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수에서 일했던 직원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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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구름 2025-03-10 23:50:34

347

2 저 과정이 단순히 직업으로만 보면 진짜 불합리해 보이는데 저 분들이 장소만 주방일뿐 박사과정 밟으시는 분들과 같은 과정이라 생각하면 뭔가 좀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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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인e3 2025-03-11 00:05:43 199 0 ㄹㅇ 우리 랩에서도 박사는 직업이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항상 그러는데 똑같은 말 해서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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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마붕날라가디차뿌까 03-11 00:00:51

179

0 저런걸 직업 의식, 또는 프로 의식이라고 함. 당연한 자세이기도 하고 너무나 어렵기도 하고.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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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맹이 2025-03-11 00:55:41

1 이게 지금 호감도 맥스 찍고 있는 모수의 안성재 셰프니, 그런가부다 하며 넘어가는 분위기지. 일반적인 회사, 하다못해 다른 분야의 수준급 장인이었다면, 댓글 난리가 났을 것... 하는 만큼 가져가는 프리랜서도 아니고, 정상적인 시스템이라고는 도저히 보기 힘들다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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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폭탄 2025-03-10 19:45:27 46 0
진짜 호불호 갈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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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무리무리 2025-03-10 23:04:05 15 0
그게 파인다이닝이니까... 저게 상남자긴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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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볶음 2025-03-10 23:25:36 24 0

유효한 주문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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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끕인생 2025-03-11 00:09:20 12 0
부장님 사라져라사라져라 모에모에 메테오스트라이크! 앤드 드래곤 슬레이브! 앤드 라그나크로스! 앤드 골드 오브 나이트메어! 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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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잉어님 2025-03-10 23:50:27 22 0
저러고 페이가 쎄냐? 그건 또 아님...ㅋㅋㅋ 정말 힘든 직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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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잉어님 2025-03-11 00:17:10 38 0
그렇게 생각하고 성공하는건 아주 아주 아주 어렵고, 보통은 그렇게 업장 차리고 망해서 빚쟁이 되어 버림...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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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구름 2025-03-10 23:50:34 347 2
저 과정이 단순히 직업으로만 보면 진짜 불합리해 보이는데 저 분들이 장소만 주방일뿐 박사과정 밟으시는 분들과 같은 과정이라 생각하면 뭔가 좀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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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인e3 2025-03-11 00:05:43 199 0
ㄹㅇ 우리 랩에서도 박사는 직업이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항상 그러는데 똑같은 말 해서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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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닥이 2025-03-11 01:56:31 29 0
어렷을때 의사를 보면 딱 그런느김이엇음. 의사는 의사지 의사직무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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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만보면짓는개 2025-03-11 04:09:44 13 0
왜 시발 박사과정도 사람이야 ㅠㅠ 노동자로 취급받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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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이 2025-03-11 07:41:02 4 0
주 52시간만 공부해서 박사가되면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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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23:56:06 게시물이 5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3-10 19:02 / 이동: 2025-03-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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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K0 2025-03-10 23:56:16 1 0
어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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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더스트드래곤 2025-03-11 00:00:47 0 0
맛있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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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마붕날라가디차뿌까 2025-03-11 00:00:51 179 0
