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수록 슬퍼지는 댓글.jpg [48] |
작성 2025-03-06 16:55:03
ⓞ 추천
ⓤ 단축URL
|
48
77,691
남감탈
|
ㅜㅜ
읽을 수록 슬퍼지는 댓글.jpg [48] |
작성 2025-03-06 16:55:03
ⓞ 추천
ⓤ 단축URL
|
|
남감탈
|
ㅜㅜ
|
|
고스트무역왕
2025-03-06 17:56:25
285
1
그래두 본문은 직장생활이라도 하네...진짜 무서운건 취업을 포기하고 캥거루 주머니속에서 삼십, 사십 살아가는거임...취업, 연애, 결혼, 육아 모든 인생의 다음 스텝이 멈춰있는 삶이지 [6]
이동
참깨라면고추기름
2025-03-06 22:01:26
243
1
자꾸 마음은 안 늙었다하는데 솔직히 엄청 늙지 않았어? 어릴 땐 뭘 해도 신나고 즐겁고 신기했는데, 이젠 어지간한 건 다 아는거니까 시시해. 어떻게 흘러갈지도 알겠고. 체력 안 좋다는 핑계로 어릴 때 즐겨하던 것들 다 안 하고 편한 거 하고, 노래도 신곡은 시끄럽고 정신없으니까 옛날 노래가 더 편안하고 좋다하고. 무리인 거 알아도 도전해보고싶던 마음도 이제 현실이 중요하다며 안주하지. 이런게 다 마음이 늙었다는거지 뭐. 늙는게 꼭 나쁜 건 아니야 얘들아. 물론 젊은게 압도적으로 좋지만ㅋㅋㅋ [8]
이동
소곰쟁이
2025-03-06 9
0
아 늙기 싫다
라제엘
2025-03-06
곰듯
2025-03-06
올라프여친
2025-03-06 13
0
울할머니도88세신데 마음은 청춘이시래.. 나도 이상태에서 앞으로 몸만늙는거겠지..슬프다..
영화나볼까
2025-03-06 0
0
난 아직 내 나이몫 할 준비가 안됐는데
씨커먼스
2025-03-06 1
0
나이값 못하고 있네 난
머스크향기
2025-03-06 1
0
ㄹㅇ아직 응애인데 신입이 날 어려워하는게 느껴짐 ㅠ
고스트무역왕
2025-03-06 285
1
그래두 본문은 직장생활이라도 하네...진짜 무서운건 취업을 포기하고 캥거루 주머니속에서 삼십, 사십 살아가는거임...취업, 연애, 결혼, 육아 모든 인생의 다음 스텝이 멈춰있는 삶이지
작은건물주
2025-03-06
이걸하게되네
2025-03-07
예비군테러
2025-03-07
kwonbichun
2025-03-07
왜들그리파운데이션
2025-03-07
읗흣
2025-03-07
아재의상생활
2025-03-06 3
0
아 늙기싫다
네당신말이옳습니다
2025-03-06 29
0
저는 세월이 지나서 나이를 먹는거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될수록 뭔가 '척'을 해야한다는게 제일 슬프고 화나더군요. 괜찮은척, 있는척, 아닌척 뭐 이런거요. 결국 자신의 면을 세우기 위한 고육지책인데 제 성향상 이게 참 안맞는걸 보니 저는 진짜 철들려면 멀었나 봅니다.
유부초밥은실망했다
2025-03-06 2
0
문자할때도 ~~ ! 😃 쓰는 이유가 어릴때는 안써도 남을 불편하게 안했는데 나이드니까 불편해지게 할수 있으니 씀
2025-03-06
갓길로갈거야
2025-03-06 1
0
응애
야동보는덕후
2025-03-06 0
0
인생이 24시간이라면 20대는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이며, 12시 정각 기준으로 인생이 시작 되었을 때 20대의 시간은 해가 뜨는 아침에 해당한다.
N없는차
2025-03-06 1
0
어느순간 조기축구할때 10대 애들을 향해 나를 칭할때 ‘형이, 형이랑, 형은’이 아니라 ‘아저씨가, 아저씨는’ 이라고 칭하는게 자연스러워지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 뭐 삼촌은 내스스로가 낯간지럽고 젊어보일려고 발악하는 느낌이라 ㅠㅠㅠㅠ
현학자
2025-03-06 24
0
세월이 지나니 은사님께서 햇던 말씀이 이해가 된다는 거임. 나 다닌 고등학교가 벚꽃나무로 둘러있었어. 봄날에 창문 열어놓고 수업하는 중의 일이야. 교정에 흐드러지게 피어서 꽃이파리날리는 거 보는데 영어선생님께서 너희들도 저만큼 푸르다고 하셨어. 벚꽃은 내리쬐는 햇살에 녹아들어 분홍빛으로 물들고 잇엇지만 우리의 그림자는 푸르게 자라고잇던 거지. 돌이키면 교복 소매가 책상에 끌리는 소리도, 친구들이 떠들어 대는 소리도, 미처 채우지 못한 공책의 여백마저도 푸르럿다는 거야. 유치원 선생님이 한 말도 기억하는데 너희들은 모르겟지만 행복 속에 살고 있어서 행복을 모르는 거라고 했음. 뭐..아가들한테 할 말은 아니었지. 말은 공감도 이해도 했는데 어쩌다 그런 말이 나왔는지 아직도 그 깊이를 헤아릴 때가 있음. 참고로 어린이집다닐때 선생님한테 말 놓아서 집에 전화왓엇음. 지금이라면이쁜이한텐반말한다고햇을텐데이거유치원다시다닐수도업고참.
