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1-23 10:07:57
ⓞ 추천
ⓤ 단축URL
|
74
28,058
겨울사람
|
작성 2025-01-23 10:07:57
ⓞ 추천
ⓤ 단축URL
|
|
겨울사람
|
|
|
다이올인
2025-01-23 
15
6
이해가 안되는게 개 먹는부분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데 왜 비교 상황은 극단적임?
제비몰러나간다
2025-01-23
오랜달빛
2025-01-23
서가엔버
2025-01-23
흐으응하아앗
2025-01-23 42
0
개가 가족이건 친구건 내 알바는 아니다... 자기가 가족이라는데 뭐 가타부타 할 말이 있나? 근데 그걸 남한테 강요하지마라. 니눈에는 똥싸는것도 이뻐보이겠지만 내눈에는 그냥 개다. 소방관한테 구해달라고 불길에 뛰어들라고하지마라... 사람생명이 더 중요하다
마시내
2025-01-23 
rkgnl99
2025-01-24 
니엄마된장국싱거움
2025-01-23 273
2
이런 논쟁도 100년전으로만 돌아가면 99% 문제없음 고를거임. 지금 반려견 기르는 사람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인식이 변해가니까 문제 있음 고르는 사람이 많아지는 거고 그래서 논쟁이 일어나는 거지. 만약 국민 99% 모두가 반려견을 키우는 세상이 온다면 '문제없음'고른 쪽은 싸패가 되겠지. 어느 한쪽으로 분명한 정답이 없는 문제를 토론하고 되돌아보고 성찰하며 사회에서 법제화 하고 그렇게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초점을 둬야지. 저런 토론의 장에서 "난 걍 무조건 이거임. 니 말은 다 틀린거임, 그딴 극단적 상황 예시는 왜듬?" 이래버리면 그 사회는 발전이 없어지는거임.
구라에몽누가쓰냐
2025-01-23
지리산개작두
2025-01-23
얼랑꼴레
2025-01-23
음모론성애
2025-01-23
올라운드게이머
2025-01-23 27
0
나는 안먹겠지만 남이 먹던 말던 상관 안함.
Welt
2025-01-23 12
0
지가 먹겠다는디 뭐 불법적인 무언가가 없었으면 문젠 없겠지
김메밀
2025-01-23 11
0
그렇다면 모든 생명의 가치는 동등하지 않는거네
eyeinsky
2025-01-24
엉덩이마술사
2025-01-24
rkgnl99
2025-01-24
흐르는강물을
2025-01-23 12
0
개를 먹던 말던 상관 없지만 나는 못 먹을거 같음
2025-01-23 
자동차좋아함
2025-01-23 6
0
탕수육대짜
2025-01-23
레전드인둘기
2025-01-23 1
0
정의는 달라진다
콘트라베이시스트
2025-01-23 1
0
저런글 보면 좀 어질하다
옛살비
2025-01-23 173
1
지금도 고인의 살점을 먹으며 그를 기억하고 기리는 장례풍습을 가진 소수민족들이 좀 남아있는걸로 아는데 그들에겐 그게 옳은 일이고 해야 할 일이야. "내가 기분 나쁘다" 외에 다른 도의적 결함을 찾을 수 없다면 고나리질 안하는게 맞지
한가한창조주
2025-01-23 8
1
두가지 요소를 분리해 봐야 합니다. 그만큼 친밀한 관계의 누군가의 육신, 개가 아니라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를 쉽게 해하는 행동을, 내가 그 사람과 교류할 때 안심할 수 있는가? 이 관점에서 보면 납득이 됩니다. 사후라 하더라도 자신과 친밀한 관계를 맺던 형체를 훼손하는 행위의 대상을 도덕적으로 판단하진 못해도 교우할 수 있나 없나로 판단할 수는 있어요.문제는 그 사람이 틀렸냐, 이렇게 접근할 때 발생합니다.
한가한창조주
2025-01-23
한가한창조주
2025-01-23
가니메데쓰
2025-01-23
한가한창조주
2025-01-23
마다라씨야
2025-01-23 0
0
내가 그래서 개를 안 키움.
DDaQ
2025-01-23 1
0
가족이란건 사람과 개를 분리할수 없음 오로지 생명대 생명으로 봐야 성립이 되지 않을까? 분명 누군가는 그저 개, 짐승으로 보겠지만.. 애견인이던 애묘인이던 그 사람에겐 사람 그 이상이니까
DDaQ
2025-01-23
서가엔버
2025-01-23
밀크초코딱지
2025-01-23 1
0
식인으로 인한 문제(구루병 발생 등)가 없다면 식인도 용인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라 개 정도 먹는건 논쟁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우리는 인간이니까 도덕적으로 이러면 안되라는건 공감이 안가는 이야기 더라고요.
AmonaR
2025-01-24
고양이짱짱맨
2025-01-23 2
1
고영이를 오래 키우다보니 어쩌다 애들 발바닥 살짝 까진것만 봐도 내 손 발 찢어져서 피나는 것 보다 더 아파...
