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윽나온다나와
2025-03-04 20:36:11
4 20
근데 딱히 틀린 말도 아님. 조류독감 때문에 닭 숫자가 줄었어도 이미 생산량 회복되고도 남을 기간이 지났고, 아직까지 저런다는 것은 생산업자나 유통업자들이 장난질 치고 있을 확률이 99.9%임. 그리고 그 둘을 다 엿먹이는 최고의 방법이 현재는 물론 미래 수요까지 다 박살내는 자체생산&소비인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가 없음. 저렇게 존버만 하면 저 둘은 사료 비용보다 계란값을 싸게 내릴 수밖에 없을테니까. 그리고 지금 미국 계란값을 최종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사료값이 현재 대비 4배가 치솟아도 직접 키우는게 이득일 정도라고 함.
셉팬
2025-03-05 13:28:04
430
무엇보다 뒷마당에서 닭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의 주택에서 주거한다면 HOA 때문에 못키울 확률 99.99%임. 그리고 이미 야생조류한테도 발견되는 조류 독감이 각 가정에서 아마추어식으로 기르는 닭한테 전염되지 말라는 법도 없고, 인간이 조류독감 걸리는 가장 흔한 방법이 조류와의 접촉인데, 그 상태에서 가금류를 집에서 길러라…?
한가한창조주
2025-03-05 13:48:38
330
새벽마다? 시도떄도 울지를 않나 닭똥내는 저 멀리까지 나지를 않나 계란은 쬐끄매서 뭐 먹을것도 없지 사료만 더 먹지 병 들면 그것대로 골치 닭털 드럽게 다 빠져서 우리 다 더럽혀트리지...진짜 한 일년 키워 보고도 그 소리 나오나 봅시다 거.
된장남
2025-03-05 15:58:15
170
모르면 손을 놀리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 1.조류독감은 현재 진행형이고 지금도 닭들 죽어나가는 중임. 2. 산란계는 육계보다 성장이 더뎌서 최소 20주는 키워야하고 30주 정도가 돼야 생산량이 극대화됨. 죽어나간 닭들의 빈자리를 채우러면 대략 6개월은 걸린다는 소리. 3. 그래서 최근에 터키에서 계란 수입하니 마니 하는 중 4. 미국도 대부분의 인구는 동서부 해안의 대도시들에 몰려서 살고 있고 이런 대도시에는 마당 있는 집이라곤 해도 닭을 키울 정도의 환경은 아님. 5. 미국인 1인당 계란 소비량이 대략 280개 정도고 산란계 1마리가 일년간 260개 정도 알을 낳음. 4인가족 기준으로 하면 최소 4마리에서 6마리 정도 키워야하는데 이게 가능함??
아윽나온다나와
2025-03-05 18:10:59
50
어;;; 댓글반응 보고 뭔가 어감 전달이 잘못된거 같아서 살펴보니 댓글 쓰다 지우는 과정에서 실수로 앞에 '이론상으로는'이라는 말을 빼먹었네요;; 저도 일단 닭을 키워본 사람이기에 당연히 미국인들이 진짜로 닭을 키우는 걸 전제로 댓글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그래도 옳은 내용은 아니군요. 그리고 제가 모르거나 간과했던 사실들을 된장남님이 너무 잘 정리해주셔서 이건 뭐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치졸하게 댓글삭튀 따위는 하지 않을테니 짧은 식견으로 개소리 해댄 제 댓글에 비추 많이많이 박아주십쇼. ㅎㅎ
썰푸는아재
2025-03-06 06:07:46
20
선생님 뉴스 좀 보고 사세요. 저게 그냥 오른게 아니라 자신들의 북미 경제연합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50% 관세 전쟁 걸어서 벌어진 일이잖아요...없는 문제를 긁어 부스럼 만들어 오른 가격인데 뭔 소리를 하시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케이크가 아니라 브리오슈였음당. "나는 한 위대한 공주의 격언, 사람들에게 빵이 없다는 말을 듣고는 "그들에게 브리오슈를 먹도록 하세요(Qu’ils mangent de la brioche)"라고 대답한 그 말을 떠올렸다."라는 구절이 장 자크 루소의 고백록에 처음으로 나옴. 근데 고백록 출간한 날짜 따져보면 마리 앙투아네트가 아니라 그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아 왕비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함. 그리고 저 말을 했던 이유도 당시 유럽 귀족들은 먹고 남은 음식을 빈민층이나 하인들에게 주곤 했는데 그냥 빵보다 달걀과 버터가 들어가 영양가가 높은 브리오슈를 나누어 주라는 뜻이었을 거라고 합니당. 그러니깐 내가 만든 브리오슈도 보구가!
삼모작
2025-03-05 15:08:19
300
마리앙투아네트는 오히려 역대 프랑스왕비들중에선 제일 정상인이였음..오히려 빈민구호도..하고..검소한편이였고..권력지랄도안하고..똥같은나라로 정략결혼보내져서 똥같은 국민들한테 엿먹은거지 아무리 지들혁명을 정당화하고싶다고 해도..한나라의 왕비가 자기 아들이랑 근친상간한다는 헛소문까지 만들면서 그렇게 죽이는게 말이되냐
40075km
2025-03-05 15:28:57
160
마리 앙투와네트만 그런 건 아니고, 당시 프랑스는 마음에 안드는 왕족과 귀족을 왕창 등장시키는 동성애, 수간, 근친상간, 난교 야설 찍어내는게 국민 놀이였다고 합니다. 다만 보통은 왕의 정부가 욕받이 노릇을 했는데 루이 16세는 애인을 안 만들어서 어그로가 몽땅 왕비한테 튀었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물론 오스트리아 출신이라 미운털 박힌 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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