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캐릭들은 성격이 입체적이라 좋음 [10] |
2021-09-24 2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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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코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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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00~10년대 초반만 해도 ‘얘는 이거에 이 속성 더하면 뚝딱쓰 ㅋㅋ’ 이렇게 만들어진 애들이 인기 작품에도 흔했는데
요즘엔 그게 안통하는걸 알아서인지 캐릭터 배경설정부터 디테일하고 성격도 일관된게 아니라 조금씩 변하는 캐릭들이 많아진 듯
대표적 예시가 아이마스 아닐까 싶음
본가만 해도 ‘얘는 거진데 착해’ ‘얘는 안경’ 이런 큰 틀을 짜고 -> 추가 설정을 붙혀나가는 느낌이었다면
요즘 샤니 캐릭들 보면 알고리즘 대로 반응하는 행동거지가 전부 예측 가능한 캐릭이 아니라 입체적인 캐릭이 나오는 것 같음
물론 이것도 설정 디테일 신경 쓸 여유 있는 상위권 작품들 얘기지 밑바닥 양산품들은 더더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다보니 지들끼리 고수민트치즈불닭마라탕 만들어서 쳐먹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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