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엄마가 내 투어를 망쳤다 [22] |
작성 2025-01-06 03: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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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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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이탈리아와서 투어 신청했는데
애기 있는 가족 4명이 타더니
버스에서 계~~~속 쫑알쫑알
하품도 굳이 소리내서 후아아아아아암~~ 하고 시끄럽게하는데
엄마란 여자는 조용히시킬 생각도 안 하고
다 받아주기만하고
아빠도 그냥 오냐오냐 키우더라
버스에서 가이드가 설명중인데도 계속 후아아아아아아아암~ 하면서 하품하고
애 소리때문에 가이드분이 뭐라는지도 안 들릴 정도인데
부모들이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가만히 있음
어이없는 건 마지막에 트램탔는데
타기 직전까지 후아아암 거리던 애가
외국인들 있으니까 쫄리는지 갑자기 조용해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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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5-01-06 19:52:15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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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이 진짜 에너지가 넘쳐서 부모들이 뭐라해도 관리 안되는 케이스도 있더라 ㅋㅋㅋ 애기들 중에 말 잘듣는 애들이 특이케이스고 기본적으로 시끄럽고 말 안듣는거 같음. [3]
이동
콩이아빠o이현수
2025-01-06 03:12:37
71
0
의외로 가족들이랑 가면 피곤하다더라
이동
콩이아빠o이현수
2025-01-06 71
0
의외로 가족들이랑 가면 피곤하다더라
쿠앤크아몬드
2025-01-06 8
0
대물림중..
고스트무역왕
2025-01-06 0
0
후아~~암 졸리당
2025-01-06
인싸되고싶다
2025-01-06 91
1
애기들이 진짜 에너지가 넘쳐서 부모들이 뭐라해도 관리 안되는 케이스도 있더라 ㅋㅋㅋ 애기들 중에 말 잘듣는 애들이 특이케이스고 기본적으로 시끄럽고 말 안듣는거 같음.
인싸되고싶다
2025-01-06
jojagga
2025-01-06
리찌양
2025-01-06 
뮤탈블러드
2025-01-06 21
1
요즘 세상에 애 키우는 부모로서, 내가 대표할 깜은 아니지만 일단 사과할게요.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갓난쟁이때부터 책보고 유튜브 보고 공부하면서 애써애써 교육 시키면 그럴 때도 통제할 수 있음 (옛날엔 공부 안해도 됐음. 3살만 되면 체벌했으니까.) 근데 정말 시간적 여유 없고, 맞벌이 후 저녁에 어린이집 하원시켜 씻기고 재우고 집안일 하고 곯아떨어지기 바쁜 중간 내지 중간 이하의 환경에서 애 키우는 부모들은, 아마 그쯤 되면 체념, 일부 포기 상태일 확률이 높음. 소리지르고 때리면 (당연히 안 되는 건 맞지만) 사회적으로 욕먹는거 알고, 그렇다고 붓다마인드로 천천히 교육 시키기에는 시간도, 돈도, 여유도 없고. 가족여행으로 이태리나 갔으면 팔자가 좀 나아서 그런 여유도 있으면서도 안 하는 부모일 확률도 높겠지만, 나는 그래도 (이태리 여행 갈 능력도 안 되지만) 그런 상황이면 마냥 원망만 할 수 있었을까 싶다. 암튼 미안합니다. 요즘 세상에 애 키우는 부모라. 그래도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는 아이로 바르게 잘 키워볼게요.
고구마맛사탕
2025-01-06 17
1
보통 진상이지만 이미 애한테 기빨리고 껍데기만 남은 경우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그게아니라니까
2025-01-0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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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알거리고 하품하는 정도면 평소보다 매우매우 조용한 상태라서 부모는 조용히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못할 수도 있어 ㅋㅋ 시끄러우니 조용히 해달라고 말해야할듯..
