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 우울증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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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림심장이아픔 03-17 2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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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난 아침에 눈뜨면 죽고싶다 생각하거나, 누군가의 죽음 소식에 나였으면 편했을텐데.. 라는등의 생각을 딴 사람들은 하지 않는다는걸 알고 충격이었어.. 남들도 다 그정도 생각은 하는줄 알았거든... [19]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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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여자 2025-03-17 20:05:19 6 0
아이고 그랬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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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은분위기 2025-03-17 20:08:57 22 1
불면증이라는 노래가 본인을 이야기하는거였다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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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림심장이아픔 2025-03-17 22:28:22 39 0
그렇다기엔 커버곡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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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깁 2025-03-17 20:09:09 26 0
우울증 걸리면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는 것 조차 힘든데, 진짜 극한 우울증이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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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22:12:48 게시물이 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3-17 20:04 / 이동: 2025-03-17 22:12
o정준하 2025-03-17 22:17:45 15 0
4집이 다른 앨범에 비해 안 좋은 평가를 받고 5집때는 혹평을 받았었지...그 영향도 컸었던 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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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머스탱GT 2025-03-17 22:24:28 9 0
창법 바뀌면서 그랬던거같은데. 난 사랑은 맛있다랑 만져주기 노래 진짜 좋아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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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오크 2025-03-17 22:23:57 38 0
난 죽고 싶다 라는 말이 입버릇이고 (회사에선 입만 뻥끗함, 집에선 혼자 말로 이러고), 장교복무할때도 정신과 약 먹으며 복무했는데, 주변 사람들은 쾌활하고 전혀~~ 모르더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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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오크 2025-03-17 22:24:12 26 0
우울증이 참 어려운 질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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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넷 2025-03-17 22:27:48 344 2
그래서 프로포폴을 했었구나. 마약은 안되지만 저정도 고통이면 의료용으로 비슷한거 처방해줬어도 좋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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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난다 2025-03-21 01:20:45 0 0
정신과 갔으니 처방받지 않았을까? 마약은 우울해서 할수도 있지만 해서 더 우울할수도 있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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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은곰돌 2025-03-17 22:27:50 23 0
우울증에 살자시도 한날도 콘서트가고 그뒤로 마약도 꾸준히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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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림심장이아픔 2025-03-17 22:30:02 460 0
난 아침에 눈뜨면 죽고싶다 생각하거나, 누군가의 죽음 소식에 나였으면 편했을텐데.. 라는등의 생각을 딴 사람들은 하지 않는다는걸 알고 충격이었어.. 남들도 다 그정도 생각은 하는줄 알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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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없는차 2025-03-17 22:51:59 34 0
살자, 우리 맛있는거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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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근 2025-03-17 23:53:29 29 0
