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먹먹해지는 사회복지 공무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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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쥰비 2025-03-12 21:16:49

790

0 사회적 약자가 무조건 선은 아니더라고 [17]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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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3-12 21:55:24

568

10 일전에 쓴 댓글인데(지금은 원글이 지워짐), 가난이 인생의 과정인 사람이 있는 반면 인생의 결과가 가난인 사람도 있음. 가난하다 해서 악하고 무능한건 아님. 단지 운이 없어서, 태어나고 보니 어려운 생계를 감당해야만 해서, 노력을 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아서 가난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음. 그러나 한편으로 악하고 무능하기 "때문에" 가난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사람 역시 분명히 존재함. 그리고 가난은 스스로를 좀먹음. 삶에 여유가 없게 만들고 자격지심을 만듦. 선한 사람이라 해도 어려운 현실 앞에서 곧게 서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음. 때문에 본래도 인간보다 짐승에 가깝던 이들이, 자신을 좀먹는 가난이란 결과 앞에 서게 되었을 때의 결과물은 더 이상 "인륜"으로서 판단하기 어려운 존재가 되어버림. 이들의 존재는 사회의 신뢰와 포용이라는 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종의 사회악으로서 작용함. [20]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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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3-12 22:04:00 458 1 난 웬만하면 분란글이나 혐오글은 주작이라 생각하는 편인데 사회복지 쪽은... 나도 경험한게 있어서 도무지 주작이라고 말 못 하겠다. 그 빈도가 흔히 생각하는 정도를 아득히 초월함. 인간이 아니라 금수새끼 같다는 말이 심한 것 같다고? 교육도 상식도 규범도 거부하고 오직 자기 명줄 하나 붙어있는거 위해서 꾸득꾸득 남들 피 빨아먹는 짓거리밖에 할 줄 모르는 인간들을 보면 금수라는 말조차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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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2025-03-12 21:58:11

238

0 아오 ㅋㅋㅋㅋㅋㅋㅋ잘 읽다가 복지 받을수 없는게 안타까워서 그런건줄알았는데 마지막에 어이가없네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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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달빛 2025-03-12 22:34:17

224

0 이글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저 필자의 상처를 위로하는 공감능력이겠지. 약자라고 선하지 않다가 아니라 그 어떤 교육과정에서도 약자=선한 사람 ,강자= 악한 사람 이라고 가르친적이 없기에 우리는 약자라고 선한건 아니다 라는 말에 함몰되어 혐오하는 것을 항상 경계해야한다. 항상 쿨이 차면 올라오는 유튜브와 인스타의 혐오성 글의 필자들처럼 우리가 그렇게 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제도는 사회적 약자가 선해서 베푸는 것이 아니라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있는 것이며 강자에게 세금을 많이 걷는 것은 그들이 악해서가 아니라 헌법에 국민의 납세의 의무가 있고 조세법률주의에 따라서 어떤 영역은 누진적으로 어떤 영역은 비례적으로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비례관계를 정한 것도 강자가 사악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법이 지니는 합목적성에 의할 뿐이다. 시스템이 존재하는 이유에 시스템의 수혜를 받는자와 시스템의 자원을 납입하는 자사이에서 선과 악을 구분 지어버리는 행위는 합리적이지도 않고 발전적이지도 않으며 그저 공허할 뿐이다. [6]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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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쥬르K 2025-03-12 22:46:54

0 안녕하세요~ 복지직 직원입니다. 이런 글은 잊을 만하면 한번씩 올라오네여 여기들 오시면 좋은 의미로 오신 분들이 많아여 가령 좋은 일을 하겠다 베푸는 일을 하겠다 돕는 일이 좋다 등등 그러다보니까 인류애가 박살이 나죠 본문처럼 다해줬다고 생각했는데 통수치는 경우도 많고 원하는 거 안줬다고 욕하는 건 뭐 하도 들어 감흥도 없네여 ㅋㅋ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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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쥬르K 2025-03-12 22:55:45 114 0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사회복지는 좋은 일 하는 게 아니예여 법으로 정해놓은 특정한 기준 이하에 있는 분들을 기준으로 끌어올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자체 사회복지는 더 그런 편이구요. 물론 힘든 거 알아주시고 고생하는 거 알아주시는 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전국에 계신 복지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분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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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와달타냥 2025-03-12 21:16:20 7 0
주변사람들이 부추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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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마스터 2025-03-12 22:08:54 77 0
보통 큰 이유는 아닐꺼야. 그냥 윗선에 찌르면 공무원이 "아이고 죄송합니다 제가 어떻게든 해서 한 자리 넣어놓겠습니다." 이런걸 원했던거지. 못하면 뭐 아쉬운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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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약국 2025-03-13 08:22:52 18 0
주변사람들이 그거 민원넣으면 넣어준다고 얘기해서 넣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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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쥰비 2025-03-12 21:16:49 790 0
사회적 약자가 무조건 선은 아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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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송이 2025-03-12 21:25:15 42 0
언더도그마..강약과 선악은 아주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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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바르렉터 2025-03-12 21:29:45 22 0
아..강약과 선악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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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캔투잇 2025-03-12 22:02:32 63 2
