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계자들이 더 이상 극장의 침체 원인을 영화값 상승으로 보지 않게 된 사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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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3-11 15:41:15

566

4 무조건 이 이유떄문이야! 몰고가는것도 안좋은게 무조건 적인 티켓만도 무조건적인 OTT만인것도 아님.시기적으로 코로나라는 중요시점에 이 모든게 얽혀들어갔고 거기에 티켓부담감?왜없겠어. 타 국가 티켓값이야기 하는데 이렇게 급증하진않았음. 그리고 인건비를 절감하면서 서비스질은 더욱 안좋아지니까. 티켓값만 이야기 나오면 다른국가가 더 높은데? 이 이야기할떄 더 싼국가이야기는 나오지않음. 난 이게 한가지 이유만이 아니라 그냥 시기적으로 얽혀들어갔고 영화관은 그 당시에 대처를 잘해서 어느정도 회복노선을 못만든것도 한몫했다고봄 [2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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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3-11 15:43:29 658 1 그리고 헤어질결심같은경우에는 나도 영화관에서 봤지만 저건 충분히 호불호 강할만한 영화고 작품성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흥행으로 가는게 아님. 재밌게보긴했지만 저 작품이 과연 500만이나 갔을거라고 어찌 확신할만한 작품이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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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3-11 15:45:02 90 3 막말로 박찬욱감독의 대작이라 일컬어지는 설국열차의 경우에도 관객들중에서 호불호가 상당히 강했고 이 작품역시도 그러했음. 소위말하는 전문가들이 지네들끼리 확정짓고 판단하고 저리 말하는것도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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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클래식 2025-03-11 17:04:05

572

0 헤어질결심이 잘만든 영화라고는 하지만 그걸 흥행할거라고 확신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이미 관객들과 유리된거 같은데..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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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2025-03-11 15:46:52

401

0 영화의 완성도를 일단 헤어질 결심... 이라는 소재부터가 쉽게 손이가지 않던데.. 내용이 어떤지를 떠나서 영화자체가 엄청 피곤할듯한 영화라 [7]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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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3-11 15:41:15 566 4
무조건 이 이유떄문이야! 몰고가는것도 안좋은게 무조건 적인 티켓만도 무조건적인 OTT만인것도 아님.시기적으로 코로나라는 중요시점에 이 모든게 얽혀들어갔고 거기에 티켓부담감?왜없겠어. 타 국가 티켓값이야기 하는데 이렇게 급증하진않았음. 그리고 인건비를 절감하면서 서비스질은 더욱 안좋아지니까. 티켓값만 이야기 나오면 다른국가가 더 높은데? 이 이야기할떄 더 싼국가이야기는 나오지않음. 난 이게 한가지 이유만이 아니라 그냥 시기적으로 얽혀들어갔고 영화관은 그 당시에 대처를 잘해서 어느정도 회복노선을 못만든것도 한몫했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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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3-11 15:41:49 32 0
대처를 잘해서X 대처를 잘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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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3-11 15:43:29 658 1
그리고 헤어질결심같은경우에는 나도 영화관에서 봤지만 저건 충분히 호불호 강할만한 영화고 작품성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흥행으로 가는게 아님. 재밌게보긴했지만 저 작품이 과연 500만이나 갔을거라고 어찌 확신할만한 작품이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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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3-11 15:45:02 90 3
막말로 박찬욱감독의 대작이라 일컬어지는 설국열차의 경우에도 관객들중에서 호불호가 상당히 강했고 이 작품역시도 그러했음. 소위말하는 전문가들이 지네들끼리 확정짓고 판단하고 저리 말하는것도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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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3-11 15:48:37 52 0
그리고 시대적으로 유튜브,인스타 등 이제는 텍스트에서 미디어로 갔다가 미디어도 그마저도 길어서 쇼츠릴스같은게 유행하기 시작했음.20~30초분량의.비단 이건 영화,드라마계만의 문제가 아닌게 비슷한 예시로 스포츠도 있음.해외축구 팬들이 이젠 E스포츠도 E스포츠지만 해축을 생각했을때 90분을 열광하며 내내 길게 볼수있는 유입층들이 적어지고있다는것. 인터넷이 발달하고 여러가지가 발달하면서 TV중심의 매체는 서서히 줄어들기시작했음.난 영화관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함. 시대의 흐름이 바뀌었고 영화는 2시간반~3시간 가량의 관객의 이목을 잡지못하면 결국 도태할수밖에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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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s1234 2025-03-11 16:40:32 42 0
애초에 나는 ott 로 영화 안보는데 영화관 안간지 꽤 됨. 영화 안봐도 사는데 큰 지장 없는데 너무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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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해봐 2025-03-11 17:00:20 52 0
헤어질 결심 OTT 나오고 나서도 앞부분만 보다가 못 보겠어서 끔.. 호불호 엄청 갈릴 영화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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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엔항상평화 2025-03-11 17:05:04 8 0
와 저렇게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글쓰는 거 너무 멋있다 나는 우왕 그런갑당 하고 마는데 저렇게 일목요연하게 생각하고 글쓰는 재능은 진짜 멋있고 부럽다 왜 나랑 결혼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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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3-11 17:05:48 22 1
아 제작만 참여한거였었구나 박찬욱감독은... 봉준호감독 작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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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3-11 17:08:04 24 0
근데 쪾파절임이 얘기해주기전까지 나 박찬욱감독 작품인줄 알고있었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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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5-03-11 17:33:14 36 0
호불호를 떠나서... 영화도 "완성도"의 대략적인 기준이나 판단점이 있는 예술분야이고 헤어질 결심은 그 정도의 극을 찍었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인데도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으니 이건 충격적인 사건이 맞음.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하는 영화인들에게는 절망적인 상황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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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라루 2025-03-11 17:33:42 46 0
헤어질 결심 명작이지만 매우 예술영화적인 영화라고 봄. 내용이 너무 어렵거나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다 보고 났을 때 일반 관객들 모두가 좋아할 영화는 아님. 나는 진짜 쩌는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주변에 아무나에게나 권할수 있는 영화야? 라고 했을때 절반이상의 사람들에게 권하는거 자체가 어려울거 같음. 이 영화가 500만이 안팔린다고? 하는 시각은 너무 영상문법과 예술에 익숙한 사람의 관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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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이짜응 2025-03-11 17:38:27 8 0
코로나때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봐야하는게, 사회 통념상 모이면 나쁜놈 취급이었어서 한참 심할때 마스크 쓰고, 소독하고, 본인인증하고 띄워 앉았어도, 팝콘도 못먹고 수다도 못떨고, 재채기라도 나올것 같으면 안나오게 할려고 참아가며 꺽꺽대는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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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5-03-11 17:44:59 24 0
아마 헤어질결심의 흥행을 예측하거나 기대한 사람들도 "명작은 꼭 흥행한다"라는 마냥 순수한 관점은 아닐거임. 저 사람들도 영화가 문화"산업"인걸 모르지는 않음. 다만 영화는 "문화"산업의 위치를 겸하는 특수한 분야라는 믿음이 있었을거고, 영화산업의 흥행이 작품성과 상업성 사이에서 어느 정도의 예측가능한 균형 정도는 이뤄주리라는 신뢰는 있었던거임. 평상시에는 상업대작이 주로 흥행하더라도 간간이 명작이나 의외의 다양성작품이 살아남을 정도는 되리라는 믿음. 사실 실제로도 꽤 그래왔고... 반쯤 우스갯소리로 "한국관객은 60년대부터 하녀 같은 난해한 걸작을 향유한 문화계층"이라는 말을 하듯이, "잘 만든다고 흥행이 장땡은 아니지만 터무니없이 기대에 어긋나지는 않는다"라는 신뢰는 있었겠지. 근데 이제 그 선조차도 무너지고 있는거 같아서 절망적이라는 것. 대형상영관들도 이제는 작품성이나 예술성에 대한 최소한의 체면치레도 버리고 흥행기대작 밀어주기가 나날이 심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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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5-03-11 17:49:23 19 0
만약 영화분야, 특히 비흥행영화에 그다지 애정이 없어서 "아무리 잘만들었어도 관객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했으니 도태되는게 맞다"라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좋아하고 애정있는 다른 장르에 대입해서 생각해봤으면 좋겠음. 음악, 만화, 게임 같은 장르에서 쉽게 소비되고 잘 팔리는 컨텐츠만 마구 양산되고 "웰메이드"들은 "다수대중을 만족시키지 못했으니 도태되는게 당연하지"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그 장르를 아끼는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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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결핍 2025-03-11 17:51:29 49 2
지나가던 영화학도 입니다. 작품성을 떠나서 난 헤어질 결심이 너무 재미없었음. 바람펴놓고 찐 사랑이라는 당위성도 설득이 안됐음. 마지막 장면 또한 왜 저러나 싶었음. 이런저런 미장센이나 미술, 연기 등등은 그냥 그들만의 리그 같다는 생각임. 대중성이 없는데 관객이 어떻게 호응을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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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해봐 2025-03-11 18:21:00 11 0
미장셴도 살리면서 예술성을 놓치지 않고 대중성까지 겸비한 영화가 없진 않다고 생각하기 때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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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모니터 2025-03-12 03:07:10 0 0
오호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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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는안돼 2025-03-12 03:28:54 1 0
그치그치 무조건 티켓값만은 아니지. 아바타 같은건 이러니 저러니 해도 비싼 4dx 잘만 보는데 멀ㅎㅎ 상대적으로 괜찮은 작품들이 ott로 풀리는것도 한 몫 하는것 같아. 난 집앞이 메박이라 혼자 영화 보는거 좋아하는데 재밌었다 느낀적이 점점 줄어서 잘 안가게 되더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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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이 2025-03-12 04:10:49 1 0
2010년대 초반에는 영화관 가서 개봉하는 것 마다 봤는데 요즘은 이건 꼭 영화관 가서 봐야됨 이런 작품만 보러감ㅎㅎ 아바타, 범죄도시 이런건 영화관에서 봐야 더 좋으니까ㅋㅋ 그냥 예술 영화는 OTT로 봐도 상관 없으니까 더 그런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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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교황 2025-03-12 09:26:33 21 0
부기영화가 본문 보면 복장이 터질 거다. 저 부분만 잘라와서 정답인 거처럼 말하는데 사실은 다음 컷에 바로 반박당함ㅋㅋㅋㅋ 저 회차 자체가 한국 영화 침체 원인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는 느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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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교황 2025-03-12 09:28:02 13 0
부기영화 195화. 한국영화, 여기까진가? - https://webtoon.kakao.com/viewer/%EB%B6%80%EA%B8%B0%EC%98%81%ED%99%94-197/209672 ←보고 판단ㄱㄱ 가볍게 읽어 볼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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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지마 2025-03-12 16:58:25 0 0
ㄴ 그렇네 부기영화 원본 보고 오니까 그냥 시대적 변화에 다들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는게 대충 내가 이해한 결론인데 저것만 짤라오는건 왜곡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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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zel 2025-03-12 17:07:08 0 0
동미개님은 이런 논리력과 비판적 사고력, 필력을 겸비한다면 곧휴가 작은 웃대인도 결혼할 수 있다는 좋은 모범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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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우 2025-03-14 08:30:28 0 0
ㅇㅇ 부기영화 링크 타고 한번씩 봐줬으면 좋겠음. 충분히 통찰력있게 여러 입장에서 잘 정리해놨다고 봄. 비싼 극장비용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인 입장이던 나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본 계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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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폴스 2025-03-11 15:41:36 32 0
이젠 가서 볼만하다고 검증되어야만 봄 근데 주변의 기준이 너무 올라감 전작 기대감을 가졌던 베테랑2도 초대작이라고 기대감 갖게했던 하얼빈도 딱 1주만에 싹 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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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2025-03-11 15:44:59 3 0
이것또한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중의 하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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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지국 2025-03-11 15:45:37 3 0
CJ영화배급사업부터 휘청거리고 잘만들어진 영화도 관객몰이가 안되고… 한국의 영화산업이 몰락하게 될까? 아니면 OTT를 중심으로 변화가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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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2025-03-11 15:46:52 401 0
영화의 완성도를 일단 헤어질 결심... 이라는 소재부터가 쉽게 손이가지 않던데.. 내용이 어떤지를 떠나서 영화자체가 엄청 피곤할듯한 영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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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먹는i 2025-03-11 17:12:24 51 0
