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사람들의 유서가 비슷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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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츠www 2025-03-07 12: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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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무도 안 도와주는데 어떡해… [6]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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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얏나무 2025-03-06 19:31:20 2 0
무슨 느낌인지 알겠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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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2 2025-03-07 11:06:50 40 0
넘어진 나를 인정하는 게 죽기보다 싫을 때가 있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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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lJ 2025-03-08 08:12:47 2 0
아..... 뇌를 때리면서 공감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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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수 2025-03-07 11:09:35 4 0
계속 뛰다가 힘들땐 털썩 주저앉아야 시원한 물도마시고 풍경도 한번보고 쉬어야 다시 일어나 달릴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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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꼰대o 2025-03-07 11:20:13 19 0
세상엔 영원한 것은 없으니 고통 또한 그러하다. 그러므로 현재의 고통으로 현재를 포기하지 말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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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인생 2025-03-07 11:38:50 3 0
그래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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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11:49:42 게시물이 17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3-06 19:16 / 이동: 2025-03-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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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민감한캥거루 2025-03-07 11:55:36 25 0
주위에 힘들다고 말하는게 챙피하거나 그렇진 않았지만 딱히 아무도 신경 안쓰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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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아파요 2025-03-07 12:44:56 21 0
맞아.. 걍 그러려니 하고 말지 아무도 신경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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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gnl99 2025-03-07 13:21:12 20 0
??? : 그래서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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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gnl99 2025-03-07 13:21:34 17 0
??? : 내가 니 감정 쓰레기통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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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gnl99 2025-03-07 13:22:46 26 0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그들조차도 이미 꽤 힘들기 때문일 수 있음. 신경 써주는 거, 도와주는 거, 하다못해 그냥 들어주는 거도 내가 힘이 있어야 여유가 있어야 하지. 힘든 사람들끼리는 십시일반해야 해서 많이는 못 도와줌. 그게 항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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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발낙지 2025-03-07 17:45:09 3 0
어차피 알아서 해야함, 주변에 힘들다고 한다 이것도 그중 하나일수 있는거지, 만사해결의 치트키 같은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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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복수 2025-03-07 17:50:15 8 0
그래서 전문가가 있는 거임. 상담 혹은 병원 가서 도와달라고 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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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깡 2025-03-07 12:05:20 0 0
힝 나 힘들어 퇴근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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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츠www 2025-03-07 12:16:09 162 0
아무도 안 도와주는데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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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한민관 2025-03-07 13:21:31 15 1
글이라도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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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씨 2025-03-07 13:32:07 19 0
걍 누워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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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뭐할까 2025-03-07 14:01:19 37 0
나도 이부분을 간과한 전문가로써는 조금 부족한 방법제시이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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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딘 2025-03-07 14:16:25 17 0
자살 고독사 택1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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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lIlllIl 2025-03-07 14:22:38 15 0
맞지 하소연할 데 있었으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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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도저히못참아 2025-03-08 09:14:12 14 0
그래서 막줄에 적었잖아. 쉬다보면 스스로 일어날 힘이 생긴다고. 정말 시간만 지난다고 뿅 해결될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자살하는 것보다는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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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시스트 2025-03-07 12:21:09 1 0
개똥밭에 둘러도 이승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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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를눌러조의를표하세 2025-03-07 12:38:33 49 0
힘들어서 넘어지고 주저앉으니까 그거밖에 못하냐고 하거나 그걸 약점으로 삼으려는 새끼들이 천지삐까리더만. 저것도 주변인이 좋은 사람만 있는지 먼저 물어봐야 한다고 봄. 정신병원에 정말 가야 하는 것들은 안 가고 정작 피해자들만 간다는 말이 왜 나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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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를눌러조의를표하세 2025-03-07 12:39:25 12 0
