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문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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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2025-01-23 21: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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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치매졸라싫어진짜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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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2025-01-23 21:25:43 528 0
치매졸라싫어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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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진 2025-01-24 08:02:20 18 0
난 치매도 싫은데 그거 이제 정복가능하다고 신약개발했다며 설레발치고 난리치는 기자들이 더 싫어.. 개시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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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쟁이소설가 2025-01-23 21:25:44 1 0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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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개똥이 2025-01-23 21:26:49 3 0
아 왜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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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BLGL가능 2025-01-23 21:28:39 0 0
( ｡ﾟДﾟ｡)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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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Prusa 2025-01-23 21:46:06 2 0
( ˃̣̣̥᷄⌓˂̣̣̥᷅ ) (ಥ﹏ಥ) ( ˃̣̣̣̣• ˂̣̣̣̣ ) 넘모 슬프자나...인류가 제일먼저 극복했으면 하는 질병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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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퀘스트 2025-01-24 00:52:21 1 0
너무 마음아프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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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잉어 2025-01-24 01:00:34 3 0
너무 잔인한 병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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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에살고있어 2025-01-24 01:15:03 20 0
치매치료제 제발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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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 01:20:32 게시물이 4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1-23 21:23 / 이동: 2025-01-24 01:20
- 어시스트: 박궁금

뭉망몽 2025-01-24 02:05:00 0 0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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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바리조아 2025-01-24 02:08:44 3 0
하 진짜 울집 고양이 13살인데 슬슬 치매끼 오던데 반려동물이 그래도 신경쓰이고 속상하고 막막한데 엄마가 치매면..진짜 상상하기도 싫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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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동정하지마 2025-01-24 02:57:37 24 0
평생 대머리로 살아도 좋으니 모든 암과 치매가 정복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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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오면 2025-01-24 15:40:54 2 0
나도 같이 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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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핥핥 2025-01-24 17:07:20 6 0
난 이미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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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2025-01-24 03:42:57 3 0
조기발견하면 치매 진행을 늦출수있는 약은 있다던데.. 그시기를 놓치면 급속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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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리 2025-01-24 07:14:04 9 0
우리 할머니가 치매였어 그것도 다른 사람 의심하고 공격하고 자해하는 나쁜치매 세제 마신 이후로 칼 세제 등 다 안방화장실에 놓고 살았는데 젓가락으로 목 찔렀어 집에 구급차 여러번 왔지 근데 그땐 할매가 갈곳이 정신병원 밖에 없었어 입원시켰더니 온 친척들 난리났지 결국 집으로 다시 왔고 초등생이던 나는 절망했고 지금도 ptsd 온다 내가 만약 치매가 온다면 난 진심 뒤도 안보고 끝낼거야 안그런 분들도 많겠지만 우리 할매같은 나쁜 치매는 정말 지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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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사인볼트 2025-01-24 17:39:41 9 0