무조건 선이아닌정도가아니라 .. 악이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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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종료 2025-03-12 22:33:35 34 0
선악은 강약이랑은 무관하지.. 약하면 내면의 악함을 표현하기 힘든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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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25-03-12 22:33:50 25 0
환경에 의해서 대부분 악에 물들지 ... 현대미디어의 약자 보호포장 덕분에 이미지 세탁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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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람쥐또비 2025-03-12 22:35:56 24 0
다른 사람이 보기에 작은일인거에 생존이 달리기도해서 더 그런듯... 그게 오래 지속되면 예민하고 이기적이 되기도 하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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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같다 2025-03-12 23:54:11 36 0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게 괜히 있는말이 아님 직업상 전국 사람들 만나는데 리와 동은 다르고 일반 도시와 강남 출신은 기본적으로 참을성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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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onnurii 2025-03-13 07:10:50 19 0
이런 말 많이 하던데 이 말 자체가 편견이라고봐. 선악과 약자 강자는 애초에 다른 영역인데 마음대로 약자는 선할거다라고 생각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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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자와 2025-03-13 08:19:01 8 2
당연한말을 왜하지. 그럼 사회적 강자는 다 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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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고환 2025-03-13 10:04:09 8 0
맞아. 그저 강자는 착취하고, 약자는 그걸 당하는 이미지가 많이 생산됐을 뿐. 현실은 약자의 비열함이 더욱 극렬한 경우가 많더라. 기생충도 어지간히 씁쓸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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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복사 2025-03-13 11:16:46 2 0
오히려 사회적 약자는 악에 물들기 쉽다.. 사회적 약자가 선한 마음을 지키는건 매우 어렵다 그래서 사회시스템이 필요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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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쥬지스 2025-03-13 13:19:44 1 0
나태는 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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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게롤트 2025-03-13 15:32:24 2 0
그래서 다 같이 잘사는 방향으로 가야지. 그들이 도태된것을 개인탓만으로 방치하면 결국 사회전체에 문제가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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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댄스를하네 2025-03-13 17:15:14 5 0
내가 사람 상대하는 직업을 10년 넘게 하는 중인데 비율로 보면 오히려 사회적 약자 중에 악인이 많고 사회적 지위 높은 사람 중에 선인(그게 위선일지라도)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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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갱생 2025-03-13 20:58:48 0 0
교육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함(단순 공부뿐만 아니라) 환경이 안 좋으면 배우는 기회가 없고 주변에서 안 좋은것만 보고 듣고 자라기 때문에 그 사람도 그렇게 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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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꽃선비 2025-03-13 21:06:17 4 0
내가 과거에 2년간 부산역 편의점에서 근무하면서 노숙자 다음으로 가장 많이 싸웠던 존재가 노인이나 젊은 진상, 아줌마도 아니고 장애인이었음. 얘네들은 진짜 악독한게 본인이 사회적 약자라는걸 너무나 잘 알고 이용해먹더라. 난 누가 시비걸면 때려보라고 얼굴 들이밀거든. 그럼 문신돼지충 같이 잃을게 없는 놈들이 아닌 이상 절대 못 때림. 근데 장애인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내가 들이밀기도 전에 우선 때리고 보더라. 그리고 놀랍게도 백이면 백 주위에서나 경찰들까지 장애인이니까 너무 그러지 말고 우리가 이해합시다 이러면서 상황 종료시켜버림. 되레 내가 나쁜놈 되어있기도 하고. 얘네들도 이걸 너무 잘 알아서 손쉽게 위법을 저지르더라고. 그때 이후로 개인적으로 난 장애인을 약자로 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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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꽃선비 2025-03-13 21:09:11 4 0
그렇다고 날 장애인 혐오자로 몰아거나 속 좁은 사람으로 몰아가지 않기를 바람. 당장 내 여동생이 지적장애 3급으로 초등학생 지능에 나이 32인데도 국가에서 알선해준 일자리 겨우겨우 해나가며 월급 40 언저리 받으며 살고 있음. 그래도 난 얘를 약자라고 안 봄. 악행이나 사기칠 여력이 있으면 내가 싸웠던 장애인들처럼 망설임 없이 행하고 거짓말도 너무 자연스럽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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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ya 2025-03-12 21:18:33 25 0
사회복지직은 진짜 진상들과의 싸움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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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송이 2025-03-12 21:26:00 10 0
하 우리엄마도 사회복지사하시는데 진짜 이 글 보니까 개열불터진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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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라 2025-03-12 21:40:20 39 0
공감된다... 나도 사람들 돕는게 좋아서 현재 관련 일을 하고 있지만 사람한테 너무 데여서 힘들다.. 일단 "해줘" 마인드.. 우리의 업무외 일이나 규정에 저촉되는 일을 일단 그냥 해줘 뭐라도 해줘 어떻게든 해줘 왜 안돼? 니가 뭔데 안된다고 해? 아 댓쓰다가 현타오네 쉬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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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3-12 21:55:24 568 10