그니까. 평론가들이 좋아하는 작품성이랑 흥행성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을거고, 헤어질결심이 흥행할만한 장르냐에 의문이 있을 수 밖에. 전 국민을 타겟으로 폭넓은 관람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작품은 아닌거같음.. ott 시청률이 굉장했다면 근거가 될거같은데 그 결괴는 모르니까 좀 근거가 빈약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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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 2025-03-11 17:53:52 55 0
내가 딱 이런 이유로 안봤어. 뭔가 내 돈과 시간 내고 피곤하게 감정소모 할거 같은 느낌. 이런 영화는 내 삶이 여유로워야 손이 갈거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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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리면쫄면 2025-03-11 18:32:36 29 0
영화관에선 소리 빵빵하고 CG 기깔나고 헬기 두세대 터지고 막판에 키스신으로 엔딩크레딧 올라가는 그런걸 봐야 제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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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꽃인간 2025-03-11 22:10:54 17 0
박찬욱감독 영화들 상당히좋아하고 헤어질결심 세번봄. 좋아하는 감독임에도 1회차엔 재미없었음. 나는 좋아하지만 주변사람들도 좋아할거라곤 생각하지않음. 흥행하기 힘든영화였다고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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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전사구팀장 2025-03-12 01:24:04 3 0
개인적으로 완벽한 타인도 보면서 재밌긴 한데 너무 피로해졌음. 기생충도 동일하고.. 한번 제대로 보고 두번부터는 힘든 작품 ㅋㅋ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저런 영화는 선택하기 꺼려짐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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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는안돼 2025-03-12 03:40:50 4 0
애초에 천만 영화 리스트만 봐도 관객수와 그들이 말하는 작품성은 비례하지 않자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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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스빈 2025-03-12 15:28:44 0 0
헤어질 결심 오타쿠들 사이에서 입소문났길래 달려가서 봤는데 진심 오타쿠가 만든 오타쿠들을 위한 영화였던 기억이 남ㅋㅋㅋㅋㅋㅋ 머글과 오타쿠간의 평 그리고 감상이 극명히 갈려서 대중성은 힘들겠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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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lllIlI 2025-03-11 15:47:41 110 6
영화 표 비싼거 맞음 저 나라는 저러니 우리는 싸다? 이런 비교질은 우스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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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lllIlI 2025-03-11 15:47:57 45 0
그리고 재미 없으면 굳이 안 보러감 예고편만 봐도 재미 없을 거 같으면 안 보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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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lllIlI 2025-03-11 15:48:41 39 0
또한 넷플릭스 ott 같은 곳에 올라 오는 것들이 다 재밌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재미 없는 게 더 많고 킬링타임 영상들이 많음 그러니 ott 때문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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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lllIlI 2025-03-11 15:49:26 40 1
그리고 한국 영화계 배우계는 좁아서 무슨 영화 예고편 캐스팅 보면 나왔던 배우 또 나오 뉴페이스 없고 저 사람 연기는 예상이 가니 안 보게 되는 것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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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lllIlI 2025-03-11 15:51:36 43 0
그리도 소득 수준은 소득이 있어도 한 달에 나가는 고정 지출이 있음 모든 사람은 부자가 아님 그리고 남은 돈으로 여가 생활을 하는 데 그 기준으로 보면 영화 표 가격은 비싸 그러니 진짜 재밌는 거 아니면 안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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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5-03-12 06:18:09 1 0
물가생각하면 영화표가 비싼지는 모르겠음....국밥이 만원이 넘는 시대가 됐으니깐. ott 보면 재밌는거 별로 없음에도 걍 싸고 편하니깐 그걸로 더 즐기는거 같긴함. 이런거보면 양질의 컨텐츠를 바라는게 아닌거 같아서 씁쓸하긴함. 솔직히 영화가 재미없어서 안가는거다 이런 비판이 사뭇 안맞는거 같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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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훈남 2025-03-12 07:46:55 8 0
나도 같은생각임. 탑건 매버릭같은건 그 비싼 3D 관 돌비관 찾아다니면서 재관람 엄청했었음 나도 매버릭이 유일하게 내 인생에서 같은영화를 영화관에서 3번봤고 ㅋㅋ 재밌어보이거나 확 끌리는 영화 자체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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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꿈나무 2025-03-12 09:28:08 2 0
그 물가자체가 비싸.. 국밥도 비싼데 머라도 점심때 먹긴먹어야되니 사먹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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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꿈나무 2025-03-12 09:31:29 4 0
한국 판매자들은 왜다들 기준점이 비싼것들인지몰것음.. 그러니 한번올리면 너도나도 올리고 다시는 안내리지...근게그게 경제발전시기엔 수용가능했다만...언제까지 가능할거같음? 내가보기엔 점점 누적된피로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있고 그것들중 극장도 포함이되는거고 무서운건 한번떠나기기 어렵지 한번떠난 고객은 가격이 내려가도 잘안돌아옴..떠난이유가 나름 대체제를 찾았고 거기에 익숙해졌단 이야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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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노래방 2025-03-12 12:22:32 3 0
결국은 가성비의 영역이지. 영화 한편 볼 돈이면 ott한달 구독료니까. 미국은 얼마다 이런거 의미 없음. 그러면 한국 임금이 미국 수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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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2025-03-12 15:38:44 1 0
기준점이 비싼 건 이 시점에서는 명백히 관객이지. 탑건매버릭 제작비 마케팅비용 총합 약 5천억원임. 부탄 한 해 국방예산 7천억원임. 그리고 왜 충무로에서 부탄 1년치 국방예산 근사치따리 영화 만큼이나 재밌는 영화 못 만들어내는 주제에 으딜 감히 15000원씩이나 받아쳐먹으려고 하고 있어 건방지게! 라고 하고 있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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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2025-03-12 15:41:04 1 0
이길 수 없는 경쟁 이전에 경쟁이 성립되지 않는 구조임. 전세계 영화시장은 이미 헐리우드만 보느라 다 뒤졌고 인도, 중국 한국, 일본, 프랑스 뭐 이런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나라 몇 개만 근근히 자국영화 돌리고 있고 이마저도 다 뒤져가는 수순임. 그게 순리라면 최소한 이걸 오로지 영화관련자들 탓으로 힐난하는 것이야말로 부도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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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2025-03-12 15:41:52 1 0
"처음부터 탑건매버릭 같은 영화가 눈높이를 높여놔서 국산영화가 눈에 안 참 ㅇㅇ" 정도로만 얘기했으면 몰라도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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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엘 2025-03-11 15:48:49 2 0
영화관과 OTT서비스의 관계는 전통시장(또는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관계와 흡사함을 볼 수 있음. 오프라인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접근, 현장에서 사람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경험, 빠르게 신상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새로운 방식과 옛 방식이 서로 경쟁,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맺고 있음. 그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는 온라인 거래 방식이 각광 받는것은 사람들이 보다 편리함을 찾기 때문이라고 봄. 온,오프라인 모두 서로 공존, 경쟁을 보여 주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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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선비 2025-03-11 15:55:22 53 0
작품성을 떠나서 그냥 안끌림. 영화를 보는게 더이상 재밌지 않음. 보는것 자체가 피곤하다고 해야되나. 솔직히 말해서 최근 몇년 동안, 옛날처럼 영화보면서 감동하거나 재밌었던 적이 잘 없음. 음식점으로 치면, 아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다시 가서 먹고 싶다거나 꼭 먹고싶다라는 마음이 안드는것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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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이발냄새 2025-03-11 15:57:53 50 0
살기 팍팍함.... 시간을 내서 보러 움직일 시간도 없고.... 살기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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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PIO 2025-03-11 16:05:10 33 0
OTT 가 큰몫을 차지하겠지만, 광고를 보기싫어서 프리미엄을 가입하고 숏츠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광고 3~4개 포함된 영상을 2만원에 가까운 돈으로 보라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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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PIO 2025-03-11 16:06:51 4 0
영화관에서 느끼는 영상미 + 사운드 그런것들로 인해서 전해져오는 감동 등등 이런것들이 극장에 가게만드는 요소인데 광고가 너무 짜치고 스킵에 익숙해져서 전체 주요내용에 쓸데없는 서사가 상당히 거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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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벗은o임금님 2025-03-11 16:29:10 38 0
광고는 짜치고 가격은 올리면서 직원은 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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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5-03-12 06:19:17 0 0
아이맥스나 특수관 아니면 2만원 가까이가 아니지않아? 만오천원일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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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5-03-12 06:19:33 1 0
특수관 기준으로 영화값 계산하는건 좀 알맞진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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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폭탄 2025-03-11 16:06:54 65 0
반례가 탑건2 아님? 탑건2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700만 찍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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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폰드 2025-03-11 19:42:34 24 0
둘다 22년 6월개봉인데 탑건은 엄청 흥행했음. 둘다 잼있게 봤지만 헤어질결심은 복수3부작같은 잔인한 영화에 비하면 엄청 순해지고 완성도도 좋지만 주 내용이 불륜이라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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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불완전 2025-03-12 02:36:34 15 0
ㅇㅇ 본문 대부분의 이야기를 탑건2로 반박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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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5-03-12 06:23:36 0 0
탑건은 개인적으로 4d의 승리라고 보거든? 물론 영화자체도 추억+웰메이드로 입소문 빠르게 탔고. 근데 그런 작품만 개봉해야하면 작품 저변이 좁아지는것도 있고 세울만한 작품이 적어지는것도 클거같음. 근데 개인적으로 걍 영화관련 토픽은 영화 욕하고 싶고 걍 영화 안보러가는 사람들이 욕하는거 같긴하고 이게 맞는것처럼 퍼진것도 큰거같음. 영화값 비싸다는 프로파간다가 지금 시점에선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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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는안돼 2025-03-12 08:39:08 1 0
작품 저변은 ott로 챙겨도 되지 않을까? 탑건같은건 집, 영화관2d,4d 다 넘사라 많이 갔던거 같고. 영화관 장점중 하나가 몰입도 였는데 요즘엔 집도 티비크고 사운드 나쁘지 않고 편하게 몰입할수 있어서 스릴러나 드라마류는 집이 더 좋더라 한잔 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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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2025-03-12 10:18:15 1 0
아멜리아/ 맞음..미디어라고 해도 불륜 자체에 거부감이 있어서, 불륜소재라는거 알고선 헤어질결심은 볼 생각조차안했음. 주변 친구들(여자)도 유부녀라 그런지 그런 소재는 보고싶어하지않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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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2025-03-12 11:05:47 1 0
반례 아님. 코로나때 흥행 성공한 영화 대부분이 원작이 있는 속편이었음. (탑건2, 슬램덩크, 범도2,3, 어벤저스들 등) 영화 소비가 소극적이 되니 검증됐다고 믿는 작품만 보게 되고, 작품성이 있다고 해도 오락성에 의심이 들면 아예 안보는 관객이 많아짐. 그 전에는 다소 오락성이 떨어져도 흥행하는 영화들이 더러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전무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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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훈남 2025-03-12 15:23:48 1 0
근데 탑건은 36년만인가? 그정도만에 나온거라 후속작이긴한데..다른 후속작들과 비교하기엔 좀 텀이 많이길어서ㅋㅋㅋ 어쨌든 탑건 매버릭은 현장감 넘치는 블록버스터 헐리웃영화, 상업영화가 보여줄수 있는 최고의재미를 잘 보여준 작품이라 성공했다고봄. 진짜 스토리는 뻔하디 뻔한데 순수한 영화적 재미로는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하고 작정하고 보여준건 맞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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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나츠미 2025-03-11 16:06:56 50 0

이런 의견도 있네 나름대로 합리적인 근거와 판단과 전략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결국 시대의 흐름이 바뀌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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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무이 2025-03-11 17:15:10 8 0