손경민
2025-01-23 1
0
저런 논쟁도 결국 시대상을 반영하는거겠지
플라워마스터
2025-01-23 1
0
로리망가 같은거네.
감기걸림심장이아픔
2025-01-23 7
5
이건 전제가 잘못됐는데.. 기르던 개 잖아? 기르던 개를 본인들이 잡아먹는거랑은 얘기가 다르지... 모르는 사람과 기르던개를 구하는거 어느쪽이 도덕적으로 맞는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자기가 기르던 개를 "아 맛있겠다" 하고 요리해먹는게 정상적이라고? 모르는 사람을 죽여서 잡아먹었다 하고 비슷하게 싸이코패스 아닌가? 정말 극단적인 상황에 먹을게 없어서 그거라도 먹지 않으면 죽을수도 있는 상황도 아니고...
성호말고성우
2025-01-23
AmonaR
2025-01-24
아모래진짜
2025-01-23 20
0
말하고자하는게 개와 인간의 생명의 가치를 비교하기보다는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윤리’의 본질을 얘기하는거같음. 시대마다 나라마다 윤리의 기준은 항상 달랐는데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윤리의 기준으로 타인의 행동을 옳다 그르다 말할수 있는가? 라는게 요점인거 같음. “아즈텍의 식인문화나 인신공양같은게 현대 기준으론 보편적으로 지탄받고 야만적인 행위지만 그것의 옳고 그름을 우리의 기준으로 판단하는게 과연 옳은걸까?” 같은 논의나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않지만 생물학적 성별과 정신적 성별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사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일것인가?” 같은 논의들이 비슷한 맥락인거 같음.
식식한식식이
2025-01-23
카레보쌈
2025-01-23 39
0
여기서 핵심은 도덕적 흠결이 없음에도 '그냥 싫어서' 비난하는 세태를 지적하는거임 웃대에서도 많이 보일거임 그냥 싫어서 비난하며 없는 논리 생성하는 사람들을
lavie
2025-01-23 2
0
본인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지말자
이시아lll
2025-01-23 0
0
문제가 없지. 물론 내 반려견이면 난 먹지 않을 거야. 근데 저게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나? 그건 아님. 그냥 그 사람들의 애도 방식이구나하고 긍정하고 말거임.
론슨라이터
2025-01-23 1
2
타인따위가 중요한가 개가 죽게 생겼는데. 타인은 세상에 많아. 하지만 나의 개는 하나뿐이지! 하지만 먹는건 괜찮아. 단지 돼지랑 소 닭이 더 맛있어서 안먹을거. 논리적 당혹감이 뭐지?
108드론앞마당
2025-01-23 2
0
우리 할머니 세대만해도 집에서 키우던 누렁이 복날에 잡아먹고 그랬잖아... 시골은 우리 아버지 세대까지도 그랬을테고, 아마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완소코리
2025-01-23 1
2
기르던 개랑 사랑해서 기르는 개랑 같나.
서가엔버
2025-01-23 2
0
사회, 시대적 도덕 상식이 그 이유를 끝까지 파고 들어가봤을 때 과연 시대나 사회문화랑 상관 없이 절대적인 가치판단이 될까?
인생은베리
2025-01-23 1
0
도덕적으로 비난 하지 않겠지만 애정으로 키우던 개라면 묻어 주는게 정서적으론 좋지 않나? 먹기 보다는 일련의 장례 과정을 통해서 정서발달이 이루어 질 것 같은데 원래 도덕은 죄다 아니다 나누는 기준이 아니니까 죄는 아니고 권장 하지 않겠나 정도? 하지만 굳이 하겠다면 말릴 수 없다.
양석
2025-01-23 0
0
내 신념?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행위는 싫어하거나 비난하지 말자' 인데 이 세상은 아니거든, 그래서 가치관의 혼란을 가끔 겪는데 이 글을 보니 살짝 확고해지네.. 같은 의미에서 여장에 대해 굉장히 많은사람들(웃대포함)이 혐오감을 내비치는데 여자화장실에 들어간다거나 남을 속이지 않는 여장에 대해서도 비난을 하고 혐오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들었는데,, 이런 경우에도 이 도덕적 당혹감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작용될지 궁금하넹
작은꼬추가밉다
2025-01-23 24
0
교수님이 설명 잘 하신거같은데 댓글 곱창나네
축축한엉덩이
2025-01-23 2
0
이미 고대그리스 때부터 써왔던 화법.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궤변론을 정말 싫어했지만 동시에 궤변을 가장 잘하는 사람도 소크라테스였다
명륜동토박이
2025-01-23 1
0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 그래야 너 없이도 죽지 않고 살 수 있어"
기분전환
2025-01-23 2
0
그래서 타인에게 해를 끼쳤냐 아니냐를 큰 기준으로 보면 되는 거군... 어렵다
틈메이로
2025-01-23 1
0
시신을 해한다는 것과 사랑하는 사람의 육체를 해하는 것 사이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음. 사랑하는 대상을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대한 기준도 명확하지 않음. 본문의 경우는 "맛있다는 소문"에 근거해서 사랑하는 대상의 시체를 먹은건데, 나의 호기심과 식탐이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우선할 경우, 상대를 사랑하지만 죽여서 먹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생각함.
