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초창기 최악의 행동이 [42] |
작성 2025-03-14 17: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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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즈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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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지인들로 가게 채우기..
텅텅 빈 가게보다는 채워져 있어야 손님이 오겠지 하는 생각이겠지만
손님 입장에선 돈 내고 방치플레이 당하는 기분뿐임.
마치 mt에서 인싸들이 자기들끼리 노는데 구석에서 밥먹는 아싸가 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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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2025-03-14 
350
1
ㄹㅇ 그냥 딱보기에도 오픈 막 했는데 지인들로 채워져있는경우있어 그럴떈 걍 돌아감. 아 오늘은 지인 회식같은건가보다 하고
유리멘탈잉어
2025-03-14
구라쟁이소설가
2025-03-14
구라쟁이소설가
2025-03-14
horyhaha
2025-03-15
monkkiller
2025-03-15
탕탕소년단
2025-03-15
장기썰이
2025-03-15 
에미루
2025-03-14 195
1
아 오늘 점심에 근처 오픈한 가게 갔는대 나 혼자라서 뻘쭘하기도 했는대... 갑자기 단체로 사장 아는 사람들 들어오더니 옆 테이블 단체로 앉아서......하...
힙러버
2025-03-14
이렇게나올준몰랐어
2025-03-15
겁쟁이방울토마토
2025-03-14 35
1
ㄹㅇ 새로생겼네? 갈까하다가 오히려 다신안가게됨ㅋㅋㅋ
솜댕
2025-03-14 55
1
거기 사장이 지인들이랑 같이 술 마시고 있으면 다시는 안 감 ㅋㅋ
웃대뉴비2
2025-03-14 52
0
난 일본에서 저녁 먹으려고 어떤 음식점 들어갔는데 가게 주인이 자기 지인(으로 추측되는 사람들)이랑 웃고 떠들며 놀고 있는 거임. 카운터가 비어있어서 처음에는 사장님 어디 갔나 싶어서 멀뚱히 서 있었는데 사장님 일어나더니 자리로 안내해 줌. 그리고 음식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우리 음식 가져다주고 다시 그 지인들 앉아있는 자리로 가서 떠들고 있음. 뭐 자기 가게니까 그러든 말든 상관은 없지만 뭔가 '내가 저 사람들 재밌게 노는데 방해한 건가?' 싶은 기분 들고 괜스레 불편하더라 ㅋㅋㅋ
마시내
2025-03-14
십원에열두장
2025-03-15 
2025-03-14
결귤결귤
2025-03-14 187
3
자기들 딴에는 웃긴 멘트 짜낸 지인들의 화환 쭉 세워놓고 그 지인들이 테이블 절반 이상 차지한 채 웃고 떠들고 있으면 그냥 나가고 싶어짐
주근쥐
2025-03-15 
뿌핑2세
2025-03-14 26
1
ㄹㅇ 저렇게하고 망한 곳 3곳 봄
플리즈돈꼬
2025-03-14
뿌핑2세
2025-03-14
마시내
2025-03-14 1
0
몇몇테이블만 채워야함
혼고아이
2025-03-14 30
0
대형 업장을 제외하고는 모든 자영업의 출발은 지인으로 출발하죠 지인이 오는건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지요 다만 장이 앉아서 술 퍼먹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망조라 보면 됩니다
밀짚몰랑
2025-03-14 37
0
3년전쯤 근교에 드라이브 갔다가 밥 먹고 카페 찾아보는데 저 멀리 언저리에 작은 카페로 보이는 뭔가가 보이길래 감, 갔더니 마침 개업날인거임, 시골 작은 마을에 생긴 카페라 주인은 젊은데 부모님 지인이랑 친척들이 다 모인거지, 주자도 했고 주변에 카페도 더 찾기 귀찮아서 포장으로라도 커피 사가려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미안해하면서 자리 챙겨주고 커피 주문도 받으시더라구, 좀 시끄럽긴했는데 와이프랑 그냥저냥 앉아서 떠들고 있다보니까 사장님이 한 입 하라고 떡이랑 편육이랑 수육에 겉절이까지 한 쟁반을 가져다 주심;; 맛있어서 또 잘 먹었지 그러고 나가면서 인사하는데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계란 30구 한 판이랑 고무장갑까지 손에 쥐어주심ㅋㅋㅋ 그래서 한동안은 쉬는 날 갈데 없으면 거기 카페 갔다오곤 했음
nogary
2025-03-14 16
0
우리동네 무인 라면집에 저래.. 생긴지는 좀 되서 나도 지나가기만 하다가 얼마전에 들렸는데. 무인 라면집 장점이 여러종류 라면도 있지만 나혼자 조용히 먹던 좀 여유를 갖고 먹고 싶었는데 내가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여섯명이 우르르 몰려오는데 내가 전자레인지 돌리는 거부터 해서 기웃기웃 멀리서 지켜보더라고. 'ㅅㅂ 뭐지?' 싶었는데 무인라면집 가게 사장이랑 일가 친척들이더라. 그자리에서 뭐라 할려다가 대충 먹고 나왔고 기분만 잡치고 다시 안가기로 했음.