일전에 쓴 댓글인데(지금은 원글이 지워짐), 가난이 인생의 과정인 사람이 있는 반면 인생의 결과가 가난인 사람도 있음. 가난하다 해서 악하고 무능한건 아님. 단지 운이 없어서, 태어나고 보니 어려운 생계를 감당해야만 해서, 노력을 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아서 가난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음. 그러나 한편으로 악하고 무능하기 "때문에" 가난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사람 역시 분명히 존재함. 그리고 가난은 스스로를 좀먹음. 삶에 여유가 없게 만들고 자격지심을 만듦. 선한 사람이라 해도 어려운 현실 앞에서 곧게 서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음. 때문에 본래도 인간보다 짐승에 가깝던 이들이, 자신을 좀먹는 가난이란 결과 앞에 서게 되었을 때의 결과물은 더 이상 "인륜"으로서 판단하기 어려운 존재가 되어버림. 이들의 존재는 사회의 신뢰와 포용이라는 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종의 사회악으로서 작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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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댓글러 2025-03-12 21:59:57 31 0
하 진짜 인생의 결과가 가난인 사람들 차고 넘치게 봐서 공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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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3-12 22:04:00 458 1
난 웬만하면 분란글이나 혐오글은 주작이라 생각하는 편인데 사회복지 쪽은... 나도 경험한게 있어서 도무지 주작이라고 말 못 하겠다. 그 빈도가 흔히 생각하는 정도를 아득히 초월함. 인간이 아니라 금수새끼 같다는 말이 심한 것 같다고? 교육도 상식도 규범도 거부하고 오직 자기 명줄 하나 붙어있는거 위해서 꾸득꾸득 남들 피 빨아먹는 짓거리밖에 할 줄 모르는 인간들을 보면 금수라는 말조차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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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철철넘쳐 2025-03-12 22:08:31 9 0
인생의 결과가 가난이었으면 하는 사람도 있고 참 세상사 세옹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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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2025-03-12 22:22:40 68 0
공감. 우악스럽다는 말이 그들의 인생들 대변하는 너무나 참담한 인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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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usty 2025-03-12 22:52:01 35 0
나도 나 학생때 집이 망했어서 공감함 오죽하면 가난이 문간으로 들어오면 사랑이 뒷문으로 나간다는 말도 있겠어 참.....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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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이는고자야 2025-03-12 23:12:39 41 0
가난은 사람을 좀먹혀 선한 사람도 현실 앞에 곧게 하기 어렵다는 말이 참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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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티카 2025-03-13 00:11:16 4 0
그래서 세모녀 사건같은 경우가 더 안타깝고 마음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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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파괴왕 2025-03-13 00:34:51 5 0
글 진짜 잘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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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빈 2025-03-13 07:15:27 20 0
와... 가난이 과정인 사람과 결과인 사람이라니.. 이런 통찰력이.. 머리에 소름돋네요 하나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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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두 2025-03-13 08:23:25 11 0
할구천은 볼때마다 글을 참 잘쓰네 좀 닮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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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딥토커 2025-03-13 10:11:48 3 0
오늘도 할선생님의 글에 감탄하고 갑니다. 결과값이 가난인 것은 본인의 선택이 맞지요. 남들 노력할때 땀흘릴때 핑핑 놀았던 결과가 좋을 수가 없지요.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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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에서니냄새가나 2025-03-13 10:35:07 0 0
핥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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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스네이크 2025-03-13 12:36:09 22 0
난 제발 이런 담론이 그래서 가난을 사회에서 줄이고 없애는 법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음. 보통은 그냥 인간혐오에서 담론이 끝나는 것 같아서 너무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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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2025-03-13 12:36:43 2 0
ㄴ그것도 좋은 말이네 결국 가르고 혐오하는데서 끝나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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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2025-03-13 13:41:47 4 0
신호위반하고 달리다 멀쩡히 횡단보도 건너는 우리 형 쳐서 팔꿈치 6조각 낸 딸배새끼, 잡고보니 이미 이전에 같은 사고 쳐서 무보험 상태였던거 생각나네. 이전 사고 처리하느라 땡전한 푼 없어서 합의금 받아내는데만 몇 년 걸림. 가난을 초래하면서 사는 사람 생각보다 아주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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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오빠 2025-03-13 14:18:43 7 3
킹치만 도로에 수많은 자차끌고다니는 양아치들이랑 잠실 가서 롯데마트 쇼핑카트들이 아파트 입구에 버려진거 보면 선,악,질서를 재산으로 구분지을수가 없는거 딱 나오쥬. 돈 없는 나쁜놈은 주민센터에서 ㅈㄹ하고 돈 많은 나쁜놈은 세무서에서 ㅈㄹ하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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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2025-03-13 15:00:33 6 0
ㄴ논점을 너무 엇나갔는디. 선악을 재산으로 구분할수 있다는게 아니라 오히려 선악은 인과에 있다는 얘긴데;; 부자얘기는 완전 다른 얘기임. 갑자기 오늘 점심메뉴 고르란것처럼 별개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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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는개 2025-03-13 16:39:46 3 0
