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7 18: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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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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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음 시작하고 홈에서 이러고 혼자 사진찍고 아바타보면서 놀다가
재팬 샤인인가? 일본 신사같은 맵 들어가서 애들 구경하고 있엇는데
멀리서 일본인 남자 한 명이
" 아 아소코데 코네코챵가 콧치 미테루 " 라고 말하면서 오더라구요.
" 아 아소코데 코네코챵가 콧치 미테루 " 라고 말하면서 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오길래 겁나 당황했는데 마이크로 일본어 말해봤자 씹덕 특유의 여자말투 밖에 못할거같아서
손 위에 뭐 적는 척 하면서 펜 필요하다는 제스쳐 보냈더니
" 아 펜가 호시잇테 코토? " 라면서 바로 알아듣더라구요.
그러곤 맵 포탈 하나 열어주길래 여기에 펜이 있으니까 같이 가자 라길래 따라갔죠.
왜 필터가 들어간진 모르겠는데 이렇게 펜으로 적으면서 대화했어요.
그러곤 게임하러 가자길래 따라갔는데 일본인 친구들 잔뜩 불러놓고 vr챗 어몽어스 하더라구요.
대화를 못해서 답답하긴 했지만 재밌엇음... 특히 여성분 한 분 들어오셨엇는데 목소리가 진짜 너무 좋아서 성우 인줄 알았어요
그렇게 어몽어스 끝내고 다들 빠이빠이 하길래 전 잠깐 쉴겸 맵 구경도 할겸 해서 신사 맵으로 다시 갔는데.
길에서 왠 유령이 하나 날라다니길래 저런 아바타도 있구나...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는데 먼저 말 걸더라구요.
얘기 하다가 일단 일본인은 아닌거 같다 라고 하길래 한국인이다 라고 했더니 일본어 왤캐 잘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사실 오랜 씹덕기간으로 단련된 실력이지만, 한국에선 중,고딩때 외국어 수업을 하는데 거기서 일본어를 택했다. 라고 구라쳤어요.
엄청 신기해 하더라구요.... 미안.. 구라야....
저 친구가 외국인한테 한번 씨게 대인적 있어서 원래 말 잘 안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 다행이네 오늘은 날 만났으니까 " 라고 말해주니까 엄청 좋아하더구요.... 불쌍한 유령친구..
이것저것 설정도 친절하게 알려줘서 고마웠어요.
친구 추가도 하고 다음에 게임 같은 거 하면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친구 추가도 하고 다음에 게임 같은 거 하면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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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오늘은 한국 튜토리얼 맵에 들어가봤어요.
아쉽게 스샷은 없네용...
아무튼 거기서 친절한 고인물 한 명이랑, 왁굳형 좋아하는 팬치 한 명.
그리고 화현역인가? 로 맵 옮겨서 오늘 처음 시작한 청정수 뉴비 한 명을 친구로 사겼어요.
그리고 화현역인가? 로 맵 옮겨서 오늘 처음 시작한 청정수 뉴비 한 명을 친구로 사겼어요.
풀트 있으신 고인물....
풀트끼고 의자에 앉아있으면 공중에 떠있는거 처럼 보이길래
제가 책상이랑 의자 그려드렸어요.
그리고 그 옆에 일그러진 햄스터가 청정수 뉴비임 ㅋㅋ
준내 유쾌함 ㄹㅇ 이런 사람이 친화력 만렙인거구나 싶었던 사람이에요.
2일차 후기.
개재밌음.
브알 하는 웃대인들 있으면 같이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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