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엄마를 이겼다는 사람.jpg [37] |
작성 2025-01-17 19: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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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69,503
네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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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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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엄마를 이겼다는 사람.jpg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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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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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없음
2025-01-17 20:44:17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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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쎄네 [7]
이동
랄룰
2025-01-18
느그들의방패라네
2025-01-17 20:52:43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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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에게 집은 세상, 부모는 신과 같아요. 그 어떤걸로도 이길수없는 압도적인 물리력과 능력을 가진, 내가 가늠할수 없는 까마득한 세월을 보낸후에야 따라 잡을수 있을 신. 그러한 절대자가 나에게 각인시킨 악의와 무서움을 이겨냈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이죠. 너무나도 쉽게 갈수있을 그길을 가지않는것 만으로도 커다란 승리가될거라 믿습니다. [1]
이동
americano1
2025-01-17 20:29:50
146
0
토닥토닥
이동
벚꽃페피
2025-01-17 22:37:44
118
0
이거 5개월 전쯤인가 처음봤을때 진짜 머리 한대 맞은 느낌이었음.. 내가 아이들은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어린시절 엄마한테 받았었던 상처가 너무 컸고 지금은 연락 안하고 지내는데 나의 상처를 빌미로 내 아이를 나랑 같은 부족하고 불안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릴까 봐 낳을 생각이 없었음. 주변에서 아이생각이 없는건지 안생기는건지 물어볼 때마다 돈이 덜 모여서, 아직은 둘이서 신혼처럼 지내는 게 더 좋아서, 부부 둘다 잔병치레가 많아 병약유전자는 남기면 안될거같은데ㅋㅋㅋ 이렇게 농담처럼 핑계대고 흘려 넘기면서도 속으로는 낳지 않으면 상처줄 일 자체가 없을 거라는 마음가짐으로 아이 없이 살려던 나에게 진짜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용기를 내게 해준 진짜 소중한 글임.. 나와 인연이 닿는 아이가 찾아와 줄지는 모르겠지만 내 아이는 이런 고민을 평생 모르고 살 수 있도록, 나를 이겨낼 일이 없도록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 [4]
이동
americano1
2025-01-17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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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2025-01-17
정신병없음
2025-01-17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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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쎄네
예수알라부처
2025-01-18
랄룰
2025-01-18 
검은쥐자수
2025-01-18 
잭필드만세
2025-01-18 
형아는내맘조또몰라
2025-01-18 
최현배
2025-01-18
헨뷘
2025-01-18
개부자10부자
2025-01-17 1
0
???;걸렸나 ㅅㅂ;
느그들의방패라네
2025-01-17 148
0
어린아이에게 집은 세상, 부모는 신과 같아요. 그 어떤걸로도 이길수없는 압도적인 물리력과 능력을 가진, 내가 가늠할수 없는 까마득한 세월을 보낸후에야 따라 잡을수 있을 신. 그러한 절대자가 나에게 각인시킨 악의와 무서움을 이겨냈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이죠. 너무나도 쉽게 갈수있을 그길을 가지않는것 만으로도 커다란 승리가될거라 믿습니다.
티클
2025-01-17
sunsun1
2025-01-17 65
0
가정폭력이 진짜 악랄한범죄인 이유.. 되물림이 많이되서.. 이제 행복할수있을꺼같네 다행
발암의아들
2025-01-18
게을구지
2025-01-18 
로부트길리먼
2025-01-17 11
0
자신을 옥죈 트라우마와 싸워이긴 것도 모자라 자기 자신마저 싸워 이기다니....진짜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다
남감탈
2025-01-1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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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하라아빠
2025-01-17 33
0
난 이래서 반면교사 라는 말을 좋아함. 내가 싫었던걸 해주기보단. 내가 받고 싶었던걸 해주면 해결되는게 많더라.
안대꼭끼고자
2025-01-17 6
0
엄마를 이겼다.. 단편에 전달력이 엄청나네..