병원 한번 가보자. 나 약물치료하면서 평생을 따라다니던 '죽고싶다' 거나 '죽으면 다끝이지뭐' 같은 생각이 없어졌어. 정말 신기한경험이야.. 나처럼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공황장애로 나타날 수도 있고 그럼 치료하기 더 힘들어져.. 그러니 시간내서 근처 정신과한번 가봐.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정신과 병원도 많고 환자들도 많아. 만약 갔는데 이상없다는 진단 받으면 더 좋은거구. 너무 늦기전에 한번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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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근 2025-03-17 23:57:48 18 1
아.. 그리고 우울증의 우울감은 슬픈감정이 아니야. 보통 짜증이 잘나거나 버럭화가나거나 이러다 어느 순간 다 놔버리고싶고, 놔버리고 싶은게 심할때는 해야하는걸 아는데도 못할때가 오게돼. 죽고싶다는 생각은 인간의 몸이 정상일때는 절대로 들어서는 안되는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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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이 2025-03-18 00:22:53 31 0
한번씩은 그런 생각하지 않음? 난 가짜 우울증인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고, 사업도 하는데 막 재미있다라는 감정도 별루 들지않고, 아침마다마다 그냥 안일어났으면 좋겠는데, 책임져야될건 많아서 겨우 겨우 일어나 일하러 나가는데... 책임감 때문에 겨우겨우 일하고, 지원사업이 됬는데 그냥 덤덤함. 그와중에 실력 올려보겠다고 학원 다니는데 이걸 굳이 하루 5시간을 이동하면서 3시간 듣자고 해야 되나 싶고, 없어져 버리자니 내가 세상으로 낸 애기들이 걸려, 하루하루 버팀. 잠도 안오고 하루4시간 자나... 얼른 끝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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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합니다잉 2025-03-18 01:15:39 5 0
이번 주말에 날씨도 좋은데~ 좋아하는 운동도 하고(없으면 달리기 최고ㅎ) 좋아하는 물건도 사보고, 평소 안하던 짓도 해보고 동네 놀이터가서 아이들 웃음소리 들으면서 멍도 때리고, 그것도 싫으면 속 터놓고 얘기할만한 친구 불러서 한잔 해보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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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잘자더라 2025-03-18 02:47:19 4 0
코와 입술 쪽이 크게 찢어져서 안좋은 생각만 들고, 잠도 못자고 잘 못 먹어서 스트레스 받고 우울했었죠.안 쟇은 생각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병원 다니고 약 먹고, 상담하고, 수소문해서 좋다는 피부과도 가고 그러니까 이잰 그럭저럭 잘 살아요. 거울은 잘 안보게 되었지만, 다쳤단느걸 까먹게 되니 맘이 편해지더군요. 병원 방문이 첫걸음입니다. 한번 가보세요. 갈날해요, 마음도 편해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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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콤이빠빠 2025-03-18 06:36:21 8 0
일단 잠이 보약이다 하루 7시간 가능하다면 8시간은 자야 돼 인체는 그렇게 설계되어있어 니가 4시간 5시간 자고 생활해도 된던데? 해도 니 몸은 그렇지 않아 수면 유도제 먹어서라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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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림심장이아픔 2025-03-18 07:05:21 7 0
응 병원 다니고 있지! 심각수준의 우울증이랑 불안장애 약을 먹고 있는데, 그러는 와중에도 남들도 그 정도 생각은 당연히 하는건지 알지 그게 우울증 때문에 그런단 자각이 없던거야... 약을 먹어도 뭐 그런생각은 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뭐 죽진 않을거 같고.. 나름 잘 지내고 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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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귀족 2025-03-18 08:54:03 3 0
나도 유명인들 사망기사나 직장인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기사 보고 평소에는 그렇게 힘들면 죽지말고 그만두지 왜 안타깝게 본인이 죽어야하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1달간 회사에 일련의 사건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로 헛구역질 하면서 일하고 소화불량 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먹어서 살도 6~7키로 빠지고 잠도 제대로 못자보니까 퇴사하면 마음은 편한데 그 후의 삶은 어떻게하지.. 요새 취업 어려워서 다들 논다는데 취업은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딸려오면서 그냥 내가 죽으면 그런 걱정없고 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다행히 지금은 회사 사건도 일단락하고 그사이에 더 좋은곳 면접본곳도 합격해서 여기 퇴사하고 이직하려고하는데 분명히 기쁜소식이고 개운해야하는데 아직도 마음 한켠이 묵직하고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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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2025-03-18 09:42:24 0 0
운동화 끈 바짝 조이고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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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랑꼴레 2025-03-18 12:35:39 0 0
