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출산으로 화제가 됐던 사유리..아들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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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 2024-11-04 06:53:34

783

0 아빠 피는 서양인인데 엄마는 일본인. 근데 사는 곳은 한국이고 한국말을 배우고 있음... 아직 어려서 잘은 모르겠지만 정체성에 혼란이 많을 듯. 나중에 탄생 배경도 알게 될 순간이 올 텐데 두 명 다 심적으로 크게 안 다쳤으면 좋겠다... 남 일이긴 한데 뭔가 씁쓸하네.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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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모 2024-11-04 09:19:32

434

0 태어나는 동안 모두가 축복했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당 [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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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레또 2024-11-04 10:01:40

252

0 사유리는 본인이 선택한거지만 세상에는 편부 편모가정, 이혼가정, 재혼가정 등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고 아이가 상처받거나 힘든건 가족구성원이나 가정의 형태때문이 아니라 양육자가 아이를 어떻게 케어했고 교육시켰는지가 중요한거같음.. 난 어릴때부터 대학시절까지 부모님이 수시로 죽일듯 칼들고 싸웠던거 아직도 상처로 남아있어서 정신과 다니는데 차라리 한쪽이없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했음 ㅠ물론 편부 편모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 입장에선 배부른소리라고 할수도 있는데.. 어쨌든 가정에서 받는 상처의 형태는 너무다양함. 사유리 아들이 아빠가 없어서 상처받으니까 애초에 부모가 다 있어야 된다는건 뭔가 해결방법은 아닌거같음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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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찍으꺼야 2024-11-04 11:18:15

141

3 우리나라사람들 오지랖 개넓다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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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ob 2024-11-04 09:40:46

0 아빠가 없어서 비혼이라서 문제가 된다기보다는 다수가 아니기 때문에 속앓이 하는 일이 많을 것 같음. 일반적인 형태의 삶을 살면서 겪는 고충은 이해해줄 사람이 주변에 널려있는데, 소수 사람들의 삶을 살면서 겪는 고충은 누구한테 털어놓기도 힘들고 이해받기도 쉽지가 않아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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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해줌 2024-11-04 06:21:30 16 5
사유리님 정도면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성분들 많았을텐데. 여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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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4-11-04 06:36:54 51 0
어린애들....아니 사람들은 내가 가진건 작게 보고 남이 가진건 크게 보는 경향이 있다보니 사유리라는 좋은 엄마가 있다는거보다 남들에게 다 있는 아빠가 없다는걸 더 크게 느끼나봐. 좀 더 크면 그래도 괜찮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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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땀맛 2024-11-05 10:25:58 1 0
좋은 엄마가 있어도 커가는 아이에겐 아빠의 부재가 크게 다가옴... 더 크게 되면 나는 누군가의 사랑의 결실도 아니고 그냥 엄마가 애 키우고싶어서 만든거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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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 2024-11-04 06:53:34 783 0
아빠 피는 서양인인데 엄마는 일본인. 근데 사는 곳은 한국이고 한국말을 배우고 있음... 아직 어려서 잘은 모르겠지만 정체성에 혼란이 많을 듯. 나중에 탄생 배경도 알게 될 순간이 올 텐데 두 명 다 심적으로 크게 안 다쳤으면 좋겠다... 남 일이긴 한데 뭔가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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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도네넴띤x 2024-11-04 11:50:07 29 0
공감되네요..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어서 교감이 필요하고 한데 본인과 비슷한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 힘든시기가 있겠지만 잘 극복해서 장점으로 살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회에 나올때 쯤이면 특별하다는게 오히려 장점으로 느껴지는 때가 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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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2024-11-04 12:24:28 17 1
그래도 세상 어느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그나마 제일 안전하고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듯. 사유리도 그래서 한국으로 온거고. 정서적으로도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받아들이는게 제일 나을거고.. 인종차별도 그나마 제일 나을거임. 난 잘 클거라고 생각함. 사유리도 생각이 바른 사람인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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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묻은도마뱀 2024-11-04 15:41:51 3 0