죽음은 그냥 리셋임. ㅈㅅ을 비난하고 나쁘게 볼 게 아니라 그 원인을 조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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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짓기개귀찮 2025-03-07 12:41:55 1 0
죽을 용기로 살라고 하는데 난간 위에서서 앞으로 내딛는 한 걸음보다 뒤로 다시 내려가는 한걸음이 더 두려운 사람도 있는 법이죠... 참 복잡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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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03-07 12:45:12 2 0
라스베가스를떠나며 영화 참 좋아하는데 참 저 말대로 살기도 쉽지 않다라는게 느껴졌음. 이미 받은 상처와 상실감때문에 심장은 뛰지만 영혼은 이미 죽은채 24시간 술에 취해있는 캐서방의 연기를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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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아 2025-03-07 12:55:40 33 0
저게 참 애매함.... 믿는 사람에게 내 힘든 상황 얘기했는데 나중에 보면 소문 퍼져있거나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함.. 나약하다고 매도당하기도 하고.... 그러자고 정신과나 상담센터가 존재하는데 비용이 어마무시함.. 대부분의 어려움은 돈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돈이 없으면 그 어려움을 극복할 힘조차 내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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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2025-03-07 13:14:01 36 0
금수저가 자기 금수저인 거 모르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감정적인 면에선 더더욱 그럼.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가족에서 자란 사람에게는 당연한 말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말도 안되는 이상론이지. 가끔 웃대에도 잘 웃는 가면성 우울증환자 모습이 '우울증의 진짜 모습' 뭐 이런 제목으로 올라오잖아. 스스로가 만든 밝고 강한 나의 페르소나 외에는 어디에도 기댈 수 없는 사람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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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2025-03-07 13:18:19 32 0
우울할 때 우울하다고 말할 수 있는 자체가 비빌 언덕이 있는 거임.. 그렇게 와이프가 예약해서 손 잡고 병원 오고 부모님한테 수고했다는 말 듣고 엄마의 혼신의 힘을 다한 집밥 먹고 일주일씩 병가내고 쉬면서 우울증을 이겨내는 사람도 많지만 애초에 그럴 수 없는 사람에게는 결핍을 되새기게 하는 말일 수 있음. 그래서 위로할 때 조언을 해주는 게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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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변경권좀요 2025-03-07 13:35:04 19 0
그냥 전형적인 책으로배운 이론적인 조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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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슬라 2025-03-07 14:30:37 1 0
나같은경우는 명상 + 정신약 복용으로 효과 많이 봤음. 심리상담까지 받으니까 더 좋았고. 웃대형들 어떻게 감히 그 아픔 헤아릴 수 있겠냐마는 언제나 사랑과 행복이 가득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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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76 2025-03-07 14:30:45 4 0
남자새끼가 울기는 너만 힘드냐? 소리 듣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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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nderson 2025-03-12 10:20:06 0 0
딱 이거지. "너만 힘드냐? 다 참고 사는거다" 이러면 줄이 툭 끊어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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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xxhxx 2025-03-07 14:47:35 20 0
기쁨은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된다. 딱 이게 생각남. 예전에 회사 후배 정신과 다닌다고 아픔을 알렸는데 벼슬이다 뭐다함. 현실이 이런데 나의아픔을 누구에 알려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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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2025-03-07 15:12:15 3 0
살아남기위해 계속 시간을 늘린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안가네.. 고통스런시간을 늘릴수록 더 힘들어지지않나..? 몸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큰 상처를 받을수록 엔돌핀을 엄청나게 뿜는데 왜 정신적 고통은 시간을 더 늘린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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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개 2025-03-07 15:31:24 3 0
빨리 나아야지 나아야지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바보처럼 집에만잇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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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또큐 2025-03-07 16:36:43 2 0
힘들다고 말하니까 진짜 죽으려는 사람은 말도 없이 죽는다면서 그거떔에 왜 죽으려고 하냐고 어이없어 하던데 별거 아니라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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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rizio 2025-03-07 17:48:28 1 0
내가 힘들다고 이야기하는거 가족은 버티는데 친구들은 못버티더라. 한두번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계속 하소연 하게되니... 그래도 친구들이 부담스러워 하는거 이해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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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다운 2025-03-07 20:34:27 2 0
힘들면 걍 병원가셈 약이든 상담이든 케어잘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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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의꽃손치기 2025-03-07 20:38:57 0 0
불행은 각기닮앗지만 행복은 다양한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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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탄비둘기 2025-03-07 22:15:45 3 0
맞아 진짜 쉬고 싶다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죽음으로 이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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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대 2025-03-07 23:46:20 0 0
ㅠㅠ 이런거보면 많은 이들에게 필요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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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냥이 2025-03-08 01:31:14 4 0
ㅋㅋㅋㅋㅋㅋ 진짜 얼탱이 터지는 조언이네 그걸 들어주는 사람 입장은 전혀 생각안하는 거같은데 자기 죽겠다고 힘들다고 하는 소리 계속 들어보면 진짜 진절머리남 그냥 병원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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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들이 2025-03-08 12:31:59 1 0
우울증이 이겨내기 너무 힘든게 남들 다 앞으로 걸어가고 있을 때 뒤로가는거라 남들처럼 일어서려면 시작점까지 다시 오는게 너무 힘듬 가끔 주변 영향 받고 마음이 좀 올라와서 정신차리면 집은 쓰레기장에 지나가버린 시간에 삶에 공백이 너무크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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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야 2025-03-08 16:40:49 0 0
정신적으로 늘 항상 힘든 애가 계속해서 주변을 끌고 들어가는 경우는 어떻게 도움을 주는게 좋은지 모르겠음. 보면 마치 물에 빠진 사람 같음. 구해주려는 사람을 물 속에 처박고 버둥대다가 다 같이 물에 빠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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