선악이 인과에 있다는것도 잘 모르겠는데 그런 경우도 있다고 분명히 존재함이니 난 윗글인 부를 축적한 후에 악한 사람이 진짜 악이라 생각한다는 글이 좀 더 공감이 가네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이 더 많으니 비율적으로 많아 보이는거 아닐까 부자면 꼭 우기면서 해결해야 할 것도 아니고 대체 방안이 많아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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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베개도마뱀 2025-03-13 17:10:58 1 0
할구천의 글에서 아득히 초월하다, 포용 등 단어 선택이 남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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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고양이 2025-04-02 09:56:56 1 0
가난이 사람을 강퍅하게 만든다. 자신의 사소한 이득에 아득바득 거리게 만드는데다가, 그들은 가진게 적기에 남들이 보기에 사소한 것임에도 그것을 놓치거나 뺏기는 것을 크게 여긴다. 풍요가 여유로움을 낳는데 아직 우리나라에도 밥먹는데에 부담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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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21:55:30 게시물이 41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3-12 21:14 / 이동: 2025-03-12 21:55
- 어시스트: 남감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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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감탈 2025-03-12 21:55:38 1 0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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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2025-03-12 21:58:11 238 0
아오 ㅋㅋㅋㅋㅋㅋㅋ잘 읽다가 복지 받을수 없는게 안타까워서 그런건줄알았는데 마지막에 어이가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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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토크리스피 2025-03-12 22:02:36 9 0
배움이 짧으니 주위에 작은 속삭임에도 마음이 요동 치는가.. 염치를 배우지 못 한 건가.. 본인의 무지와 몰 염치를 감당해야 할 상대에 대한 배려를 익히지 못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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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ㄳ 2025-03-12 22:07:17 42 0
요새 민원업무하는데 작은게 소중한 사람이라 그런지 도와주는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한다.. 나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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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합니다잉 2025-03-12 22:16:13 18 0
고생이많아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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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ㄳ 2025-03-13 07:42:48 1 0
감사합니다.. 대부분은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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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홍씨 2025-03-12 22:16:10 24 31
강자라고 선하지 않고 약자라고 악하지 않다. 반대도 마찬가지고.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분리되어 있지도 않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선한 사람으로 분류되기도, 악한 사람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민원이기 때문에 힘든 것이지 사회복지 공무원이기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다. 필자가 어떤 마음인지는 이해하지만... 내가 마음 쏟아 도왔으니 상대방도 알아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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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holic 2025-03-12 22:24:04 158 0
뭐래.. 글쓴이가 안알아줘서 힘든게 아니잖아 그렇게 설명해줬는데 그걸 감사실에 찌른 ㅁㅊ노인네한테 빡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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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에60kg 2025-03-12 23:07:43 43 0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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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딸기 2025-03-12 23:29:16 70 0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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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하던사람 2025-03-13 00:23:55 17 0
아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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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할짝 2025-03-13 09:54:55 5 0
주절주절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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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파는노인 2025-03-13 14:24:15 10 0
난독 댓글에 추천이 20개 박힌게 더 충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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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tack 2025-03-13 14:35:05 10 0
오... 쿨찐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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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울석갈비 2025-03-13 14:38:16 5 0
ㅋㅋㅋ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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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같은양말 2025-03-13 18:58:29 0 0
감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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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Ol씨 2025-03-13 21:17:05 5 0
ㅈㄹ싸고 자빠졌네 븅1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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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머스탱GT 2025-03-12 22:18:20 20 1
사회적 약자가 의외로 야비하고 이기적이며 기회주의자가 많다고 느낌.모든 약자가 그런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경험한 바로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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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왕야추킹 2025-03-12 22:28:20 41 0