지금 영화보면 1000만 아니면 거의 다 100만아래에서 골골대는데 영화표값 만원이였다고 그 100만 이하 영화들이 과거처럼 3~500백만 찍을 수 있었을까? 하면 난 절대 아니라고 봄. 뭐 잘하면 50만정도야 는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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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나츠미 2025-03-11 17:18:35 22 0
글쎄... 지금 댓글들이 거의 헤어질 결심만 언급하고 있다만... 사실 다들 은근슬쩍 언급 안하고 있는 중요한 영화가 바로 올빼미임... 당장 비슷한 사극류인 사도만 봐도 600만명대인데 올빼미는 그렇게 잘만들고도 300만명대거든... 예상했던 기대치에 거의 반토막이나 났다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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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는내맘조또몰라 2025-03-12 07:42:47 0 0
올빼미도 관객평점이나 평론이나 수작도 아니고 걍 범작 정도인데.. 연기나 연출에 대한 호평은 많지만 개연성은 허술했고.. 무엇보다 주연 배우 중 얼굴마담이 없다는 것부터가 메이저하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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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는안돼 2025-03-12 08:42:25 9 0
올빼미 재밌게 봤고 전체적 인상이 영화 관상 느낌이었는데 관상 900만이더라 ㄷㄷ 그정도 였나 싶은데 스타들 많이 나오긴 했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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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포스터케인 2025-03-12 10:13:44 1 0
저 의견에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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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2025-03-11 16:11:41 1 0
pc방에서 롤이나 스타하지 심시티 하진 않는 그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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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 2025-03-11 16:21:20 26 0
헤결이 갓갓명작이긴 하지만 흥행 못한게 이해안되진 않던데... 박찬욱 영화는 대부분 예술영화에 가까워서 티켓파워가 강하진 않은거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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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딸기 2025-03-11 16:23:06 33 0
일본 영화표값은 더 비싸다 소리 나왔는데 그래서 일본 내 영화 흥행순위보면 오타쿠들이 특전 노리고 다회차 하는 씹덕애니영화나 애들이 좋아해서 부모가 애들 데리고 같이가는 코난,짱구 극장판이 대다수라고 옛날부터 말 있었음. 우리나라도 영화값 비싸졌어도 애들 노린거랑 씹덕 노린건 그럭저럭 팔림. 그래도 보러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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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대짜 2025-03-11 16:26:39 1 0
난 영화 보는거 좋아해서 극장서 헤어질결심 2번, 올빼미 1번 봤는데.. 나같은 사람이 많진 않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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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후맑음 2025-03-11 18:34:50 3 0
헤어질결심은 나도 오랫만에 재밌게 봤는데 올빼미는 기대보다 별로였던거같은데 저 영화가 몇백만명이 볼만큼 명작이라고? 뭐지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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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IT져지맨 2025-03-11 16:33:08 10 0
표값 계속 올리는데 키오스크 대체+극장 내 직원수 조리/청소로 대부분 빠지면서 줄어들고 양산형 영화꼬라지에 영화보다 드라마 퀄리티가 기대가 더 늘어났는데 뭐 시대의 흐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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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는홍명보1지 2025-03-11 16:38:20 28 0
딴 나라랑 비교하면 안되지. 우리나라는 원래 쌌잖아. 싸니까 데이트겸 취미겸 많이 본건데 이젠 비싸니까 진짜 영화관에서 꼭 봐야하는 수준 아니면 안 보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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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03-12 15:32:17 0 0
주중 모텔 숙박 3~4만원에 ott 죙일 보는데 극장가면 팝콘음료에 5만원은 되니 누가 극장 데이트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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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ol 2025-03-11 16:48:27 35 0
헤어질결심은 나도 극장에서 봤지만 솔직히 말하면 극장에서 보는것보다 마트가서 괜찮은 와인이나 꼬낙 하나 사서 집에서 잔잔하게 보는게 더 낫겠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극장용 영화는 파묘나 서울의봄 같은 작품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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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꽃인간 2025-03-11 22:26:08 11 0
동감.. 낡고 조그맣고 양탄자가 깔려있는, 좌식소파와 난로가 있는곳에서 담요를 쓰고 보고싶은 영화였지, 뻥 뚫린 공간에서 큰 화면에 덩그러니 놓여진 채 주변 인기척을 느끼며 보고싶은 영화가아니었어요. 극장에서 보고싶은 종류의 영화들은 압도될만한 스케일의 액션이있든, 친구들하고 다같이 시간때우기좋든.. 극장이라는 공간이주는 메리트를 얻을수있어야 가서 보게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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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16:53:50 게시물이 76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3-11 15:37 / 이동: 2025-03-11 16:53
- 어시스트: 겁쟁이방울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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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rain 2025-03-11 16:57:17 0 0
걍 전체적인 물가가 올라서 그럼 영화표값도 비싸지만 가족이나 커플이 한번 외출해서 영화볼려면 10만원은 우습게 나오는데 더이상 감당이 안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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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팔년생 2025-03-11 16:58:42 1 0
연애 안해서 그런거 아닌가? 연애전에는 유명한 영화도 OTT 기다리다가 연애후에는 짜바리 영화도 영화관 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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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진뽕알 2025-03-11 16:59:26 8 0
표 값 내리면 영화관이 살아날거라는 얘기하는 사람들은 뭔 근거로 그렇게 말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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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무이 2025-03-11 17:00:12 19 0
영화는 이제 100만영화냐 1000만영화냐 둘 중 하나임. 애매하게 손익분기점 3~500만인 영화는 처참히 망할 수 밖에 없음. 모두가 지금 본 영화를 나도 지금 봐야한다는 유행과 광기의 편승해서 1000만을 찍냐 아니면 100만도 못찍냐 죽음의 이지선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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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 2025-03-11 17:01:51 35 0
외계인이랑 비상선언은 스케일은 크지만 졸작이었고 헤어질 결심은 영화관에서 꼭 봐야할 정도의 스케일이 아니었음. 얼마 전에 더 폴이라는 영화를 재개봉했었는데 이게 꽤 흥행함. 왜냐면 꼭 거대한 스크린으로 봐야하는 영화였고 스토리도 훌륭했거든. 일단 저 위에 나온 예시로 설명하는 건 무리인 듯. 스크린x로 볼 만한 영화나 더 나오면 좋겠다. 퇴마록 보니까 꼭 영화관에서 돈 주고 봐야겠더라고. 일반 상영관에서 보는 건 반의 반도 못 보는 거였음.. cgv가 코로나 이후로 재개봉을 진짜 자주 하는 것 같아서 예전과 다르게 어플 설치해놓고 꾸준히 상영작 확인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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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김아싸 2025-03-11 17:02:19 0 0
난 요즘도 극장 가는데, 작품성이나 스토리보단 사운드나 액션 같은 극장에서 메리트를 보는 요소를 중심으로 봄 스토리는 평타만 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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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클래식 2025-03-11 17:04:05 572 0
헤어질결심이 잘만든 영화라고는 하지만 그걸 흥행할거라고 확신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이미 관객들과 유리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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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망치다죽어라 2025-03-12 13:59:55 2 0
나도 이 생각... 헤어질 결심 명작이라고 해서 ott지만 몇 번 트라이해봤는데 전부 다 초반 보다가 껐음... 지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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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뭉 2025-03-12 14:31:41 0 0
ott서비스가 없을 시절엔 영화에 별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어디서 상 받았네 하면 저 영화 상 받았다는데 한번 볼까? 하고 극장에 갔었다는 거지. 난 지루했다. 난 재밌었다. 는 그 다음 얘기고. 한강 소설이 뭐가 있는지 한강이 작가인지도 몰랐던 사람들이 노벨상 받았다 하니까 책 구매한다고 난리 났었던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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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일 2025-03-12 14:52:42 1 0
오 공감입니다. 명작이라곤 해도. 이후로 나와서 흥행한 영화들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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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03-12 15:39:30 0 0
딴 나란 모르겠지만 한국은 어벤져스 후와 범죄도시 후로 나뉜거같음. 국내외 작품성으로 각종 수상한 영화도 잔잔한 장르면 안봄. 90년대 2000년초반 극장가 휩쓴 로맨틱코메디도 폭망이고 반전의반전의반전의반전인 스릴러도 숱한 클리쉐로 진부하고. 국제시장같은 인물연대기는 거의 안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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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뭐야대박쩔어 2025-03-12 16:19:14 0 0
솔직히 저 만화에서 500만이 조금 오버친거긴 함. 아무리 청불 한계가 있다해도 박찬욱 영화 자체가 취향을 타는 만큼 흥행에선 딱히 성공한적 없고 500만은 가본적도 없음. 올드보이, 금자씨 300만에 아가씨가 400만 좀 넘었지. 그리고 헤어질 결심도 작품 수준이 상당히 높았던데다 박찬욱 이름값도 있는데 그만한 관객수는 나올 줄 알았는데 어라? 200만도 못채우네? 500만은 오바고 예전영화의 반토막도 못내니 충격을 받았다는게 정확함. 실제로 영화제작계에선 당시에 엄청난 쇼크였음. 박찬욱이 이만한 영화를 만들었는데 반토막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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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그 2025-03-11 17:04:05 13 0
작년쯤에도 영화관 침체의 원인이 표값때문이니 OTT때문이니 등등 한창 이 주제로 토론 벌어졌는데 서울의봄이 전부다 아닥시켰던 기억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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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다꿇어라 2025-03-11 17:04:09 3 0
코로나, 티켓값, OTT, 짧은컨텐츠를 더 선호하게됨, 주소비층인 2030의 연애비중이 낮아짐, 외식 및 여가 소비가 전체적으로 침체돼있음. 경기가안좋아질시 제일먼저 영향받는산업중 하나임. 등등 셀수없이 많은 이유가 있고 예측하지못한, 별희안한이유로 잘되기도 못되기도 하니 주식은 하지말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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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마시쩡 2025-03-12 14:27:12 0 0
하지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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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ny10 2025-03-11 17:05:40 3 0
다른나라 표값에 비해서 싸다라고 이야기하시면 다른나라 월급에 비해 제 월급도 싸다고 이야기해주시겠어요? 그리고 복합적인 이유에요. 영화관보다 남눈치 안보고 편하게 집에서 보는 선택지가 좋아진것도있고(물론 이건 OTT존재떄문이라는 이유에 포함됨) 영화관에 1.5만원 주고 그만큼의 만족감을 가지지 못해지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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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2025-03-11 17:05:56 18 0
좋은 영화는 맞는데. 난 500만 짜리로는 안보였음.. 딱 300만 정도 짜리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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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장 2025-03-11 17:08:16 1 0
난 영화관의 큰 스크린이나 웅장한 사운드가 필요한 영화만 영화관에서 보는편. 그거말곤 영화관이 주변 사람들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되더라고.. 그런면에서 한국영화는 대부분 집에서 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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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마음 2025-03-11 17:09:06 3 0
코로나 직후 서너번 갔는데 다 다른 영화관인데 뭔가 퀴퀴하고 습한 냄새가 나서 찝찝했다... 팝콘파는인원도 한명이라 오래걸리구 안내 하는 사람도 없고.. 서비스 질은 낮아졌는데 여전히 불편한 의자에 두시간 앉아있을 자신 없어서 걍 ott 나올때 까지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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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작 2025-03-11 17:09:12 58 1
아니 자기들의 명작기준을 왜 소비자가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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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후맑음 2025-03-11 18:41:04 18 0
헤어질결심 올빼미 둘다 봤는데 명작급은 아닌거같은데 올빼미는 재미도 생각보다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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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 2025-03-11 23:29:20 21 1
말씀중에 죄송합니다.. 우리 헤어질결심 명작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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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사나이 2025-03-12 11:33:58 3 1
헤어질 결심이 많이 볼 영화가 아니라는건 그렇다 쳐도, 명작이 아니라고하는건 참을 수 없어.. 그 영화가 명작이 아니면 도대체 어떤게 명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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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산 2025-03-11 17:10:37 35 0
시대의 흐름이 바뀐 것도 맞지만, "저렇게 좋은 작품을 만들고도 거만하게? 떵떵거리지? 못하고"라는 부분이나 "저건 아주 잘 만든 영화다, 최소 500만?이다"라는 부분만 봐도 그림 그린 사람이 요즘 시대와 안맞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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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국 2025-03-11 17:11:39 0 0
