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4-09-25 19: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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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99
고행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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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행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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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닉이왜그래
2024-09-26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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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고 헛소리 한번 나와서 와이프가 이혼하자하면 나중가서 “그게 사랑이였네 시발..”하면서 머리떡지고 면도안하고 어디 가로수밑에 소주병하나 끼고 혼자말로 중얼거리겠지 최대한 빨리 정신차려라
깡촌으로가볼까
2024-09-26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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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린가...
대화명짖기귀찮어
2024-09-26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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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져봐야 봄이였단 생각듬ㅋ
고행운맨
2024-09-26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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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본인 마음은 모르지만 행동은 똑바로하는듯 퇴근해서 빨래돌리고 애들이랑 놀아주고 와이프랑도 잘지내고 또로 유흥 바람안거나 생각도 안하는거보면 나쁜놈은 아닌듯
고행운맨
2024-09-26 
2024-09-26
레코드타
2024-09-2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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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보고면 저것도 사랑이었다고 느낄날이 올거임. 사랑한다는게 꼭 불타오르도록 좋아죽을것같다가아님.
Pepperdawn
2024-09-26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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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대단하고 번쩍번쩍해야만 사랑이라고 생각하나보다.
이똑똑
2024-09-2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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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연애할 때는 시도때도 없이 보고 싶고 장거리 커플이었는데 갑자기 삘받아서 부산 내려가고 했던 것들이 사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선뜻 그렇게 할 거라는 자신이 없음. 다만 그때와는 다른 방법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함.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게 꼭 보고싶어해야하고 사랑을 나누고 싶어하는 것만 있는게 아니라 저 중간 댓글처럼 정말 당연하게 그 사람이 생각나서 서로의 삶에 녹아드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해
얄미운새키
2024-09-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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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랑을 전부 이해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나. 고민하면서 더 살아보면 알게 되것지
요낭
2024-09-26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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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쫄보라도 맘없는 사람과 10년 연애하고 애 둘 낳고 딴짓 안하면서 성실히 오손도손 사는게 가능하겠냐? 찐사랑이지ㅋㅋ 쟤도 어릴때 부터 한 여자랑만 만나고 살다보니 맘속 가득한 사랑이 익숙함에 덮혀있는 것 뿐임. 아내분이 일편단심으로 쥰나 잘해주는 것도 한 몫할 듯. 아마 저새끼 아내가 좀만 냉담하게 변해도 존나 안절부절 못하고 애간장탈꺼다. 혹시나 모종의 이유로 이별이라도 하면 그때서야 존나 사랑이였구나 알테고
빙인
2024-09-2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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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사랑이잖아요
포카드
2024-09-2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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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아내가 공기 같은 거임. 이게 너무 당연하고 향기도 없어서 내가 이걸 좋아하나 의심하는 거임. 하지만 향기는 금방 사라지고 당연하던 공기도 없어지면 공기의 소중함을 깨달을 사람임.
ZI존팩폭
2024-09-26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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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여야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숙한 놈들도 꽤 있더라;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인지하지 못하는 능지가 처참하다 얼른 깨닫길
개빻았다
2024-09-26
SLAVABOGU
2024-09-26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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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놀다
2024-09-26
MrAnderson
2024-09-26
봄놀다
2024-09-26
다인다인
2024-09-26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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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남자는 당당해야 돼. 날봐. 우리와이프가 내 이상형이라 내가 거의 1년 혼자 짝사랑하다가 고백해서 까이고. 근데 또 1년을 계속 따라다니고 계속 까이디가 결국 연애하고 결혼했잖어. 거기에 우리와이프는 지금 돈벌러 회사나갔고 난 딸래미 어린이집 등원시키고 집에 누워서 핸드폰하고 있어. 돈도 와이프가 다 벌어다주고 거기에 나 많이 사랑해주고 이쁘고 우리딸래미도 이쁘고 그래도 단 와이프한테 미안하지 않아. 당당해. 왜냐면 이세상 통틀어도 내가 제일 사랑하니깐
써니핫도그
2024-09-26
강한공격력
2024-09-2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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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직장이 공기업인 사람들과 비슷한 느낌이네
홍시와연시
2024-09-2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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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설레고 에로스적인 것만이 사랑이라고 한정 짓더라...살다보면 그건 한때고 오히려 변덕이 쉬운거라 진정한 사랑이라는 의미에는 멀다고 생각함.
