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티베트, 위구르도 우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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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2025-03-08 1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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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얘네도 사실 그냥 권력 싸움 밀려난 짱깨임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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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5-03-08 16:30:01 240 0
걍 중국 먹을 생각이 없나보네 진짜 먹을 생각이면 티벳이랑 위구르 독립 지지해주고 나라부터 쪼개놓고 천천히 먹었어야 이상 방구석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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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색 2025-03-08 16:39:17 13 0
입장 바꿔 생각해보니까 북한 중국 러시아 한테 좀 때어주고 받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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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사정하잖습니까 2025-03-09 16:51:06 1 0
그치 이게 전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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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MJ 2025-03-10 12:14:53 1 0
현실적으로 대만이 중국 본토를 먹을 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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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씨노 2025-03-08 16:46:12 22 0
걍 쪼개져라 춘추전국시대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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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2025-03-08 16:52:54 260 1
얘네도 사실 그냥 권력 싸움 밀려난 짱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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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9 2025-03-08 20:40:33 18 0
장제스 예토전생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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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3-08 22:39:56 17 0
장제스도 수십 년간의 계엄령을 벌이는 등 독재자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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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장 2025-03-09 01:17:52 2 0
최악과 차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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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8 20:34:54 게시물이 4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3-08 16:22 / 이동: 2025-03-08 20:34
- 어시스트: 나이키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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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j132725 2025-03-08 21:09:26 2 0
중국 내부적으로 중국 공산당보다 국토가 작아지면서 대만이 중국을 통일 해봤자 좋은 평가는 못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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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않댄대 2025-03-08 21:18:01 3 0
청이 아니라 한족만의 국가를 표방한다면 독립시켜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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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HAL9000 2025-03-08 21:26:31 48 0

이는 중국의 지형에 따른 전략을 봐야 함. 티베트, 위구르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중앙아시아 완충지대임. 티베트와 위구르는 중국 서부 고산지대 등으로 이들 면적은 둘을 합쳐 남한의 30배에 달함. 그런데 이 지역을 넘어가면 바로 CIS, 파키스탄 등 구소련 중앙아시아와 중동이 나옴. 특히 위구르는 이슬람이기 때문에 중동 지역과의 연합도 가능함. 파키스탄은 인구가 2억 5천만 명이나 되고, 서쪽의 이란은 인구 8천만으로 적지 않으며 막강한 석유 자본과 수십 년간의 반미 짬밥(...) 으로 중동의 강국임. 이런 나라들이 중국과 척을 지게 되면 중국은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음. 안 그래도 동쪽의 한국, 일본, 미국이 태평양 진출을 막는 와중에 서쪽의 대규모 완충지대(티베트, 위구르)가 사라지면 중국은 사방에서 위협을 받게 됨. 몽골은 러시아와의 완충지대 역할을 하고 자체 국력이 미약하며 중국에 물류를 크게 의존하는 내륙 국가이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판단할 수 있지만(때문에 몽골은 한국과 친하려 노력함), 위구르와 티베트는 그렇지 않기에 독립하기 쉽지 않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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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3-08 21:40:12 18 0
한편 그러면 인도와는 어떻게 마찰이 없나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간단함. 히말라야 산맥이 있기 때문임. 히말라야 산맥은 해발고도가 8천 미터씩 되는 어마어마한 산맥이기에 현대의 여객기조차 피해갈 정도임. 순항고도인 4.5만 피트면 13,000미터 정도이니 여유가 있을 것 같지만 비상상황에 하강이 불가능한데다, 설사 하강한다 하면 이 지역의 산악풍이 거세 비행기를 말 그대로 산산조각내기 때문임. 1966년에 후지산(불과 3776미터) 근방을 날던 영국해외항공 911편 항공기가 산악풍에 맞고 기체가 파괴되어 추락해 전원 사망한 참사가 있었음. 이때의 여객기는 보잉 707로, 오늘날의 여객기와 거의 같은 구조와 강도를 갖추었음에도, 보이지도 않는 맑은 바람에 처참히 공중분해된 것. 히말라야 산맥에서 하강하게 된다면? 그 결과는 똑같을 것임. 이 때문에 지금도 인도와 중국은 히말라야 산맥을 쉬이 넘지 못 해 거의 국경분쟁이 일어나지 않음. 물론 둘이 제대로 부딪히면 세계대전 수준이 되기 때문에 분쟁이 생겨도 강도를 자제하는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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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3-08 21:42:39 14 0