나도 걍 집에서봐도 별차이 못느껴서 ott로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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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산들바람 2025-03-11 17:12:40 0 0
나도 극장에서 영화 잘 안보지만 CGV 앱 보니깐 대략 1년에 10 ~ 14편 사이를 왔다갔다 하네 외계인은 극장에서 보기는 훔.... OTT 나와서 보기는 했지만 안나와도 뭐...... 무관하고 해어질 결심은 극장에서 봐야 하나 싶기도 하구 극장에서 보는 이유는 몰입감이 큰 스크린, 빵빵한 사운드가 주라고 생각해서 하얼빈 같은 경우는 극장에서 안봤다면 후회했을뻔 했구 그런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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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듯 2025-03-11 17:12:54 3 0
보통 젊은 커플들이보는데 인상이 한몫하긴함. 젊을때 경험이 중요한데 비싸서 안보로가면 30대되도 데이트 코스에선 간혹가다 보는수준으로 계속 내리막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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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산들바람 2025-03-11 17:13:26 0 0
지금 느낌은 스크린쿼터제때 한국 영화들 논란과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거든 내 생각에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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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퇴근할게요 2025-03-11 17:13:33 8 0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생각해보면 저 노량진 재수할때 용산에서 개봉하는 모든 영화를 봤었어요. 그때도 불법다운로드같은게 만연하던 시절이었는데요. 통신사할인에 조조할인이면 영화가 이천원이었거든요. 영화관 데이트가 좋다는건 모두가 알아요. 하지만 역시나 가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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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러뿅 2025-03-11 17:13:39 2 0
영화관 음식 가격대비 품질이 너무 구린거도 한몫 거드는듯.. 최근에 영화관 가서 밀크쉐이크 땡겨서 샀는데 꽝꽝 얼어있는 제품 덜렁 던져놓고 6500원이나 쳐받음.. 얼어있어서 30분동안 먹지도 못하고 ㅋㅋ 양적고 맛도 없고 개비쌈. 영화티켓 14000원은 안아까웠는데 그거 먹고 오만정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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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도리 2025-03-11 17:13:42 51 0
난 헤어질 결심이 500만명이나 보러 갈만큼의 영화가 아니었다고 생각함. 큰 스크린과 음향이 필요하지도 않고, 믿고보는 배우들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바이럴이 엄청돼서 주위사람들한테 보러 가자고 할만한 영화도 아닌데 어떻게 기본500만관중을 바라봤는지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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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도리 2025-03-11 17:14:37 47 0
게다가 후기보면 불륜미화라고 논란까지 있는데 데이트코스나, 친구들끼리 심심풀이로 이걸 보러갈까? 게다가 코로나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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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꼬리뼈 2025-03-12 15:59:52 0 0
ㄹㅇ 올빼미도 명작은 절대 아닌데 호들갑이 너무 심함 중간에 스릴감은 좋았지만 결말은 일반인이 봐도 띠용스럽게 끝나서 잘쳐야 평작인데 왜 흥행할거라 단언한건지 그냥 전제 자체가 틀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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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구마 2025-03-11 17:14:12 1 0
독일은 티켓값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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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쟁이소설가 2025-03-11 17:16:08 16 0
영화표 발권도 소비자가 해. 주차 정산도 소비자가 해. 하다못해 이제는 영화 사영해주는 관 안내도 안해줘. 음식 주문도 소비자가 해. 음식 주문하면 저어어기 멀리서 직원이 부랴부랴 뛰아와서 음식 준비해. 티켓값 올린건 별 생각없는데 가격올렸으면서 그에 준하는 서비스는 해줘야지 축소해놓고 지랄하면 소비자 기만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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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말이냐시바라 2025-03-11 17:18:14 17 0
이 주제로 수십번 댓글 썻지만 한국 영화값이 객관적으로 비싼게 아니라 심리적으로 비싸다고 느낀다고 생각함. 실제로 비싸다면 영화관 측에서 고가정책을 폐지하고 박리다매 전략으로 한 발 물러난다면 쉽게 해결될 일이지만 대중들이 심리적으로 비싸다고 느끼는건 해결이 아주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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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말이냐시바라 2025-03-11 17:22:57 8 0
우선 영화값 책정에 많은 이유가 있을거고, 그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원가일거임. 이 원가를 제외한 부분에서 본인들의 이익을 계산할것이고, 이게 합쳐져서 영화값이 될텐데 결국 티켓값이 비싸다는 쟁점은 극장이 가져가는 이익이 너무 크다고 판단되니 극장의 이익을 줄이라는 이야기임. 근데 이건 원가가 고정되었을 때나 통용되는 이야기고 그간 이 원가 상승을 생각해보면 티켓값 상승 금액이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폭리를 취하는 상황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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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말이냐시바라 2025-03-11 17:26:24 13 0
단적으로 증거를 제시하면 코로나 시기 그리고 그 여파로 수많은 극장이 폐점했고, 최근 광주 유일 아이맥스가 폐점 소식을 알렸음. 극장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면 전국의 꿀통들을 박살낼 이유가 없을거고, 티켓값을 내려서 꿀통이 유지가 됐다면 폐점대신 티켓값을 내리는 선택을 했를 것임. 단순히 비업계인들이 이야기하는 티켓값 하향 전략은 적자보면서라도 손님 받으란 이야기밖에 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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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말이냐시바라 2025-03-11 17:29:23 13 0
단순히 재미있는 영화가 없어서 안간다는 분들은 본인이 1년에 박스오피스 상영작 리스트를 몇 번이나 보시는지 스스로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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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로즈의삼각형 2025-03-11 18:07:32 11 0
사실 아무리 길게 이야기해봐야 결국 다 마지막 댓글에서 아무 의미 없다고 느낌. 결국 '아 요즘 영화 재미가 없던데~' 라고 말하는 사람들한테 요즘 나온 영화 아는거 뭐있냐고 물어보면 아무것도 모름. 옆에서 영화 추천해줘도 예술영화 느낌나는것들은 냅다 이해못할것같다고 안 봐, 해외수상작 영화 열심히 가져와도 안 봐, 그래놓고 봉준호 기생충같은 영화는 언제 나오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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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말이냐시바라 2025-03-11 18:25:03 11 0
숏폼 트렌드, OTT 도입으로 극장 문화의 부흥기가 저물어가는 중인걸 적어도 극장과 개봉작의 문제로 돌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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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5-03-12 06:28:05 0 0
인정함. 영화값이 비싸다기엔 물가가 너무 올랐는데 지금 영화값조차 제대로 모르고 비싸다고 하니깐 비싼줄 아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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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2권 2025-03-11 17:19:42 6 0
재미가 있어야 보는거지 그냥 단순하게 재미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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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파인땡큐앤유 2025-03-11 17:19:58 1 0
대부분의 영화관이 쇼핑몰에 입점해있음. 국내 영화관람은 데이트 및 쇼핑을 같이하면서 겸사겸사 킬링타임에 즐기는 짜투리임. 영화만보러가는 매니아는 소수고. 영화를 보러가는 날은 이동하는 경비와 시간. 이후에 팝콘 비용 뿐아니라 쇼핑몰에서 먹어야하는 상대적으로 높은 음식값. 머라도 사게되면? 지갑 생각안할수가 없음. 요즘같은 불경기에 상대적으로 필수가 아닌 영화관람이 후순위로 밀릴 수 밖에 업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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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속스티븐폴잡스 2025-03-11 17:20:25 1 0
궁금한게 비단 우리나라 뿐인문제임?다른나라도 기다리면 OTT로 나오니까 극장 티켓파워가 줄어들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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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파스타 2025-03-11 17:20:27 3 0
영화 헤어질 결심의 대중성이나 작품성은 중요하지 않음. OTT로 컴퓨터, 폰, 티비에서 시청해도 무리 없는 영화라는 게 가장 중요하지. 내가 OTT 나오고 극장에서 본 영화는 존 윅, 오펜하이머, 서울의 봄, 에이리언 로물러스?, 마블류 영화 등등 굳이 극장까지 가서 봐야 할 영상미와 시청각적 효과의 영화뿐임. 쿠폰이나 통신사 혜택이면 만원쯤으로 볼 수 있지만, 굳이? 예전처럼 영화관 안 감. 영화보는 날(5천원) 혜택 날이나 조조 영화 관람객도 줄어들어는 거 보면 영화 자체가 사양 산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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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동정하지마 2025-03-11 17:29:20 14 0
일단 난 영화표값 비싸서 안보는거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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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새우 2025-03-11 17:31:43 21 0
파묘 같은건 꽤 흥행하지 않았나 ...? 헤어질결심을 예로 들었는데 영화적으론 잘만들었을지 몰라도 , 상업영화로썬 난 애매하다고 봐서 200만이면 잘나온거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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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몬트쥬스완맛 2025-03-12 01:28:55 2 0
나도 파묘부터 생각하고 들어옴 ㅋㅋㅋ 올해만 영화관 직접가서 영화 10편 넘게 봤는데 영화 관계자들 우는 소리 그만 듣고 싶음. 코로나 이후 천만 관객이 한 번도 없으면 모를까. 범죄도시 2/4, 서울의 봄, 파묘 등 잘 만들면 다들 알아서 극장가서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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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곰돌 2025-03-11 17:31:50 1 0
헤어질결심은 진짜 좋았는데 아쉽긴해.... 박감독님 상심이큰것같더라....근데 아마 봉감독님도 상심이클것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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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코프 2025-03-11 17:32:01 1 0
난 영화 비싸서 고민 많이 하고 보긴하는디 이 돈이면 ott 기다리지 이런 느낌이라 꼭 영화관 가서 봐야되는 거 아니면 안보긴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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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코프 2025-03-11 17:59:23 4 0
글고 사람들 영화 잘 안본다는 말도 이해가 잘 안됨. 우리나라 24년 1인당 영화관람 횟수 2.4고 세계 8위로 높은 편임. 푯값 올려놓고는 예전 4.2를 기대하는건 무리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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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사오르 2025-03-12 14:45:26 0 0
이말하려고 내려오다가 발견함. 코로나 전에 우리나라의 1인당 관람횟수가 높았던거고, 지금도 8위면 영화관을 찾는 인구가 인구수와 생활수준에 비해 낮은건 아닌거 같음. 본문에 쓰인 말도 틀린건 아니겠지만, OTT 하나로만 결론지을 일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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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라황보 2025-03-11 17:35:20 1 0
티켓값 때문은 아닌거 같음; 영화값이 2만원 중후반대나 3만원 되야 비싸다고 느낄거 같아 단지 그냥 확 땡기는 영화가 없을뿐이고 이젠 집에 티비도 다 대형이고, 내 방에도 나 혼자보는 52인치 티비로도 충분히 영화보는데 최적임. 그리고 막상 보려고 해도 극장마다 사영하는 영화나 시간대가 다양하지 못하니 그냥 나중에 넷플에 나오면 보자~ 하고 영화관에서 2시간 썩힐거 다른데 구경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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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차차 2025-03-11 17:36:00 13 0
이걸 ott탓으로 돌려버리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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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초복확인 2025-03-11 17:37:35 1 0
난 갠적으로 집 TV들도 너무 좋아졌고.. 거리에서 폰으로 보는 컨텐츠들의 퀄리티도 많이 높아지고.. 영화관 가서 굳이? 볼필요가 있나 싶어서 안간지 진짜 오래됐다.. 미키17도 영화관에서 보고싶어서 가고싶은게 아니라..하루라도 빨리보고싶어서 영화관가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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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룰 2025-03-11 17:38:30 0 0
이제는 극장의 메리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영화가 아니면 사람들을 극장으로 불러오기 힘들어. OTT는 거대한 흐름이고 영화계는 이 흐름에 적응할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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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차차 2025-03-11 17:45:52 6 1
그림체보니까 부기영화같은데 영화다루는 웹툰하면 영화관계자 되는거야? 나도 영화 좋아해서 저 웹툰 몇 번 봤는데 걍 영화 좋아하는 동호회 수준이지, 깊이나 전문성이 없는 뇌피셜 수준이라 못보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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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나츠미 2025-03-11 17:54:34 15 0
https://page.kakao.com/content/53397318/viewer/61721044 이거 보면 직접 감독/작가한테 물어보면서? 취재하면서? 얻어 온 입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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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차차 2025-03-11 18:21:32 1 0
ㄴ 오 고마워. 저것만 보고 오해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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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뛰냥 2025-03-11 17:53:06 1 0
집에서 불법으로 볼때도 재미있다 이런건 영화관 가서 봐야지 하는것들은 가서 봤음.. 이젠 집에서도 비 불법적으로 볼수있다는점과.. 소비자 지갑사정이 어렵고 가격은 올라갔으니.. 상대적으로 영화가 매우 비싸졌음.. 이제 영화관 가느니 집에서 가성비있게놀고 나가선 다른데 돈쓰자가 되는거니.. 그 가성비에 한몪한 OTT영향이 꽤있다고 생각함.. 영화한편이면 OTT 두달은 더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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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쟝 2025-03-11 17:53:24 4 0