두명이라기엔 한명은 자기 선택으로 저런 상황이 생긴거라 오히려 받아들이고 강해져서 잘키웠음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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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모 2024-11-04 09:19:32 434 0
태어나는 동안 모두가 축복했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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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망했는데왜그러냐 2024-11-04 17:25:46 22 0
메모 : 말 이쁘게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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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길리없어요 2024-11-05 01:07:17 5 0
메모 : 말 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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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09:31:44 게시물이 4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11-04 05:04 / 이동: 2024-11-04 09:31
- 어시스트: 퇴학당한

ouob 2024-11-04 09:40:46 77 0
아빠가 없어서 비혼이라서 문제가 된다기보다는 다수가 아니기 때문에 속앓이 하는 일이 많을 것 같음. 일반적인 형태의 삶을 살면서 겪는 고충은 이해해줄 사람이 주변에 널려있는데, 소수 사람들의 삶을 살면서 겪는 고충은 누구한테 털어놓기도 힘들고 이해받기도 쉽지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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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소장인 2024-11-04 09:49:39 1 0
어릴땐 많이힘들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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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드워프 2024-11-04 09:54:10 2 0
이 정체성이라는게 아이에게 어떤 의미일지 알다가도 모를거 같다. 참 어려운 문제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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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쩍맨 2024-11-04 09:55:16 3 0
애기땐 크게 와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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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산 2024-11-04 09:59:21 66 0
아빠가 함께 있는거랑, 따로 살지만 아빠란 존재가 있다는 걸 아는거랑, 이게 감정적으로 다른 것처럼. 아빠가 정자기증자여서 나의 존재도 모르고 나와 만날 일이 없다는건 완전 다른 문제인거 같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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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레또 2024-11-04 10:01:40 252 0
사유리는 본인이 선택한거지만 세상에는 편부 편모가정, 이혼가정, 재혼가정 등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고 아이가 상처받거나 힘든건 가족구성원이나 가정의 형태때문이 아니라 양육자가 아이를 어떻게 케어했고 교육시켰는지가 중요한거같음.. 난 어릴때부터 대학시절까지 부모님이 수시로 죽일듯 칼들고 싸웠던거 아직도 상처로 남아있어서 정신과 다니는데 차라리 한쪽이없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했음 ㅠ물론 편부 편모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 입장에선 배부른소리라고 할수도 있는데.. 어쨌든 가정에서 받는 상처의 형태는 너무다양함. 사유리 아들이 아빠가 없어서 상처받으니까 애초에 부모가 다 있어야 된다는건 뭔가 해결방법은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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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좋아 2024-11-04 23:08:34 29 0
이거맞다...차라리없는게 나은 부모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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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2024-11-04 23:37:12 27 1
미안한 얘기지만 특수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아빠 엄마는 아이한테 꼭 필요한 존재임. 육아에서의 해야 하는 역활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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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민 2024-11-05 06:40:04 21 0
아버지가 없다는 사실이 걸림돌이 되는 사회가 되면 안 됨. 특히 주변에서 아버지 없다고 편부모(혐오용어임)에 가해지는 시선이 제일 근절되어야 하는 것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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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로17길주민 2024-11-05 07:45:12 12 0
누구든 어떤 집이든 흠없고 결핍이 없는 집은 절대 없음. 단지 그걸 어떻게 채워나가느냐가 중요함. 아빠엄마 가 둘다있으면이야 좋겠지만 한쪽이 없다고 하더라도 누가 옆에서 쓸데없는말로 초치지 않고 잘 받아들이고 살면 그만이고 사회생활하고 사람들고 지내는데 문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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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땀맛 2024-11-05 10:40:54 1 0
