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한테 노관심일때 T와 F의 반응차이

답글
베스트1

zottossiba 2025-02-08 15:18:00

188

0 그냥 학습이 되어서 “아 진짜 힘들었겠네, 그래서 일은 잘 해결된거야?”라고 나감 [5] 이동

추천

답글

슬픈냥 2025-02-08 10:14:25 2 0
ㅋㅋㅋㅋㅋ ㅇㄱㄹㅇ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바이셉스 2025-02-08 10:14:28 1 0
ㅋㅋㅋㅋㅋ 비슷한듯 그래서 어떻게 됬는데 ?!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야마다타카유키o 2025-02-08 10:21:07 7 6
F들 너무 부담스럽긴 하더라... 호불호 많이 갈릴 듯... 중고엄마란게 뭔지 궁금하다길래 명칭이 그리 된 이유와 몇가지 사실을 알려줬는데 너무 힘들었겠다며 눈에 눈물 머금은채 쿨쩍거리다가 결국 울더라. 아니, 나도 안 울었는데 니가 왜 울어?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Hnee 2025-02-08 13:41:25 9 0
그래서 중고엄마가 뭐임
추천 신고

추천완료
삭제된 답글입니다.
야마다타카유키o 2025-02-08 14:08:36 16 2
난 계모가 둘인데 첫번째 어머니는 정말 자상한 분이셨고 초혼이셨으니깐 나는 엄마.(이때는 굳이 구분짓지 않았음.) 형은 새어머니라고 불렀지. 형이 친모를 많이 그리워했거든. 두번 째 계모는 재혼이었고 우리랑 사이 좋게 지낼 기미조차 안 보였으니 중고엄마. 우리가 많이 봐준거야. 술에 취해서 회칼까지 들고 협박했던 인간이여. 그땐 거의 다 자라서 나는 발로 대가리 후려까고 칼만 내가 가져왔는데 형이 진짜로 빡쳐서 존나 때렸음. 근데 형도 많이 봐준거야. 술에 취해 뭐 들고 협박한게 그 당시 3회째였고 칼까지 들었으니 구냥 건너가긴 무리가 있었지. 형이 진짜 눈도 못 마주치게 만든다며 줘팼고 실제로 그 일 이후로 형이 쳐다보면 시선부터 깔았음. 간혹 가다가 있어. 쳐맞아야 정신을 차리는 인간들이. 근데 내가 만만하다 여겼는지 형 없을 때 또 칼 잡더라. 과도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는 칼 뺏으랴고 복부 한대 걷어찬거 외엔 폭력 사용 안 했으니깐 내가 참은 게 맞지. 과도도 힘 잘 주면 배때지 터지는데.
추천 신고

추천완료
삭제된 답글입니다.
야마다타카유키o 2025-02-08 15:44:09 6 2
에이... 엄연히 우리 형제가 피해자인데... 그리고 난 여자애들 사이에서 이미지 자체는 좋았어. 자퇴생 중엔 술을 이용해서 여자랑 자는 애들도 많았는데 난 술 취한 상대와는 잠자리를 가지지 않는 성격이었고 불륜만큼은 절대적으로 혐오해서 바람도 안 피웠음요. 대부분 시비가 걸려도 내가 상대 테이블한테 사과하고 안주 추가해주면서 좋게 좋게 가자고 설득했고 나 진짜 착하게 살았는뎅. 술 사달라하면 사주지, 재워달라 하면 자취방에 가져다놓고 내가 피시방으러 떠나지, 내 물건 도적질해간 것들도 따로 찾아가서 돌려받았지... 회사에서도 잔업기나 철야 하자고 하면 어지간하면 다 해줬다고. 군대 가는 놈들 술자리도 가능한 책임져줬고 내가 여자인 척하고 과자도 착착 포개서 엄청나게 많이 보내줬어.
추천 신고

추천완료
야마다타카유키o 2025-02-08 15:48:28 5 2
나는 이미지는 좋았고, 인기는 나빴어. 솔직히 ㅇㅇ.... 그래도 성격 보고 고백하는 애들 정도는 몇몇 있었어. 술에 취해서 한 고백은 바로 컷 했지만. 난 가능한 얼굴 붉힐 일 없게 언성 높일 일 없게 살고자 노력 많이 했어. 회사에서 처음 싸운 이유도 상대가 내 하이바룰 몽키로 내리쳤기 때문인데 몽키가 좀 크거든. 사이즈 조절되는 제품이라서.... 내가 몽키로 맞았는데 난 그래도 주먹으로 쳤다? 우리 공장 몽키로 뚝배기 갈기면 살인미수야 ㅡㅡ 그래도 주먹으로 턱주가리 3대 돌리고 끝냈고 아재 자존심 살려준다고 사과도 내가 먼저 해줬어. 나는 의외로 정상적인 삶을 살았어. 웃대에서 하는 짓이 또라이처럼 보이는 건 내가 어휘력이 딸려서 그런거야.
추천 신고

