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내린 사약단지 뒤돌려차기해서 박살냈지만 죽지 않은 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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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2025-01-06 14:08:05

0 귀양까지 가있는 사람이 면천을 시켜줄 수가 있어? 그리고 금부도사가 들고온 사약을 뒤돌려차기로 깼는데 그 노비를 가만히 놔둔다고? 사약 리필은 둘째치고 가만히 안뒀을 거 같은데 희한한 이야길세... [1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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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마사루군 2025-01-06 14:22:00 90 0 면천이야 자기집 종 풀어주는거니 한두명 풀어주는건 나랏님이 별 상관 안할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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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엔버 2025-01-06 14:29:19 63 0 공노비는 국가에서 관리하니까 개인이 어케 할게 아닌데 사노비는 그냥 주인이 노비문서 불태우면 not노비=양민 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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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상인데 2025-01-06 13:48:16

0 옛부터 돌리는거랑 연이 많은 집안이었구만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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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13:34:33 게시물이 3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1-06 10:45 / 이동: 2025-01-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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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추천요정U 2025-01-06 13:44:32 3 0
막줄에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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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상인데 2025-01-06 13:48:16 18 0
옛부터 돌리는거랑 연이 많은 집안이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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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2025-01-06 14:08:05 1 0
귀양까지 가있는 사람이 면천을 시켜줄 수가 있어? 그리고 금부도사가 들고온 사약을 뒤돌려차기로 깼는데 그 노비를 가만히 놔둔다고? 사약 리필은 둘째치고 가만히 안뒀을 거 같은데 희한한 이야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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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분위기 2025-01-06 14:16:51 33 0
죽을 사람 입장에서는 왕은 어차피 나 죽이려드는 사람이고 노비는 귀양지까지 따라온 충복인데다가 왕이고 뭐고 나 죽기직전까지도 내 편 들어주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갈만하지않앙?? 금부도사는 하사품 간수 제대로 못한거 덮어준다는데 땡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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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2025-01-06 14:20:12 0 1
아니 그게 아니라...조태체는 귀양간 사람인데 뭔 권력이 있다고 노비를 면천 시켜줬느냐 그 말이야. 그리고 노비주제에 뒤돌려차기로 사약단지를 깨버렸는데 금부도사가 그 노비를 왜 그냥 가만히 뒀냐 그거지. 리필 하는건 리필 하는거고 일단 반 죽여놓든가 진짜 죽여버렸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금부도사가 단신으로 온것도 아닐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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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마사루군 2025-01-06 14:22:00 90 0
면천이야 자기집 종 풀어주는거니 한두명 풀어주는건 나랏님이 별 상관 안할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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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2025-01-06 14:25:51 1 5
무슨 소리야...노비라는 건 하나의 신분이야...공노비든 사노비든 하나의 신분이라고. 그걸 면천이라는 걸 통해서 바꿔주는건 일개 양반이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구...허준도 어머니가 노비라 신분이 노비였는데 관직 진출하고도 줄곧 노비 신분이었다가 1품 어의가 되고 나서야 겨우 면천 받았는데 겨우 일개 양반이 자기 맘대로 면천을 해줄 수가 있다고? 말이 안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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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엔버 2025-01-06 14:29:19 63 0
공노비는 국가에서 관리하니까 개인이 어케 할게 아닌데 사노비는 그냥 주인이 노비문서 불태우면 not노비=양민 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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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토마스 2025-01-06 14:33:16 31 0
노비는 여전히 조태체 소유니까 맘대로 면천시켜줄 수 있는거고 조선은 의외로 사람하나 조지는데 많은 행정적 절차가 필요했음. 말 맞춰놨는데 애먼사람 처벌할 수가 없음 진상 밝혀져봤자 좋을게 없으니 아얘 없던일로 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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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2025-01-06 14:35:00 22 1
명확한 답이 없어서 내가 직접 찾아봤더니 사노비의 경우엔 주인이 노비문서 불태우고 면천해주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군. 근데 양인이 되면 납세와 군역의 의무가 생기기 때문에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고 하네...호구조사할때 이야기 하면 양인이 되고 그런 의무도 같이 부과 되곤 했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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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1-06 14:37:03 27 0
사노비는 주인의 재산취급이기 때문에 주인의 의사에 따라 면천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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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1-06 14:38:45 1 0
금부도사 관련한 의문은 님 말이 맞음. 관련한 내용은 아래에 제가 적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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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4년만에가입 2025-01-06 21:48:09 1 0
ㄴ허준은 기록이 많이 없어서 드라마 상 내용은 대부분 허구임. 서자인건 맞지만 어머니는 양인 신분이었음. 대과 시험만 못하는 거지. 엘리트 코스 밟아온 사람임. 드라마처럼 개고생 한 케이스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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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1-06 22:01:01 0 0
그러게 허준이 노비라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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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1-06 14:32:41 1 0
이거 구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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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1-06 14:32:45 4 0
하였다. 밤에 조태채가 김창집과 함께 대책(大策)을 결정하고, 또 세 대신과 함께 차자(箚子)를 올려 왕세제(王世弟)에게 국정(國政)을 대리시킬 것을 청하였다. 다음해에 진도군(珍島郡)에 안치(安置)하였는데, 태연하게 여유 있는 태도를 가지면서 슬퍼하는 안색이 없이 시(詩)를 짓기를, ‘원통한 눈물을 흘리는 선조의 세 늙은 신하요, 슬픈 노래를 부르는 밤중의 한 외로운 신하로다. [冤淚先朝三老相悲歌半夜一孤臣]’ 하였는데, 그 후 얼마 안되어 사사(賜死)되었다. 그러나 신기(神氣)가 태연 자약 하였는데, 그가 죽고 나자 풍뢰(風雷)가 갑자기 일어나면서 천지가 캄캄하여지고 집 모퉁이에 긴 무지개가 뻗쳤으므로 사람들이 모두 기이하게 여겼다. 조태채가 죽을 때의 나이는 63세였다. 영종(英宗) 원년에 관작(官爵)을 추복(追復)하고 충익(忠翼)이란 시호를 내렸으며, 강가에 묘우(廟宇)를 세우게 했다. 조태채가 죽음에 임박하자 집안 사람들이 울면서 조금 기다릴 것을 청하니, 조태채는 정색하고 사자(使者)를 재촉하여 약을 타서 들여오게 하였다. 자기 한 몸 죽어 사직(社稷)을 보존 하였으니, 어찌 훌륭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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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1-06 14:34:16 9 0
조태채는 그냥 "조까고 빨리 사약 내놔"라고 실록에 적혀있기 때문에 위는 사실이 아니고요 위에 담긴 내용은 정사가 아니라 이향견문록이라는 책에 담겨 있는 내용인데 해당 사건이 발새한 후 100년이지난 이후에 담긴 내용이라 사실이 아니에요. 걍 설화집에 담긴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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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엉덩이 2025-01-06 18:50:59 0 0
조태재 상남자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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