아빠가 없다는 사실이 걸림돌이 되는 사회는 아님 지금 이혼가정도 엄청 많으니까 하지만 아이한텐 이혼해도 면교던 뭐던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중요하지 돌아가셨어도 자기가 두사람의 사랑의 결실이란건 알 수 있고 하지만 저 경우는 자기가 어떠한 결실조차 아닌 외국인 아이를 키우고싶어서 만들어진 사람이란걸 깨닫는 순간 많이 엇나갈듯...외국인 키우고싶단 생각으로 자기를 알아볼수도 만나볼수도 상호작용할수도 없는 누군가의 정자로 자기가 만들어진걸테니... 나에게도 아빠란 존재가 있구나 와 나는 만들어졌구나 는 너무 확연하게 차이가 날 것 같아서 안타깝다... 나 아는분도 남자 가정폭력으로 이혼하고 면교때 2주에 한번정도 만나는데 애기가 그래도 좋아하더라...아빠아빠 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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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치러가입함 2024-11-04 10:02:03 71 0
저출산 시대에 전형적인 가족 구성원의 틀에 갇혀 꼭 부,모가 있어야하고 남자,여자는 연애,결혼,출산의 과정을 거쳐야하는 전형적인 삶을 거부하는 사람들, 출산이 아닌 입양으로 가족을 구성하는게 뉴노멀인 시대가 다가오는것같음... '뭐,그래 그럴수도있지 시대도 바뀌는데.' 라고 오픈 마인드로 생각하자 하지만 태어난 애들이 저러는거 보면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함...아직도 보통의 가정은 부,모,자녀 이렇게 구성되어있는데 저런친구들이 자기 주변엔 다 엄마,아빠가 있는데 우리집은 왜 이렇지? 의문을 가지는 순간부터 갈등은 생길거같음. 인류가 생길때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는데 그게 쉽게 받아들여질까 싶음. 뭐 알아서 잘 해결하시겠지만 난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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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살쾡이 2024-11-04 10:03:23 66 18
부모가 되어서 보는입장에선 있는데 없는거랑 기증받아서 없는거랑 존재 차이가큼. 솔직히 백인의 씨를기증받은 일본인이 한국에서 애를 낳아서 기른다는건 솔직히 아이가치관에 너무 흔들릴것같다... 내기준에선 엄마 이기심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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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와시나몬 2024-11-04 12:40:11 84 0
갑자기 있지도 않은 도망가버린놈을 만들어서 남자욕하는거...? 사유리는 본인이 선택해서 백인 유전자를 가진 아빠없는 애 만든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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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용사썬가드 2024-11-04 13:17:15 71 0
이기심이라..그렇게따지면 부자아니면 애낳으면 안됨..말이됨?...그런말 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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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뿅뿅눈 2024-11-04 13:46:38 69 0
정확하게 이기심같은데.. 좋은 외국인 씨앗에 아기를 ‘가지고’싶다 라는마음이..부부가 사랑으로 잉태해서 온전한 가정을 ‘이루었다’ 랑은 다르지 않아? 누구하나가 귀책으로 무너진 가정이랑은 결이달라. 엄마가 아이의 가정환경을 정해버린거잖아..미혼모처럼 이미 생겨서 결정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내가 다 정해버린거잖아 엄청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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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뿅뿅눈 2024-11-04 13:51:00 51 0
사유리의 입장도 대중의 시선도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아빠가 없는 가정에서 태어나서 결핍을 느끼며 살고싶을까..? 그걸 결정한게 엄마라는게 이기적이라는거야..미혼모 처럼 살아있는 아이의 생사를 책임을 지는게 아니라, 없는 생명을 가지는 그 순간부터 아이의 결핍을 결정짓는거잖아 엄마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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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딩동아빠 2024-11-04 13:52:36 57 2
이기심이라는 말로 남의 삶을 부정할 자격이 있을까요? 저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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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뿅뿅눈 2024-11-04 13:55:37 34 5
그럼 내 생각은 부정당해도 되는걸까? 아이 엄마로써 지극히 아이를 위한 관점이라고 생각해. 난 저런 방식이 옳지는 않다고 생각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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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딩동아빠 2024-11-04 13:57:10 55 1
기준이 무엇일까요?? 윗분 말씀대로 돈이 없어서 가난하게 애를 낳는다면 그것또한 이기심일까요? 그 아이는 부자집에서 태어나고싶지않았을까요?? 그것 또한 이기심이 아닐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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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딩동아빠 2024-11-04 13:58:02 16 0
누구의 기준이 옳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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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뿅뿅눈 2024-11-04 13:58:17 29 1
이미 생겨난 아이가 당연히 행볻하기만을 바래. 나도 젠이랑 사유리가 행복했으먄해. 여자 혼자 키운다는게 너무 대단하기도 해. 응원도 하지. 그렇지만 저런방식이 과연 옳은가 하면 내기준에서는 조금 이기적인 행동으로 보인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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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딩동아빠 2024-11-04 13:59:16 53 2
