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2-06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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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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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2-06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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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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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밀쿠키
2025-02-0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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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전엔 왜 그런거가지고 자살하지? 했었는데 요즘은 사람마다 시야가 다르고 느끼는 무게가 다르다는 걸 알아서 함부로 못 말하겠음
페퍼닥터355mL
2025-02-06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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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살하지 말고 차라리 자기를 죽고 싶게 만든 놈을 죽여라" 이것도 의미는 알겠다만 진짜 몰려 있는 사람한테는 말도 안되는 소리임. 당장 분노할 기력도 없어서 누굴 죽이니 뭐니 하는것도 정신력이 남아 있을 때나 가능한거라.
뭐라는거니쟤
2025-02-06 
소복애비
2025-02-06 
콩줘
2025-02-06
콩줘
2025-02-06
우주개
2025-02-06
웃대인아냐
2025-02-06
빽돌
2025-02-06
심리학복사
2025-02-07
하고하고시프다
2025-02-07 
레꼬2
2025-02-0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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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는 심리가 가장 무서운 이유는 죽는 것과 사는 것의 경계가 사라져버린다는거임 평소에는 죽음과 삶의 경계가 너무 뚜렷하게 그어져있어서 "죽는 것 => 극단적 선택"으로 여겨지는데 힘들고 정신이 닳고 닳다보면 어느순간 힘들지도 않음 그냥 힘이 빠지고 덤덤해지고 정신이 무감각해짐 온 세상이 회색빛 느낌이고 뭔가 영화 속의 한 장면을 보는 느낌이 듦 보는게 지치고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영화를 끄고 싶어지는 것처럼 자살 생각은 그렇게 찾아옴. 난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해짐 그 순간에 내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들어와있었던거 같음 그 사람이 영화를 꺼버렸으면 나도 지금 이렇게 있지는 않았겠지 정신질환은 통제를 벗어난 무언가임
고해소의문
2025-02-06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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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리면 자기자신이 문제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니까.. 퇴사해서 어딜 가더라도 내가 나인 이상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민주열사장성택
2025-02-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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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우울장애가 진짜 무섭다
Silyl
2025-02-0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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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회사 다닐 때 극심한 스트레스가 오면 저렇게 자살충동 들던데. 주말에 일 하다가 다가온 데드라인이랑 산적한 문제들 생각하면 어느 순간 몸이 경직된 듯이 손가락 하나 못 움직일 때도 있었음. 그땐 정말 머릿속이 '자살해야만 해'라는 생각 외엔 들지 않더라. 겨우 몸 추스르고 우울증 약 먹은 다음 다시 일하긴 했는데...본문처럼 부정적인 생각 흐름이 들면 빨리 생각을 중단하고 쉬고 오는게 좋아요.
씨커먼스
2025-02-0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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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면 기본적으로 어떻게든 살아 남으려고 할텐데 얾마나 힘이 들면 저렇게 생각할까 싶어서 자칫 '힘내'라는 응원이 가볍게 들릴지도 몰라 조심하게 되더라
레꼬2
2025-02-06
씨커먼스
2025-02-06
레꼬2
2025-02-06
고해소의문
2025-02-06
여름가람
2025-02-06
0.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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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5-02-06 
고둥랩퍼
2025-02-0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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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하든 퇴사를 하든 결국 같은 상황을 다시 만날것 같다는 '공포감' 고민을 토로해도 너만 힘드냐? 다 힘들다 징징거리지 마라! 라며 채찍질하는 사회에 대한 '고립감' 내가 나약한 녀석인가 부족한 녀석인가? 라는 생각에서 오는 '자책감'
고둥랩퍼
2025-02-06 
2025-02-06
시럽자
2025-02-06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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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계속 몰리면 시야가 좁아짐.. 분명 회사 밖의 세상이 있는데 세상이 안보여 그래서 자살까지 하는듯 나도 너무 힘든상황이 많았는데 출근전에 담배 다섯대씩 피고 막 그러다가 걍 사표내고 사수한테 쌍욕박음 그러니까 사수반응이
미꾸라지빵
2025-02-06
시럽자
2025-02-06
시럽자
2025-02-06
장기썰이
2025-02-06 
