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에 덕질깃발 들고 간 사람의 스노우볼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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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2025-03-05 13:56:24

669

0 대충…. 하우스에서 관리하고 정성 들여야 키워지는 꽃인데, 샌책길 어느 뚝방에서 자연히 피어난걸 봤으니 신기하셨겠지 ㅋㅋㅋ [6]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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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메이로 2025-03-05 14:34:41 87 0 비유 미쳣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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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군신 2025-03-05 12:19:07

425

0 내가 평생을 받친 학문에 관심을 가져주고, 좋아하는 젊은이가 있다? 아거 못 참거든요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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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뭐야대박쩔어 2025-03-05 13:54:08

262

0 난 저런 경험을 한 것도 기쁠테지만, 애초에 저렇게 사랑하고 좋아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도 부러움. 저런게 삶을 풍족하게 해주는 건데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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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중 2025-03-05 11:49:23 15 0
기연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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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녀 2025-03-05 12:18:21 4 0
성덕이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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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군신 2025-03-05 12:19:07 425 0
내가 평생을 받친 학문에 관심을 가져주고, 좋아하는 젊은이가 있다? 아거 못 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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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산동발목지뢰o 2025-03-05 17:22:59 33 0
바친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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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군신 2025-03-05 17:28:54 27 0
왜 저렇게 적었을까… 제정신이 아니었나 봅니다 . 감사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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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산동발목지뢰o 2025-03-05 18:06:11 13 0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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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고래 2025-03-05 13:15:23 31 0
인생 재밋게 사네...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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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댕 2025-03-05 13:18:13 40 0
와 저런 일도 있구나 ㅋㅋㅋㅋ 난 동생 꺼 오마이걸 응원봉 들고 갔더니 미라클이냐고 묻는 사람들은 있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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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13:31:18 게시물이 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3-05 11:20 / 이동: 2025-03-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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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부리황새 2025-03-05 13:37:07 46 0
운명이 그를 이끌었으니, 바람에 나부끼는 구절 하나로 지혜의 성문 앞에 이르게 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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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ABOGU 2025-03-05 13:38:19 33 0