보통 괴로운 기억이나 상황에 처하면 걱정의 감정 등으로 우울해지는데 우울증은 그런거 없이도 그냥 우울해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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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좀작작해 2025-03-18 14:44:10 0 0
나도 남들 다 한번씩 하는 생각인줄 알았지.. 그냥 자고 일어나서 문득 이유없이 죽고싶다라는 생각도 자주 들어 시시때때로 이유가 없어 뭐 힘들거나 귀찮거나 그런 이유가 아니라. 그냥 죽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매일.. 올 때가 있더라..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뛰어내리면 어떨까 생각들고. 이러다 사고 칠꺼같아서 정신과 가봤더니.. 나한테 만성이 되었다고. 왜 이제야 왔냐고 그러더라. 상담하면서 이런일 저런일 겪은것들 다말했고. 남들 다 겪는거 아니냐고 말하니깐. 아니라면서.. 뭐라뭐라 하더라. 약도 한 일주일 먹어봤는데.. 별거 없는거같아서 그뒤로 안가고 지내긴하는데... 모르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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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좀작작해 2025-03-18 14:45:48 1 0
나한테 온 우울증은.. 뭔가 힘들어서 화나서. 짜증나서 죽고싶다라는게 아니라.. 걍 죽고 싶어라는 생각 뿐. 좋은일이 있으면 뭐하고 싫은일이 있으면 뭐하니... 이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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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머스탱GT 2025-03-18 17:40:25 0 0
러닝 한번 해보는거 어때??39년 살면서 가장 마음 편했던 시기가 중학교3학년부터 대학교2학년때까지 러닝할때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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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꼬부기 2025-03-18 20:59:39 0 0
뭐야? 그게 우울증 증상이였어? 요즘 힘들어서 그냥 차에 치여 죽으면 편하지 않을까 자주 생각했는데 다들 자주는 아니더라도 이정도 생각하면서 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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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박는구리 2025-03-18 21:06:12 1 0
나도 초딩 때부터 그런 생각 달고 사는 게 일상이었는데 반 년 전에 입사한 뒤로 어느순간부터 잘 안 하게 된 것 같네.. 어제는 바삐 일하고 퇴근하고서 맛나게 밥 먹고 재미난 영화로 하루 마무리 지었는데 참 알차고 만족스러운 하루였고 나 자신이 기특하게 느껴지더라고. 어제 일을 생각하면 나 우울감 좀 나아진 것 같기도 해 너도 죽고 싶다는 생각 드는 날보다 오늘 하루 잘 살았다며 스스로 칭찬하는 날이 더 많아졌음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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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근 2025-03-19 23:10:56 1 0
음... 내경우를 추가적으로 얘기하자면 난 초딩시절부터 그런생각을 자주했고, 그런생각이 들면 몸에서오는 약간 쎄 한 반응이 있었던것 같아. 40대 후반에 여러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덥치면서 이렇게 죽을려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정도의 공황장애가 왔고, 그때까지도 공황장애일 거란 생각은 안하고 일반 병원만 돌아다녔음. 그러다 공황장애 증상에대한 영상을 봤는데.. 그동안 내가 겪었으나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했던 증상들이 포함이 되 있더라고... 다행히.. 란 말은 좀 그렇지만 당시 우울증으로 병원을 다니는 친구가 있었고, 병원에서 필요할 때 먹으라고 줬다는 안정제를 먹었는데,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그래서 다음날 바로 병원을 찾았지.... 그후로 3년째 계속 병원을 다니는 중인데, 2주쯤 됐을때 근 5-6년 만에 처음으로 꿀잠이란걸 자게 됐어. 그리고 그동안 앓던 소화기 호흡기 심장에 관련 된 모든 증상들이 말끔히 사라졌어. 물론 그이후의 상태는 롤러코스터마냥 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하면서 약 용량이 늘어가고만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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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근 2025-03-19 23:12:22 1 0
암튼 자살에 대한생각은 처음부터 확 사라지진 않았어. 난 치료직전 자살생각을 하면 좀 끔찍할정도로 죽는 방법에서 죽은뒤의 상황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상상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하고나면 어김없이 몸의 어딘가가 아팠고, 아파도 상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꽤 자주 반복이 됐어.. 그러다 치료후 1년쯤 됐을땐가? 죽고싶다는 생각이 무섭기 시작하더라고. 과거의 죽고싶다는 상태가 다 때려치고 싶다. 정도로 바뀌었달까? 디테일한 죽의 과정들을 떠올리기가 싫어지더라고. 죽으면 끝 이라는 생각에서 때려치면 다음엔 뭘하지?로.. 이렇게 말하면 약물 맹신론자 같겠지만.. 내경우 병원의 약물치료로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치료기간이 길어진 만큼 부작용도 꽤 앓고있어. 그래서 심하지 않은 친구라도 한번쯤 상담받아보기를 권하는거야. 나처럼 오래오래 묵히다 가면 정말 힘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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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근 2025-03-19 23:13:25 1 0