저런걸 직업 의식, 또는 프로 의식이라고 함. 당연한 자세이기도 하고 너무나 어렵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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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되는게뭐양 2025-03-11 01:04:54 5 0
왜 요리사가 되었는가, 올바른 신념과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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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마우스 2025-03-11 00:02:09 28 0
모수에서 일했던 친구가 하루에 보통 16시간 일하고 오래 일하면 18시간 일한다 말한게 과장이 아니였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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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형인간 2025-03-11 00:05:19 1 0
주 며칠 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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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묜지 2025-03-11 07:59:31 12 0
근로기준법에 걸리는거 아닌가 신고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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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개작두 2025-03-11 09:17:06 11 0
가끔 이런글에 근로기준법 지켜라 워라벨이 중요하다 하는말들 다 이해가고 중요한 사항이긴 한데 이런류의 직업은 자기를 갈아넣지 않고 과연 업계 탑으로 갈수 있을까? 그럴 자신이 없고 평범함을 원하면 다른 규모있는 회사나 급여생활자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저번에 누가 노가다수저 이야기도 했지만 소규모 사업자는 당장 옆에서 거들수 있고 돈이되는 사람을 원할수밖에 없고 교육을 시키면서 가르쳐줄 시간이 없는데 열정적으로 배우고 싶고 간절히 원한다면 혼자서 독학도 하고 노력도 좀 해야 되는거 아닌가? 평생 가르쳐 주기만 기다리는 태도도 자기 발전에 크게 도움은 안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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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거는놈 2025-03-11 17:19:24 16 0
지킬건 지켜야지 요리가 법위에 있나 그냥 착취임, 하루 빨리 정상화 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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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형인간 2025-03-11 17:24:51 3 0
갈아넣어서 업계탑 되는건 제조업,사무직,영업직, 건설현장 다 마찬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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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거는놈 2025-03-11 17:26:59 11 0
다 그렇다고 안챙겨줄건가.. 자영업 편의점 사장들 최저 못맞춘다 여긴 원래 그렇다하면 받아들임? 왜 여기에만 관대한지 모르겠음, 웃대에서 늘 말하듯이 오너가 대출이라도 받아서 챙겨줘야지 그럼.. 저런 착취를 성역화 하지않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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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나초 2025-03-11 00:13:50 14 0
돈은 16~18시간치 다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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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랑이 2025-03-11 00:35:09 19 0
다 안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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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315 2025-03-11 00:19:08 4 0
광기의 부산물을 우리는 명작이라고 부른다고 누가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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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3-11 00:25:14 20 1
돈을 떠나 저렇게 자기 분야에 진심인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러움. 때로는 돈을 넘어서는 어떤 열정이 있음. 모수 같은 파인 다이닝서 일한단게 사실 일반 기업들의 경력과 같은 큰 스펙, 명예로 남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알고 있음. 스펙을 위해 불합리를 견딘다기보단 스스로에 대한 투자가 크다 하면 되려나. 여튼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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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2025-03-11 00:34:16 0 0
다르긴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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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랑이 2025-03-11 00:47:02 34 0
나도 작년에 3스타 일했었는데 뭐랄까 공식 출근 시간은 정해져있는데 주어진 일이 절대 그 시간에 안끝났었어. 10시에 나오는게 공식 출근이고 암묵적으로 7시까지 나와서 미장 시작하고 12시 서비스하고, 디너 미팅, 다음날 미팅, 청소 등등하면 11시다되서 퇴근하는게 일반적이었어, 그렇게 프랩 하고도, 서비스하고. 밥도 15분 먹고 그 시간 쪼개서도 미장하려고 노력해도 다른 일이 많아서 항상 시간에 쫓겼었움, 그래서도 시간 모자라 집에 가져가서 할때도 종종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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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랑이 2025-03-11 00:49:19 21 0
파인다이닝 가려는 애들은 갈리는 만큼 노력한 보상은 스스로 찾는다는 생각했으면 좋겠음. 케바케긴 해도 적어도 난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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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4 2025-03-11 04:30:19 3 0
프렙은 준비일텐데, 미장은 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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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와앙 2025-03-11 07:26:02 6 0