영화관 빌런때문에 안감 빌런 경고 3회 누적시 영화관 출입금지 같은 법 생기면 다시 갈꺼임 특히 앞좌석에서 핸드폰 키는 세끼들 개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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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라르 2025-03-11 17:56:14 4 0
범죄도시가 있어서 다행인게 이런저런 핑계를 다 부쉼. 작품성이나 완성도가 뛰어나지 않아도 대중에 니즈를 충족시키면 흥행함. 영화계가 대중의 니즈를 외면하고 지들끼리만 북치고 장구치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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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르신 2025-03-11 17:56:31 1 0
티켓비가 타 국가보다 싸고 비싸고 비교할게 아니라 그냥 집 밖으로 나가면 다 돈임. 돈이 없고, 아깝고. 불편해서 잘 안감. 티켓에 커플콤보 이렇게만 사도 3만원이 넘음. 반면 내 집에선 훌륭한 슈퍼 품질의 디스플레이와 오디오가 있고 쌓여있는 부식거리가 있음. 영화관에 가고 오는 시간. 쓰는 돈. 이따금씩 얻어걸리는 미친놈들 틈에서 영화를 보는 것보다. 집에서 애플TV 유료결제로 보는게 더 효율적임. 층간소음 때문에 서브 우퍼를 잠재우는게 아쉬울뿐이지. 게다가 개봉작들이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바로 올라오니까 이전보다 더 영화관의 필요성을 못느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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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르신 2025-03-11 17:59:00 0 0
물론 최신 영화를 빨리 보고 싶다면 가겠지. 내가 선호하는 시리즈라든지. 세상 모든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라든지. 그거 외에는 그냥 웨이팅. 베놈3 보렴. 영화관 가서 봤으면 아….화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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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차차 2025-03-11 17:58:46 0 0
내가 생각하기에 극장이 살아날 방법은 티켓에 회수권 같은걸 만들어. 회수권에 50%~90%선택란을 만들고 표기한만큼만 제작사에 가고 나머지는 아마추어 영화인 서포트한다든지 그렇게 투명하게 운영해. 귀찮은 사람이나 만족한 사람은 회수권 안내고 그러면 자동으로 100%선택한걸로 치고. 이러면 극장에 사람들이 온다. 최저시급 만원이고 한끼식사 만원내는 시대에 만오천원 티켓값은 절대 무리있는 금액이 아냐. 다만 이딴 똥같은걸 이 돈 내고 보라는게 아까운거야. 정확히는 그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이딴걸 만든 사람 아가리에 들어간다는게 빡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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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글타 2025-03-11 18:00:13 6 0
하지만 탑건은 나를 영화관으로 이끌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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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뭐야대박쩔어 2025-03-11 18:12:32 9 0
난 개인적으로 영화만 잘 만들면 극장간다라는 말 안믿는게, 과거 게임 불법복제 난립할때도, MP3 불법공유로 듣는게 당연할때도, 만화 스캔본으로 출판만화 다 죽었을 때도, 똑같이 말했음. 잘만 만들면 산다. 살만한 작품 만들면 산다. 물론 불법공유와는 다른 케이스지만 이미 다른 미디어산업에서 똑같근 핑계를 너무 많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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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꽃인간 2025-03-12 16:31:25 0 0
즐길만큼 좋은 작품들은 충분히 나오고있다고생각해... 그냥 여러이유에서 다들 영화를 보지않게된것뿐이야. 그게 가격이든, ott든, 아니면 선호하는 미디어의길이가 달라졌기때문이든, 경제때문이든, 다른 놀거리가 많아졌기때문이든.. 복합적이겠지. 개인적으로는 티켓값영향이컸고, 주변에서 영화를 적게보게된 이유도 이게 컸어. 취미로 영화 n회차 관람하고 포토티켓 모으던 친구들 영화표값 어느정도 오른 후부터 취미 바뀜.. 여전히 꼭 보고싶은 영화는 극장에서 보지만, 극장에서 n회차를 하진않음. ott때문일수도있겠지만, 사실 영화표값이 8000원 정도만되도 영화관에서 몇번더볼거같아. 센과 치히로 재개봉했을때도 dvd있었지만 굳이 영화관가서 두번 더봤었는걸... 영화관이 주는 공간적인 메리트가있으니까. 그냥 지극히개인적으로, 지금은 티켓가격이 공간적메리트를 약간 상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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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상대안함 2025-03-11 18:18:08 2 0
잘 만든지는 모르겠고, 나에게 별로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었음.. 소재도 어쨌거나 불륜이라서 썩 유쾌한 주제는 아니었음. 딱히 깊은 고찰을 할 거리도 못찾았고.. 보통 전문가들은 상징이나 감독과 관객의 퀴즈 혹은 퍼즐놀이를 잘 하는 영화를 잘 만들었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 그것들보다는 이야기의 힘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이야기가 재미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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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끼충만한놈 2025-03-11 18:21:55 22 0
1. 헤어질결심 누가 500만짜리라고 보증함? 웃기는소리고 2. 티켓값비싸. 비싼만큼 퀄리티도 떨어져. 3.OTT는 오히려 이 앞보다 후순위야 OTT는 꽁짜임?그것도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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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롬냥 2025-03-11 18:24:21 18 0
헤어질 결심이라는 영화 시놉시스랑 포스터 봤는데 그냥 안보고 싶은데? 그러니까 그랬겠지... 뭔데 잘 나갈거라고 자신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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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밑 2025-03-11 18:28:17 1 0
헤어질 결심은 나도 영화관에서 보긴 했지만..... 작품성과 별개로 이야게 자체가 ...... 극장에서 흥행 할지는 모르겠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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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앵꼬 2025-03-11 18:34:02 0 0
같이 보러 갈 사람이 있어야지 남자끼리 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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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가내려온다 2025-03-11 18:34:06 2 0
영화표 주말에 2만원넘어가는건 그렇다고 쳐도 파는음식도 별루고 돈없다고 시설교체안해서 리클라이너석같은 경우 몇십년쓴 가죽소파처럼 생김 이럴거면 기달렸다가 ott로 집에서 편하게보겠다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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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후맑음 2025-03-11 18:36:33 0 0
요즘 둘이 영화보면 영화비랑 팝콘 세트만 사도 기본 5만원 넘어가서 예전처럼 할거없으면 영화보자도 쉽지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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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가내려온다 2025-03-11 20:19:41 0 0
맞아요 차라리 그돈으로 외식비에 보태던가 아니면 야구장같은곳 가는게 더좋을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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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만고양이 2025-03-11 18:35:08 1 0
난 티켓값 많이 오른것도 무시못할 이유라고 생각하긴해... 당장 대학생 때 데이트하고 영확보고 밥먹고 하면 그래도 2~3만원?이라 정석 코스였는데 요즘은 끽하면 4~5만원이라 밥먹고 카페가는게 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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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짓기개귀찮 2025-03-11 18:36:38 0 0
사람들이 영화 자체를 안보는거면 영화산업 자체가 부진한걸거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안보는거면 영화관 비용이건 서비스 건 영화관에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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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나구조대 2025-03-11 18:38:53 16 1
내용 하나하나가 헛소리 투성이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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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해장국조아 2025-03-11 18:41:31 4 0
헤어질 결심이 그정도라고? 뭔 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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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g0522 2025-03-11 18:43:02 0 0
솔직히 초반 연애나 영화관 가지 차라리 모텔 가서 편하게 먹고 마시고 이야기 하는거가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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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이붕어 2025-03-11 18:44:10 4 0
1. 컨텐츠가 많아짐 - 예전에는 해봤자 거기서 거기인데 데이트코스든 뭐든 문화생활에서 영화의 비중이 높았음. 헌데 이제는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짐 구지 영화관을 가지 안아도 되는 세상임. 2. 도파민 과다세상 - 기존의 영화들에 가장 큰 감동은 기승전결임. 클라이막스로 다가가는 서사에 공감하고 몰입하는데 요즘은 결결결결을 원함. 이건 좀 안타깝긴 함. 더 많은데 모바일이라 귀찮으니 나머진 다른사람들이 말해줄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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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낙타 2025-03-11 19:03:22 2 0
우리나라 영화티켓 싸다는데서 그냥 거릅니다 영화티켓가격 96개국중 27임 ㅈㄴ비쌈 작성자가 소득대비로 비교안해서 나도 그냥 쌩으로 순위가져온거임 어디한번 소득대비로 가져와보셈 그쪽이 더 처참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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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낙타 2025-03-11 19:07:00 2 0
미국 일본하고 비교하면 싸다고? 동남아랑 비교하면 ㅈㄴ비쌈 비교군을 취사선택하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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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낙타 2025-03-11 19:16:29 1 0
OTT때문에 영화관 소비가 줄어든건 사실이고 검증된 영화를 본다도 사실인데 그 원인은 의도적인건지 이악물고 모른착하는데 막말로 5천원이였으면 예고편이 흥미진진하면 영화평이 ㅈ같아도 "닥쳐 판단은 내가한다"하면서 영화관 갈 사람들 널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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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낙타 2025-03-11 19:28:26 1 0
소비자 영화관람소비의사가격이 9천원이라고 이미 재작년부터 기사가 쏟아졌는데 서비스질 개선의지도 없고 아몰랑 소비자탓 OTT탓 하면서 영화계어려워요 도와주세요 뿌잉뿌잉만 하는와중에 CGV는 영업이익 900억 흑자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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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낙타 2025-03-11 19:36:07 1 0
한달에 할인받고 정가주고 이래저래 영화관 4~5번씩 다녔었는데 가격올라서 빡쳐서 쓴 댓글 맞음 중소 영화관 거의다 나가리된 상황에서 반 독점중인 영화관 3사 가격담합도 한번 털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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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몬트쥬스완맛 2025-03-12 01:38:04 1 0
필리핀, 태국도 영화표가 8,000원부터 시작하긴 합니다. 최근에 필리핀 현지에서 350페소 주고 보고 왔거든요. 저는 웬만하면 영화관 가서 보는 사람인데 한국에서도 통신사 할인 받으면 저 두 나라랑 비슷한 가격대로 볼 수 있긴 해요. 물가 대비로는 우리나라가 오히려 저렴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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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낙타 2025-03-12 01:41:28 4 0
선생님 할인한 가격으로 정가랑 비교하시면 안되죠 우리나라 빵도 이것저것 할인 잘받으면 다른나라 빵보다 물가대비 저렴한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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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트 2025-03-11 19:07:27 0 0
이거 이렇게 짤라오지말고 전체 다 보는거 아니면 평을 하면 안됨. 전문에 내용은 저게 끝이 아니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짤라놓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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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공삼 2025-03-11 19:11:03 3 0
퇴마록 손익분기점좀 넘게 해줘라.. 속편 보고싶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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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전사감전사 2025-03-11 19:38:26 23 0
애초에 관객들이 말하는 잘 만든 영화랑 제작자들이 생각하는 잘 만든 영화의 의미가 서로 너무 다름 잘 만들어도 흥행못한다고 하기에는 헤어질결심 동시대 혹은 그 이후에 범죄도시 2,3,4가 나란히 천만찍고 공포오컬트 최초로 파묘가 천만을 찍고 근현대사를 다룬 서울의봄이 천만을 찍었음 대다수의 관객들은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자 극장을 방문하지 예술작품을 기대하며 극장에 방문하지않음 대중성 상관없이 예술을 하고싶으면 적어도 그걸 부둥부둥 안해준다고 관객들을 매도하지는 말아줬음 좋겠음 아니면 봉준호처럼 재미도 있게 만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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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전사감전사 2025-03-11 19:43:32 6 0
햄버거를 먹고싶어하는사람들한테 왜 자기가 만든 예술적인 로제코다리낫또스테이크를 먹지않냐고 억울해하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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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2025-03-12 00:35:13 7 0
ㄹㅇ헤어질결심이 뭔 500만부터 시작할거라고 봤다는 건지 이해가 어려움. 난 이거 보고. 재밌네 잘 만들었다. 근데 100만도 안볼거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가 200만이면 충분히 많이 본거 아닌가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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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나츠미 2025-03-12 02:22:40 11 0
그야 관계자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게 19금 중에 19금인 아가씨가 400만 관객을 찍었음. 그때 당시 상업을 포기한 청불 + 동성애 코드로 400만을 찍었다고, 근데 헤어질 결심은 그에 준하는 것도 아닌 아예 반토막이 났으니 관계자 입장에서도 당혹스러울만도 하지. 중요한 포인트는 예전에는 잘 만들었다면 관람해줬던 관객들이 이제는 안본다는거임. 그것때문에 투자자들 역시 과감한 시도에 소극적이게 되고 악순환의 반복이 시작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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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꽃인간 2025-03-12 16:41:05 1 0
오히려 관계자니까 아가씨보다 흥행이 힘들거라 예측했어야하지않나..? 대중적 흥행은 머리에 도파민 때려넣는 어그로가 반은 한다고보는데, 아가씨엔 그게 넘쳐났잖아. 난 아가씨 최근에봤지만 한창 유행할때 진짜 보고싶다고 생각하긴했어. 역설적인 명대사, 박찬욱미장센극대화, 주인공으로 나오는 예쁜여자둘, 높은 수위, 다 이목을 끌만한 요소니까.. 반면에 헤어질결심은 훨씬 대중에게 어필할 포인트가 적었지. 헤어질결심은 세번봤고, 아가씨는 한번봤는데, 가슴말고 뇌에 강하게 꽂힌 부분들을 꺼내라고하면 아가씨에 나온 장면들이 훨씬 많음. 그리고 대부분의 관객들은 그 뇌에 꽂히는걸 보려고 극장에간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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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부사노 2025-03-11 19:43:06 11 0