과거 중소분쟁 역시(의외로 중소는 50-60년대에 사이가 극악이었음) 육탄전으로만 하자는 합의가 있었음. 그런데 중국이 치사하게 봉으로 때리다가 소련에서 권총을 쐈고, 그 결과 수천 명이 투입된 국지전으로 번졌음. 이것이 바로 60년대 중소 국경 분쟁. 당시 중국은 군사력 현대화조차 못 하여 그 수준이 저열하던 문화대혁명 시기였던 반면 온 유럽을 기갑 웨이브로 뒤덮을 전력이 완비된 소련 측의 압살이었으나 핵보유국 간의 전쟁을 둘 다 두려워했던 탓에 결국 어찌저찌 종결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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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맨 2025-03-08 22:22:35 1 0
티벳이랑 지금의 우크라이나랑 비슷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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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3-08 22:33:02 4 0
티벳은 우크라이나라랑 좀 다름. 티벳은 역사적으로 중국과는 별개의 공동체로써 중국과는 구분되는 민족 집단이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사실상 같은 말 같은 혈통인데다가 동부 우크라이나 같은 경우엔 러시아와의 합병을 찬성하는 여론이 높았음. 러시아의 침략은 잘못되었지만 우크라이나는 또 셈법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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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맨 2025-03-08 22:35:13 2 1
위치상 역할말여... 동쪽에 있는 국가가 뭔가 쿠션으로 쓰려는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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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3-08 22:37:27 15 0

정확함. 소련, 러시아가 호시탐탐 우크라이나를 놓지 않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임. 특히 유럽 대륙은 평원이기 때문에 전선에서 한 번 밀리면 자칫 밑도끝도 없이 밀릴 수 있음. 제2차 세계대전에서 북아프리카 전선은(알다시피 여기도 넓은 평원) 전선이 한 번에 수백 km 단위로 밀렸을 정도. 때문에 냉전 시기 당시 유럽이 가장 두려워하던게 바로 소련의 "대규모 기갑 웨이브" 였음. 소련은 전차 55,000여 대에 장갑차 7만여 대로 어마어마한 기갑력을 과시했음. 오늘날 독일군 전차가 300여 대이고, 미군도 비축물량 3천여 대까지 합쳐 6천여 대임. 그러나 탈냉전 후 소련이 해체되며 우크라이나가 독립하자 러시아는 전과 달리 완충지대가 줄었고(이를 종심이 얕아졌다고 함) 이 때문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세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웠음. 중국과 러시아가 다른게 있다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규모가 크고 병합한 시기도 길지 않기에 전쟁이라는 최악의 수단까지 불사하며 우크라이나를 지배하려 들었지만 중국은 티베트, 위구르를 병합한지 오래된데다 한족의 대규모 이주와 행정적, 물리적 억압으로 이들을 탄압하기 때문에 독립의 가망조차 너무도 낮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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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3-08 22:39:25 10 0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유사 민족, 언어, 문화이고 국내 여론도 제각기인건 티베트, 위구르와 큰 차이점임. 티베트, 위구르는 중국 한족과 아예 인종과 역사가 전혀 다름. 위구르는 간단히 말해 파키스탄 같은 이슬람 국가임.(안타깝게도 평화롭지는 않음) 그러나 중국 입장에서 이들을 바라보는(완충지대) 시각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바라보는 시각과 유사하단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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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11DONE 2025-03-09 10:08:39 2 0
근데 본문 내용은 “중공의 티베트, 위구르의 지정학적 가치를 어떻게 여기는가”가 아니라 “대만은 독립 전략을 잘못 세우고 있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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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3-09 13:02:47 2 0
중국은 주류 민족인 한족이 10억은 족히 되며 지금은 위구르, 티베트 자치구조차 한족 비율이 50% 내외로 훨씬 높음. 여론의 주류가 되지 못 함. 대만 입장에서 굳이 이들에게 호의를 베풀 필요가 하등 없다고 느끼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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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11DONE 2025-03-09 14:07:09 0 0
한족 vs 소수민족으로 간다면 당연히 아무런 목소리도 못 내고 지금처럼 차별받으면서 살 거임. 근데 접근방식을 종교쪽으로 가면 승산이 올라갈 확률이 크다고 생각함. 중국 내 이슬람교 인구가 3000만이 넘고 대부분이 서쪽에 있기도 하고, 외부 이슬람 세력이 도와준다면 중국 입장에선 타격이 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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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3-09 14:17:21 1 0
이슬람 세력이 다 하나로 뭉친 것도 아니고 시아 수니 수니에서도 수 많은 분파가 존재하고 순니파의 중심인 중동이나 이집트 이 쪽 에선 지원할 여력도 안 됨. 당장 시리아 문제 해결하기도 급급하고 미국 등에 업은 팔레스타인 어쩌히자도 못하는 거에서 보이듯이 이슬람이라는 하나의 단체 혹은 집단의 유효성에 기대는 것은 허상이라고 봄. 그나마 기댈 수 있는 게 위구르 왼쪽의 아프가니스탄인데 아프가니스탄은 정작 중국이랑 사이가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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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3-09 14:17:53 0 0
미국 등에 업은 팔레스타인 ㅡ> 미국 등에 업은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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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후아크바르 2025-03-10 14:47:59 0 0
몽골이 중국과 러시아의 완충지 역할을 하지만 대표적인 친러 국가인지라 네이멍구(내몽골)를 절대 포기 못할 정도로 정도로 적대국/강대국과 국경이 닿는 것에 민감함. 그리고 내몽골은 사실상 중화작업도 끝나서 현지인들은 본인이 몽골계인걸 알아도 중국인이라 생각함. 이미 이런 결과가 있는데 중국이 위구르, 티벳을 포기할 일은 없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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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티베트, 위구르도 우리 땅"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