정신과에대한 거부감보다는 내 몸이 더 소중하니까. 일주일 즈음 약먹었는데 모르겠다는 친구는 그럴 수 도 있을거라 생각해. 일주일 만에 뭐가 확달라지는 병은 아닌거 같아.. 그리고 그럴일 없길 바라지만, 살면서 여기가 지옥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때, 저번에도 별거없었으니 이번에도 별거없을거란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어. 나는 내 인생의 몇몇 큰 고비때 그때 병원을 찾았으면 내가 지금 이렇게 고생은 안할텐데라는 생각을 많이해. 딸피꼰대아저씨의 어줍잖은 참견이란걸 알면서 또 댓글을 다는건, 아픈친구들이 정신병원이라는 뉘앙스 때문에 망설인다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서야. 마음의 문제라는건 뇌의 문제야. 뇌도 아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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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3-17 22:30:27 28 0
감정을 표현하는 직업이라 많이 힘들었겠다.. 창작할때는 도움이 됐겠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너무 고통스러웠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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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건담V2 2025-03-17 22:31:18 97 0
우울증의 제일 큰 문제는 즐거움의 지속시간이 짧다는 거임 어릴때 작은 장난감 하나만 가져도 몇달이나 가던 기쁨이 우울증이 오고 나면 그 주기가 짧아짐 좋은 일이 생겨도 기쁘질 않아 우울함 보다 기쁨을 느낄 수가 없어짐 그게 제일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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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이 2025-03-18 00:23:36 0 3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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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고독자 2025-03-18 21:33:06 0 0
정말 공감간다 진짜 좋아하는것도 제대로 좋음을 못느끼고 기쁨의 최대치 막힌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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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땡맘 2025-03-17 22:38:42 21 0
우울증에 불면증도 심하니까 수면 관련 약물을 계속 했던 것 같음. 나무위키 보면 휘성 약물 관련 내막이 나오는데 진짜 안타까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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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큰수달 2025-03-17 22:52:21 42 0
예전 중학생때 친구랑 얘기하다가 지구 멸망 얘기가 나왔었나 그래서 난 죽어도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고 했을 때 친구가 쿨해보이려고 그런 말 하는거냐고 비웃었던 일이 있었고 설문조사 때 태어나지 않는게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한 적 있다에 그렇다고 표시한 날 보고 놀랐던 친구도 있었는데 그땐 몰랐지 이게 일반적인 생각이 아니라는 걸... 요즘은 취업하려고 공부하는데 내가 너무 멍청해서 우울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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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선 2025-03-17 22:53:56 16 0
알던애가 우울증이었는데 걔가 해준 얘기 중 하나가 자기 스스로가 제일 무섭다함 그냥 불현듯 죽고싶다는 충동이 들고 스스로를 죽이는 상상을 한데.. 참고 있으면 그 감정이 사그라 드는데 그 몇분전의 스스로가 너무 무섭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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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대마팔아요 2025-03-17 22:58:01 45 0
처칠은 "나는 평생 검은 개 한 마리와 살아왔다."라는 말로 우울증의 고통을 표현했어. 나는 처칠이라는 사람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이 말에 매우 공감해. 내 평생을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사라졌다 싶다가도 어느 순간 불현듯이 나타나 괴롭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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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녘유지매미 2025-03-17 23:26:02 34 0
우울증은 다 패션우울증이라고한 용찬우가 생각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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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테클 2025-03-18 05:14:24 12 0
그이름이 이런 식으로 등장한다는것 조차도 논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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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바리조아 2025-03-18 16:39:44 3 1
뭐 휘성이나 진짜 우울증 환자들은 아니겠지만 인스타에 글쓰는 특정 인물들은 패션 우울증맞는 거 같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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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j132725 2025-03-17 23:31:49 2 0
만성 비염 진짜 심할때는 자살 충동 오긴해 일단 코 막혀서 잠을 제대로 못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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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소프레소투샷 2025-03-17 23:35:38 18 0
