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부고란에 본인상이 떴네... [16] |
작성 2025-02-26 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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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괴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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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몇번 전화 통화했던 적 있는 젊은 남자 직원인데 이름이랑 부서 보고 그 사람 맞구나 싶어서 깜짝 놀람..
무슨 일이 있었을까... 나도 요즘 좀 힘들어서 그런지 오만 생각이 다 드는 상황이라 마음이 쿵 내려앉는 거 같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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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시요밍
2025-02-2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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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진쟈 슬픔
바다끝
2025-02-26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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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에 올만에 친구한테 문자와서 반가운 마음에 열어봤더니 본인 부고장이더라. 참....씁쓸
2025-02-27 
로부트길리먼
2025-02-27 92
1
나도 참 아끼던 전 직장 후배 부고 소식을 듣고 어안이 벙벙하더라....애가 둘 있는 녀석이 스스로 목숨을 끊다니....먼 훗날 만나면 한대 쥐어박을거다
안달루시아
2025-02-27 
워터밤송이
2025-02-2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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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생각이 다 들땐 정신의학과 가보는걸 추천한다 내친구도 그렇게 가봤다가 우울증 진단 받고 약먹으면서 지내는데 매우 만족하는중
곰고긔는긔엽긔
2025-02-27
곰고긔는긔엽긔
2025-02-2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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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좋은 일들이 많이 들리는데, 다들 본인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잘 지켰으면 좋겠음. 돌아가신 본인은 평온한 세계로 잘 가셨을테니, 지금 세계에 남은 우리는 하루하루 행복하게. 아니면 오늘을 잠시 포기하더라도 더 많은 행복을 향했으면 좋겠어
어지간히하자
2025-02-27 5
0
친했던 군대선임 본인부고를 본게 몇 년 전인데 아직도 문득 생각나더라. 죽기 한 달 쯤 전인가 전화왔었는데 바빠서 못받고 전화온것도 잊고있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래서인지 지금도 그 친구(전역한 후로는 친구니까) 문득문득 생각나더라고. 부고받고도 바빠서 가야지..하고있다가 다시보니 발인날 밤이더라. 그 날 혼술하면서 소주잔 하나 더 놓고 그랬는데 가끔 보고싶기도하고 그래.
에버글레이즈
2025-02-27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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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주
2025-02-2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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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제까지 잘 보던 친한 옆자리 선배가 그날밤 스스로 먼길 떠나셨음...회사에서 일하는데, 아침 10시가 지나도 안오길래 늦잠주무셨나? 연차신가? 하고 말았는데... 11시쯤에 다른선배한테 형수님이 부고 소식 전달하고.. 그 선배가 복도에서 오열하는 소리 듣고 뛰어가서 알게됐는데..듣자마자 눈물이 툭 흐르고..정말 황망하다는 감정이 어떤건지 알것같은... ...
두둥칫
2025-02-2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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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공지에도 본인상 부고란 뜸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스터남
2025-02-2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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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자살이 삶의 출구로 미화되지 말았으면 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이러한 동정이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삶의 가치와 죽음의 선택에 혼란만 가중하는듯
송닥스
2025-02-27
쨍한햇살
2025-02-2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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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 내 부라리 친구 놈.. 야간 편돌이만 하면서 공뭔 준비하던 놈.... 21년도에 나 만나서 야이 ㅆㅂ 놈아 난 이제 너 못 만나겠다 하더라고.. 그래서 왜 그러냐 하니까 너는 여자도 있지 직장도 있지 차도 있지 ㅈㄴ 갭차이나서 못 만나겤ㅅ다고 .. 그래서 내가 야이 ㅅㅂ 넘아 ㅂㄹㄹ 친구가 그딴게 어딨냐면서 너 그딴 소리 하지말라고 내가 막 뭐라 그랬는데... 딱 두달 뒤에 ㅈㅅ하더라고... 참... 하.. 그때 좀 더 잡을 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농기계사용자
2025-02-2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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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관광버스 한대씩 인천대교에서 떨어지면 나라가 난리가 나야 정상인데 너무나 평온함.
주말예능EPL
2025-02-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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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업계도 과로땜에 본인상 심심찮게 나더라. 특히 세종 중앙부처쪽은 일년에 두어번정도 앰뷸런스 오는데 “또 한명 쓰러졌구나”하고 마는 정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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