클레어만세
2025-01-0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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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 존나 싫음 20살때 가족들이랑 홈쇼핑 패키지로 북유럽 갔다왔는데 친구로 보이는 중년 아지매 4명은 계속 버스에서 깔깔거리고 노년부부중 할매는 박정희 대통령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잘살고 여행도 올수 있는 것이여 이러고 장년부부중 여편네는 가이드가 버스타고 가면서 설명하는데 뒤에서 혼자 계속 노래부르고 아저씨는 소리내서 하품 존나 해대고 진짜 ㅈ같더라 ㅋㅋ
후루에시맨
2025-01-0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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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이었는데.? 침착맨 쏘영이 봐바 애는 깨어있는 시간 외엔 전부 쫑알쫑알 시간이야 ㅠㅠㅠㅠㅠ 그렇지 않은 애가 있다면 오히려 사랑받지 못하고 큰 아이일 수 있음......
쫄보강아지
2025-01-07
혼자왔니
2025-01-0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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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하필 두 가족들 틈바구니에 꼈던 적 있는데 진짜 극과 극이었음. 가족 구성도 똑같이 딸 1 아들 1이었는데, 1번 집은 좌석 위치도 어린 아들 앞좌석에 아빠 앉히고 엄마가 딸 옆에 붙어 앉아 애 둘 하드캐리함. 뱅기 내리자마자 부부가 애들 손 꼭 잡고 다님. 2번 집은 애가 떠들거나 말거나, 벨트를 하든 말든 일어서든 말든 부모는 가만히 있음+음주. 승무원이 계속 자리 앉아달라, 벨트 매달라 함. 이집 아들이 계속 앞좌석 발로 차대서 앞에 탄 아줌마가 화났는지 계속 돌아봄. 근데 진짜 울화가 치미는 얼굴인데도 꾹 참으심(반전 이 앞자리 아주머니도 애들 데리고 타신 거 같았는데 너무 조용해서 애들 있는줄도 몰랐음. 아마 애 있으셔서 참으신 거 같음). 기내식 나오니까 그때서야 애들용 기내식으로 바꿔줄 수 있냐함->승무원: 미리 신청하셔야 해요. 당연히 애들 기내식 잘 안먹고 식판 들고 어쩌고 난리쳐서 국물인지 주스인지가 복도까지 줄줄 흐름. 뱅기 내려서도 애들은 사람들 헤집고 앞뒤로 뛰어다님. 그거 보고 진짜 많은 생각 들더라고. 당연히 부모도 피곤하지. 근데 같이 탄 사람들은 더 피곤해+심지어 내 자식도 아니잖아..... 에휴....
워터밤송이
2025-01-06
혼자왔니
2025-01-06
워터밤송이
2025-01-0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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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도 엄청 약골체질이신데 나랑 동생 연년생 형제여서 엄청 힘들어하셨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매번 주기적으로 이모가 도와주시거나 엄마 친구중에 체력좋은 이모가 놀아주셨음ㅋㅋㅋㅋㅋ 이모들도 금새 지치신건 어쩔수없지만 지금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됨 심지어 내가 질문을 엄청나게 많이하는 호기심쟁이여서 더 힘드셨었다고함
작성자형
2025-01-06 1
0
난 어릴때 내가 아이들 진짜 싫어하는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그냥 사춘기여서 싫은 척 했던 거 같음 내가 철이 안들어서 그런가 지금도 사촌동생들이랑 장난감 가지고 노는게 제일 재밌음
작성자형
2025-01-06
작성자형
2025-01-06 
남색
2025-01-0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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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ㅋㅋ 루브르 투어 하는데 다 성인들인데 애들 데려온 부부 있었거든 이 씹새들 계속 가이드를 뭔 가족들이 포위하듯이 둘러싸고 지들만 설명듣고 심지어 누가 앞에 있으면 비집고 들어와서 시야 쳐 막길래 좆같았음 그 개짓거리를 투어 끝날때까지 하더라
개밥줄시간
2025-01-0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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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탈리아에서 아울렛 가는 버스 뒷자리에 미국 15세 정도 되는 여자애들 4명 탓는데 ㄹㅇ 귀에서 피날뻔함 진짜 시1발 1초도 사운드가 안비고 하이틴 영화 우퍼 스피커로 내귓구녕에 쳐박고 보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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