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취미로 뜨개 하셔서 [43] |
작성 2024-09-29 21: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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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마다 프리마켓 해서 가져다가 파는데
여름 내내 그렇게 잘 안 팔리다가
계절 바뀌고 선선해져서 관광객들 엄청 늘어서 그런지
몇년 전에 떠 놨던 옷도 다 쓸어가고 주문도 계속 들어온대
본업 따로 있으신데 부업에 빼앗기게 생김
어제 오늘 한번에 2~30씩 결제해서 간 사람 있었대
그 분이 타지에서 오신 관광객인데 택배로 받을 수 있냐면서
천천히 받아도 된다며 추가 주문도 하고 가심
옷은 뜨고 나면 없어서 못 팔고
난 가방이 잘 팔릴줄 알았는데 의외로 인기 없다더라
가방만 집에 엄청 쌓여있음
그리고 블랭킷 하나에 30 짜리 있는데
그거 팔리면 실값 제외하고 나 주기로 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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