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계열 퇴마물에서 신은 진짜 은은하게 등장해야 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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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2025-01-24 21: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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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검은 사제들에서 그걸 아주 절묘하게 구현한게 바로 택시기사 장면이었음.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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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하얀띠 2025-01-24 21:21:03

0 저러고 이제 가는동안 비에 안젖던지, 갑자기 해 뜬다던지 그런건 어떰? 너무 과함? [7]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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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있는사람 2025-01-25 07:37:46 89 0 불필요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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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람 2025-01-25 07:38:59

0 요즘 신을 사칭하는 것들이 많던데 ㅎ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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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2025-01-24 21:09:51 254 0
검은 사제들에서 그걸 아주 절묘하게 구현한게 바로 택시기사 장면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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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하얀띠 2025-01-24 21:21:03 9 0
저러고 이제 가는동안 비에 안젖던지, 갑자기 해 뜬다던지 그런건 어떰? 너무 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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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팬더 2025-01-25 03:34:26 2 0
그정도 나쁘지않음. 우산주고 하늘로 날아가는데 비가 갈라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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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급식충 2025-01-25 03:56:18 8 0
우산을 만졌는데 지금까지 그 사람이 쓰고 있던 우산이 뽀송뽀송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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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있는사람 2025-01-25 07:37:46 89 0
불필요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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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치는구라파덕 2025-01-25 09:12:50 50 0
신이라면 비내리는것도 모든 생명을 위한 계획중 일부일텐데 주인공만을 위해서 그친다면 전능해야하는 신이 초능력자로만 느껴질것같음 그냥 자신의 계획안에서 버티지못하는 주인공이란 생명이 스스로 버틸수 있게 약간이지만 모든걸 알고있다는 듯한 도움을 주는게 좀더 전능해보임 그리고 신이라면 비를 피하거나 날라다닐 이유도 없어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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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중 2025-01-25 22:06:11 1 0
비 그치는건 살짝 짜치는데 우산 뽀송뽀송한건 느낌이 있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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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두 2025-01-26 06:42:50 11 0
그 뽀송뽀송한 우산도... 영화나 드라마라면 작중 인물이 알아차리는게 아니라, 카메라 한켠에 우산이 들어와있는데 물에 젖지 않은 상황인거지. 그래사 관객들 사이에 옥의 티 인것이냐, 의도된 연출인것이냐로 의견이 갈리는것. 그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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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급식충 2025-01-26 21:09:10 0 0
나도 인물이 알아채진 못하고 관객들은 알아채는 징치라고 생각하고 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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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순대볶음 2025-01-24 21:35:24 41 0