추천완료
Hnee 2025-02-08 18:43:52 46 0
다음에는 너무 자세히 알려주지 마세요. 사람들 열에 7,8은 안타까워할법하고 1은 펑펑 울테고 나머지 1은 악용할것임
추천 신고

추천완료
Hnee 2025-02-09 09:58:45 7 0
너무 실례입니다만 계속 마음이 쓰여서 몇 자 더 적습니다. 혹시 어릴적 경험이 일상생활중에 불쑥불쑥 자꾸 떠오르거나, 그 경험을 떠올리면 진심으로 분노, 적개심이 느껴진다거나, 악몽을 꾸고 있다면 병원에 가보심을 권고드립니다. 말씀 주신 일들은 하나하나 다 충분히 PTSD 진단기준에 들어맞는 외상사건들 이에요... 특히 어릴적 경험이라면 더욱
추천 신고

추천완료
야마다타카유키o 2025-02-09 10:21:43 4 0
한때 그랬던 적이 있긴 합니다만 정신과에서 상담이랑 약물처방 받고 좀 버틸만해지기도 했고 주치의와 오래 알고 지내다 보니 서로간의 신뢰? 같은게 형성되어서 그냥 정 답답하면 본인에게 전화하시라고... 전화상이라도 상담이 도움될거라 하셨습니다만 죄송하기도 하고 현재는 개인적인 욕심을 이루기 위해 항상 나 자신을 체크하다보니 나름 괜찮아졌습니다. 뭐 종교도 아예 도움이 안된건 아니고... 과거 패턴을 적은거에요. 현재는 조절이 되는 편입니다. 저보다 더 불행한 경우도 많이 봤고 사람이 그런걸 자주 접하다 보면 이런 불행 콘테스트 같은 것도 적응이 되더라구요. 뭐 과거엔 너무 지기 싫어하는 경향이 더 강해서 해고 당할뻔하긴 했는데 사장님이 쉴드를 쳐주셔서... 나름대로는 인복이 있는 편이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많이 이상한가요? 제 주변에선 흔한 사연이라 심각하다 느낀적은 별로 없는데....
추천 신고

추천완료
Hnee 2025-02-09 17:20:14 0 0
정신과 잘 다니셨다니 다행입니다. '많이 이상한가요?' 라는 물음에 답하자면 사람마다 다릅니다. 거의 죽을 뻔한 경험을 해도 며칠안에 괜찮아지는 사람도 있고, 누구나 하는 경험이라도(연인간 이별 등) 극심한 고통을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일어난 폭력적인 사건은 그렇지 않은 사건에 비해 더 힘들다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치만 님께서 힘들지 않고, 자기조절이 가능하다면 괜찮어요
추천 신고

추천완료
삭제된 답글입니다.
einit 2025-02-15 03:14:21 0 0
제가 f형임에도 f형보다는 t형의 담백함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지금 사연들은 f형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님의 더 감정이 메말라 보여요. 그리고 애초에 눈물을 꼭 당사자만 보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고해소의문 2025-02-08 10:27:41 1 0
ㄹㅇㅋㅋㅋㅋㅋ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제리아빠 2025-02-08 15:12:26 1 0
F인척하는 T: 아. 일은 해결됬어?(궁금하진 않음...예의상)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현재후회과거미래 2025-02-08 15:13:49 0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zottossiba 2025-02-08 15:18:00 188 0
그냥 학습이 되어서 “아 진짜 힘들었겠네, 그래서 일은 잘 해결된거야?”라고 나감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모코초포 2025-02-08 15:25:03 10 0
짬짜면ㅋㅋㅋㅋ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ohho7 2025-02-08 16:06:39 24 0
아 진짜 해결했겠네, 잘 힘든거야?
추천 신고

추천완료
삭제된 답글입니다.
샹썅샹 2025-02-09 08:22:29 2 0
잘 힘든거냐니 ㅋㅋㅋㅋㅋ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엔필드 2025-02-09 11:49:24 3 0
???: 야 너보다 더 힘든 사람 많으니까 이런걸로 징징 대지마.
추천 신고

추천완료
르하 2025-02-09 15:36:57 0 0
아 진짜요?
추천 신고

추천완료
2025-02-08 15:33:24 게시물이 5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2-08 10:13 / 이동: 2025-02-08 15:33
- 어시스트: 키탕이쿠요

서울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

상대한테 노관심일때 T와 F의 반응차이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