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4 2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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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님께은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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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잔월파 날리니까, 세계관 최강자답게, 정신나간 크기로 만들어지긴한데
원주인 시신키의 명도잔월파의 좃만하지만 완전히 원 형태의 명도잔월파에 계속 밀림
셋쇼마루가 계속해서 날려보지만 명도잔월파가 커지기만 할 뿐, 모양은 타원에서 더 이상 변하지 않음
그걸 보고 시신키는 패드립 박질 않나
듣던 셋쇼마루가 격정하는데, 시신키 같은 줫밥이, 입 털어서가 아니라
엄마 버리고, 침팬지 새끼랑 바람난 작자를 꼴에 애비라고 모셨는데, 끝까지 자길 엿 먹인거에 빡 돈걸 느꼈음
결국 하나 있는 스킬마저도 이누야샤한테 또 뺏기니까
미륵도 '와 시발 진짜 저 집안 왜 저럼?' 이러면서
가정교육 독학한 이누야샤도 괜시리 찔려가지고, '...화났어?' 한거 생각남 ㅋㅋㅋㅋ
옛날이면 효네코족 에피소드마냥 욕 하면서 아가리 꼬맸을 텐데
막판엔 걍 다 좃같은 나머지, '에휴 니란 새낀 끝까지'하고 걍 간거에서 존나 불쌍하다 느낌
마지막에 보상이랍시고 폭쇄아 먹여줘도, 개대장새끼랑 이누야샤랑 다 꼬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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