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식재료 요리사 VS 적당한 MSG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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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acian 2025-02-23 08: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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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팻말은 wwww 식품위생은 개나줘버린 wwwww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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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촌으로가볼까 2025-02-23 07:48:38 0 0
박사들이 모여서 한땀 한땀 개발한 M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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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응원해요 2025-02-23 07:58:49 0 0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주인공 버프 있으니까 나중에는 개박살 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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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행운맨 2025-02-23 15:26:13 10 0

저런놈도 아득히 뛰어넘는 흑막의 보스 괴물이 따로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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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acian 2025-02-23 08:29:02 147 0
팻말은 wwww 식품위생은 개나줘버린 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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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재 2025-02-23 15:02:40 4 0
ㅋㅋㅋㅋㅋㅋ나도 그생각하면서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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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알리기리에 2025-02-23 11:08:09 6 0
다시마에서 육수 뽑는건 괜찮고,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거기서 즙뽑고 굳힌건 쓰면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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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2025-02-23 11:41:11 90 0
화학적으로 보면 '불순물'인데 요리라는 측면에서 보면 '풍미(flavor)'인 경우가 많음. 예를 들어 단맛을 낼 때 설탕하고 꿀을 비교하면 설탕은 불순물이 없어서 순수한 단맛을 내는 반면 꿀은 꽃이나 숙성에 따른 고유의 풍미(화학적으로는 불순물)를 갖게 됨. 고오급 레스토랑에서는 이런 풍미를 바탕으로 맛을 쌓아올려야 하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합성된 정제염이나 설탕, MSG를 거의 쓰지 않고 천연재료로 맛을 내는 것을 강조하는 거임. 다만 본문에도 나왔듯 이러한 풍미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다 있기 때문에 어떻게 좋은 부분만 잘 살리냐가 중요하지. 그리고 심지어는 부정적인 풍미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경우도 있음. 예를 들면 돼지 국밥은 돼지 누린내가 나야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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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월 2025-02-23 20:38:26 15 0
ㄹㅇ 난 구이나 수육에서는 고기냄새 싫어하는데 국밥에선 좀 나야 좋아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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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한흥부의흉부 2025-02-23 20:39:58 8 0
실례지만 ‘식재료의마술사’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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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쪽파절임 2025-02-23 20:59:37 2 0
예시 지린다...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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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2025-02-23 21:03:46 11 0
저도 학교에서 배운거임당. 가르치는 셰프가 파인다이닝 주방에는 설탕 못쓴대서 "그럼 단맛은 어떻게 내라구여"하니까 꿀이나 과일이나 단맛나는 술을 쓰거나 양파를 조낸 볶아서 단맛을 낸다고 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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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를얹은컵라면 2025-02-24 04:04:53 1 0
오...하다가 닉 다시 보니까 CIA에서 배우신 그분이셨네 ㅋㅋㅋㅋㅋ 전에 천일염 개더럽게 만든다는 이야기 듣고 어르신들이 기겁해서 이제 집밥은 천일염 대신 구운소금이나 맛소금만 쓰는데, 확실히 천일염에서만 나는 풍미가 있긴 합니다. 미원을 때려넣어서 감칠맛을 잡아도 천일염만 쓸 때랑 비교하면 뭔가 맛이 미묘하게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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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리 2025-02-24 09:20:07 2 0
CIA가 범인 안잡고 왜 요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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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설거지좀해주세요 2025-02-24 12:04:57 2 0
맞음.. 요즘 파는 그 냄새 안나는 청국장 맛없음ㅠㅠ 나도 냄새 좋아하는건 아닌데 냄새를 빼니까 뭔가 그 풍미랄게 없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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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무 2025-02-24 17:24:14 0 0
청국장은 집에서 만들 수 있어요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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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키고장난사람 2025-02-23 12:32:35 2 0
근데 조미료쓰면 안댄다는건 머선소리임?? 진짜 그런 기조가 있음?? 아님 걍 작가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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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단조무래기 2025-02-23 19:58:28 17 0
파인다이닝은 직접적으로 MSG 이런거 쓰면 쪼까 짜쳐서 안쓰는 경우 많음 대신 간접적으로 MSG가 있는걸 많이 쓰지 결국 똑같지만 소비자는 그걸 원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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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있어요 2025-02-23 20:36:18 15 0
평범(?)한 고급 레스토랑은 msg 쓰는곳 많다함. 파인다이닝은 이제 먹을꺼 다 먹어본 사람들이 가는 고인물 컨텐츠 같은거라 평범한 msg 는 만족 못하는 사람들이 가는곳이라 안쓴다 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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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4년만에가입 2025-02-23 22:57:13 2 0
대회는 모르겠고 식당에서 조미료를 안쓰고 감칠맛을 내려면 소 한마리 통채로 넣어야한다고ㅋㅋ 일단 단가가 안 나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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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니벌떡 2025-02-24 10:10:32 1 0
소한마리 통째로는 쌉에바지 무슨 ㅋㅋ 미역이나 다시마만 끓여도 나오는게 감칠맛인데... 다만 적재적소에 조금의 감칠만 첨가하기에는 다시다같은 완제품 쓰는게 가성비가 부조건 이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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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설거지좀해주세요 2025-02-24 12:06:30 0 0
쉽게 설명하면 MSG는 그냥 일반빵이고 천연재료는 크로와상임. 층층이 쌓아올린 풍미와 맛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것. 결 한층한층 다 느끼고 + 그것을 한번에 베어물었을때 합쳐져서 나는 맛에서 오는 조화로움이란게 있음. 그 차이를 조금이라도 알아차린다면 천연재료 무조건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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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aba 2025-02-23 18:57:37 1 0
걍 조미료든 뭐든 재료의 질(pussy아님;;)보단 그걸 잘 사용하는 요리사의 실력이 중요하다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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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아따단비 2025-02-23 19:30:54 8 0
예, 맞습니다. 질은 영어로 Vagina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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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2-23 20:06:32 1 0
근데 사실 따지고 보면 간장도 조미료 끝판왕 급이라.. 쌩소금간만 할꺼 아니면 사실상 모든 게 조미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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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3 20:21:22 게시물이 13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2-23 07:44 / 이동: 2025-02-23 20:21
- 어시스트: sexempe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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