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1-05 16: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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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때려줘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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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항암한다던 사람이야
새로운 약 두번째 맞고 지금 집에서 요양하고 있어 ㅎ
약재의 부작용과 암성통증때문에 추천해줬던 여행코스는
돌아다니지 못해서 좀 아쉽긴 해 ㅎ
웃대 하면서 덕분에 아플때 웃자보면서 잠시 아픔도 잊고
하루하루 잘 버텨 나가고 있어 매일매일 힘들긴하지만 ㅎ
그리고 몇달 지난 내 글에 잘 지내냐는 글과 생존신고 해라는
쪽지를 보면서 눈물이 나더라 ㅎ
실은 웃자에 슬픈글 보기 싫다고 글 올리지마라는 소리도 있어서
그냥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생각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미안하지만 웃자에 마지막으로 글 한번만 더 쓸게 함만 봐줘 ㅎ
올해 나도 바꾼약이 잘 들어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하고 모든 웃대인들이 사건사고 많았던 지난해와
달리 행복한 기억을 만들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랄께
솔로들은 뭐 애인 생기라는 허황된 꿈은 가지지 말아
내가 낫는게 더 현실성이 있을테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