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동생이 실종되어 글을 올립니다.
아버지께서 새벽에 경찰로부터 동생의 옷이 길에 널부러져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동생이 어제 오늘 갑자기 사람이 너무 확 변하였는데 이와 ㅇ연관된 것 같습니다.
저는 동생이 철이 들었나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여겼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엄마한테 술자리에서 만난 사람으로부터 약을 받아 먹었는데 몸이 이상하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에도 갑자기 저의 방에 들어와 무섭다고, 같이 잠을 자자고 하였지만, 저는 잠결에 지금 너무 피곤하니까 너의 방에 가서 자라고 말했었습니다.

말이 길었는데, 동생이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마약을 받아 복용한 것 같습니다.
지금 부모님께서는 밖에 나가 동생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혹시 동생이 집으로 올까하여 집에서 기다리고 있지만, 너무 걱정되기도 하고, 실종된 것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동생이 지금 나체 상태로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동네 커뮤니티 등에 올라왔을터인데.. 가장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동네 커뮤니티 알 수 있을까요?
또한 가족이 실종된 것이 처음이라 정신이 없는데, 도움이 될만한 지식이 있을까요? 지금 당장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두서없이 작성하는 점 죄송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