항상 말하면 욕먹지만.. 영화관람객의 수는 줄고 제작비는 늘어나는 시점에서 1시간 이상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 만원대(할인이나 중고거래 등으로 더 내려가는)인건 과하지 않다고 생각함.. 추가로 나오는 금액 생각하면 (팝콘 콜라 등) 비싸다고 하는데 영화값에 왜 식비를 추가하는지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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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전사감전사 2025-03-11 19:57:08 6 0
영화관람객의 수가 줄어들고 제작비가 늘어나는게 관객들이 영화표의 가격을 납득하고 긍정해야되는 이유는 될수없음 그리고 가성비의 기준을 시간대비 가격의 방식으로 접근하는거부터 크나큰오류임 관객들은 시간을 소비하기위해 영화표를 구매하는게 아니라 문화생활을 위해 방문하는거임 영화값만큼의 문화적 만족을 주지못하니까 안가는거임 OTT로 보는이유? 앵간한 영화들은 한편에 만원돈만큼은 아니라도 한달에 만원돈 내는만큼의 만족감은 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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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시간표 2025-03-11 19:46:29 1 0
솔까 핑계지 영화관 입장에서는 영화값 빼고 다른 요소로 잘 안된다고 해야 유리하니까. 물론 다른 영향도 크긴 하겠지만 내친구들이나 나만 하더라도 할인 아니면 볼 만한 영화도 보러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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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시간표 2025-03-11 19:47:17 0 0
게다가 이제와서 영화값 내린다고 해도 늦음. 이미 시장이 변해버렸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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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2025-03-11 19:50:43 1 0
난재미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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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레또 2025-03-11 20:08:46 0 0
친구가 영화관 직원이고 5-6년전쯤 했던 얘기가 이제 영화관도 망할거 같다고, 다 집에서 저렴한 가격에 영화 볼 수 있는데 누가 오겠냐고 했음. 난 영화 1도 모르는 일반인 입장에서 ott때문은 아닐거라고 했어. 영화관은 영화를 보여주는것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과 큰 화면에서 좋은 음향으로 2시간 가량을 보낼수 있는 문화 공간인것임. 그 경험의 비용이 이젠 1인당 1만5천원~3만원(팝콘음료 포함) 지불하게 된거고, 사람들은 2시간 경험에 데이트비용 5-6만원은 과하다고 생각하는거임. 영화 좋아하는 수준 또는 영화 매니아들은 작품때문에 그돈주고 몇번이라도 가서 보겠지.. 근데 일반인들은 비싸면 잘 안가게 돼 ott도 2-3천원 주고 대여하는것조차 안보게 되거늘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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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긁자 2025-03-11 20:27:19 3 0
티겟 가격도 문제아님? 영진위가 수십억 해쳐먹은거아닌가? 가격 올리고 실제로는 이전가격 그대로 세금신고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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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untant 2025-03-11 20:34:06 8 0
내가 대단한 영화 매니아는 아니어도 매년 영화관은 30~40번은 가는 사람으로서 느낀건데, 일단 표값 올린 얘기는 너무도 당연한거니 뒤로하고 영화들이 OTT로 곧 나오니까 영화관에 안 가도 된다 이건 아님. 일단 흥행의 성패에 있어서는 영화의 '절대적' 재미가 가장 중요함. 절대적 재미가 있으면 유행에 편승하기 좋아하는 한국인들 성격상 뒤쳐지기 싫어서 영화관 가서 보기 마련임. 나도 영화관 가서 보기는 했지만 헤어질 결심이 '절대적'인 재미를 주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라고 답 할수 있음. 차라리 '절대적'인 재미가 보장되지 않은 장르 혹은 그러한 연출과 심미감으로 무장한 이런 예술적인 영화들은 OTT로 보면 그만이다라고 표현하는 게 더 낫지 않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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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이이이 2025-03-12 15:14:46 2 0
?? 어마어마한 매니아이신것 같은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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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아저씨 2025-03-11 20:43:19 6 0
아니 근데 한국 살면서 한국에서 돈벌면서 한국에서 영화볼 사람들한테 왜 다른 나라 영화표값을 얘기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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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호후항 2025-03-11 20:44:18 0 0
나같은 경우는 극장에서 봐야 더 재밌는 영화인가?(스크린 크기, 음향 등) 아님 집에서 봐도 될 영화인가? 생각해서 봄. 헤어질 결심은 후자였고, 내가 영알못인지 모르겠지만 그정도 역대급 영화인지도 잘 모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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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프 2025-03-11 21:04:01 0 0
걍 피자지 뭐 분명 극장 가서 보면 재밌는데 제값 주고 보면 호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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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DAY 2025-03-11 21:27:22 7 0
첫관점은 영화가 더이상 문화생활의 척도로 여겨지지 않는 시대가 온것임. 그시간과 그가격에 자신이 더 원하는 무엇을 하는것이 이익이기에 사람들은 그렇게 행동할 뿐임. 본문은 영화산업과 영화인에게만 초첨이 맞추어 진거지 그동안 발전한 세상과 바뀌어진 환경과 인간의 니쥬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음./ 다수가 즐기는 무료인 서비스들만 봐도 대중가요도 3분안으로 들어가고, 쇼츠라는 짧은 영상들이 주류시대가됨/ 이런 사람들에게 최소 100분의 이야기를 내시간과 돈을 투자하라고 하는것은 더이상 다수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이 아니라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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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DAY 2025-03-11 21:27:57 2 0
///또하나의 관점은 이미 녹화된 디지털물은 희소하지 한다는 것이지. 문화경제학에서 뮤지컬 연극과 영화에대하여 배운적이 있음. 영화는 한번찍으면, 어느때나 어느곳에서 무한히 재생이 가능하지만. 인간이 그시간 내앞에서 직접하는 뮤지컬과 연극은 스토리와 장소와 배우가 같아도 오직 한번 뿐이기에 비용을 낮출수가 없음. 인기 뮤지컬은 아직도 사람들이 많이 보고있음. 사실 그간 총 영화관람인원에 비하면 점에불과할 정도로 작은 수이겠지만./// 세상은 끈임없이 바뀜. 변화를 못받아 들이면 자신만 그자리에 서있을뿐./ 디지털 영상은 이미 AI와 경쟁해야하는 시대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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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별구름바람따라 2025-03-11 21:35:24 3 0
관람객 수로 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보면 750만이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도 580만이고, 범죄도시2 (2022)는 1,200만임. 이 영화들, 특히 마블은 디즈니 플러스로 나온다는 게 확실함에도 영화관에서 봄. 작품성이 좋다 하더라도, '그 돈 주고 영화관에서 볼 영화'는 아니었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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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이다 2025-03-11 21:36:29 2 0
저때 탑건 매버릭이랑 겹치지 않았나? 그러기엔 탑건 거의 900만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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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힐라 2025-03-11 22:12:36 2 0
물론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코로나 시대 이후 텔레비전의 대형화와 사운드바 보급도 영향이 있슴.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75인치 고화질 TV에, 사운드바 50만원~100만원쯤 하는거 끼고 영화보면 정말 영화관 가서 봐야하는 영화랑 그냥 집에서 봐도 되는 영화 이렇게 나뉨. 그리고 영화관 가면 온갖 진상들이 많아서 집중하기도 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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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힝히 2025-03-11 22:32:34 0 0
영화관에서 조용한 영화보긴 아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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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데최씹니꺼 2025-03-11 22:33:00 2 0
저게 말이 안되는게 동시간대에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극장에서 대박을 쳤지. 탑건도 결국 지금 넷플릭스에 있긴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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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2025-03-11 23:24:00 2 0
영화값 8천원 내외까지는 취미가 영화관람이었음. 그냥 근처 영화관있으면 본거 또보고 대작영화 아니어도 보고 심야에 보고 조조로 보고 두편 연달아도 보고 그랬는데 기본 15천원인 시절 되니 진짜 보고싶은 영화 아니면 안봄. 그나마도 재미없으면 돈아까워서 화나더라 전에는 똥작이면 똥작인대로 웃어넘겼는데. 적어도 나한테는 영화값은 큰 요인중 하나는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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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츄츄 2025-03-12 00:14:49 2 0
나는 영화간 안간다,,,, 늙거서 쉬마려운데,,,,, 정지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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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노말 2025-03-12 00:24:48 0 0
문화소비란게 비단 영화업계내에서만 문제를 찾을부분은 아니라고봄. 물론 재미라던지 티켓값 비싼거도 맞고 코로나이후 꼬인것도있지만 사람들이 변했어. 긴시간 뭔갈보는걸 힘들어하고 영화관 갈 여유도없어졌지 영화한편 못볼정도로 돈없다라는얘기는아니지만 희망없고 저급한사회일수록 원초적인 자극에만 끌리는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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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mm자주포 2025-03-12 00:33:47 2 0
솔직히 티켓값도 티켓값인데, 영화가 국밥마냥 변해서 그럼. 범죄도시 시리즈만 봐도 대강 어떤 내용이고 결말이 어떻고 상상이 됌. 근데 그게 또 늘 먹던 익숙한 맛 이지만, 안정적임. 이 돈 내고 볼만하다 라는 평이 나오지만, 다른 영화들 보면 호불호 엄청 갈리고, 궂이 이걸 봤어야하나? 싶은것도 있지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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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2025-03-12 00:33:54 9 0
헤어질결심을 너무 올려치는걸. 범죄도시는 충분히 많이 봤잖아. 예술성 운운하기 전에 영화의 본질을 생각해야지. 영화의 첫 시작은 상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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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플리마켓 2025-03-12 00:43:47 10 0
무슨 <헤어질 결심>이니 뭐니, OTT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릴 하네. 그러면 <서울의 봄>은 어떻게 설명하려고 저러나? 영화티켓가격 상승이 영화를 막 보던 시대에서 영화를 골라보는 시대로 바뀐거고. 영화를 골라보는 시대가 오니, 사람들이 영화를 깐깐하게 보게 된 거임. 타율 높은 영화를 만드는 방법이 아직 나오지 않으니까 이지경인거고.. 할리우드도 나락가는 상황인데 무슨 소릴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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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플리마켓 2025-03-12 00:49:44 1 0
OTT 나오면 본다 라는 건, 결국 1개월 구독료 안에서 영화관람을 해결하는 것임. 즉 '입소문'이 아니며 '공짜처럼 보겠다' 임. <미키17>이 215만임. 먼저 본 관객들(지인, 평론가, 유튜버 등) '개쩐다. 이건 꼭 봐야해' 이렇게 평가하면 그제야 가는거임. 7천원 1만원으 도박이 가능하지만, 1만 5천원은 도박하기 힘든 가격이 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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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를잘참는사람 2025-03-12 01:39:56 0 0
아니 걍 재밌으면 입소문 타고 사람들 몰려가서 본다니까? 나도 최근에 보러 간 영화는 대부분 친구들이나 주변 누가 재밌다고 해서 가본게 전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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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shsk 2025-03-12 01:45:10 3 0
헤어질결심 제목부터 안땡겼음 재밌어보이고 보고 온 사람들 평이 좋으면 돈 상관없이 보러가는데 헤어질결심은 ott에 무료로 올라와도 안보고싶음... 댓글에 퇴마록 재밌다는 평이 많네 보러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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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YAVICII 2025-03-12 02:16:19 2 0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재밌는 영화는 무조건 돈 주고 영화관 가서 봄. 이번에 미션 임파서블 개봉하면 무조건 극장 사서 볼 예정 예전만큼 이런 흥행력 있는 외국 영화가 너무 줄어서 극장 잘 안 가게 됨 볼 거 많으면 언제든지 간다 그냥 극장 망해가는 건 이유가 너무 많고 한두개로 정리가 안 될 듯 볼 것도 없고, ott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보니까 Ott 선호하는 사람들은 이제 아예 극장 수익에서 배제하는 게 편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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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티졸 2025-03-12 02:41:34 0 0
딴소리이긴한데 파묘가 그정도로 재미있었나? 그즈음에 할인권을 하도 뿌려대서 반값도 안되는 가격이라 한번 봤을뿐이었는데..? 가격이 중요하긴해 아무리 잘만들었대도 어차피 보기전까진 모르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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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윽나온다나와 2025-03-12 02:46:51 0 0
헤어질 결심이 22년에 나왔는데 그 때가 딱 거리두기 끝나던 시점임. 그말인즉슨 거리두기 풀리고 영화 예매하려던 사람들이 팬데믹 이전보다 껑충 뛴 극장 물가를 마주하고 등돌렸다가 이후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의 가장 극심했던 침체기 때 나온작품이라는 거고. 이건 오히려 '극장 물가 앞에서는 아무리 이름난 감독이 명작을 뽑아내도 다 소용없다'라는 걸 가장 극단적으로 증명한 사례라고 하는게 더 알맞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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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닥이 2025-03-12 03:05:18 0 0
난 그냥 드라마 장르를 굳이 큰 화면과 빵빵한 사운드로 즐겨야할 이유가 없어서 안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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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마술사 2025-03-12 03:30:18 1 0
개인적으론 영화값이나 극장 퀄리티 다 안나쁘다 생각함. 한국 놀러갈때마다 영화관가서 감탄함 너무 잘되어있어서. 근데 요즘 내가 변한건지 영화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움을 느끼긴 함. 미키17은 너무 재밌게 보고 왔는데 그런 종류 말고 좀 드라마나 잔잔한건 영화보다가 지루함을 느끼더라고 예전엔 집에서 혼자서 봐도 집중해서 봤는데. 그런 차이도 있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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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왕엔터스 2025-03-12 04:38:40 0 0