교수님께서 이걸 보시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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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썩을 2025-03-05 13:47:32 64 0
그리스는 동성애도 장려하고 신화에서도 수간은 많이 나와서 이정도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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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피 2025-03-05 14:11:45 13 0
왜 설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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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방알바일세 2025-03-05 14:21:08 39 0
묶인상태로 한손들박? 못참죠 바로 벗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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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컷 2025-03-05 14:43:21 17 0
표지는 왜 예술적인데요 겐고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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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짧은앵무새 2025-03-05 16:35:31 3 0
그리스의 동성애는 좀 (위험한) 다른 쪽의 개념아닌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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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한발남아쓰 2025-03-05 22:50:26 4 0
신의 아이를 낳아라! 그/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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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333 2025-03-05 13:40:10 2 0
인연은 저렇게 시작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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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라면 2025-03-05 13:44:35 7 0
와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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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작 2025-03-05 13:45:57 4 0
이야..승천하겠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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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뭐야대박쩔어 2025-03-05 13:54:08 262 0
난 저런 경험을 한 것도 기쁠테지만, 애초에 저렇게 사랑하고 좋아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도 부러움. 저런게 삶을 풍족하게 해주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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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스살스좋음 2025-03-05 16:52:32 41 0
동감. 점점 나이 먹으면서 뭔가 순수하게 좋아하고 빠져드는게 다 사라지고 있는게 때론 너무 슬프다. 그게 하다못해 만화나 게임같은 간편한 취미라 할지라도 체력이 딸리고 일상에 지쳐가면서 집과 회사만 반복하는 인생이 되버릴 것 같은게 더 슬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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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2025-03-05 13:56:24 669 0
대충…. 하우스에서 관리하고 정성 들여야 키워지는 꽃인데, 샌책길 어느 뚝방에서 자연히 피어난걸 봤으니 신기하셨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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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메이로 2025-03-05 14:34:41 87 0
비유 미쳣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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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n 2025-03-05 14:59:44 63 0
비유 지리네 ㅋㅋㅋㅋㅋ 혹시 시인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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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비 2025-03-05 15:44:28 24 0
탁월한 비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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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2025-03-05 17:19:58 31 0
뭐지 얘가 왜 여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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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코트비액 2025-03-05 17:21:21 22 0
와 비유 장난 아니네..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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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yhaha 2025-03-05 22:27:52 14 0
양귀비 아냐? 신고는 했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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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봉과티슈 2025-03-05 14:05:23 57 0
ㅋㅋㅋㅋㅋ 교수님 깃발보고 처음 물어볼때부터 두근두근하면서 물어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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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내 2025-03-05 14:08:30 23 0
외국인이 레딧에서 웃대 글 번역해 나르고, 웃대학생이라고 자랑한다? 우상화 못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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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 2025-03-05 14:17:05 3 0
얌전히 포기하고 대학원 들어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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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2025-03-05 14:19:59 30 0
진짜 어릴때 부터 책보다가 포기한적이 거의 없는데 처음으로 보다 포기한게. 오딧세이. 1990년에 나온 책이었는데. 이상하게 사전지식 없이 보니까 내내 이해가 어려워서 보다 포기.. 했었던게 나름 내 긴 독서인생의 트라우마.. 그래서 비슷한 오디세이와 일리아스 두책은. 좀 간략본으로만 보고 말아서... 어지간하면 원전에 가까운걸 보는 나도 나이들고도 이상하게 다시 시도를 안한 두책이라 저 덕후들이 참 대단해보임. 기회되면 보려고 책은 안버리고 가지고 있는데.. 다른 볼 책이 많으니 계속 손이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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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aR 2025-03-05 15:42:04 1 0
난 회색 커버였던 거 같은데 아마도 범우사판이었던 거 같네. 여튼 재미있게 잘 읽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대부분 안나네. 한 번 읽고 다시 읽을 엄두를 못낸 책들 중 하나이지. 뭐 그 시절 읽은 책들이 “읽어봤다”에 의의를 두고 읽은 것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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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2025-03-05 16:14:40 0 0
나도 비슷하기는 함.ㅎ 내가보다 만건 삼성기획 거 노란커버. 내가 다 읽은건.. 무슨 전집이었는데 . ㅎ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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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2025-03-05 18:50:37 10 0
둘다 벽돌두께에 호메로스가 자꾸 사람을 별명이나 '누구의 아들' 이렇게 적어놔서 쭉쭉 나아가기힘듬... 우리 학교 교수님 철학수업 재밋어서 한번더 다니는데 이분이 일리아스/오뒷세이아 완역본 새로내심ㅋㅋㅋㅋㅋㅋ... 덕분에 학기마다 나를 다이달로스의미궁에 헤매게 만드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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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데 2025-03-05 20:17:21 1 0
순간의실수/그책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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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힐라 2025-03-05 21:21:15 1 0
저두 정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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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Gon 2025-03-05 15:48:49 2 0
간만에 고인물도 완전 귀여운 뉴비 발견하셔서 행복하셨겠는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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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베리 2025-03-05 16:42:57 28 0
아 레우스가 고통이란 뜻이야? 어쩐지 몬헌 리오레우스 잡을때마다 고통스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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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2025-03-05 20:04:48 3 0
헉 그럼 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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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onduck 2025-03-05 17:13:55 1 0
광화문에서 봤던 서울대 동문 어르신들 중 한분 같네. 푸드트럭 대여해서 어묵도 나눠주시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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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971 2025-03-05 17:34:50 20 0
교수님 처음에 메니스 설명할때 한번 심쿵하고 그다음에 아킬레우스 설명할때 완전 사랑에 빠지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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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범미범 2025-03-05 18:42:55 3 0
아이 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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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2025-03-05 18:51:10 4 0
와 야한뉴비가 이런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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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금대장 2025-03-05 19:05:25 3 0
뭐야 이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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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치킨 2025-03-06 00:22:54 0 0
개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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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까마주차뿌까 2025-03-06 02:51:41 18 0
이래서 서울 서울 하는가 싶다. 덕질이든 창의성이든 뭐든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부럽네. 지방에서는 뭘 해도 재미가 없음. 사람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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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고양이있지 2025-03-06 09:46:29 1 0
양쪽에 즐겁고 신나는 경험이 됐겠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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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타220 2025-03-06 11:22:28 2 0
어우 재밌겠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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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에 덕질깃발 들고 간 사람의 스노우볼 해외판.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