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4-12-16 0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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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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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의 백전노장,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레전드 캐리건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가장 권위 높은 대회인 메이저 대회의 조별 경기가 이루어지기 직전, 형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일이 있었음.
마지막으로 한 약속이 이번 메이저 우승을 해내겠다는 것이였음.
사실 대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캐리건의 팀 FaZe는 강팀이긴했지만 우승후보에서는 멀다고 평가받은 팀이였음. 예상을 뒤엎고 결승까지 진출하는 기적을 보여주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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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맵에서 밀리며 12:5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매치포인트를 내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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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으로 6라운드를 연속으로 이기며 추가 시간까지 단 한 라운드를 남겨놓고 극적으로 우승을 놓치게 됨...
케리건은 커리어 동안 4번의 메이저 결승 진출을 이루어 냈지만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준우승에 그치게 됨
방송보다가 캐리건 선수가 우는 거보고 맘이 너무 약해지더군요...
대회 후 올린 트윗 ㅠㅠ
TMI로 캐리건은 2006년 프로 데뷔를 했는데 상대팀의 에이스 선수이자 이번 대회로 관련 기록들을 싹다 갈아치운 donk는 2007년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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