일할수록 느끼는건데 가난한 사람도 악하고 돈많은 자들도 법 어길거 다 어겨놓고 뻔뻔하게 악하더라 ㅋㅋ 그냥 인간 천성 자체가 다 악해서 환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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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zzz11 2025-03-12 22:31:52 16 4
공무원 중 자살율 높은 파트. 2위 사회 복지. 1위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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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구의여왕 2025-03-12 22:58:05 29 0
ㄴㄴ 특수직에서는 환산했을때 경찰이 가장 많음. 소방의 2배라던데 사회복지나 경찰이나 고귀한 일을 하시니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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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비행기사줘 2025-03-12 23:57:26 31 0
군인이 부동 1위던데 어디 통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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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zzz11 2025-03-13 00:03:03 17 0
수정. 사무직 중 자살율 가장 높은 파트. 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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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범고래 2025-03-13 09:45:29 11 0
혹시 키우는 고양이가 작성한 통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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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gnl99 2025-03-13 10:59:47 1 0
10만명당 기준 고용노동부 85.9명 / 소방직 30.2 / 교정직(교도소) 연 23.75명 / 경찰 16.02 / 교사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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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gnl99 2025-03-13 11:05:42 2 0
전체 공무원 자살률은 10만명당 1.72로 대한민국 평균 25.2보다 크게 낮아서 '고용안정성'이 자살에 큰 영향을 주는 줄 알았는데, 공무원 통계에는 10~20대하고 자살비율 가장 높은 60대 70대 80대 싹 다 빠진거 감안하면 매우 높은거라네. 소방관만해도 퇴직 후에 부상 등 트라우마 와서 돌아가시는 분도 많다고 하고 폐암이니 뭐니 아픈 분도 많고 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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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gnl99 2025-03-13 11:07:45 0 0
대한민국 평균 수명 83.5세 vs 소방 73세, 공안 74, 일반 75, 경찰 78, 교육 80세 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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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gnl99 2025-03-13 11:09:07 0 0
우리 애는 선생 시켜야 겠다 싶지만 까보면 교사도 헬이라매? 대한민국에 의사판사검사 뺴고는 다 헬이란건데. 그러니 애를 안 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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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돼지 2025-03-13 13:08:24 0 0
대부분 많은 사회복지사들은 공무원이 아니라서 공무원 평균으로 보기는 어려울듯 사회복지 공무원과 사회복지사는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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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달빛 2025-03-12 22:34:17 224 0
이글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저 필자의 상처를 위로하는 공감능력이겠지. 약자라고 선하지 않다가 아니라 그 어떤 교육과정에서도 약자=선한 사람 ,강자= 악한 사람 이라고 가르친적이 없기에 우리는 약자라고 선한건 아니다 라는 말에 함몰되어 혐오하는 것을 항상 경계해야한다. 항상 쿨이 차면 올라오는 유튜브와 인스타의 혐오성 글의 필자들처럼 우리가 그렇게 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제도는 사회적 약자가 선해서 베푸는 것이 아니라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있는 것이며 강자에게 세금을 많이 걷는 것은 그들이 악해서가 아니라 헌법에 국민의 납세의 의무가 있고 조세법률주의에 따라서 어떤 영역은 누진적으로 어떤 영역은 비례적으로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비례관계를 정한 것도 강자가 사악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법이 지니는 합목적성에 의할 뿐이다. 시스템이 존재하는 이유에 시스템의 수혜를 받는자와 시스템의 자원을 납입하는 자사이에서 선과 악을 구분 지어버리는 행위는 합리적이지도 않고 발전적이지도 않으며 그저 공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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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RamG 2025-03-13 00:33:52 22 0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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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셜리002 2025-03-13 10:32:09 2 0
복지 시스템을 시혜적 관점으로 보는 사람이 다수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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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지속 2025-03-13 12:13:41 2 0
와.. 필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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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사정하잖습니까 2025-03-13 18:49:35 4 0
머리속에 있던게 조금 정립되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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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쥐자수 2025-03-13 21:30:56 1 0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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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디보 2025-03-14 05:14:07 1 0
좋은 글 나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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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12 2025-03-12 22:35:21 16 0