매를 든 그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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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받아 2025-01-25 16:05:23 9 0
망치가 꽤 현대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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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5 06:37:00 게시물이 9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1-24 21:08 / 이동: 2025-01-25 06:37
- 어시스트: 지리산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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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대처 2025-01-25 06:50:42 12 0
신이 "만삣삐 오늘도 좋은일 시작하는거야" 하면서 DM걸어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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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람 2025-01-25 07:38:59 77 0
요즘 신을 사칭하는 것들이 많던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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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랑만두 2025-01-25 08:00:57 0 0
?? : 이 라이터로 젖은 부싯돌을 잘 말리고 다시 불 붙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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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빌런 2025-01-25 08:33:47 2 0
그러니깐 물고문을 하면 퇴마가 된단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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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3일남았다 2025-01-25 08:54:43 0 0
죽음에 관하여 의사 생각난다 안정을 취해야 하지만 굳이 가겠다면 말리지 않겠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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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마붕날라가디차뿌까 2025-01-25 09:07:48 17 0
아니 그냥 온김에 신이 퇴마하면 되잖아. 능력이 없는거야 의지가 없는거야. 아님 할 줄을 모르는거야?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는데다 할 줄도 모른다면 그게 무슨 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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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2025-01-25 09:29:00 4 0
악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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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치미 2025-01-25 09:52:15 33 0
아니 신의 절대의지로 악이 존재조차 할 수 없으면 본문속 작품 소재는 어디서 가져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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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핑크 2025-01-25 09:56:14 19 0
명분이 없다 아닙니까 명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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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2025-01-25 10:23:49 40 0
기독교의 신은 요청했을때 개입함. 요청하지 않으면 그대로 둠. 그리고 요청했을때에도 직접개입하지 않고 천사를 보내어 해결하거나 해결은 니가 하지만 절대적 도움을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함. 왜냐고 그게 기독교 절대자의 방법이야. 자유의지를 주고 선택하게 하고 선택했으면 도와주지만 최종적인 해결책은 당신이 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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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키치쨩 2025-01-25 11:11:06 36 0
사탄은 신의 적이 아님. 하느님아래 천사와 악마 다 있음. 악마도 하느님한테 아버지라고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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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지은닉네임 2025-01-25 12:12:36 4 0
악마도 신의 피조물이란 걸 생각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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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2025-01-25 12:31:33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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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롬냥 2025-01-25 12:43:02 16 1
그럼 그냥 괴롭히고 도와주는거 반복하면서 가스라이팅하는 쓰레기라는 소리아냐...? 그게 더 위험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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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2025-01-25 12:43:54 16 0
유일신교에서만 생기는 모순임. 다신교는 다른신이 고통을 주거나 나쁜짓을 한거로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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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싸빌런 2025-01-25 13:02:33 9 0
선과 악은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이고 그것은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히고 얽혀서 언제든지 서로 뒤바뀔 수 있으며 동시에 선이면서도 악일수 있다. 이를 인간의 관점에서만 해석할 하니 때론 그 신은 인간에게 신이라 칭하기 어려울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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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메두사 2025-01-25 14:47:27 17 0
그게 인간의 자유의지임. 이미 대부분의 신화나 종교에선 신들이 정한대로만 인간이 살았던 시절이 있고, 그 시절을 타파해 정해진 운명 없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살 수 있는 시대를 달라고 요구한게 인간임. 신학적으로는 이제 와서 신한테 왜 안도와주냐 뭐라하는게 인간의 이중성인거. 정해진 운명대로만 사는 노예 시절로 돌아가게 해달란 뜻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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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롬냥 2025-01-25 15:51:00 4 0
자유의지라면서 괴롭히고 홍수로 쓸고 심판하고 선악구분시키면서 그 난리신데 어차피 전지전능하면 의도적으로 그런 상황을 만든거아님? 자유의지를 달라했던거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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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메두사 2025-01-25 16:03:33 15 0
인류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타락했을 때 대홍수로 한 번 멸망시켰지만, 그 뒤에는 가능성을 믿고 더이상 자신이 개입해 이런 식으로 인류를 해치지 않겠다 약속했음. 신은 점점 인류에게 권리를 이양하고 자신은 뒤에서 지켜보는 방향으로 바뀐 거고. 신은 전지전능한가? 절대적으로 선한가? 사실 기독교 역사만 보면 그렇지도 않음. 전지전능이란 개념 자체는 중세 신학 변천사에 따라 생긴 것이고, 야훼가 전쟁과 민족의 신에서 박애와 인류의 신으로 확장된 것도 예수의 영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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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메두사 2025-01-25 16:05:17 3 0
난 신이 실존한다고 믿지 않고, 기독교도 수많은 신들 중 하나에 불과함. 근데 일단 종교라는게 보면 우리의 생각과 달리 많은 신들이 불완전하고, 오히려 인간의 영향을 받아 변화하기도 함. 그리스 신화도 비슷하게 제우스가 최후에 인간의 권리를 인정하고 뒷방 늙은이로 퇴장하는 식임. 그냥 찾아서 공부해보니까 그렇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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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메두사 2025-01-25 16:08:07 14 0
검은 사제들처럼 신이 실존한다는 세계관이 전제라면, 신은 이미 인류에게 자유의지를 주고,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그 권리를 물려준 상태임. 거기서 자신이 개입해 멋대로 세계를 심판하고, 선과 악을 구분해서 사람들을 쓸어버리는건 인간과 한 약속을 어기는 행위가 됨. 인간이 신에게 대신 해결해달라 하는 것도 말마따나 지네가 어렵게 찾은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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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말이야 2025-01-25 18:04:35 4 0
신은 원하는걸 주는게 아니라 필요한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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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나츠미 2025-01-26 01:19:40 2 0
고대시절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는 달랐고 지금까지 한 세계의 기준(예를 들면 2025년이라는 것조차 예수의 탄생일 기준이니..)이 될 만큼 성장했던 이유는 결국 "인신공양을 금하고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해주었던 종교"였기 때문임... 그동안의 종교들은 결국 "인간인 우리가 제물(=인신공양)을 바칠게요. 그러니 신인 당신은 우리를 위해 이거저거 해주세요" 하는 댓가의 형식이었다면 기독교는 "나는 너희들의 제물을 (이미 자신의 아들을 보내 제물로 대체하였기 때문에) 받지 않겠다. 허나 너희들을 도와주마 or 너희들의 죄를 용서해주마"라는 형식이었거든.. 종교관조차 척박했던 고대시절, 그 누구도 제물로 바쳐지지 않고 희생이 강요되지 않는 선진적인 종교가 바로 기독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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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ABOGU 2025-01-25 10:17:08 0 0

계시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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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2025-01-25 11:44:40 15 0
신은 문을 하나 닫을 때 어딘가에 창문을 열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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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받아 2025-01-25 16:06:25 2 0
그럼 고층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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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2025-01-25 18:17:16 7 0
으ㅏㅏㅏ 닫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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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죠가하라 2025-01-25 19:30:38 1 0
여름에 모기 다 들어오고 겨울에 난방비 오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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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당근 2025-01-25 22:33:02 1 0
변태적이군요. 괴롭히면서 또 돕(는 척하)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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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박는구리 2025-01-25 19:38:46 0 0
검은수녀들 예매 깜빡할 뻔 덕분에 지금 막 예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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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약국 2025-01-25 21:58:10 1 0
나는 도깨비에서 나오는 신이 가장 인상깊음 가까이에서 기회를 주는데 우리가 못찾는거일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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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주인공 2025-01-25 23:36:16 3 0
공포게임 faith 시리즈에서 나왔던 신 생각나네. 주인공이 퇴마하러 왔다가 실패해서 함께 왔던 원로 신부는 죽어버렸고, 귀신들렸던 퇴마 대상자는 탈출해버려 극단적으로 공포에 몰린 상황에서 빛으로 실루엣만 보이는 형상으로 나타난 신을 만나고 제발 도망치게 해달라고 빔. 신은 주인공이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원작자 피셜 사실 그 빛은 주님으로 위장한 사탄이었다고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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