미장플라스의 줄임말 프랑스어로 조리에관한 모든 준비사항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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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맹이 2025-03-11 00:55:41 66 1
이게 지금 호감도 맥스 찍고 있는 모수의 안성재 셰프니, 그런가부다 하며 넘어가는 분위기지. 일반적인 회사, 하다못해 다른 분야의 수준급 장인이었다면, 댓글 난리가 났을 것... 하는 만큼 가져가는 프리랜서도 아니고, 정상적인 시스템이라고는 도저히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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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한흥부의흉부 2025-03-11 01:21:00 0 0
디즈니플러스, 더베어 라는 드라마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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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음악가 2025-03-11 01:51:49 51 2
그 정도의 프로의식을 요구할 거면 그에 걸맞는 대우는 해줘야 진짜 프로지 같잖게 가스라이팅에 열정페이만 강요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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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닥이 2025-03-11 01:57:53 1 0
그러려면 디너 40이아니라 80불러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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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초복확인 2025-03-11 02:35:06 8 0
서초갈비만 봐도 알자너.. 솔직히 저런곳 주로갈사람들 40이나 80이나 200이나 별상관도 안할텐데 걍 페이 높게 줄수 있을만큼 받는게 맞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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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2025-03-11 02:51:46 3 0
정말 주 고객층이 가격 크게 신경안쓴다면 200불러서 돈 제대로 주는게 맞지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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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2025-03-11 04:17:53 11 2
진짜 제대로 돈주면 저 파인다이닝들 유지못함 ㅋㅋㅋㅋ 아끼고아껴서 겨우 굴러갈만큼 운영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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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4 2025-03-11 04:31:41 12 0
벌써 42 받는다고 욕먹는 기사 나왔어. 나는 무조건 70 이상 받아야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인테리어 공사가 아니라 건물을 새로 올리고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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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점82 2025-03-11 04:40:59 2 0
세계의 몇 안되는 오리지널 전수받는건데. 나는 물론 안감. 욕심이 거기까지는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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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2025-03-11 04:43:23 2 2
진짜 가격이 80~200 이렇게 되버리면 진짜 먹는 사람들만 먹는 부자들 전유물로 남을거고 이 가격이면 수익이 늘더라도 식당은 텅텅비지않을까 손님 못 모을거같은데.. 근데 저 사람들은 최대한 많은 사람한테 자기 요리 보여주고싶은 사람들일텐데 저 사람들이 원하는건 아닐거같음 내 생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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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하고지가해결함 2025-03-11 05:46:23 23 0
그럼 손님들 80이 아니라 40에 줘야하니 직원들 대우 안해주고 열정페이로 후려쳐도 된다는거임? 난 수당 제대로 안주면 양아치로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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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점82 2025-03-11 05:50:35 16 0
여긴 어쩔 수 없음 하는 사람만, 의지 있는 사람만 가는 곳이라 일반인이 욕해도 그런 곳이라는 말 밖엔.. 어디 댓글마냥 박사과정 밟는 연구원이라는 말이지. 불합리함을 따지기엔 당사자들. 쓰여지는 사람들도 수긍하고 '시도'해보는 곳이라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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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2025-03-11 06:53:22 2 0
잘은 모르지만 그런 가격대로 올리면 손님이 없어서 결국 식당 문 닫아야한다면 그럼 저 사람들한텐 기회랑 일터 자체가 없어지는거니까 딱히 좋은건 아니지않을까. 가정이 그렇다는거임 그런 가격대론 식당 운영이 안된다는 가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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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2025-03-11 06:59:35 6 0
애초에 파인다이닝이란거 자체가 운영인이나 투자자나 헤드셰프나 견습셰프나 누구도 제대로 수익을 못 버는 사업임. 돈 안되는데 요리사들은 연구하기위해, 투자자들은 진짜 걍 미식후원/기업홍보로 모인 이해집단이라 서빙하는 홀직원정도말곤 모든 직원들이나 투자자나 자기 주머니로 들어가는 돈들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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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추천하는사람 2025-03-11 07:08:53 0 0
자기요리를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면 밑에서 일할게 아니라 자기 가게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렇더라도 돈은 잘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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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2025-03-11 07:08:55 1 0