지금은 관리업무를 하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민원창구 업무를 했는데.. 노인 장애인을 상대하다보면 사람이 표독해질 수밖에 없다. 나도 처음엔 그렇게 너무 친절하게 하지 말란 소리를 들었었다.. 본인의 조그만 이득이 남의 큰 상처보다 중요한 집단. 적어도 내 안에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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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쥬르K 2025-03-12 22:46:54 78 0
안녕하세요~ 복지직 직원입니다. 이런 글은 잊을 만하면 한번씩 올라오네여 여기들 오시면 좋은 의미로 오신 분들이 많아여 가령 좋은 일을 하겠다 베푸는 일을 하겠다 돕는 일이 좋다 등등 그러다보니까 인류애가 박살이 나죠 본문처럼 다해줬다고 생각했는데 통수치는 경우도 많고 원하는 거 안줬다고 욕하는 건 뭐 하도 들어 감흥도 없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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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쥬르K 2025-03-12 22:50:13 46 0
그래서 하다보면 직원들도 사람인지라 다치는 거 싫어서 다들 조금씩이지만 보수적으로 변하죠 공무원이라는 집단 특성이 그렇지만 복지일하시는 분들은 더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근데 물론 안 그러고 계속 타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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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usty 2025-03-12 22:54:34 22 0
저 블로그 하는데 이웃인 사회복지 공무원 하시는분이 복지 관련 정책 글을 많이 쓰셔요 항상 댓글 달아드리는데 어떤 이득때문이 아니라 정말 사람들이 이렇게라도 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마 대부분 다 그런 마음일거라 생각해요 힘든일 많으시겠지만 항상 힘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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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쥬르K 2025-03-12 22:55:45 114 0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사회복지는 좋은 일 하는 게 아니예여 법으로 정해놓은 특정한 기준 이하에 있는 분들을 기준으로 끌어올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자체 사회복지는 더 그런 편이구요. 물론 힘든 거 알아주시고 고생하는 거 알아주시는 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전국에 계신 복지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분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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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3-12 22:56:29 19 0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 느끼곤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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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길이 2025-03-13 10:12:53 1 0
선생님들 덕분에 박살난 인류애를 회복하고 갑니다. 정말 사명감 없이는 버티기 힘든 분야 같아요 ㅠㅠ 힘내시고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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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is 2025-03-12 22:54:28 2 0
인간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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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봉과티슈 2025-03-12 22:54:50 43 0
근데 이거는 상대가 민원을 제기했을때 결국 나한테 불이익이 떨어져서 문제인거같음 개븅신같은 민원이 들어오면 알아서 쳐내야되는데 다 오냐오냐하고 받아줘서 원하는대로 해주라그러고 사과하라 그러고 이러니까 말단 직원들이 현타오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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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만비 2025-03-12 22:55:42 20 0
장애인들에게 상처 많이 받았는데 나는 누구한테 치유받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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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다면okay 2025-03-12 23:07:44 0 0
마음이 가난한 자는 분풀이의 대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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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해장국조아 2025-03-12 23:12:57 1 0
노친네가 노망이 처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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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냥 2025-03-12 23:15:39 1 0
뭐하는 병1신새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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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e 2025-03-12 23:23:59 3 0
대한민국 모든 건실한 사회복지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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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2025-03-13 00:24:04 2 0
공무원들도 들어온지 얼마 안된 애들은 아주 밝고, 친절하고, 예의가 바르다. 근데 짬밥좀 먹은 공무원들을 보면 정말...귀신같이...하나같이 친절한 사람이 없다. 웃으면서 나름 친절해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그마저도 줫같은 꼬투리 안잡히기용 미소인 경우가 많다. 근데 그게 왜 그렇게 되는건지...정말 잘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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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튀김 2025-03-13 00:31:22 45 0
쿠팡에서 쿠팡맨(택배) 일한지 6개월 넘어가는 택린이임. 이 글을 보고 조심스럽게 내가 배송하는 구역의 온도차도 말해보고 싶어서 글 남김. 나는 주간2회전때 고정으로 타는 라우트가 있는데 아주 특이하게도 60%정도가 아주 낙후된 엘베없는 5층 빌라 등 낙후된 지역이고 40%가 고급 신축 아파트인 그런곳임. 딱 거의 반반씩 마주보고 있음.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님. 일반화를 하면 안되지만 내가 낙후된 곳에 배송갈때와 신축 배송갈때는 정말로 많은것들이 다름. 반품비율, 프레시백을 내어놓은 상태, 배송하면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반응, 냄새까지도 다름. 정말 많은 말을 하고싶은데 간단하게 한마디 하자면 사람들이 행동하는 여유가 다름. 내가 가는곳의 60% 지역은 사람들이 여유가 많이 없음(쉽게말해서 진상이 많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적진 않겠음 ㅠ). 40% 구역은 만나면 고생하신다고 웃어주고 음료수도 주고 여유가 있음. 6개월 택배업을 하면서 느낀건데 정말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사는 사람들이 훨씬 인정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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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양심 2025-03-13 20:33:35 2 0
