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송파에서 규모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반도체 무역 담당인데

오늘 아침부터 윤0한 책임이라는 개ㅐ새ㅐ끼가 시비걸길래

바로 머릿속에서

'아, 7일에 poe2 나오는데.. 시ㅂ 그냥 퇴사할까.'

하다가 그 새ㅐ끼가 말하다 말고 내 부사수 책상에 페이퍼 던지길래 바로 일어나서 "주체를 못하네 진짜" 라고 육성으로 말함.

아차 싶었는데 가만히 앉아있던 컨트롤러가 벌떡 일어나서 눈치살피길래

"더럽게 일하지 좀 마라" 라고 말하고 걍 가방 들고 나옴ㅋㅋ

부사수랑 책임급 선배들, 컨트롤러 전화 ㅈㄴ 오는데 걍 씹는 중

무단퇴사라고 시비걸려오면 노동청에 그 새ㅐ끼가 한 짓 꼬바르려고.

근데 ㄹㅇ 지금 생각해보니까 poe2 아니었으면 이 지ㅣ랄안함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