저는 제 기준에서 스스로의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는게 더 옳지 않은 행동이라 생각했기에 댓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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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뿅뿅눈 2024-11-04 14:00:37 37 0
너도 니기준으로 내 사상을 평가하면서 뭘..토론에 답은 없어 그렇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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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기획사 2024-11-04 14:01:58 46 0
욕먹어도 어쩔수없긴한데 이기심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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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딩동아빠 2024-11-04 14:05:40 21 0
맞습니다. 저도 사견일뿐이고 정답이 아닙니다. 그대도 저도 스스로의 의견을 남길 자유가 있지요. 명확하게 있는 것이 아니기에 토론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대도 제 의견을 듣고 한번은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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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2024-11-04 14:06:59 63 0
나도 링딩동님 말에 한 표.. 저 아이가 힘든 걸 모르겠다는 뜻이 아니라, 그럼에도 저 아이가 우리나라 저 또래 아이중에 가장 힘든 아이는 아님. 저걸 엄마 이기심이라고 손가락질한다면 어느 순간 가난한데 낳은 아이도 아빠가 병이 있는데 엄마가 나이가 많은데 낳은 아이도 하나하나 비난하게 되는거고.. 중요한건 이게 극단적 예시가 아니라 실제 일어나고 중인 일이고 아이들은 자신의 가정환경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낳음당했다는둥 말을 쓰며 괴로워하고 출산율은 0.6으로 꽂히고 있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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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딩동아빠 2024-11-04 14:07:08 15 0
그리고 사견을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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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2024-11-04 14:11:10 27 0
어차피 모든 아이들의 가정환경은 본인과 무관하게 부모가 출산을 택하는 순간 정해진 거고. 저정도면 괜찮지 않나? 경제적 외모적으론 말할 것도 없고 엄마 하나라도 온전히 아이의 마음을 케어하려고 노력하는게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데. 엄마 아빠 다 있어도 시터가 키우고 하루에 30분 얼굴보기 힘든 집이 허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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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2024-11-04 17:13:00 54 0
그런식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장애가 있거나/ 남들보다 돈을 못벌거나/ 부모의 성장환경이 불우했거나/ 바빠서 가정에 소홀한 사람들 모두 애 낳으면 안됨...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출산률도 꼴아박고 있고 '낳음당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는거겠지. 하지만 오지랖 적당히 떨고 서로 돕고 응원하면서 살아갑시다. 이미 태어난 아이 엄마를 이기적이라고 손가락질한다고 바뀌는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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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네머네마네무네 2024-11-04 23:30:08 12 1
숙취// 맞아.. 너도 나도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거라면, 이왕이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판단은 속으로만 하는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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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덮밥 2024-11-04 10:06:25 67 0
그래도 사유리 응원하고싶음ㅋㅋ 저렇게 된 상황에서 뭘 어떻게 바꿀 수 있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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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인이봉겨 2024-11-04 10:17:05 5 0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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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엄마된장국싱거움 2024-11-04 10:20:31 59 0
겪고 이겨내고 그렇게 성장하는거지. 요즘 보면 티끌만큼의 고생도 시키면 그렇게 만든 부모 잘못만들어서 존내 죄책감 지게 만드는데 심지어 그렇게 고생안하고 큰 애들이 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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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중노터치 2024-11-04 10:32:52 66 0
저건 엄마가 아이한테 계속 설명해줘야지. 엄마가 아이를 너무원해서 더 늦기전에 가지려고 기증을 받아서 널 낳았다고. 만약 우리아들이 아빠를 원한다면 우리둘다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가족을 이루겠다고 계속 말해줘야지.. 결론은 사유리가 노력을 많이해야함. 현재로서는 어떤형태의 가족이든 인정하는 사회여야 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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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레이즈 2024-11-04 10:48:29 51 0