벚꽃페피
2025-01-17 118
0
이거 5개월 전쯤인가 처음봤을때 진짜 머리 한대 맞은 느낌이었음.. 내가 아이들은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어린시절 엄마한테 받았었던 상처가 너무 컸고 지금은 연락 안하고 지내는데 나의 상처를 빌미로 내 아이를 나랑 같은 부족하고 불안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릴까 봐 낳을 생각이 없었음. 주변에서 아이생각이 없는건지 안생기는건지 물어볼 때마다 돈이 덜 모여서, 아직은 둘이서 신혼처럼 지내는 게 더 좋아서, 부부 둘다 잔병치레가 많아 병약유전자는 남기면 안될거같은데ㅋㅋㅋ 이렇게 농담처럼 핑계대고 흘려 넘기면서도 속으로는 낳지 않으면 상처줄 일 자체가 없을 거라는 마음가짐으로 아이 없이 살려던 나에게 진짜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용기를 내게 해준 진짜 소중한 글임.. 나와 인연이 닿는 아이가 찾아와 줄지는 모르겠지만 내 아이는 이런 고민을 평생 모르고 살 수 있도록, 나를 이겨낼 일이 없도록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
통통한새우
2025-01-17
AmonaR
2025-01-18
세오리
2025-01-18
정서대장군장합
2025-02-25
깜륭이
2025-01-18 3
0
가정폭력에 노출되어 성장한 사람은 자기 아이한테 똑같이 되풀이하는 경우가 있어서 나도 많이 걱정했지만 난 반대로 생각하려고. 당해봤기에 이겨내는 법도 되풀이하지 않는 방법도 알 수 있는 거라고.. 난 이겨낼거야
전군돌격
2025-01-18 15
0
누군가는 악을 경험하고 그 악을 존속시키기 위해 악을 답습하지만, 누군가는 악을 경험하고 타산지석으로 선을 깨닫는다.
정서대장군장합
2025-01-18 3
0
아이는 키워달라고 나온게 아니다 날 사람 만들려고 나와준 것이다..ㅠㅜ
대화명짓기개귀찮
2025-01-1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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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심리 쪽에서 일하는데 아동도 상담받으러 많이 오는데요. 거의 90%가 부모의 방임이나 학대로 인해 아이가 망가진 경우라고 합니다. 그걸 볼때마다 왜 저런 인간들은 갖고싶지도 않았던 아이를 낳아서 아이와 주변 넓게는 사회에까지 악영향을 끼치나하는 회의감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Arumdurii
2025-01-18 0
0
나도 아이를 키우면서 사랑한다는 감정과 좋아한다는 감정이 어떻게 다른지 깨닫게 되었음. 싫어하는것을 좋아할수는 없지만 싫어하는것은 사랑할수 있음. 나이에 비해선 조금 이른편이긴 하지만 작년 이맘때 오른쪽 눈에만 노안이 왔는데 처음 몇달간은 좀 불편하다가 깨달은게 내 아이가 노안오는것을 봤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나이가 들어간다는것, 늙어간다는것은 축복이고 내 사랑하는 아이도 나와같은 축복을 누렸으면 함.
형아는내맘조또몰라
2025-01-1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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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대물림이라고 일반적인 이상심리 현상임.. 학대를 당한 자녀는 양육 과정에서 다른 방법을 학습하지 못함.. 그래서 가장 쉽고 편하고 많이 학습한 방법이 먼저 떠오르는 거임.. 사람의 성품과 관련 없이 행동양식의 길이 그렇게 나 있는 거지.. ㅠ 뚫려있는 길로 가지 않고 새로운 길을 스스로 개척한다는 거? 진짜 다시 태어난 승리다
망그러진곰
2025-01-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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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승리자
왼쪽으로쏴
2025-01-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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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 이겼다는거지? 흠?
띠용충
2025-01-18
들어주는사람
2025-01-18
화창
2025-01-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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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가 되 ㅠㅠ
난말야널
2025-01-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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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겨냈고 받은 상처를 자식에게 되풀이 안하고 이겨내서 축하해
담배한트럭가져와
2025-01-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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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좀 찡하네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