곳간에서 인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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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튀김 2025-03-13 00:31:25 3 0
이건 몸으로 체감하고 또 내일도 체감할 일이라 거짓이 아님. 가난해도 착하다는 옛말인것같음... 슬픈 일이지만 여유있는 사람들이 매너도 훨씬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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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o 2025-03-13 01:02:57 26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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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당직 2025-03-13 01:15:05 13 0
나도 진짜 일하면서 느끼는게 적당히 잘 사는 동네는 싸움도 적고 신고도 적거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음, 근데 못사는 동네일수록 사소한 다툼이나 문제에도 공무원을 찾고 그 과정에서 큰소리치고 갑질하려해서 진짜 스트레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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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공격력 2025-03-13 01:28:03 0 0
보통 진상짓을 하는 사람이 진상짓을 저지름. 그 소수의 진상이 다수의 평범한 복지대상자에게 피해를 끼치고 그 사람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빼앗음. 그런 사람들은 최대한 후려쳐서 다시는 그런짓을 못하게 만들어야 사회가 건강해질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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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g0522 2025-03-13 03:16:26 2 0
사회복지사 하면 성과금은 b 맞는다 생각하고 근무해야 정신이 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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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sedays 2025-03-13 05:31:08 3 0
우리나라 속담이 대단한게...곳간에서 인심난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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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대마왕 2025-03-13 06:56:11 1 1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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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고양이있지 2025-03-13 07:18:30 3 0
이런거 보면 사회복지는 불쌍해서가 아니라 이 사람이 더 엇나가서 사회에 더 큰 비용을 물게 하면 안되니까라는 마음으로 접근하는게 맞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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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2047 2025-03-13 08:39:59 1 0
그래서 남 인생에 신경 잘 안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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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타220 2025-03-13 08:45:40 3 2
걍 무시하면 되지 위협적이지도 않고.. 걔들이 천사일 이유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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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5-03-13 09:38:19 24 0
민원 받으면 무시 못하는 시스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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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모르죠 2025-03-13 15:20:04 9 0
민원 넣었대잖아 글 좀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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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라르 2025-03-13 09:32:07 3 0
옳고 그름을 따지지만 결국 자기 원하는거 들어주냐 안들어주냐임. 자기 원하는거 들어줬는데 불친절하다고 신고들어오는거 한 건도 못봤음. 다 자기 원하는거 안들어주면 별별 억까, 꼬투리 잡아서 신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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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더 2025-03-13 10:05:52 0 0
판사도 선하지 않고,약자도 선하지 않고,강자도 선하지 않다. 나도 선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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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신분 2025-03-13 10:22:31 0 1
저거 그냥 이거임... 이렇게하면 되지 않을까? 하면서 찔러보는건데 당하는 사람은 살려줘~ 인거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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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꼼장어 2025-03-13 10:24:24 2 0
무고죄처럼 악질적으로 민원 내는 사람은 그 자체만으로도 처벌해야 사회가 건강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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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축구 2025-03-13 11:09:44 3 0
비슷한 일을 했었는데 진짜 가끔 지가 뭐라도 되는양 말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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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애비 2025-03-13 13:00:34 0 0
언더도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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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때소설가 2025-03-13 13:18:00 5 0
저사람들이 과연 절대악이라고 할수 있을까? 시청에 얘기한게 한번 도움을 요청한걸 위에서 민원이라는 식으로 찍어눌렀을수도 있잖아. 너무 힘들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근데 저렇게 라도 해야 자신들이 지원 받을수 있다는걸 깨달았을땐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도 생각 되어져 울 와이프도 시청 사회복지직이었는데 민원인들이 자꾸 왜 안되냐고 따지면 스트레스 엄청받아 근데 저걸 좀 도와 달라고 상급자나 국장급에 얘기 하면 그냥 해줄수 있는 방법없냐? 해줘라 이런식으로 회피만 하더라고 그냥 이번 한번만 결국 담당자는 민원인들 한테 신뢰만 잃고 안좋은 선례만 계속 남기니깐 민원인들은 계속 지랄 하는거고 위에선 지들 책임 회피만 하고 결국 사회복지직 직원들만 죽어나는거야 싯팔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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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관 2025-03-13 13:29:52 4 0