만약에 우리 엄마가 날 누군가와의 사랑이 아닌 오로지 아이가 “갖고 싶어서” 낳았다고 하면 아.. 솔직히 기분이 좋진 않을듯.. 뭔가 내가 물건이 된 거 같고.. 사유리가 이 점에 대해서 잘 설명해줘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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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에건강날숨에재력 2024-11-04 10:57:54 37 0
대리모 합법화하고, 입양 기준도 낮춰서 편부 가정도 인정해주고, 동성부부도 인정해주면 좋겠음. 지금은 법적으로 편모만 가능한데, 다양한 가정이 늘면 더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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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치러가입함 2024-11-04 20:13:21 11 0
그치...저출산 해결하려면 법이 가족이라는 범위를 넓혀줘야지 가족 구성원의 다양성도 존중해줘야하고, 근데 법은 그렇다쳐도 우리의 인식이 얼마나 빨리 바뀌는지가 문제지...그과정에 윤리적 문제도 무시할수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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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카서 2024-11-04 11:06:12 30 7
아무리 봐도 무책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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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답정너코난 2024-11-04 11:14:54 11 0
나는 왜 친구들이랑 다르게 생겼을까, 왜 엄마랑 다르게 생겼을까, 왜 아빠가 없을까.. 다 혼란스럽겠지. 사유리가 현명하게 잘 해낼거임ㅠ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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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2024-11-04 11:15:42 7 0
무언가의 부재는 사람에게 있어 꽤 큰 상실감을 준다. 남들은 다 있는데 나는 없어...라는 마음이 생각보다 꽤 크게 다가오지... 물론 다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꽤 많다. 그런것을 이해시키고 받아들이게 해야지 뭐... 근데 이 경우는 결혼 후 이혼이나 사별이 아닌 처음부터 미혼 상태로 아빠도 없는 상태에서 낳은거라 설명이 참 쉽지 않겠다... 그리고 나중에 애가 그걸 알았을때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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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찍으꺼야 2024-11-04 11:18:15 141 3
우리나라사람들 오지랖 개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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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짱구네골목길 2024-11-04 12:20:11 1 0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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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딩동아빠 2024-11-04 13:53:27 2 0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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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서현내운명 2024-11-04 19:26:53 31 0
모르고 싶어도 티비에 나와서 보여주는데 그거에 대한 생각표현을 오지랖이라고 하면 안될듯 ;; 물론 선 넘으면 안되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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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찍으꺼야 2024-11-04 19:48:20 18 7
ㅋㅋㅋㅋㅋㅋㅋ육아방식까지 이래라 저래라 해야하는것까지 티비출연의 댓가로 감수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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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평창동 2024-11-05 07:49:13 0 0
금쪽이나 오은영리포트 같은거 아니겠음? 자극적인 내용 방송하고 이슈되는건데 오지랖이라고 하면... 교육방송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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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황 2024-11-04 11:45:08 24 0
‘내 전부다’ 라는 뜻으로 아들 이름 지어준만큼 사유리씨가 사랑도 듬뿍 주고 엄마로서 지지해주며 케어해주실테니 아이는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잘 자랄 거에요 혹시나 자료가 타고타고 넘어가서 사유리씨 당사자가 보게 된다면 댓글들에 너무 상처받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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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네머네마네무네 2024-11-04 23:36:57 9 0
그러게... 혹시라도 사유리가 감당해얀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하는 소린데, 아무리 본인이 각오했다하더라도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는게 옳다는 건 변함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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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아 2024-11-04 11:51:38 7 1
낳기로 결정하는 과정부터 아이를 가지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을 거고 아무리 방송인이 프리랜서에 가깝다지만 키우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뭐하러 애 얼굴 다 까고 방송하는 거야? 애가 아빠의 부재를 느끼게 될거라는 건 이미 각오했을 거고 그 대책도 충분히 준비하고 출산을 결정했을 텐데 저렇게 방송 대본대로 애가 힘들어하는 거 내보내는건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사유리만은 애 팔아서 방송하는 일 없길 바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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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코로나온우유o 2024-11-04 11:52:44 10 0