돈이 윽수로 많이 들어가는 어떤 미술전시 프로젝트를 누가 기획하고, 기술전수해주는 조건으로 무임금으로 참여자들 모으는거지. 투자자들도 걍 미술작품 볼려고 수익성 기대안하고 후원하는거고. 근데 여기서 제대로된 임금을 따졌다간 프로젝트 자체가 태어날수가 없는 상황으로 비유할수있지않을까. 기술을 배우고싶은 창작자는 예산문제때문에 그런 기회가 사라지는것보다는 그냥 임금을 안 받더라도 참여하기를 선택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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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2025-03-11 07:10:48 1 0
으잉 자기요리를 보여줄 식당을 열려면 유명식당에서 기술지식 배운 뒤 나가서 창업하는게 원래 정석이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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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추천하는사람 2025-03-11 07:15:47 0 0
ㄴ ㅇㅇ 맞아요 근데 모수 다니는걸 합격할 정도의 사람이 이미 기술이나 자기요리가 창업하기에 모자란사람은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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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형인간 2025-03-11 17:46:15 4 1
제조업도 단가경쟁 힘들다며 직원연봉 후려치던데 같은 맥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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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윤하 2025-03-11 02:29:17 31 0
저렇게 빡씨게 일하지만 페이는 적고, 다이닝 가격(1인 42만원)은 일반인은 엄두도 못낼 수준이고, 레스토랑은 항상 적자라서 투자자가 필요하고... 개인적으로는 진짜 이해 안되는 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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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윤하 2025-03-11 02:30:50 2 0
물론 저분들의 열정이나 노력을 비하하는건 아님. 저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에너지를 쏟을 열정이 있다는건 진짜 리스펙. 하지만 나같은 범인은 이해하지 못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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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4 2025-03-11 04:32:42 10 0
저분들은 그냥 아티스트고 뒤에서 투자자들이 돈대고 돈버는 분야는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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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점82 2025-03-11 04:38:10 2 0
나도 요식업 오래 했는데 이해가 안되긴 함. 다른 세계랄까.. 윗댓분처럼 다른 수익구조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궁금증. 원자재를 그리 비싸게 쓰면서 음식점이라는 프레임은 수익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가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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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전문가 2025-03-11 08:46:33 0 0
왜 파인다이닐 쉐프들이 홈쇼핑 나와서 허접한 함박스테이크를 팔겟어? 우리가 몰라서 이해가 안될뿐 자본주의에 이유없는 돈은 없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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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삼권분립 2025-03-11 09:43:45 0 0
자기가 좋아하는 파인다이닝이 금방 폐업하는게 싫으면 업장에서 주류를 마셔주라는 얘기도 있음 재료부터가 최상급을 사용해야하기에 기본적인 코스트자체가 상당함. 그래서 투자자가없거나 추가수익을 원하는 파인다이닝 셰프들은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와인바 나 비교적 저렴한 다른 매장들을 추가 오픈함 파인다이닝에서 빵꾸나는 매출을 다른 업장 매출로 메꾸는식임 강민구솊이나 최현석솊도 매장이 여러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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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ee 2025-03-11 02:31:35 18 0
글쎄요... 아무리 같은 직원이라도 결국 타인인데, 자신의 완벽주의를 타인에게 강요하는게 과연 괜찮을지요. 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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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점82 2025-03-11 04:34:03 24 0
요식업20년 넘게 일하는 입장으로. 파인다이닝까지는 아니지만 프라이드 높은 곳들 많은데, 하물며 저런 완벽주의를 저 사람들은 감안을 하고 가는거에요. 그 것 마져 파인다이닝이라 생각하며 배우려 가는 겁니다. 미슐랭의 정신이기도 한데, 극한까지 자신을 초심에서 멀어지지 않게 지키는 정신력 뭐 그런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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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4 2025-03-11 04:34:32 1 0
어중간한 사람이 완벽주의를 망칠 수도, 그래 놓고 밖에 나가서 오히려 자기를 모수로 포장할 수도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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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추천하는사람 2025-03-11 07:10:36 1 0
솔직히 다른 식당이면 몰라도 미슐랭3스타 식당에서 일한다는건 그 정도 각오는 하고 들어가는 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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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우유 2025-03-11 03:34:23 0 0
진짜 문제면 모텔업계처럼 퇴사할때 고용노동부 끼고 다 받아내면 되는거 아닌가? 파인다이닝은 관련 사례 못본거 같은데 애초에 근로자도 김천 주방보조 알바할 마음으로 들어가는건 아닐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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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마술사 2025-03-11 03:59:01 9 0
저기도 한다리 건너 다 아는 업계라 진짜 앞으로 파인다이닝쪽은 쳐다도 안본다 하는거 아니면 못할듯.. 외국도 다 같은 상황이라 저기가 안맞으면 해외에 나가야지 이런것도 안되고.. 일식 장인들도 마찬가지고 그냥 어디든 상위 1%가 되려면 저렇게 갈아넣는걸 당연시 여기는거 같음. 증권가, 게임개발, 학계, 예체능, 어디가 됐건 열정페이가 없는곳이 없잖아 1%는. 근데 그게 강요가 아니라 그냥 자발적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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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w2 2025-03-11 03:40:54 3 0