너도 그랬구나. 우리집도 치매걸린 할아버지 몇년동안 모셨는데 엄청 큰 사고를 치셨고 다행히 대처를 잘해서 피해자는 없었음. 그러나 계속 같이 지낸다면 돌이킬 수 없는 큰 사고가 언제든지 날 것이 분명했음. 그 후로 바로 요양원에 가신 게 아니라 좋은 요양원 찾느라 한두달이 걸림. 모실만한 요양원은 금방 찾았는데 할아버지 형제들이 밤이고 낮이고 전화해서 들들 볶으면서 천하의 불효를 저지를 거냐고 윽박질렀다가 읍소했다가 소문 퍼트렸다가 아주 개지랄을함. 참고로 이분들 할아버지 치매 걸리고 몇년동안 한번도 얼굴 안비춤. 치매 전에도 몇년에 한번 봄. 나도 살면서 두세번 봤던 사람들임. 근데 이씹새들이 돌아가면서 잠도 못자게 전화해서 안그래도 이미 치매걸린 아버지, 몇년간 모시면서 개고생, 개 큰 사고 일으킴으로 마음이 10창나있는데 거기다 대고 불효니 뭐니 개새1끼들이. 근데 워낙 잠재적인 위험이 큰 상황이라 개소리 다 들어주면서 진행시켜서 요양원에 계시는중. 똥 오줌 받아가며 몇년간 묵묵히 모시다가 어쩔 수 없이 요양원 모시는 건데 지랄이야. 이런 새끼들 특: 절대 지가 하겠다고는 안함. 가까운 친척도 첨에 반발했는데 절대 지가 하겠다고는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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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지왕 2025-01-24 08:35:04 0 0
아 진짜 스크롤 내리다 치매라는 두글자 나오자마자 눈물 고이는거 보면 진짜 치매가 극도의 재앙과 공포의 병은 맞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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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말야널 2025-01-24 14:32:51 4 0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난 지금 34살인데도 엄마 아빠한테 뽀뽀하고 안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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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박는구리 2025-01-24 15:07:13 3 0
주작으로 유명한 프로인 것 같던데 저런 건 주작이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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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곰푸우 2025-01-24 17:00:23 0 0
회사에서 보다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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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2025-01-24 20:43:38 1 0
치매가 참 주옥같긴 한데 사람이 원래 살아야할 수명보다 많이 늘었으니 쩔수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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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하게하네 2025-01-24 22:46:44 5 0
암도 젊은 사람일수록 진행이 빠르다더니, 치매도 조기치매일수록 진행이 빠르더라. 일반 치매는 평균 생존수명을 10년보는데 초로기치매는 6년본대. 65년생 우리엄마가 치매 진단받은지가 벌써 3년째야. 나는 나중에 내가 후회할까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현실이 녹록치가 않아. 일단 65세 이상만 치매진단검사 비용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엄마 치매진단을 받기까지 검사비만 300만원 넘게 썼어. 나이가 어려서 건강보험 적용이 안된다고 검사가 비싸더라. 인지판단능력이 떨어지는 걸 알고 접근한 사기꾼들 때문에 전재산 날리고 억대 빚까지 져서 파산신청도 내가 해드렸어. 아무것도 기억 못해서 파산심문도 여러번 모셔가야했고. 나이가 젊으니까 치매인척 하고 파산신청한건지 의심스러웠나? 진단서랑 다 제출해도 한번에 안되더라…당연히 파산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되기전까지 생활비는 우리부부가 부담해야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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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하게하네 2025-01-24 22:48:16 5 0
기초생활수급자도 두번 떨어졌는데 떨어진 이유가 사적이전소득이 많이 잡혀서래. 그게 뭐냐면…사기꾼들이 우리엄마 통장을 지들 맘대로 써서 현금이 오간 흔적이 있었음. 근데 사기피해를 증명하려면 나더러 그 사람들을 고소해야한대. 엄마가 아무것도 기억못해서 어떻게 고소해야할지 너무 막막했음 고소는 뭐 돈 안드나?ㅜㅜ우리부부는 마통한도까지 다 쓴 상황인데…?어찌어찌 수급자가 된 다음에도 엄마랑 같이살면서 케어해주고 싶어도 그러면 엄마가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떨어지기때문에 따로 살아야 한대. 내가 돈이 없어서 원룸 얻어드렸는데 남의집에서 혼자 있다가 불이라도 낼까봐 불안해죽겠어. 나는 만삭때도 엄마 목욕시키고 반찬해주고 집치워주고 애낳고도 신생아 남편에게 맡기고 주말마다 엄마집에 가는데 겨울이라 뼈가 시리다. 치매는 요양등급도 낮아서 요양원에 못보내고 주간보호센터에 다니는중이야. 요양원은 요양등급이 낮아서 비싸더라구. 나도 엄마 걱정을 하고싶다. 나도 돈걱정이 아니라 엄마 걱정을 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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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하게하네 2025-01-24 22:59:12 8 0
어쩌다 한풀이를 하게 되었는데…본문의 어머니와 딸들의 이야기가 너무 아름다워서 써봤어.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야. 근데 치매의 비참함은 꼭 사라지는 기억에만 있는게 아니더라. 그리고 우리엄마같은 케이스는 너무 흔하더라고. 내가 엄마가 사기당하는걸 막아보려고 성년후견인 신청을 했는데 거기 조사관님이 그러시더라고. 내가 성년후견인이 되어서 엄마의 금융거래를 제한해도 엄마가 현금뽑아서 남한테 주거나 자기 통장을 빌려주는 행위를 막을수가 없고 오히려 실질적으로 내가 엄마의 수급비를 사용하거나 거취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일이 법원의 허락을 구해야해서 케어하기만 더 힘들어질거라고…그냥 누군가는 이런 이야기를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주절거려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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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집게사장이다 2025-01-25 00:27:09 1 0
치매 치료제 상용화 빨리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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