미혼모고 편모고 다 이해하는데 왜 하필 서양인 유전자였을까 싶긴함 요즘은 애들 그런걸로 안 놀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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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비치 2024-11-04 12:03:27 67 0
동양인들은 문화차이인지 정책때문인지 기증된 정자가 거의 없댔음. 일부러 서양인을 선택한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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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코로나온우유o 2024-11-04 15:40:42 0 0
아하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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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2024-11-04 12:08:48 15 0
근데 저분은 일본국적인데 왜 한국에서 애를 키우는걸까요..애가 커서 일본말 못하면 힘들어할 수도 있는데...아예 나중에 아이 국적을 한국으로 옮기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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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파스타 2024-11-05 08:38:24 0 0
키즈까페같은 아이키우는 시설도 한국이 더 잘되어있고 뭔가 인심? 같은것도 더좋아서 아이키우기 낫다고 사유리가 말한적 있어요 육아도우미 부르면 일본은 조금만 늦게가도 칼같이 추가금 받는데 한국은 안그런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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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다그3663 2024-11-04 12:17:31 19 0
알아서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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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군필자 2024-11-05 12:20:49 1 0
이글이 제일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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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즈압느옴 2024-11-04 12:17:47 13 4
그리워할, 증오할 아버지라는 존재, 대상 자체가 없다는 사실 만으로 존나 공허할거 같은데.... 존나 이기적이구만 그리움 증오 애정 애뜻 등등 이런 아버지가 없다에서 올수있는 모든 감정을 빼앗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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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릉고릉 2024-11-04 12:20:12 4 0
남의 가정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않겠음.. 처음 보는 케이스라 그저 긍정적으로 잘 이겨내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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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e 2024-11-04 12:29:27 31 0
딱히 할 말이 없군. 있는 부모가 더 할 때도 있으니 힘내라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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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로가지마 2024-11-04 13:04:11 31 4
개인의 욕심으로 피붙이에게 상처를 주는 형국이네. 선택할수있는자와 선택할수없었던자. 아무리 잘키우겠다 다짐했어도 불공정거래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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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ceux 2024-11-04 23:41:11 21 0
어차피 모든 부모자식관계는 다 불공정거래야. 어쩔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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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새키 2024-11-04 14:33:17 9 0
요즘 가정의 형태가 다양하긴한데, 또래 중에 자기 사례는 거의 없을거라 엄마의 사랑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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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2024-11-04 14:51:13 0 0
아들아.....네가 태어난날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니 이름을 불렀단다. 아....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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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2024-11-04 16:32:02 7 1
아이한테 엄마는 꼭 필연적인 존재임 아이한테 아빠도 꼭 필연적인 존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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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나나 2024-11-04 17:33:23 23 0
나도 애비없이 자랐는데 저때만 지나가면 괜찮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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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해봐 2024-11-04 18:25:02 3 0