누가 시켜서 하는일이 아니잖아. 생업이 문제라면 서빙이나 프렌차이즈 취직을 했겠지. 그냥 요리가 좋아서 하다보니까 완벽이란 뭘까? 라는 생각이 들고 선배이나 동기들 업장에 가서 존경과 질투심도 생기고. 꼭 한번은 해보자. 하고 이를 가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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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점82 2025-03-11 04:43:44 1 0
미스터 초밥왕이 그냥 만화가 아니라는 점. 그정도는 해야 일류가 된다는걸 적나라하게 잘 보여줬다고 생각함. 실제로 백종원만 해도 소 돼지 도축 책 낼정도로 공부했는데 저쪽은 어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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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은을밀대 2025-03-11 08:41:48 20 0
무형문화제 도제수업 받는 글에 누가 저긴 최저도 안준다고 뭐라하니까 욕하는 댓글로 꽉찼었는데 개인식당에서 20시간 일하는건 그냥 웅성웅성이네 ... 하긴 나도 여기까지쓰고 멈칫하게 되는거 보면 팬덤, 여론이 참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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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개작두 2025-03-11 09:42:05 1 0
그런 개인 식당에서 일하지 말고 다른곳을 찾아보면 안돼? 발전도 비전도 없는데 왜하는거야? 요리가 하고싶다면 꼭 개인식당이 아니더라도 대형 식품회사나 프렌차이즈 급식업체 하다못해 공단에 구내식당들도 있잖아 그런곳은 최저시급 4대보험 다 해주더만. 정 아니면 그냥 일반 식품회사들 생산직도 최저와 4대보험은 다 챙겨 주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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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전문가 2025-03-11 08:44:41 0 0
저렇게 고생하면 분명 더나아질수 있다는 확신과 자부심아 있으니 가능한거지. 우리 ㅈㅅ에서도 그런 비젼과 자부심을 부여해줫다면 우리도 저렇게 일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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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개작두 2025-03-11 09:35:28 2 0
중간중간 댓에 열정페이니 워라벨이니 하는데 중요하긴 하지 하지만 일류가 되고싶은데 가만 있으면서 시간만 보내면 자동으로 일류가 될까? 저정도의 열정과 노력이 부족하지만 요리를 하고싶다면 대형기업이나 프렌챠이즈나 급식업체 외식업체 등등 안정된 급여와 근무시간 워라벨이 보장되는 회사들이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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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울석갈비 2025-03-11 11:01:55 3 0
법 대로 주고 운영해라 근로기준법 준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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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사오르 2025-03-11 11:59:33 17 0
업계 탑이건 나발이건, 방송에서 자랑스럽고 당연하다는 식으로 포장되선 안된다고 봄. 도제식으로 기술 전승해주는 정도 되면 모를까, 엄연히 사업장이고 고용주와 노동자 관계임. 저렇게까지 하는 사람이 안그런 사람보다 성공하는 건 맞겠지만, 고용주가 방송에서 할 말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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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거는놈 2025-03-11 17:22:41 6 0
진짜 저게 뭐하는 짓임, 챙길건 다 챙기고 부려야지 뭔 그것이 정신이니 뭐니 그냥 착취의 합리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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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고양이있지 2025-03-11 12:20:48 4 0
장시간 일하는 열정은 고용자가 보이는거고 고용주는 법도 지키고 돈도 주세요 안그렇게 봤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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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매운탕 2025-03-11 17:45:10 1 0
잘나가는 요리사들 보면 다 저렇게 아니 더 심하게도 해서 지금의 위치에 오른거자나 난 안성재라는 사람이 그런 사람들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는데 음... 그리고 모수에서 얼마주는지 다들 어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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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사오르 2025-03-11 22:52:44 10 0
요식업도 5인 이상 근무하면 주 52시간까지만 근무로 신고됨. 포괄임금제로 한다해도 추가 근무까지 52시간 내에서 계약가능함. 하루에 열여섯시간 일했다고 직원이었던 사람이 말했는데, 5일기준으로 잡아도 38시간이 세무보고 올릴수 없는 근무다. 지켜지고 있지 않은 사업체들이야 아직 많겠지. 그렇다고 그런 회사 사장이 방송에서 직업을 라이프스타일로 연결짓는 말을 하는건 얼척이 없네. 저렇게 운영하면서 버티는 애들만 남을테고,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게 되어 16시간씩 일한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틴 내가 자랑스럽다는 식으로 꺼내게 되는거임. 대화하기도 힘들정도로 고강도의 업무를 저렇게 하다가 과로로 쓰러지면 어떡해. 요식업 배울때 힘들다 힘들다 말은 많이 들었지만 방송에서 저렇게 나올줄은... 영어자막은 왜 단거야 쪽팔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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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usty 2025-03-11 19:38:52 1 0
쉐프들 인성 더러운거에 대한 얘기를 들으니 옛날 생각이나서.. 지인이 버거집 오픈하고 바지사장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내가 음식을 못하니까 쉐프 출신을 채용했는데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욕지거리하고 인신공격하고 아주 ㅈㄹ이남 그래서 사장한테 도저히 못하겠다 쟤 안보내면 나랑 직원을 다 간다 이러고 있는데 일단 일은 좀 하는거 같으니 몇달만 참고 배워라 해서 참고 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식자재업체 자기가 지정하는곳이 좋대서 바꿔줬는데 빽마진 받아쳐먹고 있었음 ㅋㅋㅋ ㅋ 주방에서 시야가 넓어서 그러고 있었냐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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