악플페티쉬
2025-02-07
시럽자
2025-02-07
검정알약
2025-02-07
골드빠따
2025-02-07
제임스헷필드l
2025-02-0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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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그럼 ㅋㅋ 회사생활한지 12년차인데 새직장이 워낙 다른 환경이라 적응도 안되다보니 헛경력쌓은거같고 스스로 무능력하다고 생각됨. 돈은 벌어야해서 꾸역꾸역한다만 버틸지 모르겠네
희망을찾아서
2025-02-06
제임스헷필드l
2025-02-10
애플킹냥이
2025-02-0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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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는데 퇴근때마다 차에쳤음 좋겠다 생각하면서도 딸때문에 이악물고 퇴근함
111777
2025-02-0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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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안에 못 끝낼까봐 두려운데 이걸 버리고 도망치고 싶어도 1. 내가 진짜 나갈 수 있을까? 다 하고 나가라 하지않을까? 내가 지금까지 해놓은 것들을 다른 누가 와서 할 수 있을까? 2. 돈은 어떡하지 3. 어딜 가도 같은 상황이 오면 난 또 못 버티겠지 4. 그렇다고 이 일을 다 마무리할 자신도, 힘도, 방법도 없네 > 죽는 방법밖에 없음 이렇게 생각이 들게 되던데 난... 탈출구가 죽음밖에 없는 거지
졸복이
2025-02-0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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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14일 새집으로이사였는데 전세사기당해서 내가 지금 저런상태임.. 삶이 너무 피폐해졌음...
노말한애아빠
2025-02-0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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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라진다 그 커리어 그대로 너 대우해주는 회사 무조건 있으니까 나와라고 하고싶다
평해살쾡이
2025-02-0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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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8년전 이전직장에서 직장상사 갑질 괴롭힘으로 공황장애 우울증 탈모 소화불량 진짜 술담배 쩔어살때 도움요청할곳도 없고 진짜 너무힘들어서 술먹다가 정신차렸는데 아파트 옥상이더라.. 그래서 사직서 내고 퇴사한담날 바로 상급기관에 고발하고 그사람 짜르고 논개작전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노동부랑 언론에 떠벌려서 개박살 냈었어야했는데 이 씨벌럼들... 진짜
수퍼리치77
2025-02-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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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팟캐스트 보면 좋은 도움됨..... 꾸역꾸역 안죽고, 안죽이고 버텼는데 나아지더라... 시간이 약이고 어느 할머니가 손자한테 하던 말처럼 다 별거 아니다 니가 사람은 죽였냐... 별거아니다.... 가 되도록 다들 힘내서 살아가길 바람.
콘트라베이시스트
2025-02-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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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야할 이유를 만들어두는 편임. 아직 킹크랩을 못먹엇다!! 숙성회 오마카세는 먹고 죽어야한다!! 이런거
정신질환자
2025-02-07
콘트라베이시스트
2025-02-07
오늘은복이와요
2025-02-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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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알면서도 스스로가 무기력해지니깐 문제임. 내가 갑자기 일을 그만두면 내 가정은? 이직해야 되는데 쉽지도 않고, 버티자니 죽겠고.. 결국 "아.. 이러다 내가 죽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 뒀음. 우선 살아야 가정을 지키든 하니깐..ㅠ
제가볼때이건
2025-02-0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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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실패 및 패배자에게 관대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 인생에서 정해진 진로를 따라가지 않으면 도태되고, 벗어나면 별종 및 이단자로 취급받고, 몰개성 및 효율화가 인생 전반에 깔려있음. 거기에 못따라가면 패배자고, 다시 주어지는 기회는 없고, 삶 자체가 부정당한 기분이 들겠지. 개인을 그렇게 만든 건 시스템이지만 이미 이 시스템에 적응해버린 누군가는 사회부적응자라며 개인을 탓하겠지. 다른 이들을 밟고 올라서면서.
마지막한장남은김
2025-02-07 
세시링
2025-02-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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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승강기맨
2025-02-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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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퇴사 마려울때 선물 한번 해보면 장기근속 가능함… 리발….
희망을찾아서
2025-02-06
몽모랑시
2025-02-0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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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상황에 처해지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가 안되는 거 같아. 이를테면 별거 아닌 일로 고민을 한다거나 아무것도 아닐 일이 매달려 씨름하고 있다거나 쉬운 일인데도 결정을 못 내리고 있는다거나.. 바보 같아진다고 할까? 그러다가 바보가 된 거 같다고 인식하게 되고 더욱더 안 좋은 생각과 사고만 하는 듯.. 그리고 끝내 안 좋은 선택도 하는 거고.