아이 평범하게 사랑해주고 멘탈교육만 잘 시키면 될 것 같은데, 내가 넘 대충 생각하나. 안되는 애들도 있긴 한데 뭐 지 팔자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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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약국 2024-11-04 22:47:41 0 0
자신이 선택한 길이니...뭐 애기는 혼란이 오겠지ㅠ 죽은것도 아니고 도망간것도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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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소프레소투샷 2024-11-04 23:19:43 2 0
에드워드 리 셰프만 봐도 한평생 겪은 정체성의 혼란이 요리로 발현되어 예술의 경지까지 오른 예는 있으나, 이 경우는 앞으로 겪게될 혼란의 난이도가 나이트메어급이 예상된다. 만약 이것을 견뎌내고 앞으로 나아가면 세상이 주목할 인물이 나올거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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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댄스를하네 2024-11-05 00:36:40 3 0
애기가 너무 짠하다 부디 상처 안 받고 잘 자랐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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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네머네마네무네 2024-11-05 00:39:20 20 1

댓글들 읽다 보니, 한강 작가의 아기 가지는걸 결심하게 되었다던 이야기가 생각났어. 삶이란건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이상으로 고통스럽고 아픈 순간들도 많아. 그걸 알면서도 아이를 낳아 키우는건데, 사유리더러 이기적이라는 사람들은 출산 자체가 이기적이라고 말하는 거랑 같지 않아? 아이는, '엄마'와 '아빠'의 사랑의 결실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빗소리도 들려주고 한여름의 수박 맛도 보여주고 싶은.. 그런 존재야. 나는 이 말을 디게디게 곱씹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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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IHIL 2024-11-05 00:55:27 1 0
뭐.. 알아서 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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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4 2024-11-05 00:57:38 2 0
나도 아빠 없는 아들로 키울수 없어서 죽도록 괴로운거 버티면서 살고 있는데. 내 삶도 내 선택이고, 사유리의 삶도 사유리의 선택임. 모두 행곡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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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 2024-11-05 01:57:53 0 0
사유리는 본인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아간거겠지만 아이가 느낄, 느끼고 있는 결핍에대해서는 더 무게있게 생각하지 않은건 아닐까 물론 지금은 그 무게에있어 누구보다 고민하고 채워주려하겠지만.. 둘다 상처 없이 단단하게 한계단 잘 올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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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후재입학 2024-11-05 03:27:02 0 1
각오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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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nfvkwk 2024-11-05 05:27:24 1 0
아이가 본인의 출생이 사랑의결실인지 선택의 결실인지를 알게될거고 이후의 판단은 엄마가 본인을 얼마나사랑했고 어떻게 키웠냐에따라 판단할거지 우리가 뭐라할건아닐듯. 다양한형태의 가족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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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민 2024-11-05 06:41:26 3 0
"아빠들이 한 운동회"라는 경험만 없었어도 저런 고민은 없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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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타 2024-11-05 08:48:04 0 0
나는 엄마없이 컸는데 돌이켜보면 젠 나이또래인 유치원다닐시기에 그 빈자리가 제일 컸던거같더라.. 다른애들은 유치원버스내리면 엄마들 나와서 기다리고 반겨주고 손잡고같이가는데 나는 한번도 누가 기다려준적도없이 혼자내려 세탁기밑에 숨겨둔열쇠꺼내서 컴컴한 집에 들어갔던장면과 감정이 나이40다되가는데도 생생하게 생각남. 그래서 부모의 빈자리가있는 아이들보면 그냥 마음이 씁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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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돌이남덕 2024-11-05 09:28:21 0 0
애기가 상처받지않았으면 좋겠네.. 그래도 다행인건 저 나이 때는 아빠있었으면 좋겠다는게 그냥 남들 다있는데 본인만 없다는거여서... 좀 크면 또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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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하나때문에 2024-11-05 21:37:20 1 0
저게 진짜 어른 이기주의라고 생각해. 그냥 애가 갖고 싶어서 싱글맘 멋있는척 애 낳았는데 정작 상처는 애가 받아. 그래도 두배의 사랑으로 키우고 어쩌고 개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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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후렛쉬 2024-11-07 21:41:55 1 0
당연히 겪어야 할 성장통일듯.. 윗 댓들 말마따마 유일한 경우도 아니고 적절한 보살핌과 사랑과 애정이 있는 양육이 있었다면 잘 극복할 수 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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