휘성 콘서트 갔다온 사람은 다 알지. 그렇게 우울한 콘서트는 처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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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티카 2025-03-17 23:57:14 35 0
꼭 유명인 우울증에 굳이 연예인 걱정 할 필요 없다. 엄살이다. 더 힘들 게 사는 사람들 천지다... 이런 말하는 인간들은 이세상 모든 게 본인 기준이더라. 타인을 굳이 이해 할 필요 없는 데 그럼 그냥 가만히 좀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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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한쌍둥이 2025-03-18 01:10:03 10 0
내가 당신의 불행을 이해할테니, 다음 생에서는 행복한 잠에 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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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hue 2025-03-18 01:39:07 23 0
예전에 에이미랑 통화내용 공개됐을때 멘탈 거의 나가보이던데… 그냥 말하는거만 들어도 심각했음. 연예인 걱정 하는거 아니라지만 구하라도 죽기 전부터 걱정됐고…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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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mdrk 2025-03-18 01:43:16 5 0
우울증 앓고 있는걸 알고 있었기에 히든싱어 휘성 편을 보며 참 다행이다 라고 느꼈었음. 그때 방송에서 휘성이 엄청 행복해 했었거든. 그 뒤로 잘 이겨내길 바랬는데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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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135 2025-03-18 02:20:07 0 0
어쩌다 이런....나 오늘도 일 보면서 휘성 음악 들었었는데...이제 평안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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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고구마만쥬 2025-03-18 04:03:19 3 1
연예인 소식 듣고 눈물 흘리기는 휘성이 처음. 그가 느꼈을 감정이 내게서 마냥 동떨어진 것은 아니었다는걸 알기에 이겨내주길 바랬어. 마약 소식에도 마냥 미워하며 손가락질 할 수는 없었고 그의 음악을 몰래 한번씩 들으면서 대중의 시선에선 멀어지더라도 잘 살아주길 하는 마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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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마리아 2025-03-18 09:26:35 6 0
저 우울증 걸렸을땐 죽고 싶다 이런 생각 안들고 이거 끝내고 이따 산책하다 뛰어내려야지 이랬었음.. 우울증 무서운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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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티즈 2025-03-18 09:50:08 15 0
우울증은 내 작은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라왔는데, 표면으로 처음 느낀건 첫 회사에서 '아 퇴근하다가 차에 치여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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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알콜쇼 2025-03-18 10:42:03 12 0
괜히 자살율 1위 국가가 아니여....견디지 못하고 생을 놔버린 사람이 이렇게 만다는건 , 어찌어찌 간신히 정신줄 버티고 있는 위험군이 몇배는 된다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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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2025-03-18 17:49:55 5 0
댓글창만 봐도 다들 너무 힘들게 살아가고있는게 느껴져....이렇게 댓글에 익명을 빌어서 쓰는게 그들에겐 단말마의 비명이고 서서히 죽음에가까워져간다는 신호를 보내는걸텐데...개인이 뭔가를 해ㅗㄹ수있는건 한계가 있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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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샤타맨 2025-03-18 12:16:41 7 0
창작의 고통, 알 수 없는 미래, 공연 후 공허함 등 간접적으로 겪어도 힘들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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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찌 2025-03-18 18:53:13 1 0
만약 안락사가 지금 당장 가능하다면 하겠냐는 질문에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우울증인거지? 디게 많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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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리치77 2025-03-18 21:55:59 1 0
최근 두달 알리에서 1000원마트에서 150개 물건을 산 나를 책망하기보단......일이 힘들고 혼자사니까 외로웠구나....스스로 위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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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우울증 수준 [57]