고그마지오스
2025-02-0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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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여기 나가서 내가 뭘 잘할수있지 <<< 이거 때문에 이성적으로 판단이 안섬
보이핑크
2025-02-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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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기조차 힘든데, 어찌어찌 겨우 다시 일어나도 또 다시 넘어지면 재기불능이 되는 분위기
모범운전사
2025-02-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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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내가 지금 쉬는중..
귀여운게최고다
2025-02-0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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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진짜 힘든 경험했던(?) 사람과 대화한 적 있는데 니가 죽지 않고 괴롭힌 사람을 죽이는 생각은 안 해봤냐니까 그럼 자기는 피해자인데 자기가 그 사람을 죽이면 자기 가족이 가해자인 살인자 가족이 되는 거라 싫다고 하더라...
D의의지
2025-02-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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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울감이나 극도의 스트레스로 우발적인 선택 같은게 아닌 경우도 많음.
바람의나라하러오세요
2025-02-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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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씨빨 세상에 나쁜새끼들이 왜케많어
엄마일할게요
2025-02-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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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자체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일때 생각하게 되는거라..
니가생각한그것이정답
2025-02-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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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게 궁지에 몰리면 이상적인 판단을 내리는게 어려워짐...... 내가 이렇게해서 죽으면 모든게 끝난다고 생각하는게 그나마 내릴수있는 이상적인 판단이라고 내리는거기때매 저기서 아차! 하고 다시 될리는거 자체가 어마어마한거임...... 나도 힘들때 그냥 나혼자 죽으면 모든게 끝나겠지? 했는데 그래도 마음을 붙잡을수 있었던게, 내가죽으면 내가족들은?! 이생각때문에 아직도 안죽고 버팀...... 그리고 이 이야기를 와이프한테도 실제로 했었는데, 와이프도 잘했다고, 위로 많이 해줬음, 그래서 이래저래 준비하고 욕할꺼 있을때 와이프도 같이 욕해주고 하니까 힘이 많이 됨, 오히려 나보다 더 빡쳐하면서 욕해주는게 킬포.......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내가 죽는다고해서 날 괴롭힌것들은 안바뀐다는점.......
언니네한민관
2025-02-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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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철학관련 책이나 유튜브도 보는게 좋음. 8년 정도 재테크에 혈안이었는데, 요즘들어 저런 영상들 좀 찾아보니 생각이나 마음가짐에 여유도 좀 생기더라. 뭐 힐링이나 위안을 찾으라는게 아님. 그건 너무 약빨이 짧아
넷플렉스
2025-02-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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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장염이라고 다들 모르지 ? 나 예전 알바할때 걸렸었는데 진짜 급성맹장염인줄 수술까지 할뻔했는데 후에 보니 같이 일하던 주방아줌마때문이였음 출근하면 급성장염 아파죽을지경이고 병원 가고 집에 있으면 괜찮은거엿음 그 아줌마 짜를수도 없고 결국 내가 그만둿더니 아무일도 없음 ㅠㅠ
슈퍼쿠자
2025-02-0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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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두종류임 하나는 내가 들인 노력에 비해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할경우 우울증이 옴. 또 다른 하나는 내가 원하는 욕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해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환경에서 그렇게 됨. 이걸 잘 구분해서 탈출할지, 존버할지 아니면 공격할지 선택하면 인생의 우울함은 짧아짐
슈퍼쿠자
2025-02-07
두찌
2025-02-08
슈퍼쿠자
2025-02-08 
나스타잘함
2025-02-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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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임... 모든 일은 겪어보지않은 자가 조언해봤자 0.1g도 의미없음 ㅋㅋㅋ 막상 자기가 겪으면 못할사람이 8할 넘을듯 그래서 나는 잘 모르는거 조언 잘 안함,,
푸른구름사자
2025-02-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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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에는 특정 팀 퇴사율이 엄청 높았음. 어느날 팀장이 "퇴사율이 너무 높다. 요즘 애들이 멘탈이 안좋아서 그런것 같다"하니까 전무님이 "멘탈이 좋으니까 퇴사하는거다. 멘탈이 안좋았으면 자살했을거다."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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