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처음 글 쓰는데 이런 글을 쓸줄 몰랐습니다. ㅎㅎ

이유를 물어보니까 싸울때마다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나온다고 말하니 참… 씁쓸합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이해시켜 주려고 한건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되었다니 한편으로는 미안하네요.

제가 몇번을 잡았는데 저와 함께 있으면 더이상 행복하지 않답니다. 그 말 듣고 나니까 저도 마음이 떨어지더라구요…

왜 출장간다고 말한지 하루만에 헤어지자고 하는지 야속했는데 그래도 출장 가서 헤어지자고 통보하는 것보다 나으니 저를 배려해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연애하면서 처음으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다녀와서 인사드리고 프로포즈 하려고 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제 이틀 되었는데 갤러리도 정리하고 같이 찍었던 사진도 정리하니 마음도 조금 안정이 된거 같습니다.

다른 글들 보니까 다들 놀리던데 저도 시원하게 놀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