리히
2025-03-06 
플라워마스터
2025-03-06
테스동생
2025-03-07
LoveAcid
2025-03-06 19
0
쉬발키에스키
2025-03-06 3
0
가끔씩 너무 늙기전에 고통없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더라
참깨라면고추기름
2025-03-06 243
1
자꾸 마음은 안 늙었다하는데 솔직히 엄청 늙지 않았어? 어릴 땐 뭘 해도 신나고 즐겁고 신기했는데, 이젠 어지간한 건 다 아는거니까 시시해. 어떻게 흘러갈지도 알겠고. 체력 안 좋다는 핑계로 어릴 때 즐겨하던 것들 다 안 하고 편한 거 하고, 노래도 신곡은 시끄럽고 정신없으니까 옛날 노래가 더 편안하고 좋다하고. 무리인 거 알아도 도전해보고싶던 마음도 이제 현실이 중요하다며 안주하지. 이런게 다 마음이 늙었다는거지 뭐. 늙는게 꼭 나쁜 건 아니야 얘들아. 물론 젊은게 압도적으로 좋지만ㅋㅋㅋ
링게루
2025-03-07 
rkgnl99
2025-03-07
반가운사람
2025-03-07
이자하
2025-03-07
빨간색볼펜
2025-03-07
두랄루돈
2025-03-07
손경민
2025-03-07
허리케인J
2025-03-08
아반테도르
2025-03-06 32
1
뇌도 늙어요. 거기다 뇌는 늙는걸 자각하기가 힘듬. 전두엽,편도체가 맛가서 급해지고 뻔뻔해지고 참을성이 없어지고 예민해지면서 추해지는데 내가 그렇게 추한 모습인지 자각도 못함.
웅냠냠o
2025-03-07
펭귄의복수
2025-03-06 4
0
저기서 결재권자인 것만 빼면 그게 나야 움빠둠빠두비두밥
거대한도토리
2025-03-06 21
1
정신이 눈에 안보인다고 그대로일 거라고 생각하는건 착각임 ㅋㅋ
커피짱조아
2025-03-06 18
0
그러게.. 정신 많이 늙어가는게 느껴짐. 뭐 말로는 아직 20대고 실제로도 결혼 안하고 하면 정신은 좀 어릴 수 있겠지. 근데 이전처럼 새로운 체험에 목매거나 하지 않음. 현실적으로 내게 있는 자산을 확인하고 신중하게 움직임. 예전처럼 앞뒤 안재고 뛰어들거나 즉흥적으로 하는 것 자체로 신선함을 느끼지 않음. 대신 두려움과 계산을 더 많이함. 아는 것도 많아지고 가지는게 늘어날 수록 잃게 되는 두려움도 커짐. 그리고 이전보다 다시 시작하는게 어려운거 알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워짐.
웃어르신
2025-03-07 1
0
젊어봤던 입장에서 애기들 이야기 하는거보면 재밌음. 여러 의미로. 그럴 때마다 아 나도 늙었구나 체감함.
외계달팽
2025-03-07 0
0
난 점점 늙어가는거 확실히 체감돼. 게임할 때 반응 속도가 예전만 못해. 분명 이정도는 충분히 대응했었는데!! 운전할 때도 네비 보다가 창밖 볼 때 눈 초점 근/원거리 바뀌는 속도도 확실히 느려졌어. 아마 정신도 늙어가고 있겠지, 모든게 다 귀찮네. 하루빨리 짊어진 책임을 다하고 그만 숨쉬고 싶다.
게으른천성
2025-03-07 1
0
하루하루 노화가 체감되는게 제일 슬픔. 소화력이 떨어져서 먹고싶어도 먹질못해ㅠ
빨간펜삼촌
2025-03-07 1
0
난 정신도 나이먹어가는거 체감됨 떼잉,,,, 요즘것들은 당최 공감이 안된단말이여 특히 업무적으로 마주치면 내안의 꼰대가 고개든다
택시아조씨
2025-03-07 1
0
나는 나를 소년이라 여기는데 빌어먹을 세월은 나더러 아저씨라네
글이난잡해
2025-03-07 2
0
나는 나이 먹고 변했어. 진짜 대가리 꽃밭이었는데 회사다니까 시니컬해지고 웬만한 일에는 반응도 잘 안하고 다 개ㅅㄲ로 보임!
chanceux
2025-03-07 0
0
솔직히 말해서 13살 이후로 정신적으로는 전혀 변한게 없는거 같음
제페트
2025-03-12 0
0
나도 점점 나이먹고 직급올라가는데 무섭다고... 내가 대체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