나는 이사오면서 티비 큰걸 사면서 디즈니플러스랑 쿠팡플레이,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4개 매달 구독하고 있어서 몇년전부터 극장을 잘 안갔어 웬만한건 집에서 다 해결이 가능했거든 근데 얼마전에 지마켓 유니버스클럽 쿠폰으로 영화표 하나에 칠천원에 파는거야 그래서 2장 사서 하얼빈이랑 캡아 극장가서 봤는데 너무 좋았어 칠천원에 보니까 비싼거 같지도 않고 오랫만에 극장갔더니 큰화면에 웅장한 사운드에 그냥 다 좋았어 그뒤로 당근 보니까 표 하나에 8000원에 팔더라고 그래서 시간 나면 요즘은 다시 극장가서 영화 보고 있어 저번주에는 퇴마록 봤고 내일은 미키17보러 갈려구해 잘 찾아보면 싸게 표 파는곳 되게 많거든 꼭 극장가서 보는게 무조건 비싸다고 생각하지 말고 저렴하게 표 사서 많이 즐기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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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파쓰 2025-03-12 05:09:17 1 0
가격도 무시 못할 요인일 거라 생각은 함. 영화 관객수 준 만큼 야구 축구 등 스포츠 관람은 늘었는데 가격이 이제 비슷할 정도임(야구는 외야 기준으로 비교도 안됨, 축구도 서울월드컵경기장 e석 기준 영화값이랑 비슷) 뭐 갑자기 사람들이 스포츠에 단체로 맛 들린 것도 아닐 거 같은데 그 돈이몀 차라리~ 이런 생각 안 할 수는 없을 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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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궁디킁카 2025-03-12 05:53:33 1 0
헤어질 결심이 명작인건 맞지만 명작이 꼭 흥행에 성공하는건 아니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헤어질결심은 영화관보다 집에서 곱씹으면서 감상했을때가 더 좋았던 영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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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쫓는모험 2025-03-12 05:58:14 7 0
웃대에 자주 나오는 소재긴한데 나는 매번 말하지만 나는 그냥 비싸서 안봄. OTT고 나발이고 걍 티켓이 비쌈. 미국이나 다른나라에 비하면 비싼거아니라고해도, 애초에 그 가격이 아닌가격을 겪어봤는데 경험이 있는데, 이제와서 이것도 비싼거아니니까 괜찮죠? 라고하면 수긍이 되나. OTT고 나발이고, 잘만든영화고 나발이고 그냥 나는 비싸서안봄. 그 돈이면 그냥 다른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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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당신이 2025-03-12 06:42:33 8 0
티켓값과 서비스가 막타친게 맞다 아니긴 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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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개돼지 2025-03-12 10:30:51 0 0
ㄹㅇㅋㅋㅋㅋ 소비자가 비싸다는데 원가타령하면서 비싼게 아니라고 다른이유가 있을거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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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당신이 2025-03-12 11:39:06 0 0
맞음 그리고 OTT 얘기는 할 필요도 없는게 솔직히 OTT 없을때도 맘만먹으면 캠버젼,토렌트 이런걸로 불법적으로 보거나 흥행못한 작품은 OCN 이런데에 금방 올라왔음 OTT가 편한건 맞지만 흥행하는 작품은 OTT에서도 올라오는데 시간 걸리고 흥행했던 더퍼스트 슬램덩크는 최근에 OTT 올라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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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둠두툼 2025-03-12 06:44:44 1 0
잘 만들어 졌는지 그걸 내가 어찌압니까? 리뷰기다리다 스포당하면 안보는거지 스포당해도 끌리면 보는거고 근데 그게 쉽겠냐고 뻔한 클리셰 뻔한 신파극 뻔한 개그코드 그래도 해외는 화려한 cg에 그것도 부족해서 실제 폭약이라도 터트려주는데 한국영화는 그게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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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만러 2025-03-12 06:52:44 2 0
댓글 불타서 좋다 ㅋㅋㅋㅋ 우리나라는 아직도 이만큼 영화산업에 진심이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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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포스터케인 2025-03-12 10:18:33 0 0
ㄹㅇ 그만큼 관객층 다양해보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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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며살자 2025-03-12 06:54:01 1 0
내가보기엔 저렴한 배우들을 써서 인건비를 낮추고 그 돈으로 영화의 볼거리를 더 늘려야 한다고 봄. 영화값도 내리면 더 좋고. 국내용이면 국내용 답게 저렴한 배우를 써야지 전세계 배급용도 아니면서 올라갈때로 올라간 탑배우들을 쓰려니 보여주는건 없고 말장난만 있음. 즉 영화는 영상이 주인데 화려한 볼거리는 없거나 극히 짧은게 말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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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며살자 2025-03-12 06:59:30 0 0
전세계 배급용이면 미국처럼 블록버스터를 제대로 찍던지~ 그 비싼 몸값의 배우들도 말장난이나 하고 있는걸 굳이 큰 화면으로 봐야 되는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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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다인 2025-03-12 07:21:02 1 0
영화관 솔직히 데이트코스잖아 여자들은 친구들끼리 영화본다지만 남자들은 남자친구들이랑 극장안가잖아 결국 데이트를해야 남자손님도 오는건데 요즘 연애 안하잖아 그리고 데이트해도 영화관 오기보다 분위기줗은 카페에서 데화하기도 하고 나도 마지막으로 본 영화관영화가 중딩때 친구들이랑 본 반지의제왕 중간계전투 네.... 난 아바타 도 ocn으로 봐서 3d입체영화는 아직 뭔지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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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타 2025-03-12 07:52:32 0 0
막상 관람하면 재미 하나도없는 쓰레기같은 작품, 어디서 본 것 같은 파쿠리영화, 잘나가던 1편의 속편을 역대급이라고 하면서 광고하고, 홍보하고, 비싼 배우 캐스팅해서 배우 이름값으로 티켓팔이 하던게 사람들도 이젠 배우들이 각본을 보고 작품을 고르지 않는단걸 알게됨. 그래서 이제 미믹에 너무 많이 당한 모험가들처럼 보물상자인것처럼 보여도 미믹일지 모르니까 그냥 건드리지도않고 멀어지는거임. 세상이 살기 힘들어진 것도 있고 물가가 상승한 것도 있지만 영화 감상에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사람들은 보러감. 당장 에이리언만 해도 강한 IP, 완성도를 강점으로 내세워서 한국에서 비교적 약한 매니아층, 15세 관람가라는 약점을 가지고도 200만 가까운 관객수를 달성함. 이건 영화계가 달게 받아야할 숙제인거지 500만, 1000만 못찍었다고 우는 소리할게 아님. 1000만, 500만이면 재관람이 많겠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국민의 20% 10%가 본건데 그정도 수치를 바라는거면 솔직히 나는 그정돈가? 양심이 없다고 봄. 고령화 되어가는 인구 좁아지는 소비심리 허위매물 명작영화 상승하는 물가 이 사박자가 한데 어우러져서 그렇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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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파스타 2025-03-12 08:12:28 5 0
반쪽짜리 편협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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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고환 2025-03-12 08:45:57 2 0
헤어질결심 나는 너무 좋았지만 아내는 별로라고 했다. 전문가란 사람들이 대중의 시선과는 동떨어져 있다. 500만을 우습게 본 듯. 그 이후에 나온 서울의 봄, 파묘는 천만 넘었다. OTT도 영향은 있겠지만, 관객의 눈높이와 정서, 대중성, 작품의 완성도 등이 국내흥행에 훨씬 큰 척도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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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2 2025-03-12 13:58:53 1 0
나도 독립영화 좋아하지만, 헤어질 결심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 잡았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다들 충격이 더 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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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고환 2025-03-12 16:26:30 0 0
맞아. 사람마다 관점은 다르지. 내 경우는 나는 좋았는데 아내는 싫다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획실히 호불호가 있구나... 대중적이진 않구나... 싶었거든. 그럼 정서적 공감도의 측면인가? 암튼 나 개인적으로는 너무 괜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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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는안돼 2025-03-12 08:47:36 1 1
아직도 영화관 자주가는 편인 나로선 영화표값이 비싸졌다곤 생각안함. ott가 싸서 상대적 비싼거지. 만원도 안하는 가격으로 누릴수 있으면 싸다 생각함. 먹는거 여행가는거 술먹는건 ㅈㄴ비싸졌음. 근데 다 떠나서 작품 풀이 쓰레기임. ott독점작이 차라리 나음. 영화관 개봉작은 아무래도 좀더 기대하기 마련인데 1년에 재밌게 본 경험이 한두번이니 점점 안가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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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빌런 2025-03-12 09:07:43 0 0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웅장한 스케일의 영화가 아니라면, 스포 당하면 억울할 영화가 아니라면 굳이 서둘러서 영화관 갈 필요가 없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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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소장인 2025-03-12 09:22:07 0 0
기다리면 나온다 이거 진짜 큰거같음 dvd랑은 차원이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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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onduck 2025-03-12 09:25:36 0 0
외계인은 그런대로 볼만 했지만 비상선언은 보다가 진짜 욕했다. 근데 비상선언보다 더 화가 났던 영화는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나오는 코미디 영화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진심 한번도 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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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의가능충 2025-03-12 09:25:50 0 0
이미 영화값에서 마음이 떠나고, 졸작이건 흥행작이건 OTT로 넘어 온다는걸 아는게 2번째지. 둘 다 문제임. 아직도 사람들 마음속에서는 영화관 괘씸죄가 남아있을걸? 난 이건 평생간다고 봄. 코로나 핑계로 이리저리 가격 쳐 올려놓고, 절대 안내리는 놈들이 지들 힘들다고 알바 줄여놓고 서비스 질을 엉망으로 만들지 않나, 고객들한테 주는 혜택도 꾸준히 줄여놓고 뭐 주는 것도 없이지들 힘들다고 징징징 1인기준으로도 영화표값+팝콘 값까지하면 OTT결제 비용 이상이 나오는 수준인데 이쁜 애들도 아니고 배짱장사하는데를 왜 가? 배 째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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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의가능충 2025-03-12 09:30:23 2 0
찾아보니까 저거 23년도 만화인데? 지금이야 결과 분석이 완벽히 틀렸다고 보지만, 작가가 직접 자문구하면서 물어본 결과가 틀릴수도 있긴하네. 23년도 만화를 지금 자료인 것 마냥 가지고오면 어떻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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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신분 2025-03-12 09:31:05 0 0
난 솔직히 영화볼때 티켓값 급등 전에도 조조할인만 봤음... 근데 지금은 조조할인해도 팝콘/콜라하면 너무 비쌈... 예전에는 다 포함 만원 미만으로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절대 불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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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뽀로로 2025-03-12 09:32:27 0 0
가격이라도 저렴했음 ott 안기다리고 영화관 갔지, 그런데 15,000원 주고 볼거면 좀 기다렸다 ott로 보는게 더 편하니까 그렇지, 물론 이게 100%는 아니겠지만 꽤 많이 차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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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니냄새임 2025-03-12 09:34:00 0 0
ott 전혀 안보는 나로써는 티켓값도 크긴한듯 한번 가려면 2만원 이상 쓰니까 자주 보기가 좀 그렇다보니 너무 궁금하거나 원래 좋아했던 시리즈만 보게돼서 영화관 자체에 잘 안가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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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우리행복하자 2025-03-12 09:55:12 0 0
가나 초콜릿도 2000원이던게 갑자기 3400원 돼서 짜증나고 부담스러워서 안먹음 연봉 천만원은 올라야 사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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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로OI젠킨스 2025-03-12 10:34:09 0 0
그냥... 재미있어보이는 영화가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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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디졌스 2025-03-12 10:34:44 0 0
범죄도시 흥행보면 모르겠나? 관객들이 원하는건 잘만든 영화가 아니라 재밌는 영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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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낭 2025-03-12 10:39:38 0 0
극장 가는게 귀찮아짐..ott 덕분에 너무 쉽게, 편하게 집에서 볼 수 있잖아. 굳이 외출해서 영화보러 간다는게 좀 시간 아깝게 느껴짐. 다른 여가 즐기러 가는게 낫고 영화는 집에서 보면 된단 생각. 이제 영화관 가서 본다면 아바타,인터스텔라급 스케일에 아이맥스는 되어야 한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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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2025-03-12 11:16:00 0 0
한국 영화 품질 자체는 문제 없음. 다만 코로나니 불경기니 OTT유행이니 지나면서 관객들이 영화소비에 소극적으로 변함. 뭐 영화계가 망한건 사회적 이슈, 관객 태도의 변화, 영화배급사의 문제 등 이런저런 이유가 얽혀있고 며칠을 밤새 설명할 수 있지만 관객은 그걸 들어줄만큼 친절하지도 않고 인내심이 있지도 않음. 어쩔수 없이 상업예술은 상업예술 답게 돈보고 작품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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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작 2025-03-12 11:54:45 1 0
저사람 논리면 게임평론가와 제작진이 극찬한 라오어2가 망했으면 안됬겠네ㅋㅋ고객이 보고싶은걸 보는거지 뭐 지들이 명작이라고 인정한게 다 흥해야된다는 논리는 대체 어디서 나온거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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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냥S2 2025-03-12 11:54:48 0 0
개인적으로 액션이나 블록버스터가 아닌 멜로 드라마 계열 영화는 굳이 영화관에서? 다른사람들의 노이즈를 참아가며 큰 화면과 빵빵한 사운드로 볼 이유가 없음. 집에서 오붓하게 애인(or배우자)과 함께 보는게 편하고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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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2025-03-12 12:23:55 0 0
