 양이 적은 거 같을까...
내가 돼지인 거야 아니면 치킨이 병아리처럼 조그만 거야?

남겨놨다가 내일 에어 프라이어에 돌려서 점심 때워야지 했는데
먹다 보니 치킨이 뱃속으로 다 사라져 버렸어ㅠㅠ

그래도 맛은 있었지만…
아무튼 오늘 열심히 살아 온 나를 위한 상이었어∼

맛난 거 먹고 배부른 상태로 침대에 잠깐 누워서 뒹굴뒹굴하고 있으니까 즐겁다ㅎㅎㅎ

아니 근데 치킨 양이 너무 적은 거 아닌가…
나 사실 지금 엄청 배부른 것도 아닌데… 뭐지 이게 맞나 🤔

튀김옷이 없는 치킨이라 그런가… 뭔가 좀 억울하넹
그렇지만 맛있었으니깐 용서해 줘야지.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