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인들이 많이 싫어한다는 멕시코 배경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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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2025-01-28 17: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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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미국권 애들한테 멕시코는 "쟤네한텐 그래도 돼" 정도 인식인듯. 우리한테 보이스피싱 조선족정도로 비유하면 되려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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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몰러나간다 2025-01-28 16:32:34 17 0
저렇게 현지인들이 인정하지 못할만큼 개판으로 만든것도 문제지만 저딴게 수상유력이란게 더 ㅂㅅ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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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2025-01-28 17:24:05 175 0
미국권 애들한테 멕시코는 "쟤네한텐 그래도 돼" 정도 인식인듯. 우리한테 보이스피싱 조선족정도로 비유하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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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두부 2025-01-28 18:21:36 17 0
답답함을 넘어서 존나 억울한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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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워즈 2025-01-28 18:23:54 1 0
ㅁㅊ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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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8 18:34:59 게시물이 18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1-28 00:28 / 이동: 2025-01-28 18:34
- 어시스트: 산타까마귀
dagdha 2025-01-28 18:37:47 26 0
근데 이렇게 말이 많은 작품인데 오스카 작품상 수상이 유력하다니... 난 그게 더 미스테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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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9000 2025-01-28 18:47:32 32 0
괜히 봉준호가 오스카는 지역대회일 뿐이라고 말한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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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파인애플 2025-01-28 18:38:15 8 0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유독 PC주의에 찌들어있는게 게임이랑 영화네…. 진짜 정뚝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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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9000 2025-01-28 18:46:01 41 8
요즘 미국의 극단적으로 변하는 PC를 보면 트럼프가 마냥 일부 극우들의 난동은 아니라 생각함. 이미 10년 전부터 미국에선 SJW-Social Justice Warrior-라고 PC에 찌들어 무작정 남을 욕하고 '정상화' 하려는 이들을 칭하는 용어가 있었음. 그러나 그 많은 PC적 매체에서 아시안은 항상 무시당하고, 지난 대선에서 주류 '진보' 방송사들이 유일한 아시아계 대선후보인 앤드류 양을 고의적으로 푸대접하며 대선토론 중 마이크를 꺼버리는 등의 인종차별을 벌였듯, 이들의 '정의' 는 어디까지나 성소수자와 흑인에만 한정된다는 비판을 받았음. 이런 모순적 행태에 신물난 이들이 크게 늘었고, 또 트럼프의 정책은 - 적어도- 미국의 유권자들에겐(즉 이민자 제외) 이익이 갈 것처럼 보임. 난 당연히도 한국인이기에 트럼프를 지지하는 입장은 아니나 미국인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게 단순히 무식해서라고는 생각지 않음. 대선 한참 전부터 카말라건 바이든이건, 이젠 누가 나와도 미국 민주당이 패배할 것임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고. 한국도 극단적 페미니즘의 패악질을 겪으며 그 반발로 또 다른 남성 극우 세력이 급성장했는데, 미국의 트럼프 지지는 이 선행 사례였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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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9000 2025-01-28 18:57:17 16 7
이들 SJW들의 가장 큰 문제는 "선민의식"임. 소수자들조차 이들을 거부하는 이유임. "내가 옳은 생각을 갖고 있고 기존의 것들은 다 꼰대니 때려부숴야 해!" 따위의 초딩같은 사고로 접근하니 닥터후 등 각종 고전 명작부터 PC 똥칠을 하는 것임. 이들에게 고전 명작의 헤리티지 같은건 단지 부숴야 할 꼰대들로밖에 안 보이는 것이지. 마치 문화대혁명의 홍위병과 같음. 기존 것들은 무조건 부숴야 한다는 사고. 성소수자, 흑인 등에 대한 인식 역시 "우리 위-대한 사상가들이 령도해주시는데 감사할 줄 알아야지" 라는 마인드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이들을 정말 존중하기보단 '나는 PC적이야' 라는 주제로 유용할 노리개 취급하는 것이고. 누군가에겐 인생의 의미이자 크나큰 사회적 장벽인 것들이 그들에겐 단지 '패션 아싸', '패션 가난' 과 같은 장난감이니 이들에 대한 반발과 혐오감이 거세지는 것. 요컨데 난봉꾼 히피 짓을 벌이다 부모 빽으로 사회에 녹아든 과거 여피들과 마찬가지로(이 여피를 비꼰 영화가 '아메리칸 싸이코'), 기득권층 젊은이들의 새로운 놀잇감이자 선민의식이라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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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즈돈꼬 2025-01-28 19:11:53 20 0
전세계적으로 우익이 약진하는 데는 물론 경제불황 탓이 크겠지만, 좌파 정당들이 돈맛보고 본질인 사회 개혁보다는 돈 되고 표 되는 성정체성 정치에만 집중하는 것도 크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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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쨔응 2025-01-28 19:24:06 24 3