시청 감사실에 찔러서 감사과에서 확인해서 절차적으로 문제없으면 불이익 없는데 그 과정이 졸라 짜증나지 괜한사람 불러서 문답서 받고 이런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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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2025-03-13 13:53:32 6 0
난 저 영감이 왜 저랬는지 알거 같어. 저런 사람들은 기저에 내가 뭔가 얻지 않으면 손해본다는 마음이 깔려있음. 그래서 따지고 들기는 자신없고 저런식으로 찌르는거임. 그리고 과거 분명 저런식으로 찔렀을때 안되는걸 되게하는 마법을 경험한 기억이 학습된거지. 악하고 선하고의 차이가 아니라 저건 학습된 알고리즘 같은거임. 거기에 선량한 사복직이가 걷어들려서 개피보는 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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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곶 2025-03-13 15:22:02 3 0
집요한 ㅁㅊ민원한테 걸리잖아...? 1년전일. 3년전일 10년전일이 생각나서 기분상해죄라며 민원 계속 걸더라. 휴직 했는데 집까지 쫓아올 기세로 휴직 사유, 개인 연락처 물어봤다더라. 아마 그 여자는 나 퇴사할때까지 민원넣을거.. 아마 나 그만두잖아? 다음에 맘에 안드는 직원은 더 최선을 다해 괴롭힐걸? 더 빨리 그만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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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센 2025-03-13 22:21:30 1 0
밑에 못쓰긴했는데, 악성 민원인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 및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지가 필요하다는점엔 동감하나 선생님의 상대방(?)같은 분들은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이 사회시스템이 안무너진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면 금전적보상이라도 많이 주어지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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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훗유바 2025-03-13 15:41:01 1 0
다 좋다 이거야 민원인은 그 의도가 어떻든 민원을 올릴 수 있다 쳐, 머리가 나쁘던 기분이 안 좋던 민원을 올리는 건 민원인의 자유지 그런데 그 민원을 접수하는 새끼들은 왜 판단을 안 내리고 지네 일만 하는지 모르겠음. 민원 내용 확인하고 그게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지네가 선제적으로 판단해서 개씹소리 하면 그냥 삭제하고 각하 시킬 수는 없나? 민원으로 감사 들어오면 담당자에게 책임을 먼저 물을게 아니라 아 시스템적으로 이건 개소리니까 그냥 삭제합니다. 답변 달면 안 되나? 나는 그런데 이런 글을 볼때마다 선출직 공무원과 그 밑에서 할당량을 채우려는 고위직 공무원들에 염증나고 혐오감이 느껴짐. 진상은 처음부터 진상이 아님. 진상은 개소리도 다 들어주는 고위직의 판단 때문에 길러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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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치기37 2025-03-13 16:30:08 5 0
예전에 ‘수급자는 악마다’ 라는 글에 비판보다 공감 엄청 많았던거 생각난다. 사지 멀쩡한데 매일같이 동사무소 들락거리며 복지팀장 괴롭히는 50대새ㄲㅣ보면 정말 맞는 말이다. 수급자가 벼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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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입생 2025-03-13 17:15:22 12 0
공무원을 보호하지 않으면 결국 행정서비스의 질만 떨어질 뿐인데 등신들이랑 선출직들의 환장의 콜라보로 공무원들 직장생활만 나락가는중 대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일을 열심히 할 리가? 일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공무원이 손해보나?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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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래20대 2025-03-13 17:25:15 0 0
블라인드 베스트 올라온 글이네.. 현직으로서 참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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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아 2025-03-13 17:33:16 4 0
제일 나쁜건 민원 넣는다고 피드백 주는 윗대가리들이지.. 말귀 안통하는 사람한테 뭐라 설명할건데? 지들한테 설명하라 그러면 말 안통한다며 성질낼 인간들이 꼭 부하직원들한테는 "너가 설명을 똑바로 안한거잖아"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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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센 2025-03-13 21:59:29 1 0
한때 관련업계에서 있던던 경험을 비추어 말해보겠습니다. 우선 행정학에서 일반적으로 정책은 1.분배정책 2. 규제정책 3. 재분배정책 4. 구성정책으로 나뉘는데, 사회적약자에 대한 정책은 재분배정책입니다. 우선 이 재분배정책은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그들이 선해서가 아니고 1)사회적통합목적, 2)비용적측면을 고려해서입니다. 먼저 사회적통합목적에서 살펴보자면 보통 사회적약자들은 사회에 불만이 많습니다. 이들을 사회가 신경쓰지 않고 내버려두면 여말선초, 동학농민운동시기 등 과 같은 현상이 벌여진다는 것을 우린 모두 역사로 배워서 압니다. 참고로 예시로 동학농민운동을 들었다고 해서 해당운동을 폄훼하는 것은 절대아닙니다. 두번째로 비용적측면에서 쉬운예로 그들은 우리와 동떨어져서 사는 사람들이 아니고 우리 근처에 사는 이웃입니다. 그들이 만약 제때 병원을 가지않고(의료급여) 최소한의 생계를 지원받지 못한다면(생계급여) 언젠가는 우리 모두의 사회적 비용으로 돌아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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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센 2025-03-13 22:01:39 1 0
더 세부적인 예시를 들자면 수급자들에게는 보통 분기마다 쓰레기봉투가 나갑니다. 만약 이 비용이 아까워서 우리가 지불하지 않는다면 길거리가 어찌될지는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을겁니다. 졸린눈으로 핸드폰으로 써서 그런지 오타 및 비문이 많을 것 같네요. 대 혐오의 시대에서 우리모두 선악의 개념보다 다른관점에서의 생각도 필요한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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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센 2025-03-13 22:05:14 1 0
마지막으로 그들을 혐오하기보다는 그들을 상대하는 여러 서비스 직종에 대한 보상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세금도둑이라고 불리지만요. 여기서 보상은 급여만이 여러 서비스직종의 사회적인식에 대한 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급여적은지는 보통 다들 알고 들어갑니다. 그럼에도 면직률이 늘어나는건 공무원에 대한 혐오(누칼협..)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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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생각한그것이정답 2025-04-09 10:54:21 0 0
저런분들이 보면 피해의식에 쩔어있음, 뭐만하면 내가 가난하다고 무시하냐고 하시고, 절대 그런거 아닌거는 그사람빼고는 다 아는데 혼자서만 핏대 세우면서 따지는거보면 진짜 없던 홧병도 생길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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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먹먹해지는 사회복지 공무원 현실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