요낭
2024-09-26
십센치컷
2024-09-2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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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큰 환상을 가진거지 뭐. 어리석은 이유로 깨닫지만 않으면 된다.
dvm5750
2024-09-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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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만큼이나 스윗한 남자라고 자랑질하는 글이구만.
아몬드콩
2024-09-2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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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래서 어른들이 어릴때 연애 많이 해보라고 하는것같음.. 남이 '너그거 사랑이야'하고 알려주는거랑 본인이 확신을 가지고 있는건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남자가 스윗하긴 한데 좀 안타깝다
허임o
2024-09-2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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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은 사람이 맞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좋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저렇게 상대방에 대한 사랑을 의심하고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사랑이야말로 확실히 사랑이 맞는 것 같음.
고릉고릉
2024-09-2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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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퀘스트가 일상이고, 일상이 곧 삶이지
참치사냥95
2024-09-2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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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자는 좋은 아내를 만났고, 좋은 남편이고, 좋은 아버지이고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분명함. 오히려 전교 1등이 항상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듯이, 우리가 내 인생을 올바르게 살고 있는게 맞는지를 걱정하듯이, 아주 살짝 여유가 부족한 것 뿐이기에. 지나가면 그 모든 노력과 추억이 진심이었음을 느끼게 될거야
포대화상
2024-09-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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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리) > 사랑
빨간모자속똥
2024-09-2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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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와이프를 막 사랑하는거? 그런감정은 모르겠어 15년차 인데...근데 와이프랑 노는게 세상에서 잴 잼있어
비싼팬티
2024-09-26 4
1
외적으로 본인 기준, 매력적이지 않을 확률 52300%
새로만들기
2024-09-27
kultralisk
2024-09-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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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천상건
2024-09-2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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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싫어
2024-09-2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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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많이 안 해본 사람들이 저런 고민을 하는 것 같음...어릴때 이성 많이 만나보고 상처도 받아보면서 설렘이 다가 아니란걸 알아야하는데..ㅋㅋ... 매사에 뜨겁진 않아도 옆에서 안정감을 주며 편안한 사랑이 찐사란 걸 알아야 할텐데 안타깝다
닉넴변경권좀요
2024-09-2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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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랑없이 의무적으로 여친을 대했었다면 여친은 금세 알아채고 서서히 식다가 여친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겠지 근데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결혼까지 왔을정도면 여친도 충분히 애정을 받고있다는 기분을 느꼈을거임 절대 의무적으로 여친을 대한게 아닐거라는거지 그냥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던것일뿐
폭신폭신말랑카우
2024-09-2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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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편의 건강을 바랄때 진짜 사랑하는구나 생각했음. 가족한테도 그런 생각해본적 없었거든. 누군가의 무탈함과 건강을 진심으로 바라본적이 없었어. 나 자신한테도
훑훑훌훌훑훑
2024-09-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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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니까 사랑하는것도 사랑이고 사랑했더니 사랑하게되는것도 사랑이다
인생은짧으니
2024-09-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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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여러가지 형태가 있으니까.
햄볶한돼지
2024-09-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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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 이상형은 쫄보다.. 간이 콩알만 해서 이상한 짓은 저지르지도 못하게.
두근거림
2024-09-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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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냐. 대체할 수 있는 단어는 명확하게 없다. 가슴 두근거림? 호르몬 작용일 뿐이다. 의리? 친구간에도 의리는 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나 보다 더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o코로나온우유o
2024-09-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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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고 편하고 안정감 느끼니까 ㅈ같은 생각이.자꾸 드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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