PC를 잘못다루니까 문제라는건데 PC가 문제라는 결론으로 가버리는게 맞나싶음. 그리고 그들의 정의가 성소수자나 흑인한테만 해당된다는건 굉장히 취사선택해서 받아들이는 풍조때문이지, 이전과 비교해서 지난 10년간 얼마나 많은 아시아배우가 캐스팅됐으며 얼마나 많은 아시아 특히 한국문화가 조명이 되었으며 애초에 한국 컨텐츠가 미국에서 그렇게 잘 받아들여지는 것도 PC라는 흐름이 있었기 때문임. 사람들은 흑인 인어공주에 대해서는 엄청난 비난의 화살을 돌리지만 정작 길가메쉬의 마동석역에는 흐린눈하면서 아득바득 흑인, 성소수자건에만 쌍심지키고 본다는 점도 스스로 인지해야함.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분야에서 PC의 본질이 문화를 차용할 때 조심히 다뤄야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인데 다루는것 자체만으로 PC니까 나쁘다는 관점은 미국에서도 극우들이나 할 법한 발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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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9000 2025-01-28 19:38:41 12 4
한국 컨텐츠가 받아들여지는게 PC 덕분이라는 논거는 어떤 근거이며, 아시아계 배우란게 과연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그동안 얼마나 많이 출연했는지를 생각하면 PC 덕분이란건 어불성설임. 영향이 없었다고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벌어진 홍위병과 같은 무조건적 블랙워싱 행태는 이미 현실임. 그리고 내가 언제 PC 자체를 부정하고 없애야 한다 했나? 나는 SJW 등 극단적, 교조적으로 변한 이들을 언급한거지 PC 전체를 부정하지 않음. 님과 같은 그런 무조건적 반발과 비난이 PC를 욕먹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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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쨔응 2025-01-28 21:43:15 18 0
님이 언급한 아시안은 항상 무시당하고 성소수자와 흑인에게만 한정한다는 것 자체가 아시안의 취급이 부당하고 제대로 다뤄져야한다는거 아님? 그게 곧 PC라고요. 마냥 소수자가 들어가기만 하면 PC인양 갑자기 PC언급을 하는데 따지고보면 멕시코현지의 의견들이과 한국 예시로 들었을 때 꽈찌쭈가 아닌 제대로된 한국어를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들어간게 원래 PC라는걸 지적하고싶었음. 그러니까 본문 글 자체가 PC한 내용이란거고 이런 댓글은 백설공주글에가서 하는게 맞음. 그동안 문제됐던 작품들은 예술적,상업적 비난을 피하기 위해 원작을 파괴하면서 PC요소를 억지로 집어넣고 방패로 이용했기 때문이란걸 확실히 해둘 필요가있음. 그리고 댓글 반대수 확인해서 그런식으로 조롱하는건 너무 좀 그렇다. 어차피 그것도 지금 이 댓글과 같은 의견이었을거임. 전혀 부끄럽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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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9000 2025-01-28 21:50:51 7 1
전형적인 'PC가 옳은데 왜 반대하냐' 는 논리에 나는 반대함. PC 자체에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일정 정도의 소수자 배려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의 논점은 소수자와 다양성을 마치 패션마냥 두른 채 본문과 같이 이를 무기로 내세우는 이들을 내세우는 것에 대한 비판임. 님 같은 논리면 페미니즘도 여성이 억압받았으니 당연히 옹호받아야 한다는 것과 다르지 않음. 그 누구도 여성을 때리면서 말대꾸도 하지 말라 한 적 없음. 'PC 덕분에 아시안 배우도 나온 (극소수) 사례도 있습니다!' 라는 주장은 결국 'PC께서 소수자를 구휼해주신다' 는 선민사상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으며, 또한 위의 패션 PC와 그에 대한 반발이라는 본문의 주제에 하등 맞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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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쨔응 2025-01-28 22:24:18 8 0
근데 나는 첫댓글만보고 PC를 너무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서 비난한다는 인상을 받고 댓글단건데 두번째 댓글 보니까 PC에 대한 생각이 나와 같다는걸 이제 알았음. 중간에 선민사상으로 이들을 존중하기보다 '나는 PC적이야'라는 주제로 노리개취급한다는 말에 너무 큰 동의를함. 그래서 나는 이 본문의 영화가 PC를 잘못다루고있다고 말한거고. 그것이 조심히 잘 다뤄져야한다는게 본문인데 갑자기 왜 PC자체를 까지?라는 인상을 받았었음. 물론 흑인, 성소수자만을 위한다는 생각은 같지 않지만 내가 일하는중에 작성해서 그 간극의 차이로 불필요한 논쟁을 한거같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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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9000 2025-01-29 20:20:38 3 0
SJW란 말이 나오기 전부터 PC에 관심 있던 사람으로서 오히려 실망이 너무 커져 더 싫어지기도 했고... 나도 좀 과했던듯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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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이프 2025-01-28 18:53:14 6 0

Le pondré cinta v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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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아무타불 2025-01-28 19:01:27 1 0
그럼 작품상을 어캐 받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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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gStar 2025-01-28 20:40:41 0 0
김씨네 편의점 찍을 때 주인공들 중국계 미국인 시키고 "아 페이퍼타월이 요기잉네" ,"햄복할 수가 없어" ㅇㅈㄹ 하면 우리도 빡치긴 할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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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비숍 2025-01-28 22:13:59 0 0
비유가 한 줄 한 줄 찰지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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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인들이 많이 싫어한다는 멕시코 배경 영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