틈메이로
2025-01-23
틈메이로
2025-01-23
언제까지이러고살거야
2025-01-23 9
0
저 영상은 저 책 내용의 반절밖에 안가져온거임 오히려 책의 전체에서는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이 아니면 모두 도덕적인가?"를 묻고있음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도덕적으로 옳다는건 인류역사에서 비교적 최근에 나타난 사상이라 할수있음 오히려 그 전까지는 도덕률이나 인의예지같은 도덕이 더 지배적이었음
언제까지이러고살거야
2025-01-23
다인다인
2025-01-23 1
0
1박2일에서 산에 멧돼지 나온다니까 상근이든 멧돼지든 일단 고기를 먹겠다. 라는 드립을 한게 불과 10여 년 전...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했다
석지
2025-01-23 2
0
도덕은 예의의 문제라고 생각함. 막말로 세상에 나 혼자있는데 길바닥이 똥을 싸던 홀딱 벗고 춤을 추던 무슨 상관이겠어. 그러니까 질문을 바꿔서 '기르던 개가 죽었는데, 다른 사람 앞에서 먹는건 도덕적으로 어떤가'라고 물어보는게 맞는거 같음. '기르던 개가 죽었는데 먹을까 말까'는 도덕보다는 마음?감정? 같은거에 대한 질문 같음
로그라이크
2025-01-23 0
0
결국 고민을 끝까지 물고들어가면 인간의 행동과 감정은 기승전 공동체임. 생존과 번식의 성취에 직접적으로 닿아있지 않으면 그냥 다 공동체를 위해서, 더 자세하게는 공동체 내에서의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사는 거임. 불쾌감의 원인은 공동체의 구성원을 위하지 않는 모습(개의 죽음 직후 보인 태도)이고, 그래서 저 조건에서 공동체에 속하지 않는 개나,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개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면 보는 사람의 마음도 바뀜.
잉구르
2025-01-23 4
0
나도 고양이 키우면서 깨닫게 됏어 우리집 고양이가 다른 사람보다 중요해 왜냐면 내 가족이거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소방관에게 우리집 고양이를 다른 사람보다 먼저 구해달라고 요구할 순 없겟지.. 그치만 일단 내 안에서는 우리집 고양이가 다른 내가 모르는 생판 남들보다 훨씬 소중해..
Egobomb
2025-01-23 1
0
도덕적으로 문제는 없다고봄. 다만 나는 그렇게 안할뿐. 내 기준을 남한테 들이밀면 안되지.
메이박
2025-01-24 4
1
솔직히 가족이라느니 애견이라느니. 진짜 비웃음만 나옴 ㅋㅋ 개 입양할때 왜데려왔음? 귀여워서잖아. 생체 장난감 하나 산거나 다름이 없으면서ㅋㅋ 사랑한다면서 집에 가두고, 먹을것도 사료로 한정해두고, 산책도 하루 이틀에 길어야 2시간하려나? 거기다 오래살라고 거세도해, 예쁘라고 귀도 짤라. 이게 애견인이야? 가족한테 그래? 진짜 같잖다 ㅋㅋ
Caltrask
2025-01-24 0
0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감정을 느꼈을 때 그것을 돌아보기보다 일단 감정을 느끼면 그 감정을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논리를 만들어 냄. 왜 그렇게 느꼈는지는? 몰?루? 그냥 그렇게 사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
삐이이이
2025-01-24 0
0
어렵게 생각할 필요 있나?? 사회도 하나의 유기체라고 보면 됨. 사회적 관념도 때때로 바뀔수 있는 법; 뭐가 맞다 뭐가 틀리다의 개념이 없는 문제임. 그냥 생각이 다른 것
빠니보츄
2025-01-24 0
0
도덕은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탄생한 발명품으로, 인간이 옳고 그른 행동에 대해 생각하는 체계를 말합니다. 라고 구글 ai가 답해줌. 발명품이니 만큼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있어야함.그과장에 버전 충돌도 있고…
장기썰이
2025-01-24 0
0
사랑하니까 안 먿는거 아님? 물론 사랑하니까 먹는다는 미친놈들도 있긴 하지만....
냐옹냥냐옹
2025-01-24 0
0
누군가가 내 가족 대신 자기가 기르던 동물을 구해도 뭐라 할 수 없을 듯 나또한 내가 기르던 동물을 구할 거고
브금좋네요
2025-01-26 0
0
난 애완견을 사랑할수있지만 절대 반려견이라고 생각하진 않음 양육과 사회적 법적 책임은 내가 감당할수있지만 이유없이 사람을 물거나 심각한 전염병의 매개체가 된다면 폐사처리할것임 내 가족과 다르게 애완견은 미운구석 하나 없을지라도 난 가족을 더사랑하기위해 노력할거임
마음만받을게
2025-01-27 0
0
도덕적 당혹감......흥미롭고 재밌는 개념이다 무해한 상황 가정도 그렇고 더 깊게 알고싶네
추천
베스트1
베스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