아니야...적어도 나는 영화값 때문이야. 가족 친구들과 영화보는데 최소 2명이고 최대 4~6명이야. 만약 영화값이 5~7천원이면 한 달에 2번은 영화보러 가. 지금도 그럴 수 있어. 시간 내서 혼자라도 보러가. 근데 지금 금액으로는 2시간 30분을 보내기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팝콘과 콜라는 무조건 있어야되는데 다 합해서 만원. 이렇게 되어야지... 이 애매하게 비싼 금액이 발걸음을 늦추고 그게 가속화 되는거야. 영화는 습관처럼 보는 거였거든? 근데 안보는 버릇하면 더 안 보게 되고 그 시작점이 금액인거지. 잘 만들고 좀 못 만들고 관계없음. 금액이 큰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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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베베 2025-03-12 12:34:55 1 0
헤어질결심이 띵작이긴한데 저게 극장에서 흥행할만한 매력이 유별나지도 않음 오히려 듄같이 그래픽 많이 쓰고 웅장한 영화가 더 매력적이지 (듄도 띵작) 가격이 비싸니까 사운드와 큰 화면이 딱히 관람요소가 되지 않는 영화는 더더욱 OTT까지 기다리게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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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이쥐알통 2025-03-12 12:39:06 2 1

애들데리고 극장가고싶어도 ..ㅅㅂ 영화가 개똥이여서 잘안가게됨..인사이드아웃.미니언즈는 나오는데로 보러가고..마블은 개똥같은 마블즈?땜에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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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척한거북이 2025-03-12 12:50:39 0 0
본글의 그림 하나도 동의 못하겠음 ott로 나와도 안 보는 사람 많고 결국에 영화관으로 이끄는 것은 작품에 있는게 맞다고 생각함 영화광이나 좋아하는 감독, 배우, 시리즈등이 아닌 이상 개봉한다한들 일찍 보지 않는 이유가 한국 영화에 수차례 데여서 그렇다고 봄 그래서 타인의 리뷰와 평가를 보고 판단해서 결정하는 시대가 됐다 봅니다. 결국엔 작품성 좋으면 영화관에서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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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돼지 2025-03-12 12:55:34 1 0
솔직히 영화관 가서 보는게 재밋는건 다 때려부수는 영화가 재밋는거 아님?ㅋㅋㅋㅋㅋ 웅장한 사운드랑 큰스크린으로 보는 영상미 이런거 보려고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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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돼지 2025-03-12 12:58:40 0 0
결론적으론 사람들 성향에 따라 갈리는게 크다고봄. 서정적인 영화보단 직관적이고 흥미를 끌게 만드는 영화들을 선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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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벵 2025-03-12 12:58:29 0 0
범죄도시 같은걸로 예를들어야 할듯 , 그냥 천만 찍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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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탈트린 2025-03-12 13:01:06 0 0
잘만든 영화랑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는 다르다고봄.. 헤어질 결심이야 잘만들었어도 굳이 영화관에서 볼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하지만 탑건 매버릭같은건 무조건 영화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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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원더보이Zz 2025-03-12 13:20:54 1 0
파묘는 1200만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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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selRindy 2025-03-12 13:22:08 0 0
헤어질 결심 무슨 영화인지는 몰라도 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장르는 아닐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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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ING 2025-03-12 13:39:14 0 0

영화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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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코난 2025-03-12 14:41:47 1 0
솔직히 명작이라는 기준 자체가 잘 이해가 안됨. 평론가들이나 영화관계자들이 명작이다 라고 하면. 대중들이 명작이라고 찬양해줄 이유가 없음.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 시놉시스 전체적인 스토리라인도 중요하지만. 영상미나 음향 등등 종합예술인데. 각각에 요소중에 개인마다 중점으로 두는 부분이 다를수밖에 없음. 이 모든걸 대중들에게 똑같이 만족을 주기가 어려운 부분에서부터 논제 자체가 모순이 될 수 밖에 없음. 일단 나는 헤어질결심,올빼미 둘다 영화관가서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둘다 불호였음. 관계자가 아니라서 명작인지 아닌지 말하긴 어려운데. 나랑 같은 성향의 사람들에겐 추천할 수 없는건 명확하게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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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있을께 2025-03-12 15:00:53 0 0
예전에도 기다리면 비디오 ocn으로 나왔는데. 극장안갔음? ott는 핑계일뿐 그냥 요즘영화가 재미없음. 맨날 자기네들끼리 재밌다. 잘만들었다. 보러와주라 자화자찬 홍보만하면서. 투자자탓. 관람객탓. 영화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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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2025-03-12 15:12:31 0 0
재밌는데 흥행못해서 논란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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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이이이 2025-03-12 15:19:40 1 0
진짜 저 정도 머리로 지들 입장에서만 영화를 만드니 소비자들이 소비를 안 하지;; 아니 감독들 예술하고 싶어서 영화하지 말고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라고;; 아니 일 하는거 파악하고 사람 상대하는 것도 피곤해 죽겠는데 영화보면서 와~ 이거 혹시 뭘 암시하는건가?? 숨겨진 내용이 있는건가?? 설마????? 와!!!! 깟뗌잇!!! 아까 이게 이 복선이었다고?? 방금 이 장면 지금 현시대 상황을 관통하는 명대사 아니냐고!!! 눙물이 흐른다 이런 명감독과 같은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니!!!! 하고 있어야 하냐고 왜...한 6시간이상 드라마로 풀어야 할걸 제작비나 여건때문에 2시간 안되게 압축 시켜놓고 시붤거 ㅋㅋ 관객들이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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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테이프 2025-03-12 15:25:30 0 0
말은 좀 난폭하지만 이말이 좀 일리가 있네 대작과 대중의 선택을 받는건 또 다른 문제니까 기생충처럼 좀 보기쉽고, 깊이도 있는 그런 무적의 작품이 필요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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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2025-03-12 15:21:54 2 0
어떤 현상에 의해 피해를 본 사람들은 현상의 원인을 부도덕함으로 결부짓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요. 여러분은 영화장르의 획일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영화관계자가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짜증스러운 태도로요. 아니라고요? 누가 봐도 까고 있잖아요. 흔히 말하는 돈 쳐발랐는데 노오잼인 영화들. 그 특유의 획일화된 맛 울궈먹이는 태도가 신물이 나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동시에 탑건매버릭같은, 영화제작비용으로 약소국 국방예산을 쏟아붓는 세계유일무이한 규모의 헐리우드 배급사에서 나오는 영화는 재밌! 재관람했다! 그러니까 헤어질 결심같은 영화나 만드는 게 문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진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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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2025-03-12 15:30:53 2 0
적은 건 아니지만 헐리우드 자본에 비해선 개미같은 애매한 자금을 바탕으로, 팡팡 터지고 돈 쏟아붓는 맛이 나면서 관객을 개돼지로 보는 것 같진 않는, 진지한 태도로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영화를 만드는데 그 영화의 매력이, 쇼츠 도파민으로 뇌가 튀거져버린 내 임계점을 찔러야 하며, 헤어질 결심처럼 불륜, 미결사건 같은 일말의 현학적 딜레마조차 묻지 않고 뇌 빼고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지 못한 너희가 도덕적으로, 너희의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변명만 늘여놓고 뻔뻔하기 짝이 없는 주제에 돈이나 밝히는 놈들이라고. 그렇게 말하는 거죠. 아마 범죄보시 10탄 나올 즈음에 여러분은 영화 만드는 놈들은 만들 줄 아는 게 사골밖에 없냐고 다시 못난 놈 혼내주듯이 말할겁니다. 조까세요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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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2025-03-12 15:33:52 2 0
댓글을 개좆같이 안 달려고 했는데 댓글들을 읽을수록 왜 안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표현의 자유 오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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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2025-03-12 15:48:05 1 0
탑건매버릭 제작비 마케팅비용 총합 약 5000억원입니다. 유럽조차 이것보다 한 해 국방예산이 적은 나라가 존재합니다. 탑건같이 못 만드는 영화사 잘못이라고 말하는 게 맞는거예요? 탑건같이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뒤지는 게 순리라면 장례식장에서 향 피우고 명복이나 빌어주셔야죠. 관짝 열고 뒤지기 전에 잘했어야지 요 돈만 밝히다 골로 간 븅신 머저리 무능한 영화제작사 새끼덜아~ 는 너무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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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2025-03-12 15:57:36 1 0
돈 많이 안 쓰고 독특한 소재로 재밌는 영화 만들면 되잖아? 그래서 헤어질 결심 만들어 오니까 이 특유의 스탠다드한 도덕적 딜레마가 거부감 느껴져서 싫다매요. 기생충같은 거 만들면 되잖아? 그게 그따위로 싸재껴지는거면 어떻게 머나먼 오리엔탈 코딱지만한 낮은 인지도 나라 영화가 헐리우드 다 씹어먹고 김구선생님이 백인 등딱지에 채찍질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존나 좀 사춘기 딸이 아빠한테 "월급쟁이 주제 뭘 알아!" 라고 말하는 것 같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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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2025-03-12 15:58:25 1 0
딸내미가 원하는 게 뭔지 세상에서 가장 모르는 건 딸내미 당사자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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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테이프 2025-03-12 15:24:21 0 0
영화값 비싸져서 주 소비층 떠남 > 대작을 만들어도 업계가 망해서 빛을 못 봄 수순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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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 2025-03-12 15:39:47 0 0
영화 평론가 관계자들이 극찬하는 영화들은 대중성이 많이 떨어지는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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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꼬리뼈 2025-03-12 15:57:05 0 0
둘 다 명작은 이라고 할정도는 아닌데 올려치기가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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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ks2ek 2025-03-12 16:08:35 0 0
티켓값 낮추기 전에는 부활하기 힘들거 같음. 좀 시간 지나면 ott 로 나오는데 굳이 1만원 넘게 주고 본다고? 안보고 말지. 원인이 영화제작비에 있던 영화관이 그동안 적자(?) 매울려고 올리거든 둘 다든 티켓값 싸지기 전엔 ott 영향 받을 수 밖에 없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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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대들보 2025-03-12 16:15:16 0 0
해당 게시글 만화에 전~~~~~혀 동감 못함. 아직도 영화관 자주 가는 1인 이지만. 대중성이 결여된 마이너 장르 영화를 표본으로 두고 저런 소릴하는건 글쎄? 지금도 대중성 짙은 영화 개봉하면 어떻게든 극장가는 채워지더라고 심지어 그렇게 유동인구 많은 지역도아니고 ㅇ 개인적으론 티켓 값 내려야함. 그래야지 만만하게 자주 가족단위든 혼자든 커플이든 지갑열어서 영화 보러옴 ㅇㅇ 내 기준 영화관 침체 이유는 "티켓값 7 : OTT 3 "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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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2025-03-12 16:18:42 0 0
세가지 요인이 있다고 봄. 1. 인구감소와 고령화. 이게 가장 큰 요인임. 젊은 층은 영화관에 안가고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이면 잘 안감. 영화관에 가려면 데이트 하려고 가는데 소비주축인 2030은 그 돈이면 다른데 간다. 그러면 새로운 수요층을 끌어와야 하는데 중장년층이 영화관에 가나 안가지. 그양반들은 그 가격이면 다른데 가지. 2030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과 트렌드를 만들어야 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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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2025-03-12 16:21:24 0 0
2. 경제불황임. 경제가 불황할수록 위안을 주는데가 영화관이라 영화관에 몰린다. 라는 건데 경제가 불황인데 위안을 주는데가 영화관 말고 엄청많음 그리고 엄청 쌈. ott 가 더 위안을 준다. 심지어 선택권도 더 많고 사람들이 비대면을 선호하는데 영화관 가면 수 많은 사람들과 같이 함께 더 비싼 가격에 앉으면 선택권은 영화관에 있지 소비자에게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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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2025-03-12 16:24:38 0 0
3. 가성비. 일단 2030에게는 데이트 장소로 영화관에서 할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함. 주 소비층이 돈이 없으면 내려야지. 부가 서비스로 돈 벌 생각을 해야 함. 주 서비스인 영화티켓은 내리고 다른 부가 서비스로 돈을 버는 구조로 만들지 않으면 그게 힘들거야. 유지도 힘들거야.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게 포토존도 만들고 영화배우와도 일대일 사진도 찍을수 있게 해주고 미팅도 자주 해주고 그러면서도 다른 문화와의 복합적인 장소로 만들지 않으면 안됨. 딱 한줄로만 요약하자면 영화관에서만 할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줘야 사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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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담 2025-03-12 16:20:55 0 0
우리나라 역대급 영화관 호황의 시절 : 심형래 감독의 디워가 842만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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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견 2025-03-12 17:05:01 0 0
헤어질 결심이 잘 만든 보석같은 영화인건 맞지만 남들이 안 건드리는 이상한 걸 세공해서 보석처럼 만든 영화라는 느낌이었는데 예를 들면 버려진 플라스틱 밥솥을 보석으로 만든 느낌. 그래서 잘 만든 인디영화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딱히 흥행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봄. 영화판의 몰락은 유튜브랑 넷플릭스임. 모바일 게임과 PC스팀. 30대 중후반과 40대의 소비층이 굳이 영화관 외출을 잘 안 하기도 하고. 영화는 이제 게임이 더 많은 파이를 가져갈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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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계자들이 더 이상 극장의 침체 원인을 영화값 상승으로 보지 않게 된 사건.jpg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