슈퍼리치83
2025-03-14 32
0
아.. 오늘 딱 나의 저녁식사네. 생긴지 한달쯤 된 삼겹살 가게인데 손님이 좀 있길래 의외다 싶었어. 근데 알고보니 내 옆 테이블은 사장이 초딩 아들이랑 밥 먹고 있고... 내 뒷 테이블은 지인들이더라구. 근데 시끄러워도 너무 시끄럽더라. 오며가며 사장내외랑 잡담도 나누고. 친구분이 주인네 아들한테 용돈을 3만원 주는데, 요즘 애들도 그 정돈 성에 안 찬다. 그러면서 도발하니 친구분이 아씨 용돈 주면서도 욕먹네. 옛다 5만원 하면서 씨- 소리를 자꾸 크게 내며 주더라고. 자기들끼린 화기애애하고 즐거웠지. 나는 정말 시끄럽고 민망했다. 내 왼쪽 다른 4인가족도 너무 시끄러울 때마다 한 번씩 보더라. 나도 진짜 장사할 생각이 있긴 한가 싶었다. 나오면서 두번은 안 갈거같다 하며 나왔네.
슈퍼리치83
2025-03-14
누규누규
2025-03-14 32
0
나는 인디밴드 클럽공연갔을때 그랬어 안그래도 비주류 장르라서 관객이라고는 공연 할사람, 공연 한사람, 그들의 지인들, 너무 자주와서 지인이 된 소수의 열성팬들이 대부분이야. 그사람들이 무대와 객석을 아우르며 그들끼리만 아는 사적인 주제로 중간중간 얘기하는데 나같은 아싸는 공연이 아니라 합주실에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된것같은 느낌이 들었었지, 그래도 계속 가다보니까 내 얼굴이 익숙해졌는지 나한테도 말걸길래 이제는 공연장 가는 대신 유튜브로 봐
뚜비뚜뚜바뚜
2025-03-15 
marik
2025-03-15 18
0
근데 초반 며칠은 좀 그럴 수 있는건거 아닌가 싶네... 축하해주며서 팔아주러 온사람들 많은거 보면 여기 사장님 여러활동도 하고 괜찮은 사람인가? 생각해볼것 같은데.. 물론 왁자지껄 한 개업 당일 날 손님은 조금 부담될 수 있긴 하겠지만서도...
하1지마
2025-03-15 3
0
생각 못했는데 이런 관점도 있네. 참고해야겠다.
달과계절
2025-03-15 3
0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가게문 열고 손님 없이 시간만 축내는 기분을 못견뎌서 지인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음..
여름가람
2025-03-15 5
0
지인들 애기 방치하는게 제일 짜증남 중국집 오픈했길래 가봤더니 대여섯살짜리 애들이 술래잡기하면서 내 테이블 사이두고 빙글빙글 도는데 부모가 웃고 떠들면서 술 쳐먹고 있어서 너무 빡친적 있음 계산하는데 맛있냐고 물어보는데 뭐라하고 싶지도 않고 빨리 망했으면 좋겠더라
죽전역
2025-03-15 10
0
오픈초창기에 지인들이 자리채워주는건 어떤의미로봐도 좋은일임. 문제는 멍청한 사장은 다른손님들 쌩까고 지인테이블에 신경쓰는거징
인생은짧으니
2025-03-15 13
0
지인은 부를 수 있지. 근데 그렇다고 손님 응대에 소홀히 하면 안되는거잖아.
세오리
2025-03-15 4
0
오픈 때 아니더라도 지인들 꽉꽉 차있으면 불편..다시 안가는건 아니지만 아는 사람들 틈에 낀 낯선 자의 기분은 좋을 수 없지
스테판
2025-03-15 3
0
ㅋㅋ 닭집인데 사장이 지인 테이블에서 놀고 있더라 닭 시켰고 시간이 지나서 주방에서 닭이 나와서 올려져 있는데 도무지 서빙을 안 하는거야 사장 불러서 닭 시킨거 안나오냐고 하니까 뭔 재촉이냐는듯이 곧 나와요 이럼 시발 닭 식는데 ㅋㅋ
그럼뿅가
2025-03-15 4
0
사장이 같이 어울려 노는건 가오픈까지 아니야?? 정식오픈하면 지인와도 놀다가라하고 지나댕기면서 한두마디정도 하고 서비스 좀 챙겨주고
심각한인생
2025-03-15 0
0
나 그래서 ㅈㄴ 멀리서 창업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망함 ㅋㅋ
밥오바
2025-03-15 2
0
그런가 난 아무 생각없는데 그럴땐 보통 사장도 기분 좋아서 서비스도 잘 주고 그러더라고, 훈훈한 분위기라 기분 나쁜 거 없음. 만약 사장이 지인들 챙기느라 소홀하다면 화나겠지만 그런 적 없음
나는고양이있지
2025-03-15 1
0
가게 비어서 뻘줌한거 알겠음 지인 불러서 분위기 띄워보고 싶은거 알겠음 근데 지인 옆에 앉아서 수다떨면서 손님 방치하지 말았으면 좋겠음 나는 고마운 친구랑 잠깐 이야기를 나눌 뿐 손님에게도 신경쓰고 있지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음
이낙퍼퍼
2025-03-15 7
0
ㅇㅇ 울집 근처 플랜카드로 오픈일 11/5일 이렇게 되어있어서 11/5일 갔더니 가오픈 날이라 입장못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인들로만 구성된 잔치를 벌이고 있었음 가족외식으로 가자 했는데 부모님이랑 신랑한테 미안해서 딴데감 그리고 그 가게는 1년뒤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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